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다 사달라하고 해달라하는 초등아이
칼같이 거절하고 옆에 프라모델 가게로..또 사달라 어린이날 사달라..
물론 구경하기 전에 살거 아니다 구경만 한다 했음에도
스카이라운지 꼭 가보고 싶다네요?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가격보면 안간다 소리할것 같아 스카이전망대 금액 들어가서 보니 27천원..3명이면 7만원 돈인데 들어가자고..
앞에있는 토토로 상점 구경하더니 투덜투덜 사주지도 않을거 말 안한다면서?뻔하다구
앞 h&m 딸애 옷보는데 지것도 사달라고(아무것도 안사고 나옴)
롯데타워 바깥에 곰전시 기념품....쓸대도 없고 4~5만원씩..
절대 안사줄거라면서 투덜투덜....
오면서 비싼 마카롱가게 사탕가게...그냥 지나치질 않네요 그 물건이 필요한게 아니라 돈쓰고 싶어하는..
부부둘다 수입은 나쁘지 않으나 비교적 절약하는 편이긴 한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3학년 남아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2.4.10 12:40 AM (117.111.xxx.29)아 이제 포켓몬빵 타령입니다 제가 죽어야 이 괴롭힘에서 벗어날까요 전생에 빚쟁이가 찾아온 느낌이에요
2. 외출전에 약속
'22.4.10 12:44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받고 나가세요.
오늘 외출의 목적은 뭐뭐고 계획없는 지출은 안 할거고
레고는 생일선물, 어린이날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로
세개씩만 사주고 착한 일 적립되면 연 2개 더 사준다 식으로.
대단한 수집가처럼 토마스, 레고,건담 다 모아봐야 다 시들해져요.
진짜 키덜트처럼 두고두고 간직하는 사람들은 소수일듯.
세상 돈 아까운것이 레고..
바닥에 숨어서 내발은 얼마나 아프게 했던지3. 음
'22.4.10 12:44 AM (1.236.xxx.234)보통 아이들 그렇지 않나요?
문제집 한권을 풀면 사주겠다 이렇게 공부나 습관이나.
그런걸로 말해보셔요. 그러면 엄마한테 사달라고 조르는
횟수는 줄 거예요~4. 아니
'22.4.10 12:45 AM (119.67.xxx.9)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안하고 전망대 가서 전망대를 안올라가고 그러면 뭣하러 가나요. 쇼핑을 하면 한두개라도 뭐 사주고 롯데타워 가면 입장료 내고 구경하고 그래야 애도 외출한 보람이 있지 그냥 아이쇼핑만 하고 올거면 저 같으면 안나가요 집에서 게임이나 하지
5. ㅎㅎ
'22.4.10 12:45 AM (1.245.xxx.138)우리애도 초등학생인데 종종그래요^^
사달라는모습 아,귀여워요^^이럼 안되는데ᆢ6. ㅇㅇ
'22.4.10 12:46 AM (106.101.xxx.12)신경전 힘들어 하면 아이에게 지더라구요.
농장체험, 캠핑 가시고 쇼핑센터나 놀이공원쪽 피하는 동선으로^^7. 빚쟁이라니
'22.4.10 12:46 AM (223.38.xxx.219)심각하게 읽다가 그만 웃음이 나왔네요.. 맞아요 저희집 조카도 장난감에 먹을거에 진짜 나가면 한발짝 마다 돈 내면서 다니는 느낌이에요 다른집은 어떻게 방어?하며 안사주나 궁금할 지경… 그게 아마 어려서부터 사달란거 사줘가며 키워서 버릇 들어서 그럴수 있어요.
8. 음
'22.4.10 12:4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그런데 어차피 사주지도 않을거면서 아이 데리고 가서 구경만해~이건 너무하지않나요?
걔는 아이쇼핑만으로도 즐거운 어른이 아니잖아요ㅜ 굳이 왜 구경만 시키려 레고몰,프라모델 가게 데려가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요.9. !!
'22.4.10 12:48 AM (123.213.xxx.157)울 아들(초2)는 포켓몬카드를 맨날 사달라고 ㅡㅡ
그거 복불복인거 아시죠,? 무슨 도박같기도 하고 진짜 돈지랄인데 ..
차라리 빵은 먹기나하죠..10. 애를
'22.4.10 12:50 AM (106.101.xxx.232)애를 데리고 거기를 갔으니 그렇죠
가지마세요11. ...
'22.4.10 12:51 AM (121.135.xxx.82)뭔가 돈쓰는게 신나는거 처럼 여기는거 같아요
쇼핑몰 피하시고 가게되면 집에 없는거 하나만 적당한 금액으로 고르라고 하세요. 저희 아이는 그렇게 편의점가는걸 좋아해요
수학학원을 같은 건물1층에 편의점이 있다는 이유로 다녀요 ㅎㅎ 끝나고 거기가서 뭐 사는 재미로
그냥 하나만 고르기로 하고... 뭔가를 살때는 조절할수 있어야 한다고만 말해줘요. 고르면서 나름 재밌어합니다12. ..
'22.4.10 12:54 AM (117.111.xxx.29)용돈은 따로 있고 주기적으로 레고 신상 사주고요
전망대 줄도 없고 헐렁하던데 70000원
레고 80000원
프라모델 30000원
토토로샵 25000원
베어기념품 40000원
롯데타워는 가려고 갔던게아니라 석촌호수 벚꽃보자 갔다가 전망대 가자고..근데 70000원이라 하면 포기할줄 알았죠
원래 들어간건 여차저차 밥만 먹고 나오려 했는데 애가 구경만 하자고..
7만원 큰돈이고 동생포함 3식구 걔가 하자는 대로 다했음
20만원 순삭인데 거기있는 수많은 엄마아빠들도 모두 그러고 있는건가요???13. ..
'22.4.10 12:55 AM (117.111.xxx.29)원래 그런거라니 일단 맘이 놓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14. ..
'22.4.10 1:02 AM (175.119.xxx.68)보통 아이들 안 그래요
원래 그런거 아닙니다.
레고라면 그렇지 하겠는데
다른코너에서는 남자아이가 그러면 별난거죠15. !!
'22.4.10 1:02 AM (123.213.xxx.157)위에 포켓몬카드 댓글 쓴사람인데 저는 어릴때 뭐 갖고싶다 사달라 이런말을 부모님에게 못했어요. 지금도 누구한테 부탁도 잘 못하고.. 그냥 성격같아요 ㅡㅡ
저도 울아들이 차라리 말해서 다행이다싶기도 한데 너무 다 들어주면 안되겠더라구요.16. 기질이에요
'22.4.10 1:03 AM (122.32.xxx.116)그 아이가 원래 그렇다는 말입니다.
다른 아이들 중에는 원래 안그런 아이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금전감각이나 소비습관같은건 어느정도 타고나는 기질도 있는거 같아요.
님 아이가 뭘 갖고 싶고 하고 싶고 하는 욕구가 많은 아이인 겁니다.
교육으로 어느정도 조절을 해주셔야 하는데 엄마가 힘들죠
이런 성향의 아이들에게는
섣부르게 ~하면 !해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해도 안되고
너무 욕구를 억누르면 수단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
또 너무 욕구를 충족시켜주시면 커서도 조절이 안되어 힘들고
접근하기 힘들어요.
아이가 안달나게 하지는 마시되
부모가 굉장히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는걸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도록 하는게 좋은데요
가정환경이 넉넉하면서도 검소하게 소비하는,
그렇지만 좋은 취향을 가진 아이가 누가 보기에도 좋잖아요17. ...
'22.4.10 1:06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소비성향의 아이네여
잘크면 성공하는데 도움되는 기질일거고
아니면 나중에 시계나 명품 사고 되팔고 할텐데
자라면서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골치 아프시갰니여18. 그레이스79
'22.4.10 1:06 AM (112.214.xxx.6)남들하는건 다 하고싶어하는 마음.
본인의 취향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취향이 없다는건
정체성이 없다는거죠.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법을 다시 가르쳐야할것 같네요
그전에 앞서
부모님도 기분에따라 돈을 쓰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봅니다19. ..
'22.4.10 1:07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혹시 누나있는 둘째에여?
남동생이 저런애가.많음20. 뭔가
'22.4.10 1:1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보통 3학년 남아가 그런 일은 별로 못본것같아요.
그렇게 가지게 된것들에는 애정이 있나요?
그냥 사는 순간에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갈증이 있는것 같아요.21. ..
'22.4.10 1:14 AM (124.50.xxx.102)네..같이간 여동생은 입도뻥긋 안하고 저희 흙수저전문직이라 벌이는 나쁘지 않지만 엄마아빠 계산기 두드리고 사는거 알건데... 끝도없이 사달라 해달라..요구가 끝이 없어요
둘 키워보니 확실히 티가 나더라구요 욕심이라도 있어 맡으일을 말끔하게 해내는 성격도 아니고 엄마를 볶아대는 재미로 사는것 같아요 사실 크게 못해준게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저희 수준로는 최대한 해주려 하고 있는데 가끔은 끝도 없는 요구사항과 신경전 하고 있으려니 너무 지치네요
다이소에 우드퍼즐에 꽃혀서 몇주를 자기 용돈으로 산다고종류별로 사더니 만들다말고 시들... 미니어처 만들기도 사줄때까지 조르기 신공을.. 그와중에 3학년이니 공부 숙제 스트레스까지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22. ..
'22.4.10 1:16 AM (124.50.xxx.102)사는행위 그 자체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용돈으로 다이소간다고 가면 돈에 맞춰서 필요없는거라도 꼭 사려고...욕심많은 거라기에는 뭔가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고요
23. ..
'22.4.10 1:18 AM (124.50.xxx.102)기질이에요 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엄마아빠는 비교적 근검한 성향입니다...24. ...
'22.4.10 1:19 A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그냥 기질이예여.버는 족족 쓰는 타입 쓰면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 돈 많이 버눈 직업으로 키워주새여 알뜰살뜰 사는건 바라지마세여
25. 아니
'22.4.10 1:20 AM (119.67.xxx.9)전 혹시 너무 조이셔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전 애가 사고 싶다는건 나쁜거 아니면 다 사주는 편인데 레고 실바니안 모을땐 열올리다가 나중에 쓰레기돼서 벌크로 파는거 보고 애도 현타가 왔는지 그냥 진짜 맘에 드는거만 산다고 하거든요.
욕먹겠지만 게임머니도 전 그냥 제 카드 연동해놓고 필요한거 있으면 쓰라고 했는데 첨엔 신나서 아이템 다 플렉스하고 유저들한테 퍼주고 하다가 몇번 그러니까 엄마 근데 그거 사는거 생각해보면 돈아까워 그 게임 안하면 다 소용없는데 안살래 하고 돈 안쓰는 플레이만 하고 그래요. 뭘 갖고 싶은것도 조르고 졸라 사고 하면 좋지만 언제든 사든지 말든지 하면 시큰둥해지는거 같아요26. 저겨..
'22.4.10 1:20 AM (188.149.xxx.254)저거 이미 5살에 시작했었을겁니다.
사달라고 해달라고 바닥에 드러누웠을때 그때 어떻게 해주셨나요.
해달라는대로 다 해줬나요.
우리애들 초3정도면 그냥 쳐다만 봅니다.
사달란 말 하지도 않았어요.27. 저겨..
'22.4.10 1:23 AM (188.149.xxx.254)저희수준대로 최대한 해주려했다에서 이미 망한거에요.
지금이라도 혹독하게 금전관리 시켜주세요.
애들 어릴때 통장 만들어서 자기 용돈 받은거 관리 시켰어요.
남아들이 이기적이고 그래요. 여아들이 훨씬 성숙해서 머리가 야물딱지지요.28. ..
'22.4.10 1:26 AM (124.50.xxx.102)윗윗 아니님 성향과는 다른 아이에요 끝이 없다는 기분...
레고 벌크도 엄청나고 이번에 옛날꺼 다 팔아버리려고 쭈그리고 없어진 블럭 몇시간 찾고 있는데 그거 팔면 새거 사달라고... 5살때도 사달라면 안사줬어요 그런 비싼건 특별한날에 사는거라고29. ..
'22.4.10 1:27 AM (124.50.xxx.102)저희 수준에서 최대한은 엄마 기준에서 학원이나 생활관련 지원이고 장난감은 아니고요.. 오늘 하도 시달렸더니 잠이
안오네요30. ..
'22.4.10 1:29 AM (124.50.xxx.102)늦은시간까지 답글 모두들 감사드립니다..혹시 이런 기질 아이 어떻게 키우셨는지..도움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31. 혹시
'22.4.10 1:4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충동성이 높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냥 그 순간 보이니까 좋아보여서 사달라고 하는 거지 정말 하고 싶었거나 갖고 싶었던 것은 아니잖아요. 사고 싶은 것들이나 하고 싶은 것들 리스트를 만들어 어린이날이나 생일에 선물로 주겠다고 하세요. 방학때 가볍게 심리검사같은 것들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가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려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내 욕구를 부모가 바로 해결해 주는 것이 애정이라 잘못된 인식을 하게 되었을 수 있어요.
석촌호수 꽃구경보다는 차라리 올팍에 가서 같이 자전거를 타거나 공놀이 하거나 배드민턴 등과 같이 몸으로 함께 놀아주거나 동네 산책하고 집에서 보드게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32. 그거요.
'22.4.10 1:50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안사줍니다.
세 번을 말 할때까지 안사줍니다.
사주지마세요.
조른다고 사주는거 아니구요.
징징댈수록 더더욱 사주지 마세요.
이제는 엄빠의 인내력 싸움 이에요. 지지마세요.
네. 우리집은 5살배기 그렇게 잡았어요. 딱 6개월정도 싸우면 됩니다.
화 낼 필요도 없어요. 모르쇠. 애가 징징대건 화내건 울건.....징징대거나 화내고 울면 그 자리에서 당장 바깥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니가 징징대건 조르건 울건 떼를 쓰건 변하는건 없다. 는걸 온몸으로 보여주시길.
이렇게하면 토이즈알어스를 데려가건 장난감 천국에 가던 그냥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고 따라다니게 됩니다.33. ...
'22.4.10 2:26 AM (175.223.xxx.176) - 삭제된댓글차라리 올팍에 가서 같이 자전거를 타거나 공놀이 하거나 배드민턴 등과 같이 몸으로 함께 놀아주거나 동네 산책하고 집에서 보드게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22222
쇼핑몰 같은 곳에 데려가면 충동성만 자극하게 되죠. 어느정도는 어른들오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 곳 말고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세요. 보상도 선물로 하지 말고 활동으로...
그리고 3학년이면 주어진 소득이나 저축 같은 개념도 다 이해할 만한 나이라 너의 미래를 위해 지금 원하는 모든걸 다 해줄 순 없고 장난감보다 더 좋은 곳에 돈을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해줘도 될 것 같아요.34. ㅠㅠ
'22.4.10 2:44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전생에 빚쟁이...
무자식 상팔자...35. 안사주면
'22.4.10 3:34 AM (223.62.xxx.228)안 사주면 남의 집이나 매장에서 도둑질할수도 있어요 적절히 하셔야해요
36. 어휴
'22.4.10 5:00 AM (39.116.xxx.196)저 위에 댓글들 답답한 소리 좀 하지마세요
애를 데리고 거길 왜 갔냐니요 초3이면 알거 다 아는 나이입니다
초3남아들 다 그렇지 않아요 사달라는대로 다 사주라는 말로 들리네요 애 기죽이지말라는 할머니들 같아요37. 1111111111
'22.4.10 6:50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최대한 갈등상황 피하자는건데 왜 그게 나쁜 말이에요?
보면 당연히 사고싶죠. 말을 하건 안하건 사고 싶은 건 맞잖아요. 그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하자는게 왜 잘못된 거에요?
저도 아이 데리고 공원 산 가지 쇼핑몰 마트 안갑니다. 보면 사고 싶어하는 거 아니까.38. 헐
'22.4.10 7:13 AM (58.120.xxx.107)우선 여러곳 구경했으면 그중 하나만 고르는 것부터라도 하세요.
어떻게 가는 곳마다 사줍니까?
다 둘러보고 하나 고르게 하세요.
하나 골라놓고 다음 가게에 와서 굳이 또 사겠다 하면 전에 산 건 같이 환불하고 와서 새로 사 주시고요.
전망대야 차라리 안 가봤으면 한번 가 보는 것도 좋지만.39. 기질이에요
'22.4.10 7:15 AM (49.168.xxx.133)초3남아 똑같은 아이 있어요~ 뭔가 사는거 그 자체를 좋아해요 돈쓸때 즐거워해요;;커서 돈 못모을거 같은.. 저희도 부부는 검소하고 둘째는 또 전혀 안그래요^^;
40. 갈때부터
'22.4.10 8:06 AM (49.196.xxx.90)울 애들은 코스트코 가면 한가지씩 고르라고 하고
수퍼마켓은 본인 용돈 내에서 만원 가지고 하나 사라고 해요41. 힘드셔셔
'22.4.10 8:19 AM (58.142.xxx.84)교육을 포기하시면
나이들수록 힘들어지세요.
그게 쇼핑뿐만아니라
집 차. 기타등등
저정도 글올리셨으면
그냥 끝날일 아닌거 글쓴이도 아실거에요.
평범한애들 용돈트레이닝 말고
더욱 잘 잡으셔야해요.42. cinta11
'22.4.10 9:30 AM (223.62.xxx.245)저희는 애들과 정했어요
선물을 사주는 날은 일년에 몇번-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그 외에는 사려면 용돈을 모아서 사라 나가기전에 오늘은 뭐 안사는날 그런거 먼저 얘기하고 나가구요43. ...
'22.4.10 9:51 AM (126.53.xxx.92)초4딸인데, 저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슈퍼에서든 마트에서든 편의점에서든, 갖고 싶은거나 먹고 싶은거 딱 하나만 골라.. 라는 식으로 길들렸어요.
용돈은 없고, 뭔가로 약속을 지켰을 때 원하는 금액(협상을 통해서) 을 줍니다44. 가을좋아12
'22.4.10 11:20 AM (119.70.xxx.142) - 삭제된댓글글쎄요. 엄마 힘든것도 알겠는데....
물건 사길 좋아하는 성향의 아이를 쇼핑몰데리고 가서 하나도 안사주고 나오고.... 롯데전망대 보면 아이가 가보고 싶겠죠
하지만 안올라가고...미타롱이든 뭐든 아무것도 안사주고 집에오면 어른인 저라도 사람놀리나 싶어 화날거 같습니다.
뭘 자꾸 사달라는 아이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심리적으로 감정적 허기가 져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 사달라는거 좋지않디고 생각합니다.
사주란 얘기 절대아니지만....
너무 아이를 혼내고 미워하지마시고.....
아이를 지지해주고 그런성향을 속상하고 짜증내기보다 좀 인정해주면서 달래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ㅡ45. 가을좋아12
'22.4.10 11:23 AM (119.70.xxx.142)글쎄요. 엄마 힘든것도 알겠는데....
물건 사길 좋아하는 성향의 아이를 쇼핑몰데리고 가서 하나도 안사주고 나오고.... 롯데전망대 보면 아이가 가보고 싶겠죠
하지만 안올라가고...미카롱이든 뭐든 아무것도 안사주고 집에 오면 어른인 저라도 사람놀리나 싶어 화날거 같습니다.
뭘 자꾸 사달라는 아이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심리적으로 감정적 허기가 져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 사달라는거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다 사주란 얘기 절대아니지만....
아이를 지지해주고 그런성향을 속상하고 짜증내기보다 좀 인정해주면서 달래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ㅡ46. 근데..
'22.4.10 12:05 PM (175.223.xxx.56)누울자리보고 비빈다고.. 조르다보면 사준다는것을 아니까 하는거에요.
저희도 둘째아이 남자애가 그렇게 조르고, 첫째 누나는 안졸라요. 여자아이들이 그런쪽 눈치가 빠르고, 남아들이 충동 억제가 어려운것 같아요.
일단 그런곳 갈때 무조건 오늘은 한개만 산다. 금액 상한은 얼마다. 정해놓고, 그 이상 넘어가게 지나치게 떼를 쓰면 만사 제쳐두고 나와서 집에 가버리고, 가면서 너때문에 가는거라고. 가족 모두가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해요. 그렇게 강하게 해도 그 효과가 길지는 않아요. 그리고 충동이 심할만한곳은 부모만 가고 아이들 안 대려가거나, 먼저 오늘은 물건을 절대 안살것이다.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나중에 인터넷으로 저렴한 물건을 검색해서 살것이다 등등 강하게 얘기하고 시작합니다. 지금 7살 아이한테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대신 약속은 칼같이 지켜줍니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넣고 같이 확인해요.
3학년이면 부모말 들을 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네요. 빨리 고치세요.47. 아 맞다
'22.4.10 10:31 PM (188.149.xxx.254)예전에 EBS 충동구매에 대해서 몇 부작으로 나온게 있었어요.
왜 충동구매를 할까. 물건을 사들이기만하고 쓰지도 않고 모아둔게 산더미인 아주머니의 속사정을 알아르어렸을때 제대로 사랑을 받지못하고 커온거에요.
남들의 순간의 환심을 가지기 위해서 물건을 사는거에요.
소비습관은 어릴적부터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저 위에 산들 공원으로 나가서 부모와 함께 운동을 즐기기를 해보라는 권유가 참 좋아서 써봐요.
어릴적에 부모와 함께 여러곳을 여행하고 체험하고, 충분한 케어를 경험한 애들은 충동구매를 하지않게 된다고 하네요.
초등생 애들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은 같은 돈으로 산인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했고,
다른 그룹은 그 돈으로 쇼핑센터로 가서 사고픈 물건을 고르게 했대요.
같은 돈을 쓴 두 그룹이 나중에 경험을 글로 쓰게 하고 토론을 하게 했더니,
여행을 하고온 애들은 시일이 지났어도 여행했을때의 기억을 잊어버리지않고 경험을 즐겁게 말하는데,
물건을 산 애들은 무엇을 샀는지도 잊어버리거나 즐겁다고 말한 애들이 없었대요.
어릴애들일수록 그래서 많은 경험을 부모와 함께 바깥에서 얻도록 하는게 좋다. 이런 부모와의 경험이 나중에 충동이나 사치를 하지 않게끔 한다 라고 결론이 나왔어요.
충동구매와 사치가 이렇게 경험과 부모의 사랑이 연결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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