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로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왔는데..

고민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22-04-03 18:59:15
고2인 저희 아이가 진로선택에 관한 고민이 있어서
학교 담당 선생님께 상담 신청을 미리 했더라구요..

아이는 나름대로 질문도 생각해서 갔고
현실적인 얘기를 듣기를 바랬는데
선생님의 돌아오는 답변은..

인생은 고통이다..
내면이 말하는 걸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
뭐 그런 멘탈적인 부분만 계속 얘기하고 강조하시더래요.
원래 학교 진로상담이 이런건가요ㅜ

그 시간에 차라리 친구들과 수다 떨었으면
스트레스가 풀렸을 것 같다고
상담 받고 와서 더 우울해 합니다ㅜ
IP : 122.42.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3 7:25 PM (218.155.xxx.188)

    부부상담이 문제 해결법을 주는 게 아니고
    해결을 위한 길로 유도하는 것이고.
    진로상담 역시 진로를 결정해주는 게 아니고.

    얘가 진로상담을 왔다면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이니
    그걸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죠.

    그러니 정말 니가 뭘하고픈지 니 속을 들여다봐라 하는 것이고요.
    결국 결정은 스스로가 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거로 해라 정해줬다 그 원망 어케 듣나요

  • 2. 적성검사이용
    '22.4.3 7:48 PM (110.70.xxx.30)

    정답이 없어서 그렇게 하셨나? 고등 입학후 적성검사를 학교에서 했어요. 아이 성향을 찝어내고 직업도 몇가지 제시해주던데
    .

  • 3. 고민
    '22.4.3 7:58 PM (122.42.xxx.238)

    위에 음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뭘로 해라 정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아이 성적, 가고싶은 학교나 학과에 대해서는
    진로선생님과 전혀 상담이 안 되는건가요?
    아이는 관심있는 곳에 선배들 입결도 알고 싶고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아서 여쭤 봤다는데
    모든 답이 멘탈 쪽이니
    진로 상담에는 그런 질문은 안 하는건가 해서요..

  • 4.
    '22.4.4 12:51 AM (218.155.xxx.188)

    제가 아이들 고등 때 보면
    졸업생 입결은 보통 연구주임 담당
    말씀하신 학과 진로 문제는 고3담임샘..이랬던 것 같아요
    학교의 업무 분장이 그렇습니다

    아이가 대학생 때도 진로상담을 받았는데
    그때도 비슷했습니다.

    직업이나 전공 등 구체적인 것보단
    너의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어느 부분이 고민이면 그것에 대해 이런 저런 자세를 코치해주고요..
    전반적인 일정 관리라든지 그런 것들이었던 것 같네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런저런 문제에 대해 상담하고싶다..
    아이에게 어느 선생님께 가야 하는지 담임샘께 물어보라고 하세요

  • 5. 고민
    '22.4.4 11:37 AM (121.135.xxx.6)

    아..감사합니다.
    담당이 그렇게 나눠지는 줄 몰랐네요.
    아이 표현으로 진로상담이 아닌 심리상담 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네요ㅜ
    저는 검색해보니 진로쌤들이 저희 애가 원하는 답도 해주시고 많이 도움 받았다는 후기들도 있더라구요..
    학교마다 다르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119 윤석열 김건희처럼 살아야하나봐요 37 ㄱㅂㄴ 2022/04/04 3,159
1326118 넷플 덴마크 드라마 Rita 를 보고 있는데 5 Rita 2022/04/04 1,764
1326117 차 바꾸려구요 7 2022/04/04 2,112
1326116 (펌) 법카 초간단 설명 30 ... 2022/04/04 3,517
1326115 건강검진 병원 추천해주세요. 5 이제야 2022/04/04 1,230
1326114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증상이 어떠셨어요? 4 갑상선 2022/04/04 3,039
1326113 딸애 트라우마를 어찌 치료 해야 할까요 15 2022/04/04 5,024
1326112 초저 아이의 공부 동기부여 12 ㅇㅇ 2022/04/04 1,769
1326111 혼자 있으니 더 좋은 월요병 1 ㅁㅁㅁ 2022/04/04 1,375
1326110 혹시 삭기건조대 물받이만 따로 구매해 보신분? 3 아이고 2022/04/04 1,039
1326109 목욕탕 마스크 8 ㅋㅋㅋ 2022/04/04 2,212
1326108 만보 걷기 3일 했는데 오늘 쉴까요? 12 건강해지자!.. 2022/04/04 3,276
1326107 엄선임와이프는 9 ... 2022/04/04 2,967
1326106 외국에서 라면 얼마예요? 12 ....... 2022/04/04 2,481
1326105 남편의 딸(20대) 방(원룸)구하기-두번째이야기 34 재혼 2022/04/04 5,262
1326104 아침에 땅콩버터(100퍼땅콩) 조금 먹고 나오니 허기지지도 않고.. 8 식욕부진 2022/04/04 4,102
1326103 사정이 있어서 사이드집 얻었는데 너무 좋아요 3 독립 2022/04/04 3,204
1326102 어린 시절의 이런 기억들은 13 아이 2022/04/04 1,999
1326101 동양은 결점 없는 피부 선호하지만 23 .. 2022/04/04 5,845
1326100 ㅉㅉ실상은 이러했군요 37 저런 2022/04/04 4,999
1326099 그래미 이제 손절입니다 17 그래미 2022/04/04 5,947
1326098 아 짜증 또 못받았네 방탄 ㅠㅠ 9 ㅓㅏ 2022/04/04 2,868
1326097 만성 피로 실비 되나요? 2 .... 2022/04/04 2,076
1326096 여의도 벚꽃 8 벚꽃 2022/04/04 1,921
1326095 무릎아파 한번 물빼고 근육이 계속 아픈데요 4 무릎 2022/04/0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