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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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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저 오후 반가예요.

순이엄마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22-04-08 13:55:38
저 오후 반가예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싶네요.

봄바람은 살랑대고 꽃은 만발했네요.

다들 일하는데 혼자 자유를 얻는 꿀재미를 혼자 누릴거예요.

옆 동료들이 부러워 하네요.~~

퇴근하자 마자 서울행 버스를 탈거예요. 

올라가자 마자 남편집 청소해주고 딸집 청소해주고 다음날 바로 내려올거예요.

아.....

기분만 냈다.
IP : 222.102.xxx.11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2.4.8 1:57 PM (218.38.xxx.12)

    봄맞이 대청소하러 가려고 반가내신거??

  • 2. 원글님
    '22.4.8 1:57 PM (221.139.xxx.89)

    원글님도 일하는데
    남편 집, 딸집은 왜 가서 청소해줘요?
    각자 하라고 하세요.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세요.
    남편과 딸도 청소하고 살 수 있을텐데..

  • 3. ..
    '22.4.8 1:58 PM (218.144.xxx.185)

    아 반가내고 놀러가신다는줄요

  • 4.
    '22.4.8 1:59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남편집 딸집을 왜 청소해주려 가세요?

    그들은 손발이 없는 거죠?

  • 5. 순이엄마
    '22.4.8 1:59 PM (222.102.xxx.110)

    남편이 전공이 아니라 형광등도 못갈고
    2% 부족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옷을 구분하지 못해요.
    여름에 겨울옷 입고 나타나서 땀을 뻘뻘 흘려요.

    대학교 2학년인 딸에게는 제가 교육을 잘못했어요.

  • 6. 에효
    '22.4.8 2:02 PM (221.139.xxx.89)

    원글님, 좀 이상한 분 같아요.
    형광등 가는 전공도 있나요?
    원글님은 남편과 딸은 내가 없으면 안 돼
    내가 다 해줘야 돼 하고 본인이 일 해주는 데 행복을 느끼나봐요.
    불쌍해요.

    대학생 딸이 청소도 제대로 못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세요.
    왜 이글 보면서 내가 짜증이 나지?

  • 7.
    '22.4.8 2:03 PM (121.167.xxx.120)

    2군데 뛰시는거예요?
    한군데만 하시고 저녁엔 세식구 벚꽃구경하고 외식 하세요
    주말인데 하루 서울에서 묵고 내일 나머지 한군데 청소하고 점심 먹고 귀가 하세요

  • 8. 두집
    '22.4.8 2:03 P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업무 빠지고 두집 청소가 자유를 주는 꿀재미라니. . . .ㅉ

  • 9. ,,
    '22.4.8 2:03 P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

    사서 고생을
    나 아니면 안될거 같아도
    다들 알아서들 삽니다
    남편이고
    자식이고
    학습을 시켜야 편하게 살아요

  • 10.
    '22.4.8 2:04 PM (223.39.xxx.9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소확행이 다르기는 하지만 좀 없어 보여요 ㅋ(미안해용)

  • 11. 에효
    '22.4.8 2:04 PM (121.137.xxx.231)

    꼭 그러셔야 해요?
    남편이 애도 아니고 다 필요하면 검색해서라도 형광등 갈고 다 해요
    딸도 그렇고요.
    그냥 알아서 치우고 해먹고 살게 자립심 기르게 하자고요

    그리고 원글님은 다른데로 좀 가세요!!

  • 12. ...
    '22.4.8 2:05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전공이 아니라도
    왠만한 남자들은 다 형광등 갈아요.
    형광등 가는 걸 뭐 누가 학교에서 배우나요? 닥치면 하는거지

    안 해도 되니까 안 한거겠죠

  • 13. ....
    '22.4.8 2: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이 그렇게 다~해주니 형광등 하나 못가는 남편이 아직도 발전을 못하죠...

    딸도 마찬가지고요. 제2의 남편처럼 살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지금부터 본인이 알아서 하게놔둬요. 늦은 게 아니라 원래 대학생때부터 하나씩 알아서 해요 요즘은.

  • 14. .......
    '22.4.8 2:11 PM (175.192.xxx.210)

    다른데 가세요. 제발.
    그거 바보같아요.

    저도 한옛날에 남편 아침 굶기지 않고 출근시키는게 자랑이던 때가 있었어요.
    미쳤지. 애키우느라 몸이 녹초가 되는데 남편 밥 멕여 출근시키고 졸다 애 유치원은 늦게 보내고..
    . 그 지랄을 제가 했었네요.

  • 15. ...
    '22.4.8 2:12 PM (14.39.xxx.125)

    반차내서 형광등 갈고 집안일 해주러 갈꺼면
    이리 글올리며 자랑할거는 아니네요
    꽃구경 가세요~~
    청승떨지 마시구요

  • 16. 순이어머니
    '22.4.8 2:17 PM (218.38.xxx.12)

    주진형 사장 유부남이라서 너무 아쉽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신 그분 맞죠?? 기억났어요 ㅋ

  • 17. 남이
    '22.4.8 2:1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자기한테 잘해주는게 즐거움인 사람도 있고
    주변사람 보살피고 몸으로 수발들어주는게 즐거움인 사람도 있죠.
    날좋은날 이불빨래 해서 햇빛에 바스락거리게 말려서 세팅해놓고 행복한 거랑 비슷한가요.
    저희엄마가 그랬거든요.
    이불부심 뒷바라지부심 빨래부심 있었는데
    저희는 자라서 그거 되게 싫어했어요.
    우린 엄마가 필요했지 사녀가 필요한게 아닌데
    이야기 같이하고 정서교류하고 내가어릴때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봐주고 진로결정도 같이 고민하고요.
    그런거 없이 빨래 열심히하고 도시락 반찬 싸고 맞벌이하느라고 바쁘고 그랬죠.

  • 18. MandY
    '22.4.8 2:19 PM (59.12.xxx.95)

    원글님 유머러스하신데 다들 야단치는 분위기라니ㅠ 두집 청소해주고 맛난거 드시고 밤벚꽃보러 나갔다오심 되죠 벚꽃은 원래 밤에 보는거 아님까 남편이랑 얼레꼴레까지 하고 좋기만 하네요 잘 다녀오세요^^

  • 19. 원글님
    '22.4.8 2:25 PM (121.124.xxx.61)

    백퍼 이해되는 사람입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 20. 어머
    '22.4.8 2:35 PM (222.101.xxx.249)

    국립중앙박물관 가셔서 봄을 즐기세요~

  • 21. 순이엄마
    '22.4.8 3:03 PM (106.101.xxx.23)

    청소는 어느정도 핑계구요. 한달만에 남편 보러갑니다.
    제가 부족한점 남편이 채워주고 남편이 부족한점 제가 채워줘요. 일방적이자 않는데 딸은 좀 잘못 가르친듯
    딸은 방청소보다는 커튼 달아주러 가요
    남편은 당연히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데
    제가. 안해주면 여름에 기모바지 입고 나타나요 ㅠㅠ 땀 뻘뻘흘리면서
    그리고 주진형 짝사랑하는 사람 맞아요^^;;
    남편도 암

  • 22. 순이엄마
    '22.4.8 3:09 PM (106.101.xxx.23)

    제가 이쁘고 날씬하고 착하기까지 하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음식을 못함. 아니 안하는건가
    아침밥을 안해줍니다.
    저녁도 잘 안해요 ㅠㅠ

  • 23. 순이엄마
    '22.4.9 12:26 AM (106.101.xxx.23)

    이제 이사한 남편집 치우고-같이 치웠어요~~
    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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