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드민턴 시작했는데..ㅠㅠ

ㅇㅇ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22-04-06 17:07:10
오늘로 3번째 레슨받았고 완전 초보인데다 운동신경도 없눈편이에요. 레슨 받고 같이 연습해줄 사람이 없네요.
같이 레슨받는 초보는 저랑 다르게 어느정도 하더라구요. ( 동네 배드민턴 좀 치던 사람) 저랑 난타 치다가 싫은 티 팍팍 내고 다른사람이랑 치고싶은지 자꾸 옆에 보고 다른 사람 오면 나보곤 그만 치자고 하고... 이 사람은 레슨 안받았는데도 게임을 곧잘해서 바로 가서 게임하더라구요.
이해는 하긴 하지만 기분 좋으려고 배드민턴 시작한건데 자꾸 주눅들고 그래요.
용기 짜내서 다른 아줌마들한테 같이 난타치자고 얘기했는데 좀 치다가 가버려요. ㅠㅠ
운좋게 같이칠 쌩초보 없으면 이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은 못하는건가요?
눈치보고 비굴해지는 느낌. 한번만 쳐달라고.. ㅠㅠ

IP : 124.49.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22.4.6 5:10 PM (223.38.xxx.50)

    그 시기를 이겨내시면 됩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힘내세요!!!!!

  • 2. ...
    '22.4.6 5:10 PM (114.129.xxx.6) - 삭제된댓글

    배드민턴 하는 사람들한테 들었는데 초보시절에 다 그래서 서러웠대요.
    그거 아는 사람은 친구랑 같이 시작해서 둘만 짝 맞춰서 쳤다네요.
    시간 좀 지나고 적당히 친해지면 또 다 해준다니 참고 다녀보세요.

  • 3. ..
    '22.4.6 5:12 PM (121.132.xxx.148) - 삭제된댓글

    배드민턴 테니스 그런 운동이 대체로 수준이 맞아야 재미있긴해요. 그래서 텃세 심한 운동이라고도 하고요. 같이 치는 사람이 좀 배려가 없네요. 실력을 늘리는수밖에 앖어요. ㅠㅠ

  • 4. 새들처럼
    '22.4.6 5:13 PM (223.62.xxx.225)

    저희 남편도 그래서 한달 못채우고 그만 뒀어요. 상대를 안해주고 자꾸 가르칠려고 드니 몇번 가다 말더라구요.

  • 5. 그러다가
    '22.4.6 5:20 PM (118.235.xxx.37)

    그만두는 사람들 더러 있죠
    전 워낙에 운동신경이 둔해서 남편이 같이 하자고 해도
    안했어요
    결국 남편 혼자가서 하는데 아는분이 있어서 그나마 좀
    적응을 쉽게 한거 같아요
    몇년 미친듯이 다니더니 지금은 시들해져서 또 골프다니고
    있어요
    전 그냥 나홀로 하는 운동이나 하려구요
    직장에서도 사람들한테 질렸는데 운동하러가서도 눈치보고
    싶지는 않아서요

  • 6. 하랑
    '22.4.6 5:28 PM (61.98.xxx.135)

    그게 원글님도 어려운시기 견디고 잘해지면 이해갈거예요. 탁구.테니스 배드민턴 다 똑같아요
    상대가 서너번 랠리가 이어지지않음 공만 주으러다녀야하고 늘지 않으니 재미가없죠
    매너없단 평가는 덤으로 받구요

  • 7.
    '22.4.6 5:37 PM (221.141.xxx.210)

    혼자 다니실려면 실력이 좀 되야 다닐만하고(잘 치니니까 게임 하자고 부름)
    아예 초보시면 둘이상 같이 등록하던가 해야 끼리끼리 게임이라도 함(게임을 해야 재밌거든요)
    이상...2년 다니다 그만둔 아줌마(같이 다니던 초보들 먼저 그만두고, 실력이 안느니 게임도 안불러주니...)

  • 8.
    '22.4.6 6:04 PM (121.183.xxx.85)

    저도 시작한지 얼마안되는데 그 시기 다 그러니 잘 넘겨야된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요

  • 9.
    '22.4.6 6:05 PM (121.183.xxx.85)

    세번째 레슨받으셨음 1달도 안되신건데 한달만 버티고 두달 버티고 해보세요 어느새 친구생기고 실력 늘어있을거에요

  • 10. ㅇㅇ
    '22.4.6 6:13 PM (175.207.xxx.116)

    비슷한 초보를 구하시면서
    서러운 시기 잘 넘기시길..

  • 11. 눈물
    '22.4.6 6:19 PM (175.195.xxx.16)

    저 그래서 탁구 그만 두었어요..
    다들 피하는 느낌ㅜㅜ
    할아버지들이 그래도 잘해주는데
    실력이 민폐급이라서 그만 뒀어요..

  • 12. ,,,
    '22.4.6 6:32 PM (118.235.xxx.35)

    초보 싫어하는 게 테니스가 제일 심하고 그 다음이 탁구 그 다음이 배드민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레슨 받고 실력 올라오시면 그때부터 좀 쳐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친구랑 같이 가든지

  • 13. ..
    '22.4.6 7:00 PM (116.126.xxx.23)

    저도 그래서 탁구 그만뒀어요.
    저는 돈도 많이 내는 레슨 받았는데도 선생님밖에 상대가 없어서
    그만뒀어요..ㅠㅠ

  • 14. ㅜㅜ
    '22.4.6 7:38 PM (106.101.xxx.162)

    저도 그랬네요...배드민턴 너무 무서워서 발작할거같네요
    민폐기분

  • 15. 궁금이
    '22.4.7 12:33 AM (110.12.xxx.31)

    탁구도 똑같더라고요. 강사가 짝지어서 오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공만 줍다가 노인들만 많고 분위기가 별로라서 그만뒀어요.

  • 16. 저도
    '22.4.7 7:05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디신가요. 인연이 맞으면 같이 배우고 싶네요
    저도 같은 이유로 ㅊㅐ랑 신발 다 사고는 그만 뒀어요
    같은 초보가 아니고는 부담되더라구요..

  • 17.
    '22.9.28 10:05 AM (211.114.xxx.77)

    민턴이 좀 그래요. 근데 버티셔야해요. 그리고 당연히 그럴거라고 이해해줘야해요.
    다들 내 시간 내서 왔는데 초보랑 재미없는 난타를 오래는 쳐주기 힘들죠.
    그나마 쳐준다고 하는데 어디야 라고 생각하셔야해요.
    그리고 난타만 고집하지 마시고 자세잡기. 준비운동. 등 혼자 할수 있는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그럼 다 보고 있다가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렛슨만 6개월은 한다 생각하셔야해요.
    렛슨을 6개월만 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기본이라는거죠. 끈기있게 버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916 오미크론 후윳증? 5 피로? 2022/04/07 1,989
1326915 다이슨 에어랩 안무거우신가요? 4 ... 2022/04/07 1,954
1326914 초등아이 우크라이나전쟁 교육 2 ㅇㅇ 2022/04/07 686
1326913 어제 킬힐에서 사장 와이프가 한 외국어 6 궁금 2022/04/07 3,063
1326912 강용석 서울시장 추천합니다. 6 2022/04/07 1,843
1326911 강릉 사시는분들요~ 경포호 주변 벚꽃 폈나요? 4 화이트모카 2022/04/07 1,368
1326910 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선물로 센스 있을게 뭐가 있을.. 2 ㅈㅈ 2022/04/07 1,631
1326909 은행에가서 담당자와 펀드상담하고 들어도 될까요 1 은행 2022/04/07 917
1326908 사회적 강자들을 상대로 일반 서민들이 소송이나 이런거 해도 못이.. 4 Mosukr.. 2022/04/07 788
1326907 상가도 오르긴 하나요? 5 작은상가 2022/04/07 1,918
1326906 1층 햇빛 잘 안드는 베란다에 심을 만한 것들 추천 좀 해주세요.. 1 식린이 2022/04/07 1,066
1326905 다들 디어마이프렌즈같은 친구들 있으신가요?? 12 .. 2022/04/07 2,441
1326904 확진되어 올해 첨으로 딸기를 사왔어요 ㅎ 3 1인가구 2022/04/07 1,761
1326903 오전에 운동하니 좋네요 2 그냥이 2022/04/07 2,089
1326902 아버지 요양병원 보내도될까요 16 ㅇㅇ 2022/04/07 5,281
1326901 무안하고 속상한 하루가 지나고 1 다크커피 2022/04/07 1,635
1326900 세입자에게 문자보낼때 6 전세 2022/04/07 3,206
1326899 나는솔로 7기 정숙님 와우~ 2 ... 2022/04/07 5,514
1326898 65세 이상인 분들 고용보험 공제안하나요? 2 ..... 2022/04/07 2,248
1326897 확진 후 미용실 수퍼등 알려줘야하나요? 3 벼르다 2022/04/07 1,805
1326896 임원희처럼 빨간피부는 6 ... 2022/04/07 6,909
1326895 빨간사탕같은 매니큐어 Jj 2022/04/07 625
1326894 문자도 카톡처럼 보낸 내용 삭제할수 있나요? 1 2022/04/07 2,544
1326893 충청도 사시는분 ~ 7 벚꽃 2022/04/07 1,664
1326892 와이존커버 11 좋네 2022/04/07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