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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집에서 나왔는데요

.. 조회수 : 3,010
작성일 : 2022-04-05 19:53:13



지금은 삼십대 후반이예요
몇년에 한번 정도 생존확인 합니다
나올때 50만원 들고 나와서 서울에 조그맣게라도 전셋집 얻어사는 형편까진 됐어요
근데 뭐 크게 이룬것 없고 그래서 딱히 고난도 없고 그랬긴한데 집 나오면 고생이라잖아요
근데 저는 집에서 나온걸 한번도 후회 한 적이 없다는게
갑자기 씁쓸하게 느껴져요
나는 그 집에서 어떻게 살았던걸까요
IP : 39.7.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22.4.5 7:56 PM (14.52.xxx.81)

    의외로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
    토닥토닥

  • 2. ...
    '22.4.5 8:00 PM (119.192.xxx.7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살았어요. 50만원으로 시작해 서울에 전세집.. 훌륭해요. 22살에 나온 똑똑했던 원글님이부럽네요. 전 다 늙어서 독립하고 젊음을 그런집에서 보낸걸 너무 후회했거든요.

  • 3. ...
    '22.4.5 8:16 PM (106.101.xxx.177)

    잘살아오셨어요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기만 빌어요
    막막한 22살을 견디어 내셨으니
    이제는 탄탄대로의 삶을 사실것 같아요
    갑자기 눈물이...22살..

  • 4. 나도나도 ㅋㅋ
    '22.4.5 8:29 PM (121.162.xxx.14)

    나도 22살에 집에서나왔네요
    남자만나 바닥에 헤딩하고 살아왔지만
    후회는없어요
    파란만장한 미혼모의 길을걸으며
    그래도 지금60 아주잘한것 중에 하나가 일찍
    집을나온것
    내가혼자 일어서서 굳건히 살아가고 있는 내자신이 대견할뿐

  • 5. ..
    '22.4.5 8:50 PM (58.79.xxx.33)

    원글님과 댓글님들 그리고 고군분투하는 82눈팅님들 다들 대단하십니다. 보잘 것는 제가 박수 쳐드려요. 잘살아왔어요. 짝짝짝

  • 6.
    '22.4.5 9:53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몇 년에 한 번
    확인하시잖아요

    어린 아이가 50만원 들고나왔어요
    토닥토닥
    잘 살고 계신 거에요
    좋은 분이에요

  • 7. ....
    '22.4.6 12:50 AM (110.13.xxx.200)

    50만원으로 서울에 전셋집 훌륭하네요.
    대단하세요.
    저도 그랫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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