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시작했는데..ㅠㅠ
같이 레슨받는 초보는 저랑 다르게 어느정도 하더라구요. ( 동네 배드민턴 좀 치던 사람) 저랑 난타 치다가 싫은 티 팍팍 내고 다른사람이랑 치고싶은지 자꾸 옆에 보고 다른 사람 오면 나보곤 그만 치자고 하고... 이 사람은 레슨 안받았는데도 게임을 곧잘해서 바로 가서 게임하더라구요.
이해는 하긴 하지만 기분 좋으려고 배드민턴 시작한건데 자꾸 주눅들고 그래요.
용기 짜내서 다른 아줌마들한테 같이 난타치자고 얘기했는데 좀 치다가 가버려요. ㅠㅠ
운좋게 같이칠 쌩초보 없으면 이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은 못하는건가요?
눈치보고 비굴해지는 느낌. 한번만 쳐달라고.. ㅠㅠ
1. 지나가다~
'22.4.6 5:10 PM (223.38.xxx.50)그 시기를 이겨내시면 됩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힘내세요!!!!!
2. ...
'22.4.6 5:10 PM (114.129.xxx.6) - 삭제된댓글배드민턴 하는 사람들한테 들었는데 초보시절에 다 그래서 서러웠대요.
그거 아는 사람은 친구랑 같이 시작해서 둘만 짝 맞춰서 쳤다네요.
시간 좀 지나고 적당히 친해지면 또 다 해준다니 참고 다녀보세요.3. ..
'22.4.6 5:12 PM (121.132.xxx.148) - 삭제된댓글배드민턴 테니스 그런 운동이 대체로 수준이 맞아야 재미있긴해요. 그래서 텃세 심한 운동이라고도 하고요. 같이 치는 사람이 좀 배려가 없네요. 실력을 늘리는수밖에 앖어요. ㅠㅠ
4. 새들처럼
'22.4.6 5:13 PM (223.62.xxx.225)저희 남편도 그래서 한달 못채우고 그만 뒀어요. 상대를 안해주고 자꾸 가르칠려고 드니 몇번 가다 말더라구요.
5. 그러다가
'22.4.6 5:20 PM (118.235.xxx.37)그만두는 사람들 더러 있죠
전 워낙에 운동신경이 둔해서 남편이 같이 하자고 해도
안했어요
결국 남편 혼자가서 하는데 아는분이 있어서 그나마 좀
적응을 쉽게 한거 같아요
몇년 미친듯이 다니더니 지금은 시들해져서 또 골프다니고
있어요
전 그냥 나홀로 하는 운동이나 하려구요
직장에서도 사람들한테 질렸는데 운동하러가서도 눈치보고
싶지는 않아서요6. 하랑
'22.4.6 5:28 PM (61.98.xxx.135)그게 원글님도 어려운시기 견디고 잘해지면 이해갈거예요. 탁구.테니스 배드민턴 다 똑같아요
상대가 서너번 랠리가 이어지지않음 공만 주으러다녀야하고 늘지 않으니 재미가없죠
매너없단 평가는 덤으로 받구요7. ㄴ
'22.4.6 5:37 PM (221.141.xxx.210)혼자 다니실려면 실력이 좀 되야 다닐만하고(잘 치니니까 게임 하자고 부름)
아예 초보시면 둘이상 같이 등록하던가 해야 끼리끼리 게임이라도 함(게임을 해야 재밌거든요)
이상...2년 다니다 그만둔 아줌마(같이 다니던 초보들 먼저 그만두고, 실력이 안느니 게임도 안불러주니...)8. 또
'22.4.6 6:04 PM (121.183.xxx.85)저도 시작한지 얼마안되는데 그 시기 다 그러니 잘 넘겨야된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요
9. 또
'22.4.6 6:05 PM (121.183.xxx.85)세번째 레슨받으셨음 1달도 안되신건데 한달만 버티고 두달 버티고 해보세요 어느새 친구생기고 실력 늘어있을거에요
10. ㅇㅇ
'22.4.6 6:13 PM (175.207.xxx.116)비슷한 초보를 구하시면서
서러운 시기 잘 넘기시길..11. 눈물
'22.4.6 6:19 PM (175.195.xxx.16)저 그래서 탁구 그만 두었어요..
다들 피하는 느낌ㅜㅜ
할아버지들이 그래도 잘해주는데
실력이 민폐급이라서 그만 뒀어요..12. ,,,
'22.4.6 6:32 PM (118.235.xxx.35)초보 싫어하는 게 테니스가 제일 심하고 그 다음이 탁구 그 다음이 배드민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레슨 받고 실력 올라오시면 그때부터 좀 쳐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친구랑 같이 가든지13. ..
'22.4.6 7:00 PM (116.126.xxx.23)저도 그래서 탁구 그만뒀어요.
저는 돈도 많이 내는 레슨 받았는데도 선생님밖에 상대가 없어서
그만뒀어요..ㅠㅠ14. ㅜㅜ
'22.4.6 7:38 PM (106.101.xxx.162)저도 그랬네요...배드민턴 너무 무서워서 발작할거같네요
민폐기분15. 궁금이
'22.4.7 12:33 AM (110.12.xxx.31)탁구도 똑같더라고요. 강사가 짝지어서 오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공만 줍다가 노인들만 많고 분위기가 별로라서 그만뒀어요.
16. 저도
'22.4.7 7:05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지역이 어디신가요. 인연이 맞으면 같이 배우고 싶네요
저도 같은 이유로 ㅊㅐ랑 신발 다 사고는 그만 뒀어요
같은 초보가 아니고는 부담되더라구요..17. 음
'22.9.28 10:05 AM (211.114.xxx.77)민턴이 좀 그래요. 근데 버티셔야해요. 그리고 당연히 그럴거라고 이해해줘야해요.
다들 내 시간 내서 왔는데 초보랑 재미없는 난타를 오래는 쳐주기 힘들죠.
그나마 쳐준다고 하는데 어디야 라고 생각하셔야해요.
그리고 난타만 고집하지 마시고 자세잡기. 준비운동. 등 혼자 할수 있는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그럼 다 보고 있다가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렛슨만 6개월은 한다 생각하셔야해요.
렛슨을 6개월만 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기본이라는거죠. 끈기있게 버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