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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다녀도 왜 효과가 없냐는 질문에대해

나는왜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2-04-06 13:01:26
피부는 타고나는 부분이 커서 그부분은 논외로하고
미백 잡티 관련해 꾸준히 시술을 받아오면서 느끼는건
피부과 레이저를 할때마다 1-2씩 피부가 깨끗해진다면
적절한 주기로 10년간 받아온 사람은
피부레벨이 10이라고 치차면요
1-2년 뒤에 피부레벨이 7-8로 떨어지겠죠
노화와 자외선 등등등 으로 인해
이때 다시 레이저 1-2만 해주면 피부레벨이 10으로 금방 올라가요

반면 피부과를 멀리하다가 마음먹고 큰 돈들여 4-5만큼 시술해도
10년간 관리해온 피부만큼의 결과가 안나와요
그럼 당장 쟤(10년차)는 돈 쪼금 들이고 레벨 10인데
나는 세네배넘게 돈 들였는데 왜 요모양이나 실망하는거죠

꾸준히가 답이고
적절하게가 답인듯해요
지나치면 안하니만 못한게 또 시술이고요

요즘 피부과 의사들도 필러나 보톡스도 많이 하는데
저는 나름의 신념이 있어요. 자연스럽게 늙겠다.
필러와 보톡스도 제 기준엔 과한거라 안하는데
왜냐면 결과물이 예쁜 사람을 못봐서요 제눈엔
자연스럽지가 않아서요
그대신 건강한 식생활과 잠, 운동, 맞는 화장품 이런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그런 기본은 잘하려고하고
피부과는 괜찮은 곳에서 매년 약한걸로 적당히(미백 잡티는 아무리 선크림 발라도 생길수밖에 없으니) 여기에 적당한 리프팅 정도만 꾸준히 하는데
어딜가나 피부로는 항상 한마디씩 듣는거 같아요 좋다는거죠

잘 타고 난것도 있지만 경험상 관리도, 특히 나이들수록
60:40정도인듯

피부과에 너무 많은걸 바라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하지도 말고요 왜냐면
하루가 다르게 좋은 시술들이 생겨요. 비슷비슷한것들도 많지만요
그중 상술은 적당히 걸러내고 본인에게
적절한 레벨로 꾸준히 하는게 제경우엔 베스트 아닌가 싶어요
뻘글이었어요

IP : 223.39.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6 1:07 PM (203.243.xxx.56)

    적당한 리프팅은 어떤걸까요?
    미간주름, 얼굴 피부 늘어짐 때문에 보톡스 맞아야 하나 고민 중인 50대입니다.ㅠㅠ

  • 2.
    '22.4.6 1:15 PM (123.215.xxx.118)

    엄마 친구분 40대부터
    일년에 몇번 주기적으로 잡티 지져주고…
    기본관리만 꾸준히 하셨어요.

    40대땐 엄마 친구분들 비슷해 보였는데
    이제는 그분이 압도적으로 속광에 뽀얗고
    70대인데 압도적이예요.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하는게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 3. gggggg
    '22.4.6 1:51 PM (221.162.xxx.124)

    꾸준히가 답은듯 해요
    화장품 비싼거 안쓰고 가격 적당한거로 쓰고

    피부과를 적당히 꾸준히 다녀야 겠어요

  • 4. ...
    '22.4.6 2:02 PM (223.39.xxx.121)

    좋은 말씀이예요.
    저번주 잡티 레이저 10회 처음 시작했는데 욕심 안부리고
    꾸준히 관리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이것 저것 피부에 무리주는 시술이나 영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건 안하려고 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식이, 수면, 운동에 더 신경써야겠어요.

  • 5. ..
    '22.4.6 2:33 PM (14.63.xxx.95)

    저도 50대인데 운동열심히
    피부과는 토닝 비타민관리 슈링크 주기적
    보톡스는 몇년에 한번씩..최근 스킨보톡스 시술했더니 광나요
    조금씩 관리하고 사는거죠

  • 6. 매니큐어
    '22.4.6 2:45 PM (124.49.xxx.36)

    저두 50대. 이제라도 피부과 가보려고 해요. 세월엔 장사없네요.

  • 7. 그러나
    '22.4.6 3:00 PM (222.117.xxx.89)

    숙련되지 못한 의사에게 레이저 시술 받으면 부작용 나는거 무섭더라구요.
    슈링크나 더블로를 과하게 잘못 받으면 얼굴이 해골이 되거나
    움푹 패여서 최소 몇달에서 몇 년동안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ㄷㄷㄷ
    연예인들도 그런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그게 레이저가 직접 닿지 않은 부분(ex 눈)까지도 망가뜨리던데요.
    그래서 결국은 지방이나 필러 이식하고 나오더라구요.
    아니면 스킨부스터를 들이붓거나 해서 회복시키느라 몇배 고생하더라는.

    전 그게 무서워서 레이저는 토닝레이저 이외에는 안받고 있어요.
    피부 속이 오징어될까봐 겁도 나구요.

  • 8.
    '22.4.6 3:53 PM (106.101.xxx.1)

    맞는말씀이세요. 꾸준히가 답인듯 합니다.
    원글님 어떤관리, 어떤리프팅 받으시는지 궁금해요.

  • 9. ...
    '22.4.6 5:24 PM (124.57.xxx.151)

    레이저하다 실명한 지인 있어요

  • 10. 알려주세요
    '22.4.6 9:23 PM (39.7.xxx.217)

    원글님 어떤 시술 하는지 알려주세요.
    저도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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