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한테 서운한 감정이 드는게 맞는지.. 봐주세요

00 조회수 : 6,141
작성일 : 2022-04-06 10:56:50
1. 두시간 정도 거리의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 이 친구는 사정상 와출이 어려워서 제가 방문하고 밤에 혼자 운전해서 돌아왔는데, 거의 밤 12시 다되어서 도착했거든요. 차도 좀 밀려서..
제딴엔 먼길 운전한거라 집에 잘 들어갔냐고 다음날 이라도 물어봐줄줄 알았는데(이건 제가 그렇게 하긴 해요. 저희 가족들이.. 운전해서 가는 사람 있으면 꼭 잘 도착했는지 물어봐요)
전혀 없락없음.

2. 제가 코로나 걸려서 너무 아팠는데, 혼자 살고 있어서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암튼 힘들었어요.
그 친구 카톡이 왔길래 제가 전화해서 나 코로나 걸렸다 걸려보니 아프고 힘드네. 넌 조심해~
이런말 했는데, 저한테 밥은 먹었냐 물어보더니 그럼 쉬라고 빨리 끊으려 하더라구요.
저라면 그후에 " 좀 괜찮냐 이제 나았냐" 물어보는 연락 한번은 해줄것 같은데요.. 전혀 연락없어요. 그후로 2주 넘게 지났는데 한번도 연락없네요

그 친구도 혼자살고 저도 혼자 살아서 만일 그 친구가 코로나 걸리면 저는 걱정해줄것 같은데.. 실제로 제가 그 친구에게 만일 너 코로나 걸리면 내가 애완견 돌봐주겠다고, 나한테 말하라고 하기도 했었구요.. (친구가 외출 어려운 사정이 바로 이 애완견이었음)

IP : 118.235.xxx.19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22.4.6 11:00 AM (117.111.xxx.241)

    서운할만 하네요 적당히 거리두세요 딱 그정도 만큼의 인관관계에여

  • 2. ㄷㄷ
    '22.4.6 11:01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1번은 본인성격이 다정한성격이 아니면 신경안쓸수 있으니 괜찮은데 2번은 먹을거 기프트콘이라도 싸줄거같아요
    이런 사이면2시간거리 친구한테 갈만한 사이가 아닌거 같아요 그냥 내가 심심하고 외로워서 만난다생각하고 다른건 바라지 않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 3. 친구가
    '22.4.6 11:01 AM (121.137.xxx.231)

    좀 잔정이 없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1번은 저도 걱정되니 잘 도착했는지 물어보는데.. 보통 그렇지 않나요?
    2번은 그 친구는 원글님이 몸상태 안좋으니 통화 오래 하지 않는게 좋겠다 생각해서
    짧게 통화하고 원글님이 나아서 몸상태 괜찮아지면 연락 오겠거니...하고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2번같은 사람들 의외로 많거든요. 나름의 이유도 있는 것 같고..
    근데 먼저 잘 챙기는 스타일인 경우는 좀 서운하죠.

  • 4. ㅇㅇ
    '22.4.6 11:01 AM (211.36.xxx.18)

    그런게 성격차이 인거 같아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잔정이 없고 세심하진 않은 사람인거
    나는 안그런 성격이면 자꾸 섭섭해질테고

  • 5. 그냥 친구면
    '22.4.6 11:02 AM (122.254.xxx.111)

    1,2번에 해당되는 사람 많을껄요ㆍ
    정없는 애들 있잖아요ᆢ
    친한친구라면 전혀 이해가 안되구요
    평소행동 보시면 잘알텐데요ㆍ
    뒤늦게 아신거예요? ... ㅠ

  • 6. 흠..
    '22.4.6 11:03 AM (211.179.xxx.114)

    서운할 만 하네요.

    그 친구가 본인에게 잘해준 것도 써보세요. 상쇄할만 한가 보게요

  • 7. ㅇㅇ
    '22.4.6 11:0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성격차이같은데
    원글님은 살가운 성격이라 세세한거
    신경써주는거고 친구는 무덤덤한 성격이라
    세세한거까지는 신경못쓰는거고
    저는 친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
    1,2번 크게 서운하진 않아요

  • 8. ...
    '22.4.6 11:03 AM (125.178.xxx.184)

    본인이 베푸는 성격이면 조건없이 베푸시고
    내가 베푼만큼 돌려받고 싶으면 사람 봐가면서 베푸세요.

    제가 원글이 친구같은 타입인데 원글이같이 베푸는거 고맙지도 않고 귀찮아요.

  • 9. 피곤
    '22.4.6 11:04 AM (121.133.xxx.125)

    제 입장에선 피곤한 스타일같아요.

    도와주러 간것도 아니고

    코로나 연일 30 만쯤 된지 오래여서

    감기처럼 인식하는 사람도 많아요. ㅠ

    성격궁합이 안맞나 싶습니다.

    저도 내일 친구집 딱 그 정도 거리에 가요. 2주전에 이어서요.

    친구가 다쳐서 못 나오거든요. 2주전 왔을때도 서로 별다른 문자 없었구요.

  • 10. ...
    '22.4.6 11:06 AM (112.220.xxx.98)

    저딴게 뭔 친구에요
    1번같은경우 전 그날밤에 바로 연락합니다 잘 도착했냐구요
    갖다버려요 저런사람은

  • 11. 00
    '22.4.6 11:08 A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친구가 잘해준건 본인이 외출 못해서 제가 찾아가니 미안해하고, 맛난것도 준비해서 요리해주고 그러긴 했네요.
    친구가 그시기 외출 못한 이유는 원래 애완견 때문에 애견 동반가능한 야외 아니면 잘 못가는데 친구가 미접종자라서 그 시기엔 미접종자는 실내 출입을 못했어요. 친구 많이 답답해할것 같아서 제가 갔었어요.
    저도 그래서 친구 코로나 걸릴까봐 걱정 많이 해줬구요.

  • 12. 음..
    '22.4.6 11:09 AM (211.223.xxx.123)

    애매하죠.

    1번은 이해하자면 밤도 늦었고 바로 쉴테니 굳이 연락안했다치고. 물론 저라면 그랬으면 다음날은 연락합니다.

    2번은 빨리 쉬라고 끊은 건 배려랴고 할 수도 있고 며칠은 아플까봐 안 할 수도 있지만 내내 연락없는건 서운한거 맞죠.

  • 13. 코로나도
    '22.4.6 11:14 AM (121.133.xxx.125)

    여긴 회사 절반이
    아파트에서도 코로나 연일 확진이라
    독감보다 못한 정도로 인식되고 있거든요. 확률적으로

    미국처럼 아홉시간 운전하는 거리도 아니고
    솔직히 운전이 자신없음 일찍 오셨어야지
    아찔하게 운전하고 상대가 안부를 챙기지 않음을 서운해하기에는

    그 친구랑 성격이 안맞는거일뿐

    그정도면

    여태까지 스트레스가 많았겠는데요.

  • 14. 몇살이세요?
    '22.4.6 11:15 AM (203.142.xxx.241)

    2가지다 서운할수도 안서운할수도 있는일 같은데요.
    성격문제인것 같아요. 저도 제 친구들 성격이 제각각인데 시시때때로 자상하게 챙겨주는 친구가 있는반면, 전혀 반대인 아이도 있고.
    저는 그냥 그 성격에 맞춰서 해줍니다. 자상하게 해주는 친구한테는 저도 자상하게. 좀 냉정한 아이한테는 냉정하게..

  • 15. ///
    '22.4.6 11:1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잘 챙기는 스타일
    친구는 잔정없는 무덤덤한 스타일
    친구는 저런 경우 전혀 서운해하지 않을거에요
    그냥 친구 성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원글님도 너무 세세하게 신경쓰지는 마세요
    괜히 나는 이렇게 했는데 싶어 사운한거잖아요
    안서운할만큼만 하세요 타고난게 잔정없는
    스타일은 쉽지가 않아요

  • 16. 저는 1번경우
    '22.4.6 11:21 AM (110.35.xxx.110)

    두시간 가까이 걸려서 애들데리고 친구네쪽있다가 집에 운전해서 왔는데 잘 도착했냐는 연락도 없어서 그 이후 보게 될일 있었는데 쌩 깟어요..어찌나 섭섭하던지..

  • 17. ㅡㅡ
    '22.4.6 11:22 AM (116.37.xxx.94)

    1번..이제 잘도착확인 번거롭더라구요 예전엔 잘했는데
    2번..저도 꽤잘챙기는 스타일인데 그냥 다 걸린다는 생각에..누가 걸렸다해도 뭐 챙길생각못했네요

  • 18. ...
    '22.4.6 11:25 AM (39.7.xxx.129)

    그냥 거리두세요
    참으면 계속 그런 일 생길거고
    말해도 안 바뀝니다

  • 19. ㅇㅇ
    '22.4.6 11:2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아무 문제없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행동이나 말로 실수를 한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성격, 성향의 문제잖아요
    서운해 할 수도 있죠 또 그게 인연을 정리할 계기가 될 수도 있구요.
    어쩌겠어요 그게 내 성격인데
    근데 그걸 친구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나랑 안맞는다 생각하고 그걸 인정하고 수용하느냐 하지 않거나 못하겠느냐 차이일뿐이죠...

  • 20. ㅇㅇㅇ
    '22.4.6 11:2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아무 문제없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행동이나 말로 실수를 한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성격, 성향의 문제잖아요
    서운해 할 수도 있죠 또 그게 인연을 정리할 계기가 될 수도 있구요.
    어쩌겠어요 그게 내 성격인데
    근데 그걸 친구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나랑 참 다르다 생각하고 그걸 인정하고 수용하느냐
    혹은 달라서 거북하고 받아들이지 않거나 못하거나 차이일뿐이죠...

  • 21. ㅇㅇㅇ
    '22.4.6 11:2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아무 문제없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행동이나 말로 실수를 한다면 모르겠는데 이건 성격, 성향의 문제잖아요
    서운해 할 수도 있죠 또 그게 인연을 정리할 계기가 될 수도 있구요.
    어쩌겠어요 그게 내 성격인데
    근데 그걸 친구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나랑 참 다르다 생각하고 그걸 인정하고 수용하느냐
    혹은 달라서 거북하고 받아들이지 않거나 못하거나 차이일뿐이죠...

    자기는 챙겨주기를 원해서 요구하면서 본인은 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하면서 원글에게만은 하지 않는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본문엔 그런 내용은 없어서요~

  • 22. 성격차이
    '22.4.6 11:2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즉, 자기본위 이기적인 성격

  • 23. 성격차이
    '22.4.6 11:3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즉, 자기본위 이기적인 성격.
    댓글에도 있네요.
    운전자신없음 일찍왔어야지 타령.
    저런애들은 잘해줄 필요없어요.

  • 24. c c
    '22.4.6 11:32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친구란 무엇인가 항상 궁금하죠.
    궁금한게
    님이 걱정도하고 찾아가는거보면
    우정이 없는것도 아닌데
    그녀는 남에게 어떤 친구인가요?
    그녀에거 좋은 점은 뭘까요?

    저도 가끔 생각하는건데
    남들은 어턴지 궁금하네요

  • 25. 성격차이
    '22.4.6 11:3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즉, 자기본위 이기적인 성격.
    댓글에도 있네요.
    운전자신없음 일찍왔어야지 타령.
    저런애들은 잘해줄 필요없어요.
    인간관계는 상대적인건데 자기본위로만 살려는 사람에게
    에너지와 시간 낭비하는거만큼 헛짓거리가 없어요.

  • 26. 스타일
    '22.4.6 11:35 AM (210.204.xxx.34)

    그냥 스타일이 다른 거예요
    내가 친구같은 스타일인데
    결코 상대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거든요
    만나서 너무 반갑고, 늘 보고싶은데
    곰살맞게 전화해서 안부 챙기고 하는 건 못해요

    밤에 늦게 도착했을테니 연락 못하는 거고
    다음날 새삼스럽게 안부 묻기 애매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해요

    오히려 원글님처럼 소소하게 안부 챙기는 거 잘하는 건 부담스러워요 ㅎ
    약간 여중생같다고 해야 하나..?

    코로나로 격리면 그냥 푹 쉬게 연락 안하는 게 위해 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격리 중에 안부 전화 자꾸 오니까 설명하고 응대하는 것도 귀찮아지던데요

    그란 면이 너무 서운하면 오래 친구하기 힘들 테니
    잘 맞는 다른 분을 찾아 보든지 해야죠

  • 27. ㅇㅇ
    '22.4.6 11:38 AM (180.230.xxx.96)

    저라면
    그친구 성향이 그런거 일수도 있으니
    앞으로 그친구 기준으로 대해줄거 같아요

  • 28. dma
    '22.4.6 11:40 AM (222.236.xxx.172)

    그친구 입장에서 원글님은 친구가 없어서 두시간거리의 울집에 놀러오길래 한번 만나주는 친구일수도 있어요.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그친구가 제발 개를 봐달라고 했나요? 앞으로 먼저 부탁하기 전에 선심을 쓰지도 마시고. 부탁해와도 두시간 거리 너무 멀어 피곤하더라 나도 일을 해야해서 힘들거같다 하셔야죠. 요즘 애견 유치원 호텔 잘 되어있어서 돈있으면 다 됩니다. 두시간거리 기름값에 인건비에 애견돌보는 비용만큼 그친구가 감사할것 같지도 않네요.
    앞으로는 모든일을 나를 위해 하시고. 타인의 배려를 앞서나가 하지 마세요.

  • 29.
    '22.4.6 11:41 AM (210.94.xxx.156)

    너무 다른 두 사람,
    다름을 인정하고 서운함이 안든다면 고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시절 인연인 걸로.
    누구의 잘못도 아닌,
    안맞는 거에요.
    그렇다고 서운한데,
    안 서운한 척하는 것도 웃기고
    서운한 티 내는 것도 유치하고.
    기대치가 다른 거고
    성격이 다른거니
    매번 님은 혼자 서운할 겁니다.
    님 성격을 안다면
    그 친구도 노력할 만 한데
    그렇지않다면
    그냥 거기까지인거에요.

  • 30. 감정에
    '22.4.6 11:42 AM (58.234.xxx.136) - 삭제된댓글

    정답이 어딨겠어요.
    님이 서운함을 느꼈으면 그게 솔직한 님의 감정이겠죠.
    사람 마음이 다 같지 않고, 나라면 이랬을텐데...라는 가정을 전제로한 감정은
    별 쓸모 없는 감정 같아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살기 위해선 올라오는 감정을 지켜보고 털어내는 방법을 익히는 편이 낫더라구요.
    상대가 내 바램대로 움직여 주길 바라는 건 나의 욕심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님이 편하게 인생사는 방법은 그 적정선을 스스로 찾는 거예요.
    나라면... 이 아니라 나니까 이렇게 산다.. 상대에게 화살을 돌리지 말고요.
    그래야 마음 편히 살 수가 있더라구요.

  • 31. 위에 이기적
    '22.4.6 11:57 AM (121.133.xxx.125)

    이기적인가요?
    이익을 취한것도 없는데요?

    제가 두시간 거리 친구집에 내일 2번째 간다고요.

    그 친구가 원글님 친구랑 비슷한 입장이어 바깥에 못 나가거든요.

    저요? 낮 시간에 가요,

    밤 자정쯤 귀가 예정으로 가는거였음

    피곤해서 안갔겠죠.

    저도 밤운전 피곤하고 위험한데요

    제사모시고옴 늘 자정에 피곤한데

    30년간 한번도 무사히 도착했냐는 문자는 받은적도 없어요.

    운행중 문자나 카톡옴 전화오면 정말 신경 더 쓰이고

    답변안해도 신경이 씌여 사실 달갑지도 않아요.

    아슬아슬운전하는데

    전화 계속해서

    걱정되서 전화해봤다는 사람 있는데

    ㅜㅜㅜ

  • 32.
    '22.4.6 12:38 PM (116.123.xxx.207)

    자신의 집을 방문하고
    밤 늦게 집에 돌아가는 친구의 안부가 안 묻는다는 건 걱정을 안했다는 얘긴데... 기본이 안된 친구네요
    서운하고 기분이 나쁠 만해요

  • 33. 달라요
    '22.4.6 12:44 PM (58.227.xxx.158)

    1번은 성격이 달라서 그런 걸 수도?
    비슷한 경우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누가 절 데려다주는 거 별로 필요없거든요.
    걸어다니는거 좋아하고 운전하는 거 안 좋아해서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게 편해요.
    차 막히는 시간에는 그게 더 빠르기도 하고…
    근데 굳이 굳이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거꾸로 제가 안 데려다주면 엄청 섭섭해하더라구요. 제가 생각을 못해서 그런 것 뿐인데…
    그래서 요샌 내가 필요없다고 남도 필요없는 건 아니구나 생각하고 챙기려고 노력 많이 해요.

  • 34. 1번은
    '22.4.6 12:51 PM (47.136.xxx.206)

    원글님이 도착하고나서 잘 도착했음 하고 날려야 돼요

    저는 그럽니다.

    2번은 점 무심했네요 친구가.
    너무 요즘 확진자가 많아 대수롭게 생각 할 수 있어요
    나중에 한마디 하시고
    우정은 유지하는 걸로...
    남도 맘을 넓게 가지세요.

  • 35. ㅇㅇ
    '22.4.6 12:55 PM (1.238.xxx.77)

    두 분이 안맞아요.
    친구분은 본인이 힘들 때도 많이 내색 안할걸요.
    님이 세세하게 마음 써주는 거에도 그닥 고맙다고 생각 안해요.
    그런거에 가치를 별로 두지 않아요.
    공감능력이 부족한 타입.
    친구분은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 36. ...
    '22.4.6 12:55 PM (118.235.xxx.55)

    저는 1번 2번 다 친구 같은 성격이라..
    뭘 그런것 까지 챙겨야 하나요...

  • 37. 친구
    '22.4.6 1:30 PM (125.128.xxx.134)

    제가 친구같은 분인가 보네요.
    1번, 2번 다 이해갑니다. 1번은 확실히 그렇고, 2번은 코로나 확진 걸린 사람들중에 그걸 자꾸 언급하는 걸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서(자기 궁금증 해결하려고 연락하나 하는) 조심스럽다 보니 연락 안하는.

    근데 여기선 정없니 뭐니 해도, 저런 사람은 남이 저렇게 해도 하나도 섭섭하지 않아요.
    서로 다른 성향 같으시네요

  • 38. 저는
    '22.4.6 1:31 PM (1.225.xxx.106)

    원글과 인데도
    1.2번 전부 서운하자면 서운하지만
    별일도 아니라생각들어요
    님이 고독하고 한 초점에 눈이 가 있으면
    그게 유독확대해석돼요
    친구도 무심하고 잔정은없네요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저친구한테는 무심하게 사귀면 돼요
    이런일로 친구안할필요는 ᆢ?
    님도 바쁘고 귀찮으면 친구처럼 행동 나올수도 있어요
    저는 암이 걸렸는데 ᆢ 치료받고 정신차리고보니 잘 지내던 사람들도 내건강 안부한번 안챙기더라구요
    첨엔 내가 잘못 살았나?했는데
    입장바꿔보믄 ᆢ 조심스럽기도 하고
    건강묻는게 실례일수도 잏고 나도 병걸린 이웃
    뭐 그렇게까지 신경쓸까 싶드라구요
    아무렇지않게 예전처럼지내요
    더더 무관심하고 쿨한관계로 지내죠 ㅎ

  • 39. ...
    '22.4.6 1:57 PM (223.39.xxx.94)

    세상에 이렇게 사람이 다 다르군요

    전 읽으면서 잉? 뭐가 어느부분이 서운하다는거지? 싶었는데
    친구가 원래 그런성격이에요 원글님을 무시해서도 아니구요

    그런성격 싫으면 안만나시면되요 근데 분명 그런사람들이 좋은점도 많을걸요 막 잔정많고 호들갑떨고 그런성격은 아니지만 큰일이 생겼거나 어려움이 생겼을때 진짜 나서주고 마음써줄수도 있구요

    저는 아무리 친한친구도 뭘 전화해서 잘도착했냐 확인하고 코로나라고 에궁 힘들겠다 이런 소리.... 굳이 도움안되는 말 안해요 간지럽기도 하고 근데 진심으로 고민해주고 같이 해결책마련해주는 친구라는 이야기는 많이 듣습니다

    원글님이랑 안맞는거니 취사선택하시면 될일이네요

  • 40. ㅡㅡ
    '22.4.6 2:15 PM (39.7.xxx.113)

    서운한 걸로 끝낼게 아니라
    손절하심이..

  • 41. 성격차이
    '22.4.6 2:43 PM (223.62.xxx.243)

    1번은 저도 그렇게까지는 안해서...
    2번은 넘 무덤덤한 스타일이네요 지네 반려견도 챙겨주겠다는 친구인데. 너무 먼거리 시간 내서 만날정도는 아닌듯요.

  • 42. ,,
    '22.4.6 3:47 PM (118.235.xxx.81)

    솔직히 저런 사람 많지 않나요 전 별로 저런 거로 서운해 하지 않는데 저런 일로 서운해 하는 성격이면 둘이 그냥 안 맞는 것 같네요

  • 43. 저도
    '22.4.6 4:06 PM (121.167.xxx.7)

    잘 갔겠거니, 괜찮으려니~연락 잘 안하는 편이에요.
    친구가 전화하거나 찾으면 몇 시간이건 시간도 내고, 같이 울기도 웃기도해요. 저희는 잘 지냅니다. 서운해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잘 챙기는 친구도 있는데, 이 친구에게는 챙겨줘서 고맙다고 꼭 인사해요. 수십년 잘 지냅니다.

  • 44. ....
    '22.4.6 6:11 PM (218.38.xxx.12)

    무심한 친구에게 20년간 서운하다가
    정떨어지고 거리두기하면서 저도 많이 편해졌습니다.
    그냥 안맞는부분인거에요
    시절인연인건지 나중에또 가까워질건지는 모르지만
    안보는게 편하고
    보려면 불편한 기분이 올라와서 관뒀어요

  • 45.
    '22.4.6 6:33 PM (112.170.xxx.206)

    1번 누가 만나자고 한 건가요? 친구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나요? 그냥 두분 성향이 다르고 안맞는 것 같아요.

  • 46. 친구
    '22.4.6 7:44 PM (222.232.xxx.181)

    원글님 그 친구는 먼저 카톡은 하는 성격인가요? 글쓰신것 보면 선카톡도 한번도 안할것 같은데요. 앞으로 멀리할 친구 아니면 그런 잔정 없는 친구들한테는 딱 무심하게 대해주세요 그래야 나만 서운한 마음이 생기지않게요.

  • 47. ...
    '22.4.6 8:47 PM (112.133.xxx.193)

    그 친구가 잔 정은 없구요
    큰 정은 있나요 힘들 때 발벗고 도와준다든지요
    둘다 없으면 친구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327 우크라이나 전쟁 너무 무서운데.. 전쟁광이 정권 잡게 하다니 10 굥구 147.. 2022/04/06 1,547
1327326 배드민턴 시작했는데..ㅠㅠ 16 ㅇㅇ 2022/04/06 3,786
1327325 여자들한테는 인기많은데 30 코비 2022/04/06 8,116
1327324 반 클라이번 콩쿨 6 피아노 2022/04/06 1,196
1327323 수학감각 있는 8세 아이, 다비수 수학 괜찮을까요? 초2때 해도.. 3 해피 2022/04/06 1,364
1327322 IMF의 경고 속 윤석열 역주행, “한국, 가계빚·주택가격 심각.. 18 여유11 2022/04/06 3,137
1327321 거실마루시공 어떤걸로 하셨어요?? 2 dfdfdf.. 2022/04/06 1,216
1327320 너무 우울해요. 애들이 너무 불쌍하고... 25 신리 2022/04/06 22,373
1327319 오미크론 확진 후각상실 경험하신분. 15 ... 2022/04/06 2,372
1327318 저는 여행을 안좋아해서요 28 ….. 2022/04/06 4,495
1327317 군복 세탁 어떻게 하나요? 8 . . 2022/04/06 11,170
1327316 피부과 시술 후 피부 건조 5 ... 2022/04/06 2,241
1327315 사형선고 받았는데, 풀려난 사람,, ,,,,, 2022/04/06 865
1327314 요즘 제로맥주에 빠졌어요. 9 ooo 2022/04/06 3,012
1327313 아이패드 관리앱 추천부탁드려요! 3 땅맘 2022/04/06 851
1327312 몸이 가볍고 속이 편안하니 역시 표정도 달라지고 기분도 업되네.. @@ 2022/04/06 1,127
1327311 30원 ... 클릭 13 ㅇㅇ 2022/04/06 2,080
1327310 나이드니까 식성이 바뀌네요 (안좋은 쪽으로) 5 그냥이 2022/04/06 2,480
1327309 천장에서 진드기가 떨어지기도 하나요? 10 ?? 2022/04/06 2,264
1327308 파친코 윤여정이 딱 맞는 이유 20 내 의견 2022/04/06 4,192
1327307 교섭단체가 못돼는 정의당을 청와대에 초청해 주셨던 6 대통령이 2022/04/06 1,130
1327306 운동을 합시다 일주일분량 6 동동동 2022/04/06 2,020
1327305 매실장아찌 질문있어요 4 매실 2022/04/06 1,182
1327304 미국 la 항공비 괜찮은가요 7 항공권 2022/04/06 1,635
1327303 청원 오늘 하나.올렸는데 삭제 왜된거죠 2 ㅇㅇ 2022/04/06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