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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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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잘못하면 그동안 잘한건 없어요

가치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2-04-07 09:28:59
남편이 정말 잘 하거든요
저한테 최선을 다해서 잘 하는데..
딱 한번 뭔가 제 맘에 안들게 하면 제가 정말 쌩 난리를 친대요.
어쩜 그렇게 확 끓어올라서 그 순간을 못참고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화를 다다다다 내는지..
진짜 그리고 또 엄청 후회하고.. ㅠㅠ

그리고, 제가 겉보기엔 그냥 안정적인 집안에서 키도 크고 예쁘장하고..
직업도 나쁘지 않고..
진짜 겉보기엔 멀쩡한데..
저는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너무 하찮게대해요..
이 사람들이 이렇게 하찮은 저를 사랑한다 하는 게 거짓말일거 같고
진심이라면 이 사람들도 저처럼 하찮은 사람들 같아요..

뭔가 심각한데.. 늘 이렇게 살았어서.. 그리고 그래서 사람 귀한 걸 몰라요..
사주가 외로움이 따라다닌다 하는데..
제가 그래서 그런건지..
정말 달라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IP : 211.251.xxx.19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냐
    '22.4.7 9:32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진심이라면 이 사람들도 저처럼 하찮은 사람들 같아요.
    ==========
    이 생각부터 고치세요. 이런 생각을 왜?

  • 2. ….
    '22.4.7 9:32 AM (1.234.xxx.84)

    나중에 남편 맘 떠난 후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하세요~ 님이 잘나서 남편이 잘해주는게 아니고 남편이 좋은 사람이고 님을 사랑해주니 잘해주는 거에요. 하찮은 사람은 사랑 받고 주면 안돼나요?

  • 3. 원글
    '22.4.7 9:36 AM (211.251.xxx.198)

    제가 너무 하찮은 사람이라 그래요..
    제가 너무 하찮은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좋아한다 하니 저랑 똑같이 보여서..
    진짜 못됐죠.. 어떻게 생각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속상해요.. ㅠㅠ
    평소엔 그냥 그렇다가도 뭔가 조금만 거슬리는 게 있으면 참지를 못하고.. ㅠㅠ

  • 4. 네네
    '22.4.7 9:38 AM (1.227.xxx.55)

    우리 손 잡고 고쳐 봅시다.
    아주 드러운 습관이예요.
    있을 때 잘하라는 게 농담이 아니예요.
    좋은 사람한테 상처 주는 건 정말 못된 짓이예요.
    그나마 알고 있으니 다행일까요.
    우리 꼭 고칩시다요.

  • 5. ㅡㅡ
    '22.4.7 9:40 AM (116.37.xxx.94)

    하찮은 사람은 어떤사람을 말하는건가요

  • 6. ....
    '22.4.7 9:41 A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남편 불쌍....

  • 7. ....
    '22.4.7 9:42 A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지금은 남편이 불쌍....
    그러다가 뚜껑 열리면 님은 아웃.

  • 8. 원글
    '22.4.7 9:46 AM (211.251.xxx.198)

    1.227. 님 감사해요..
    하찮은 사람은.. 저 같은 사람? ㅎㅎㅎ
    잘 모르겠어요.. 저 사실 지금은 휴직중인데 공무원이고.. 여튼.. 외적으로 모나게 빠지는 건 없는데..
    그냥 저는 제가 가치없고.. 그런데도 다른 사람들은 더 하찮아 보이기도 하고..
    진짜 이상하죠..

  • 9. ㅇㅇ
    '22.4.7 9:48 AM (182.226.xxx.17)

    어릴때 엄마에게 하찮은 대우 받았다.. 욕이나 언어폭력. 폭력. 다른 (남자)형제와 비교 등
    사주에 외로운사주.
    기타 자존감 떨어지는 사건들..
    ?

  • 10. ...
    '22.4.7 9:49 AM (39.7.xxx.41)

    주변인들이 불쌍하네요

  • 11. 저기요
    '22.4.7 9:50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제목이랑 내용이 전혀 다르네요.
    그리고 원글님 성장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심성이 그런가요?
    남편을 보고 본 받으려 노력해보세요.
    상대방의 장점을 장점으로 보지않고
    단점처럼 깎아내리는 거 참 나빠요.
    님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적어도 원글님 당신보다는요.
    그러니 반성하고 본받으세요.

  • 12. ..
    '22.4.7 9:55 AM (116.88.xxx.178) - 삭제된댓글

    세상에 하찮은 사람은 없어요.
    풀한포기조차 하찮은게 없는데
    하물며 사람이 하찮다뇨.

    그 생각만 버리면 나부터 내주위모든 게 소중하게 느껴질거에요.
    어제도 제가 아는 한 분이 돌아가시고
    한분이 쓰러져서 수술받으셨어요.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고 예고도 없고 아무도 몰라요. 내자신과 내 주변을 소중히 여기면서 주어진 시간을 살도록 해요 우리..

  • 13. 저도
    '22.4.7 9:5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원글은 자기를 하찮게 보지 않아요.
    오히려 자존감 낮은 교만한 쪽에 가까운데요.
    내가 이상적으로 원하는 삶 사람들이 아니다보니 내 주변 사람들이 답답하고 별거 아닌 듯하고 그래서 알게 모르게 짜증내고

  • 14. ...
    '22.4.7 9:58 AM (211.226.xxx.65)

    자라면서 사랑 못받고 자랐나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외모 괜찮고 학교도 잘 나오고 직업도 괜찮은데, 남들 보기엔 괜찮은데 집에서 찬밥으로 컸어요.
    그래서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있으면 그걸 순순히 못받아들였어요.
    특히 남자한테요.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데도 날 좋아할거야? 날 좋아할 수 있어?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나랑 사귀는 거고 아니면 그만두구요.
    그게 그냥 성격이다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그게 다 자라면서 사랑을 못받아서 남을 못믿고 사랑받을 줄도 모르고 사랑할 줄도 몰라서 그랬던 거더라구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 스스로 깨닫고 노력해서 고쳤습니다.
    지금은 안그래요.
    옛날의 저를 떠올리면 정말 재수없는 캐릭터더라구요.
    불쌍하기도 하구요.

    불쌍한거죠.
    그렇게밖에 남을 대할 줄 모르게 그렇게 큰거니까요.
    그렇게 크고 싶어서 큰건 아니잖아요.
    태어나보니 그런 집이고 그런 부모였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깨닫고 고치는 수밖에요.
    남을 갉아먹고, 결국엔 본인을 갉아먹습니다.

  • 15. ㄷㄷ
    '22.4.7 10:00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이 님을 정말 하찮게 대하면 되겠네요 님 자체가 하찮은 사람이라고 하니 지금도 거짓말하고 있는거 같아요그냥 성질이 안좋은 사람일 뿐인데

  • 16. 정말
    '22.4.7 10:01 AM (218.236.xxx.89)

    재수없는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인간부류

  • 17. 원글
    '22.4.7 10:03 AM (211.251.xxx.198)

    아 윗님 211.226. 님.. 저랑 진짜 비슷해요..
    제가 집에서 완전 찬밥..
    부모님이랑 정말 너무 데면데면..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나눠본 적이 없어요
    엄마는 저 싫다고 밖에 나가면 늘 떨어져가시고 아빠는 아빠대로 바쁘고..
    그래서 저한테 잘 해주는 사람이 진심같지가 않아요.. 오.. 남자한테 그랬던것도 똑같고..
    노력해서 고치셨어요?
    와 대단하세요.. 저도 희망이 보이네요
    갑자기 눈물이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18. 음..
    '22.4.7 10:11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울언니가 그런 성격이거든요.
    열번중 아홉번 잘하다가 한번 실수하면 잘했던 아홉번이 전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와르르르~~
    무너뜨리고 잘못? 실수한 한번가지고 쥐잡듯 잡는거죠.

    일단 동생인 저는 언니랑 연락 끊었고
    언니와 형부사이는 완전 안좋고(애들때문에 살고있음)
    애들도 엄마 안좋아하고
    이런 지경인데

    언니는 사회생활은 엄청 잘해요.
    밖에서는 일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잘하는거죠.
    직장이 집보다 더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완벽주의자고 계획대로 되야하고
    돌다리도 두둘겨보고 건너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지금 애들 교육도 잘시키고 경제적으로 좋고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연봉도 많이 받지만
    항상 항~~상 마음의 여유는 없어요.

    하지만 가족에게는 물질정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에너지는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가족에게 에너지를 쓸 여유는 없고 그 여유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거죠.

    그래서 항상 가족은 뒷전이예요.

  • 19. ....
    '22.4.7 10:13 AM (118.235.xxx.98)

    하찮은 본인한테 잘해주면 고맙게 생각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 20. 원글
    '22.4.7 10:15 AM (211.251.xxx.198)

    고맙다가도, 한번 잘 못하면 그래 네가 그럴 줄 알았다!
    다 거짓말이었지
    하는 마음이 드는거예요... 정말.. 근데 정말 그런 마음이 드니.. ㅠㅠ

  • 21. 원글님
    '22.4.7 10:21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같이 굴다가 남편맘이 돌아서
    이제서야 맘고생중이에요
    별거하며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데
    이혼히자, 다른 여자 만나고 싶다로 들려요
    새로 나가는 모임에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거같아요
    그여자가 노래방에서 노래하는걸 영상으로 찍어 계속
    돌려보고 있더라구요
    술모임에서 그 여자를 집까지 직접 태워다 주기위해
    그 좋아하는 술도 한모금 안마시구요

    남편은 어떻게 대하든 항상 같은 자리 같은 마음일거라는 저의 큰 착각이었죠
    위에 댓글들에 쓰신것처럼
    저는 자존감 낮고 교만한 타입 맞는거같네요
    어릴때 이혼가정에 엄마,아빠에게 토스되듯
    왔다갔다하면서 자랐어요
    부모님께 사랑 받을땐 엄청 받고
    물질적으로도 풍족헀지만
    별것도 아닌 정말 사소한 일로도 학대수준의 폭행을
    당했어요 엄마는 주로 손바닥으로 ㅆ대기 수십대 날리고
    아버지는 주택이라 도둑들면 사용하려 갖다둔 각목으로
    동틀때까지 밤새워 무자비하게 폭행한적도 있구요
    사주보면 외로운 사주라고도 나오고요
    이게 상관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음이 지옥같았지만 점차 가라앉고
    남편의 행복을 위해 놔줘야 겠단 생각이 자리잡고있어요
    원글님도 저처럼 되지않으려면 죽을 노력을 하셔야할듯
    맘먹는다고 바뀌는게 아니더라구요 수십, 수백번 고쳐야지
    맘먹었었지만 저는 ... 안됐어요

  • 22. 하찮게 생각요?
    '22.4.7 10:27 A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노노. 원글님은 오히려 본인을 과하게 연민하고 본인한테 잘못하는걸 못 견뎌하는 것 뿐이에요.
    연민. 그거 못 고치면 인생 뭐 감정적으로 나락이죠.
    나약한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 보듬고
    옆에서 보듬어 주는 사람이 있으면 감사하세요.
    한번 잘못한거로 쥐잡듯이 해서 복 걷어차지 마시구요.

  • 23. ,,,
    '22.4.7 10:31 AM (118.235.xxx.97)

    주변에 있으면 엮이면 안 되는 부류네요

  • 24. 음.
    '22.4.7 10:36 AM (122.36.xxx.85)

    이래서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가, 아니 두사람중 한명이라도 제대로 된 애착관계 형성이
    사는내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아니, 그게 전부인것 같기도 해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역량의 시작점은 양육자와의 관계인가봐요.
    저 역시도 그렇지 못해서요.ㅠㅠ

  • 25. ㅇㅇ
    '22.4.7 10:41 AM (106.101.xxx.190)

    빡친 남편이 이혼 요구한다 생각하시고,
    스케쥴 빼서 정신과 상담 받으세요.
    시간이 걸려도
    더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요.

    외적으로는 원글님이 아주 멀쩡하셔서
    안으로 곪은게 더 안고쳐지는거예요.

  • 26. 변명
    '22.4.7 10:43 AM (119.203.xxx.70)

    미안한데 님에게 쓴소리 할게요. 스스로 변명이예요.

    자신이 하찮다고 하는 사람들은 절대 남들에게 하찮게 대하지 않아요.

    가족중에 그런 사람있는데 기본만 하고 있어요. 정나미가 떨어져서 절대 크게 안도와줘요.

    본인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기에 다른 사람들을 하찮게 대하는거예요.

    그 사람만큼 하려면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날 생각해야 그런 행동들이 나오는지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

    기때문에 그런거예요.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서 그래요.

    님 남편 안됐어요. 님이 외로운게 아니라 님 남편이 외로운 사람이예요.

    님은 받기만 해서 모질지만 님남편은 주고도 외로우니까요. 나중에 정 끊어도 후회하지 마세요.

  • 27. 하찮게
    '22.4.7 11:23 AM (99.241.xxx.37)

    생각한다는 말이 너무 걸리네요.
    코버트 나르시스트 아니세요?

  • 28. ....
    '22.4.7 12:47 PM (218.155.xxx.202)

    저랑 같네요
    저도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괜찮은데
    부모에게 찬밥으로 자라서
    자존감이 없어요
    남이 볼땐 처음엔 호감인데 깊은 관계 못맺고 갈수록 매력이 없는 타입이고
    저도 누가 절 좋게 보면 너무 두려워요
    어차피 더 가까워지면 절 실망하고 싫어하게 될거라 아주 친해지기전에 관계를 끊어요
    어찌어찌 만만한 남편만나 결혼생활하는데
    제 디폴트는 불안감이라 사이가 좋은 기간이 오래되면 이상하게 시비붙어 싸우게 됐는데
    그것도 17년 되어가니 안정적인거 같긴 하네요
    50쯤 되어 극복된 거니까 저도 참 안된 인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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