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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어려운 중1, 어째야 할까요?

봄날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22-04-05 10:00:40
전반적으로 중상 정도 수준인 여학생입니다
성실한 편이고요 (엉덩이힘은 약해서 1시간 공부하면 1시간 쉽니다^^)
이해력은 괜찮은데, 집중력 암기력은 약합니다

초등때부터 수학 별로 안 좋아해서 연산만 겨우 붙잡고 왔습니다
초6부터 수학학원 다니며 선행 시작했는데, 중간 중간 코로나 상황 봐가면서 쉴 때는 계속 집에서 저와 했어요 (SKY 이과출신)
1년 정도 하면서 중2-1 과정까지 개념서2권ㅡ유형서 2권 이상씩 진행했고나름 오답,오오답까지 하고 왔어요
현행 1-1 a급 수학으로 심화해보려는데, 물어보면 개념을 모르는건 아닌데, 문제에 어떤 개념을 적용시켜야 하는지 몰라하고, 그나마 아는건 풀다가 계산 실수로도 틀리고‥ b단계부터 힘들어 합니다
학원을 소수 1:1 식으로 하는 곳으로 두 군데 겪었는데 (운이 없는건지 원래 학원이 그런건지‥ 답체크도 대충, 숙제검사도 대충‥오답관리도 아이에게 다 맡기고요) 학원에서 해결될 것 같지 않고, 과외를 알아볼까 해도 숨고나 김과외로 알아볼 수밖에 없는데 사실 지금 집에서 저와 하는 방식과 뭐가 다를까 싶고‥ (아이의 긴장도, 마음가짐이 다르려나요 ?)

학습 시간이 많은건 아니지만 겨울방학같은 때는 매일 꾸준히 2-3시간씩 했고, 요즘도 주 10시간 이상은 하려고 애씁니다 수학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 시간도 겨우겨우 채우는 형국이긴 합니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과외를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의 학습량을 좀더 늘려서 노력을 좀더 해보자 할까요?
IP : 182.212.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22.4.5 10:07 AM (39.117.xxx.15)

    저희 아이도 같은 학년에 비슷한 스타일인데요
    개념을 본인이 다 이해할때까지 다음으로 넘어가면 안되요
    그게 수학잘하던 사람이 특히 부모…왜 모를가 하고 답답해하는 포인트더라고요
    개념이 머리에 잡혀서 개념문제집을 풀로 다음 유형으로 한번더 복습(센) 이렇게 해요 그러니까 한 학기를 두번하고 넘어가요.
    그러면 다시 지금 학교진도는 잘하긴해도 또 한번 훑기는 해야햐요 ㅜㅜ 수학 저도 너무 싫어했어서 잘압니다 ㅜㅜ

  • 2. Jj
    '22.4.5 10:15 AM (39.117.xxx.15)

    아 그리고 과외를 붙이는건 어떨가요
    우리아이는 과외 하고 그후 학원 소수정예로 갔어요

  • 3. 1-1
    '22.4.5 10:22 AM (223.62.xxx.188)

    음. 중학교 과정은 1학년 1학기 수학 개념이 잘 잡혀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희 아이 제가 가르쳤는데 정수/유리수. 1차방정식을 몇번 다시했는지 몰라요. ㅠㅠ
    애매하게 아는 것 같다는 수준에서 멈추면 계속 틀리는 것 같아서 저는 같은 문제(개념)를 제가 몇개로 변형해서 풀게했어요.
    그렇게 하고 심화문제도 문장 끊어가며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게 하는 것도 연습시켰구요. (질문에서 요구하는 식 만들기)

    왜 이해를 못하지.. 해서 속이 끓어오르고 애는 수학 포기하겠다고 난리하기도 했는데 그 산을 넘었더니 수월해지네요.

  • 4. 음...
    '22.4.5 11:0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 그 정도면 중상도 아니고 성실하지 않아요
    학군지 중위권 이상 중학생은 1시간 공부하고 1시간 쉬는 아이 없어요.

  • 5.
    '22.4.5 11:08 AM (118.235.xxx.165)

    중학생이 그 정도면 중상도 아니고 성실하지 않아요
    학군지 중위권 이상 중학생은 1시간 공부하고 1시간 쉬는 아이 없어요.
    선행하지 말고 현행이라도 제대로 시키세요.

  • 6. 봄날
    '22.4.5 11:23 AM (182.212.xxx.17)

    아, 중상이다 얘기한 건 영어 및 다른 과목 전반적인 걸 얘기한 거구요(영어는 학원에서 탑반이에요 ^^;;)
    성실하다 하는 건, 숙제나 학원 시험공부를 위해 스스로 독서실 찾아가 끝내고 오기에 하는 말입니다 나름 플래너 써가면서 하고요
    중1이 이 정도면 성실한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 7. 봄날
    '22.4.5 11:26 A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

    선행은 정말‥ 이 상태라면 못하지요‥
    중2 과정까지 한번 봤으니 중1 과정이 좀 수월치 않을까 싶었는데, A급 수학 앞부분도 힘들어 하네요
    중1-1 개념 문제는 잘 하니까 유형 문제집부터 다시 봐야 할까요?

  • 8. ...
    '22.4.5 11:44 AM (112.187.xxx.144)

    음 저희딸같은 경우랑 한번 해보세요
    A급은 시키지마세요 그리고 센같은거 두권 풀리세요
    오답을 시키시는데 다른문제집으로 시키시던가 아님 왜 그런건지 물어보세요
    설명하게 하세요 푸는거보다 말로 설명하게 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러면 모르는 부분이 나와요 그리고 복습을 계속시키시면서 선해은 한학기만 하세요
    계속복습하셔야해요 푸는게 아니라 말로 설명이요 무의식중에 자기도 모르게 외워서 푸는거예요

  • 9.
    '22.4.5 11:48 A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라떼는 빠져계시네요.

  • 10.
    '22.4.5 11:52 A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라떼는 빠져계시네요.

  • 11. 중3중1
    '22.4.5 11:54 AM (223.38.xxx.155)

    중3중1맘입니다.
    중3이가 딱 님딸같아서요.
    영국사과 다 잘하는데 수학만 헤매고. 여러번해도 안되고
    빡센 학원보내고 제가 백업, 오답에 오오답까지 다했는데 똑같이 어려움 겪었어요
    제가 진단하는 문제는 2가지
    1. 수학머리가 보통이라, 중학수학 자체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걸림
    2. 1의상황을 애미가 못기다림. 이해못하는 걸 이해못함.

    1,2의 상황이 아이의 심리를 더욱 압박하여
    극복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걸림.
    따라서 1번과 2번의 무한루프.

    해결
    1. 꼼꼼한 학원을 찾아 보내며 백업정도만 해주면서 애한테 힘을뺀다.
    2. 기다려준다.

    그러면
    관계도 안망치고
    자기그릇만큼 하게됩니다.

    선행 안되는거아시니까
    최대 2학기정도만 생각하세요
    반복학습 많이하시구요

    오히려 양이 너무 많으면
    과부하로 힘들어할때가있어요
    아이의 뇌가 소화할수있는 만큼하는게 중요하더라고요


    둘째중1은 수학센스가 아주 좋은데
    이런아이도 중1꺼 첨배울때 어려워하더라고요.
    괜찮은학원에맡겨놓고
    모르는거 때 물어보게하는데
    센스 좋은 애들도 중등수학으로 뇌가 세팅 완료하는데 6개월은 걸리는거 같아요.

    초등머리와 중등머리의 생물학적차이도 있어보이구요.

  • 12.
    '22.4.5 11:54 A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 13.
    '22.4.5 11:56 A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수학 못하는 애들은 초저부터 매일 수학해야해요. 그래야 수능 3등급이라도 받습니다. 잘하는 애들이 1년이면 할걸 2-3년 걸리거든요.

  • 14.
    '22.4.5 11:59 A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고딩, 대딩 맘인데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옛날하고 다릅니다.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수학 못하는 애들은 초저부터 매일 수학해야해요. 그래야 수능 3등급이라도 받습니다. 잘하는 애들이 1년이면 할걸 2-3년 걸리거든요. 수학머리 있는 상위권 아이들은 초5면 중1, 2 심화까지 쉽게 합니다.

  • 15.
    '22.4.5 12:05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고딩, 대딩 맘인데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옛날하고 다릅니다.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수학 못하는 애들은 초저부터 매일 수학해야해요. 그래야 수능 3등급이라도 받습니다. 잘하는 애들이 1년이면 할걸 2-3년 걸리거든요. 수학머리 있는 상위권 아이들은 초5면 중1, 2 심화까지 쉽게 합니다.
    매일 계속 시키세요. 양으로 채울 수 밖에 없어요.

  • 16.
    '22.4.5 12:06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고딩, 대딩 맘인데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옛날하고 다릅니다.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수학 못하는 애들은 초저부터 매일 수학해야해요. 그래야 수능 3등급이라도 받습니다. 잘하는 애들이 1년이면 할걸 2-3년 걸리거든요. 수학머리 있는 상위권 아이들은 초5면 중1, 2 심화까지 쉽게 합니다. 최최상위권 애들은 중1에 KMO나가니까요.
    매일 계속 시키세요. 양으로 채울 수 밖에 없어요.

  • 17.
    '22.4.5 12:07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고딩, 대딩 맘인데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옛날하고 다릅니다.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수학 못하는 애들은 초저부터 매일 수학해야해요. 그래야 수능 3등급이라도 받습니다. 잘하는 애들이 1년이면 할걸 2-3년 걸리거든요. 수학머리 있는 상위권 아이들은 초5면 중1, 2 심화까지 쉽게 합니다. 최최상위권 애들은 중1에 KMO나가니까요.
    매일 계속 시키세요. 양으로 채울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엄마는 학원에 맞기고 차라리 남의 집 상위권 애 과외하세요. 그게 속편해요. 결국엔 터질 사이에요.

  • 18.
    '22.4.5 12:10 PM (118.235.xxx.229)

    고딩, 대딩 맘인데 보통 수능 정시 현역으로 인서울 갈 애들은 그것보다 많이 해요. 옛날하고 다릅니다.
    영어 탑반은 어느 지역 어느 학원인지에 따라 천지차이고요.
    수능 영어 1등급은 쉬워요. 그리고 수학이 힘들면 문이과 다 힘든게 현실입니다. 오히려 수학 못하는 애들은 초저부터 매일 수학해야해요. 그래야 수능 3등급이라도 받습니다. 잘하는 애들이 1년이면 할걸 2-3년 걸리거든요. 수학머리 있는 상위권 아이들은 초5면 중1, 2 심화까지 쉽게 합니다. 최최상위권 애들은 중1에 KMO나가니까요.
    매일 계속 시키세요. 양으로 채울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엄마는 학원에 맞기고 차라리 남의 집 상위권 애 과외하세요. 그게 속편해요. 결국엔 터질 사이에요. 서장훈이 운동신경 없는 애 농구 가르치는 거랑 같아요.

  • 19. ㅠㅠ
    '22.4.5 12:18 PM (211.58.xxx.161)

    엄마가 스카이이과출신이면 과외보단 엄마가 잡고가르치는게 낫겠어요

  • 20. 아마
    '22.4.5 1:53 PM (118.235.xxx.139)

    엄마가 서울대 수학과 출신이라도 자기 자식은 수준이 자기 이상 아님 못 가르쳐요. 속이 문드러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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