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하는 사람은 정말... 걸러야 돼요
1. 삭막하네요
'22.4.9 1:24 PM (1.235.xxx.108)참.....
2. 영통
'22.4.9 1:26 PM (106.101.xxx.19)돈 빌려줘도 나중에 팽 당하죠.
도와주면 팽 당하는 경우 더 많아서
아주 살짝만 도와 주는 게 좋아요.3. ..
'22.4.9 1:26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혼자나 많이 거르세요
4. 외람
'22.4.9 1:28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ㄴ 댓글로 성의없이 띡 입찬소리하는분 off에서는 어떨지 궁금. 친구없을듯요
5. 대문글 모르지만
'22.4.9 1:29 PM (182.215.xxx.73)절대 삭막하지않아요
원글님 말에 100%동의해요
저도 비슷한 글 쓴적있는데 그 관계를 끊을수없어서 지속적으로 학대받고있어요
정신이 피폐해지고 몇년간 우울증왔어요
웃긴건 그런사람들은 타인의 슬픔은 공감을 못하거나 외면한다는거죠6. ca
'22.4.9 1:30 PM (223.62.xxx.142)저도 제 인생에 에너지뱀파이어 손절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류 잘 알아요.
7. ㅇㅇ
'22.4.9 1:33 PM (39.7.xxx.34) - 삭제된댓글저희 친정엄마가 그래요
조문하러 왔다가 친정 들러서 집에 가고 있는데
두통 생겨서 약먹었어요
진짜 징징대고 맨날 니들 아니면
누구한테 이야길 하냐는데 했던 소리 반복에
하루 자고 가는데도 진짜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친구라면 손절이라도 하지 이건 뭐...8. ᆢ
'22.4.9 1:41 PM (122.37.xxx.67)자기 힘든걸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 진짜 소패 맞아요
그냥 가까운이에게 하는
하소연이나 자기 개방하고는 완전 다른거에요9. ....
'22.4.9 1:58 PM (122.36.xxx.234)삭막이 아니고 현명한 대처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손절하고서 마음에 평화가 왔어요.
간절하게 매달리지만 막상 끊기면 다른 쓰레기통 구해서 또 그러고 살아요.10. 이 글을
'22.4.9 2:18 PM (115.161.xxx.222)젊을 때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동정과 공감으로 베풀었던 사람들이 알고 보니 다 거짓..
필요할 때만 와서 하소연하고 도움 받고 ㅠㅠ
이제 동정심 유발하며 다가오는 사람 멀리 합니다.11. ㅇㅇ
'22.4.9 2:19 PM (223.62.xxx.251)본문 공감하고요
본문의 소시오패스 피하라는 말을
남 고민 안들어주는 매정한 사람이 되라는 말로 받아들이면 안되어요 전혀 다른 개념이라서요
본문의 경우엔 사람을 목적을 갖고 이용하는거예요 막상 닥치면 도움이 필요한 상태의 사람인지 소시오패스인지 분간하기 힘들어서 속는 경우가 많지만
그리고 본문의 에너지뱀파이어는 남의 고민은 절대 들어주지않아요 위기에 처한 지인을 팽할뿐만이 아니라 한심하게 생각하고요 도움을 주지않다못해 연을 끊어버립니다 수단으로 사용할 가치가 떨어졌기때문이죠12. ..
'22.4.9 2:25 PM (1.236.xxx.190)저도 하루 1~2시간 반년넘게 그러고 인연 끊었습니다.
삭막이고 뭐고 제 삶이 정신이 없었어요.
쏘패 혹은 나르시스트가 아닌가 싶어요. 끊어내고 처음에는 조금 마음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그 사람과 얘기하기 싫어요.13. 원글
'22.4.9 2:26 PM (124.49.xxx.217)네 저도 가까운 사이에서 하는
일상 얘기하다가 자기 힘든 얘기도 하는 거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 친한 사람들과 그러는 걸요
재밌게 놀다가 힘든 얘기도 하고 서로 위로도 해 주고 공감도 해 주고
그런 관계는 건강하죠...
근데
이 사람만 만나면 나는 그의 힘든 얘기를 들어주고 있다
즐거운 액티비티는 같이 안 한다
그 사람은 재밌는 일은 다른 사람하고만 한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속 얘기를 하니 친한 거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걸러야 해요
또
친해지는 단계에서 자기 피알을 막 하다가
(노골적인 자랑은 아니더라도 자기 잘난 점을 어필)
자기 과거에 힘들었던 얘기 불행 얘기를 한다
자기 약점을 얘기하면서 내 공감과 연민을 산다
이런 사람은 꼭 주의하셔야 돼요...14. 그런 사람들은
'22.4.9 2:45 PM (180.68.xxx.100)후구될 사람을 정확히 알아 봅니다.
15. ...
'22.4.9 3:14 PM (110.9.xxx.132)맞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특히
"이 사람만 만나면 나는 그의 힘든 얘기를 들어주고 있다
즐거운 액티비티는 같이 안 한다
그 사람은 재밌는 일은 다른 사람하고만 한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속 얘기를 하니 친한 거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걸러야 해요" 이부분.. 겪어봐서 더 알겠네요16. 맞아요
'22.4.9 4:45 PM (223.38.xxx.230)저도 안타까운 일이 많았던 동생 이야기 들어주다가
너무 버거워서 그만 했거든요
그 삶이 버거운데 매일 저녁 전화하더라고요
야근 핑계대고 밀었더니 저한테 욕하고 연락끊더라구요
다행이라 생각해요.17. ㅇㅇ
'22.4.9 5:20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나 힘든 걸 공유하는 너는 정말 특별해.
이런 포지셔닝 하는 사람들.22223
ㅡㅡㅡㅡㅡㅡㅡ
맞아요맞아요 원글님 통찰력에 동감동감합니다.
절대벌대 피해야합니다.
자기 뜻대로 안 움직여주면 피해자 코스프레 엄청합니다
나몰라라 해야합니다 ㅠㅠ18. 서로가동상이몽
'22.4.9 6:19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비슷한경험있는데 상대방은 무슨 맘인지 어쨌든
팽 당했고.
서로 끝났어요19. ..
'22.4.9 6:27 PM (223.62.xxx.106)그렇긴하죠. 저도 일부는 동감해요.
그렇지만, 어제의 초등 아이둘 살해한 여자도
겉으론 이상이 없었다잖아요.
관리비도 꼬박내고 아동학대 정황도 없고
그런데 남편이 도박빚이 있어서 집이 압류당하고.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그런 상황 아니었을까요?
가평 계곡사건도 분명 피해자가 이상한 기류를 느꼈을텐데, 그런 일을 당하는동안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고.
하소연 들어주는데 한계가 있지만
그렇다고 안들어주면 난 그것밖에 안되는
아량인가보다 싶을 거 같아요.20. ..
'22.4.10 3:39 AM (112.146.xxx.56)이거 넘 맞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