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조회수 : 6,282
작성일 : 2022-04-07 00:21:30
정말 별거 아니지만 자식 자랑 안 하는 거 국롤이라 어디 말할 데도 없고 남편하고만 쑥덕거리자니 아쉬워서요ㅋㅋㅋㅋ

오늘 몇 년 만에 친구와 두 돌쯤 된 친구의 아기가 집에 놀러 왔거든요.
아기 먼저 밥을 먹인 후 내려놓고 저, 제 딸(초등학생), 친구만 식탁에서 식사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갑자기 저기 보라며 슬쩍 알려주는데,
제 딸이 아기가 식탁 근처에서 걸어 다니는 게 불안해 보였는지, 부딪힐까 봐 식탁 모서리를 손으로 감싸며 밥을 먹고 있더라고요!
네. 이게 다예요ㅋㅋㅋㅋㅋ
어디 가서 메달을 따와도 이렇게 기쁘진 않았는데, 저런 무의식적인 배려를 장착한 게 너무 대견스러운 거 있죠.
친구는 저런 건 어떻게 가르치냐며 호들갑 떨고, 저도 가르친 적이 없는데 장하다며 주접떨다 말았지만, 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사춘기 오면 오늘 생각하며 이틀 정도는 봐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IP : 175.223.xxx.1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하세요.
    '22.4.7 12:23 AM (1.237.xxx.15)

    자랑하실만 한 아이네요.

  • 2. 배려의 여왕
    '22.4.7 12:24 AM (58.232.xxx.24)

    아이 멋지네요

  • 3. 이뻐이뻐
    '22.4.7 12:24 AM (61.74.xxx.212) - 삭제된댓글

    마음씨 고운 게 최고로 이쁜거예요.
    아마 원글님께 고운 배려 배웠을거예요.

  • 4. 정말
    '22.4.7 12:25 AM (58.227.xxx.79)

    타고나길 따뜻한 마음인거죠.
    자랑하실만해요^^

  • 5. 이거야말로
    '22.4.7 12:35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자랑할만한 이야기죠. 잘 키우셨어요. 더불어 흐믓합니다

  • 6. 함께
    '22.4.7 12:43 AM (175.223.xxx.178)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럴 일인가 싶게 마음이 들떴었는데 이제 잘 수 있겠어요^^

  • 7. **♡
    '22.4.7 1:14 AM (39.115.xxx.20)

    어머 정말 자랑스러우시겠ㅇ니요. 저도 그런 이쁜 아이가 사는 세상에서 함께 살아서 기쁘고 으른의 책임감을 느끼네요.
    계속 이쁘게 잘 크도록 지켜주세요 ♡♡♡♡

  • 8. 지브란
    '22.4.7 1:22 AM (1.250.xxx.83) - 삭제된댓글

    캬~~~~그 배려심은 오데서 나왔을까요?~^^^이쁘네요

  • 9. ㅇㅇ
    '22.4.7 1:31 AM (115.86.xxx.36)

    너무 예쁜 딸이네요
    다 보고 배운거예요

  • 10.
    '22.4.7 2:18 AM (125.178.xxx.135)

    전 이 글에 뭉클한 거죠.
    잘 키우셨습니다.

  • 11. ㅇㅇ
    '22.4.7 2:24 AM (116.121.xxx.193)

    아고 너무 예쁜 딸이네요
    잘키우셨어요

  • 12. ...
    '22.4.7 2:40 AM (221.151.xxx.109)

    아유~ 이뻐라♡

  • 13. dk...
    '22.4.7 3:17 AM (188.149.xxx.254)

    지금 속이 엉망되어 가는데 힐링 되었어요.
    넘넘 귀엽고 기특한것. 쓰담쓰담.

  • 14. ...
    '22.4.7 3:26 AM (124.5.xxx.184)

    너무 다정하고 속 깊은 아이네요
    저런건 타고나는거예요
    복 받으셨네요ㅎ

  • 15. 이뻐요
    '22.4.7 4:22 AM (218.39.xxx.176)

    보고 배운거 아니겠어요

  • 16. 보고
    '22.4.7 6:57 AM (14.55.xxx.44)

    배운거예요. 정말 예뻐요

  • 17. ...
    '22.4.7 7:08 AM (175.112.xxx.167)

    자랑할만 하네요
    인정~~~

  • 18. 자식은
    '22.4.7 7:22 AM (49.174.xxx.232)

    자식은 자랑스러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속으로 생각하며 들어왔다가
    글 보며 흐뭇하게 웃고 나가요
    사춘기 때 이틀정도
    봐줄 수 있다는
    유머감각 센스 넘치는 엄마까지 ^^

  • 19. ..
    '22.4.7 7:26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육아일기 쓰셔야겠어요
    엄청난 무기를 장착한 아이네요 인정2

  • 20. ..
    '22.4.7 7:36 AM (110.15.xxx.133)

    예쁘네요.
    보고 배운거예요.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느꼈어요.
    부모 행동 은연중 많이 배워요.

  • 21. 이뿌다
    '22.4.7 2:32 PM (61.74.xxx.111)

    이런 얘기 좋아요. 인간다움이란 이런 거죠. 늦게 출근하는데 울 아파트 어린이집 아가들(4~5세 정도?
    ㅡ산책시간이라 아가들 보는데 그냥 존재만으로도 너무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423 '자녀논란' 정호영 "아빠 학교에 가고 싶었겠죠..특혜.. 7 ... 2022/04/15 1,930
1329422 친구 부친상 부의금등 관련 질문요 4 부의금 2022/04/15 3,074
1329421 우리이혼했어요 7 .. 2022/04/15 3,768
1329420 주린이 질문드립니다 주식살때 수수료 1 포도 2022/04/15 747
1329419 지연수 일라이 커플 보며 눈물이 줄줄... 6 슬퍼요 2022/04/15 5,812
1329418 김성환 "충격적이었던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담당검사의.. 6 !!! 2022/04/15 1,622
1329417 수영 안경에서 쉰내가ㅜㅜ 2 ... 2022/04/15 1,450
1329416 왜 늙으면 자주 화장실을 가나요? 8 이유 2022/04/15 2,682
1329415 숨은 인재 교육부장관 후보에도 관심 좀 주세요 6 굥의 숨은 .. 2022/04/15 1,017
1329414 여자가 높여가는 게 밸런스가 맞죠 20 현실 2022/04/15 2,872
1329413 또 부탁이 있어서 찾아오게 되네요 151 유지니맘 2022/04/15 19,923
1329412 비만과 우울증 뭐 먼저 치료해야 할까요 10 ㅇㅇ 2022/04/15 2,240
1329411 50원 ..... 클릭 17 ㅇㅇ 2022/04/15 1,959
1329410 한국에서 미국 나갈 때 PCR 어디서 하나요? 8 .. 2022/04/15 1,147
1329409 치과 의사들이 치아로 장난(?)치는거 가능한가요? 13 Mosukr.. 2022/04/15 3,408
1329408 인간관계는 참 알수 없는듯... 17 456 2022/04/15 5,696
1329407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3 넷플 2022/04/15 1,377
1329406 돼지고기 김치찌개 몇 분 끓이시나요? 8 김치찌개 2022/04/15 5,938
1329405 킬힐에서 왜 김성령이 10 잼미 2022/04/15 3,083
1329404 솔직히 말해서 윤씨 시원시원하게 잘 하네요 38 조지면 돼요.. 2022/04/15 4,582
1329403 k3 gt 차. dct미션 아시나요? 2 2022/04/15 1,578
1329402 조국이 삼성 스폰 전세 아크로팰리스 살고 있었다면 13 기자들 2022/04/15 2,907
1329401 조희연 3선도전 15 .. 2022/04/15 1,588
1329400 아이들 외국 경험 많은가요? 11 ㅇㅇㅇ 2022/04/15 1,831
1329399 한국은 마스크 벗기전에 전국민 교육부터 8 ㅁㅁㅁ 2022/04/15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