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여행을 안좋아해서요

….. 조회수 : 4,498
작성일 : 2022-04-06 16:37:20
요즘 홈쇼핑에서 여행상품 몇십억씩 백억씩 팔린다면서요.
여행 못가서 죽겠다 우울증 걸렸다 이런 친구들도 있거든요.
저는 어딜 가봐도 별 감흥이 없어요.
어떤 좋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집근처 공원에 앉아서 햇볕쐬면서 나무들 보고
강아지들 뛰어노는거 보는거랑 똑같게 느껴요.
그리고 장소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하기도하구요.
한 달씩 여행다니는 사람들 진짜 대단한듯.
IP : 110.70.xxx.18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낯선
    '22.4.6 4:38 PM (121.140.xxx.74)

    곳의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맛에 여행다니나봐요

  • 2. 골목
    '22.4.6 4:40 PM (211.205.xxx.107)

    공기 부터가 달라요
    그 신선함이 너무 설레고 좋아요
    정말 유명 관광지 안 가고 새로운 곳 걷고 커피 한 잔
    마셔도 느낌이 달라요

  • 3. 몸 안에
    '22.4.6 4:42 PM (221.149.xxx.179)

    에너지가 작으면 성격이 좋고 흥이 많고 사람좋아해도
    한계가 있어요. 각자 사람이 갖은 기운에 순응해 살아야지요.

  • 4. ㅇㅇㅇ
    '22.4.6 4:45 PM (221.149.xxx.124)

    ㄴ 맞아요. 에너지 딸리면 아무리 여행 좋아보여도 내 몸으로는 한계가...ㅎ ㅠ

  • 5. 제주 한달살이
    '22.4.6 4:46 PM (116.120.xxx.27)

    하고 왔는데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다더라고요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고
    한적한 곳에서
    사색에도 잠겨보면서
    힐링하고 왔는데

    또 가고 싶어요;;

    저도 잠자리 예민한 편이라
    소박해도
    깔끔한 숙소가 첫번째 조건이고요

  • 6. ..
    '22.4.6 4:49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센서티브해서 그래요.

  • 7. ..
    '22.4.6 4:51 PM (1.235.xxx.154)

    사람마다 다르죠
    저도 그닥 안가거든요

  • 8. 00
    '22.4.6 5:03 PM (1.245.xxx.243)

    최인철 교수의 굿라이프 보면 여행은 행복의 종합 세트라고 나와요.
    재미와 의미를 가장 많이 얻게 하는 활동이 여행이라서 행복도를 높인다고 하는데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 9. 졸린달마
    '22.4.6 5:05 PM (112.161.xxx.147)

    저는 여행계획 세우고 비행기 뜨기전 공항까지가 제일 좋아요. 막상 비행기 타면서부터 체력저하, 도착후
    하루는 골골해요. 특히 더위에 약해 더운나라 가면 맥을 못추고 입맛도 없어요. 그런데도 매번 여행생각만 하면 설레니 ㅋㅋ~~

  • 10. 음..
    '22.4.6 5:09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스위스 풍경들 쫘악~~보고
    호주 유명해변
    미국 자연풍경, 나이아가라
    이런데 여행가서 느낀것이
    딱~10분동안 좋고 그 다음부터 지루하더라구요.

    미국에서 가장 좋았던건 티제이맥스 이런곳에 가서 괜찮은 상품 싸게 살때
    그때 정말 내가 살아있구나~를 느끼더라구요 ㅠㅠㅠ

    이태리에서 질좋은 가죽상품 이런거 보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구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는 나이아가라가기전 버팔로에서 버팔로윙을 먹으면서 살아있음을 느꼈구요.

    유럽에가서 다른 어떤거보다 맛있는 빵을 먹었을 살아있음을 느끼더라구요.

    결론은 버팔로윙보다 교촌이 더 맛있고
    빵은 유럽이 맛있었지만 비싸지만 한국빵도 맛있고
    티제이 맥스는 없지만 그래도 간간히 한국에서 세일할때 득템하면 되니까
    뭐랄까 크게 여행욕구가 없어요.

    남들이 왜 여행안가냐고~~왜그러냐요~엄청 압박주거든요.
    여행가서 뭘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여행가서 거기서 지내보니까 언어나 인종이 다를뿐 사람사는 똑같아서
    뭐랄까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 11. 저는
    '22.4.6 5:10 PM (1.227.xxx.55)

    어딜 가든 너무 좋아요.
    공항에 가면 설레는 그 기분...
    코로나 때문에 해외 못간지 2년 넘으니 공항에라도 가고 싶어요.

  • 12. 저요
    '22.4.6 5:11 PM (221.138.xxx.122)

    여행 느무 귀찮....

  • 13. ㅇㅇ
    '22.4.6 5:11 PM (121.136.xxx.216)

    여행만큼 일상에서 극적으로 기분전환시켜주는 취미생활을 아직 못만남

  • 14. 삶의 이유
    '22.4.6 5:14 PM (180.27.xxx.190)

    여행 가서 딱히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낯선 장소,낯선 풍경,낯선 사람...이 주는
    신선함과 설렘이 너무 좋아요

  • 15. 외국여행 가서
    '22.4.6 5:16 PM (1.237.xxx.195)

    건축물과 도시 계획을 잘했구나 그것 외에는 흥미가 없어요.

  • 16. 저도싫어함
    '22.4.6 5:18 PM (112.145.xxx.70)

    여행 싫어해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다니고
    시집 친정 식구들하고 가는 여행다니고..

    저 스스로 가는 여행은 안 가요.

    대학 때 친구들 그렇게 배낭여행다닐때도 싫어서 안갔어요.

    그냥 여행이랑 안 맞나봐요.

  • 17. 살다오면
    '22.4.6 5:22 PM (1.228.xxx.58)

    한 관광대국 같은데서 일년 이상 살다오면 여행 그다지 안가고 싶을껄요 유럽 웬만한 나라 다가봤는데 이젠 별루 안가고 싶어요
    그 피곤함 이 각인됐엉

  • 18.
    '22.4.6 5:23 PM (210.218.xxx.178)

    저도 어딜가는거 안 좋아해요
    그냥 집에서 저 혼자 조용히
    있는게 너무 좋아요

  • 19. 이 세상의
    '22.4.6 5:25 PM (175.120.xxx.134)

    다양한 곳을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풍광, 문화
    이런 것들을 잠깐이라도 들어가서 보고 즐기는 걸 좋아해요.

  • 20. 저는
    '22.4.6 5:27 PM (211.36.xxx.219)

    여기저기 가고싶은데

    나이드니

    체력이ㅜ

    지금이라도 떠나고싶네요

  • 21. ㅇㅇㅇ
    '22.4.6 5:31 PM (125.128.xxx.85)

    뭐든 최상급으로 럭셔리 여행을 못해봐서
    여행 싫어한다는 댓글러들이 올 거 같은데....

  • 22. ㅇㅇ
    '22.4.6 5:39 PM (1.102.xxx.79)

    여행 다녀와서 바로 다음 여행상품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코로나로 한 이년 못나가니
    오히려 별로 나가고 싶지가 않네요
    이제 나이도 들고 체력도 딸려서인지

    여행도 습관이었나봐요
    이번엔 이나라 였으니 다음에는 저나라 가봐야지 하던게
    아무데도 안가니 이제 아무렇지도 않네요

  • 23. 저도
    '22.4.6 5:52 PM (218.48.xxx.98)

    여행그닥
    일단 잠을 제대로 못잠
    차타고 막히고 가는길오는길이 먼게 싫음
    짐 풀고 싸는거도 싫음

  • 24. 저도
    '22.4.6 6:00 PM (111.118.xxx.164)

    완벽한 집순이인데
    어느날 갑자기 삘받아서 에노시마 바닷가를 가버렸어요
    근데 거기가 전생에 제 고향 같더라구요 ㅠ
    못간지 몇년이 지났지만 작은 노면전차 타고 가는 시골이 너무 그리워요

  • 25. 여행은
    '22.4.6 8:0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피곤하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불안한 느낌이라 별로에요.ㅎ
    일단은 잘걸어다니는 체력과 아무데서나 잘자는 것이 필수

  • 26. 세상밖으로
    '22.4.6 8:09 PM (175.208.xxx.235)

    우물안은 너무 좁잖아요?
    강원도만 가도 경기도와 나무가 틀리게 생겼고, 공기도 틀린데.
    낯선 외쿡은 당연 재밌고 신기하고 먹거리도 많고 즐겁지 않을수가 없죠.
    남극의 펭귄을 직접 추운 남극에서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걍 티비에서만 봐도 충분한 사람이 있겠죠.
    전 미치도록 추운 남극도 가보고 싶네요,

  • 27. 좋은더
    '22.4.6 8:13 PM (125.187.xxx.44)

    패키지는 싫어요

  • 28. ......
    '22.4.6 8:39 PM (125.136.xxx.121)

    체력이 없으니까 여행이 싫어지더군요. 역시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노래입니다

  • 29. 저도
    '22.4.6 9:02 PM (27.160.xxx.190)

    여행은 귀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076 사춘기 자녀 어디까지 허용해야할까요? 20 부모 2022/04/07 3,781
1327075 어떻게 하면 러시아는 어린이들도 공격할까요.. 15 ㅇㅇㅇ 2022/04/07 1,611
1327074 마냥 우울증탓이라 생각하고싶진않지만 죄책감을 억누를수가 없어요 15 자존감바닥 2022/04/07 2,800
1327073 고등 공개수업 가나요? 12 하하호호 2022/04/07 1,552
1327072 콜레스테롤 LDL 8 또나 2022/04/07 2,814
1327071 용산 이전 이해가 안가는데.... 43 지나다 2022/04/07 2,638
1327070 법 아시는 분 도움좀 주세요 1 whitee.. 2022/04/07 681
1327069 시래기 볶음 어떻게 하세요? 10 dd 2022/04/07 1,989
1327068 사기꾼녀 살집에 몇십억 세금이라니 19 000000.. 2022/04/07 1,798
1327067 주식은 평균수익률이 여자가 남자보다 높던데 코인은 어떻던가요? 2 2022/04/07 1,292
1327066 마라탕 자주 먹으면 살 많이 찔까요??ㅜㅜ 너무 맛나요. 17 .. 2022/04/07 5,238
1327065 자식차별... 8 ... 2022/04/07 2,476
1327064 아파트 인테리어 중인데 제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16 인테리어 2022/04/07 3,379
1327063 중3 딸아이. 학교 심리검사에서 PTSD 가 높게 나왔대요. 3 .. 2022/04/07 2,034
1327062 4월 변산여행 4 언제나봄날 2022/04/07 1,746
1327061 양가 어머니 케어 힘드네요.. 39 50대후반 2022/04/07 6,806
1327060 창호지 고양이들ㅋㅋㅋ 12 어쩔... 2022/04/07 2,056
1327059 심심해서 인수위 글 보다보니 둔촌주공 ㅇㅇ 2022/04/07 1,656
1327058 맥도날드 버거 뭐 드세요? 12 ㅡㅡ 2022/04/07 2,554
1327057 아 ᆢ내가 왜 베란다 정원이 하고 싶어서 이러는지 ㅎㅎ 15 2022/04/07 2,794
1327056 울 고등학교는 확진자 따로 시험봐요. 10 ㅇㅇ 2022/04/07 1,683
1327055 이번 선거 불만들이 많으신데 이번에 관악구 어땠나요? 6 ... 2022/04/07 892
1327054 삼전 평단 834, 현차 228 입니다. 가망없나요 20 dd 2022/04/07 4,539
1327053 한번 잘못하면 그동안 잘한건 없어요 18 가치 2022/04/07 3,222
1327052 57세 골프 시작하기 늦겠죠? 24 골린이 2022/04/07 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