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립니다
1. 음
'22.4.10 12:11 PM (121.165.xxx.112)주방이 내 전용이라기보다
남편이 부인의 성질을 건드린거네요.
부인이 아무것도 준비안한것도 아니고
뭔가 식사준비를 했는데
그거 무시하고 김치찌개를 끓이는것도 못마땅한데
(준비해 놓은건 찬밥되고 돌다가 버려질지도..)
김치찌개라도 제대로 끓였으면 몰라
3박4일 먹게 만들어 놓으면
남편이 이쁠리가 없겠죠2. ...
'22.4.10 12:13 PM (124.5.xxx.184)전유물일것까지야..ㅋ
저런 남편이 예쁠리야 없지만
심보 사나운 여자들만 댓글 단거 같네요3. .....
'22.4.10 12:14 PM (211.221.xxx.167)먹고 싶은거 당장 먹어야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아침 준비하는거 뻔히 보일텐데
그 옆에서 지 먹을꺼 준비하는건
상대방 무시하는거죠.
그리고 양 조절도 못해서 한냄비 끓여 놓으면 그거 누가 다 먹으라구요.4. ..
'22.4.10 12:21 PM (121.136.xxx.186)그정도면 그냥 남편이 숨만 쉬어도 미운 거 아닌가요? ;;
끓여달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전 알아서 끓여먹으면 환영할 꺼 같은데.5. 전유물이라기보다
'22.4.10 12:23 PM (119.202.xxx.149)아침밥을 안 해 놓은것도 아니고 다 해놨는데 다른거
해서 먹겠다는 인간 짜증나요.
우리집에도 있어요.
밥 해놨는데 라면먹는다는 인간6. .....
'22.4.10 12:27 PM (211.55.xxx.32)우리 남편이 매번 저래서
니가 먹고 싶은거 알아서 해먹으라고
한동안 음식 안하고 손놨더니
이젠 조용히 잘 먹어요.7. 전
'22.4.10 12:29 P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남편이 식탁용 김을 꺼내오면 기분이 나빠요.
본인 입에 맞는 반찬이 있건 없건
내 나름 열심히 준비한 식단인데
그게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니 화가나요.
그런데 내가 식사준비하다가 반찬이 부실하다 싶으면
자진납세, 제가 식탁용 김을 꺼내와요. ㅋ8. 네~
'22.4.10 12:54 PM (175.208.xxx.235)전 냉장고 열고 찾으면 뭐 찾냐고 나한테 말하라고 말해요.
그럼 남편이 그냥 뭐 있나 뒤져보는거래요.
뭐 없으니 그냥 닫으라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고 싶은걸 말하라고 합니다.
전유물까지는 아니고 어차피 부엌일은 저 혼자 하는데.
아내의 노동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없으면 화가나죠9. 음..
'22.4.10 12:59 PM (121.128.xxx.94)주방이 여자 전유물이라서 화나는게 아니고
다 차려놓은 밥상 마다하고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는게 미운거죠
아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네요.10. ㄴㄴㄴㄴㄴ
'22.4.10 1:04 PM (218.39.xxx.62)주는대로 먹어야 돼는 곳은 감옥이죠.
11. ㅡㅡ
'22.4.10 2:55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밥준비하는데 저러면 기분 나쁘죠.
저는 제가.만든 음식을 그 본연의 맛을 즐기지 않고 자기 맘대로 향신료라든가.그런거 넣어서 이상하게 먹는거 너무 싫어요.
간이 안맞아서 간을 더 한다던가, 원래 만들어진대로 조금 먹다가 그러는것도 아니고.
예를들어. 고기국물 열심히 만들어서 떡국 끓였더니, 거기에 바로 바질페스토를.섞는다거나, 강황가루를 친다거나.
이런경우.화 안나세요?12. ㅇㅇㅇㅇ
'22.4.10 3:44 PM (39.7.xxx.166)첨부터 오늘 뭐 먹을까 메뉴를 물어보고
서로 동의한 걸로 요리하지 않나요?
내 쪽에서 혼자서 메뉴 선정해서 만들어놓고
맛이든 종류든 불만없이 먹으라는게 독불장군 같아요
게다가 나더러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먹고 싶은거 알아서 해먹는것 까지 뭐라고 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