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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는 아직도 미모 하나로 신데렐라를 꿈꿀까?

이쁜여자신드롬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22-04-02 20:50:38
82 나이대가 50대 이상인 분들만 있나요?

아님 로맨스 만화를 너무 많이 보셨나?

30,40대도 많지  않나요? 

여기 보면 유독 미모하나면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는 요술봉인거 처럼 적어 놓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왜 유독 그럴까? 미모로 승부봐서 남편이 주는 돈으로 편히 사는 것이 꿈인 사람들만 있는 걸까?

의존하고 싶으니까 오로지 능력보다 타고난 미모 타고나지 못하면 성형이라도 해서 뭔가 바꾸고 싶은

마음뿐인건가요?

왜 스스로 뭔가 하고 내가 번 돈 100원이 더 소중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생계형이라 폄하할까?

밖에서 내가 스스로 돈 100원이라면 타인(남편 포함)에게서 받은 돈에 대한 댓가는 없을까요?

스스로 사랑이라는 이유로 얽매어 남편에게 헌신하는 것이라 세뇌되어 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동등하지 못하면

남편의 모든 의견에 휘둘려 살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내가 당당하면 시댁에서 어떤 간섭을 할때 오히려 당당하게 나올 수 있지 않나요?

여성인권에 대해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주체적 삶보다는 성형하고 미모 뜯어고쳐

명품 휘두르고 사는 삶이 목표가 되는 걸까요?

가끔 더쿠나 여시 젊은 여자애들은 이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오히려 안심이 되더라고요.

IP : 14.50.xxx.15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색들이
    '22.4.2 8:53 PM (39.7.xxx.165)

    많아서 그런가봐요.
    미모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함.

    마치 82단골 모쏠노총각이
    키에 대한 환상이 심한거처럼.

  • 2. ...
    '22.4.2 8:55 PM (112.133.xxx.241)

    연령대가 높아서 구시대 사고방식이요

  • 3. 그냥
    '22.4.2 8:55 PM (223.38.xxx.207)

    허무맹랑 로코 드라마 보듯 댓글 다는거 아닌가요? 별 의미없는 댓글놀이

  • 4. 사람나름
    '22.4.2 8:56 PM (211.201.xxx.144)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죠.
    저만해도 그런글은 아예 관심없어서 클릭조차 안해요.
    그걸 클릭해서 댓글 다는 사람들은 그만큼 거기에 관심있고 동조하는 맘이 있다고 봐요.

  • 5. 저도
    '22.4.2 9:01 PM (110.11.xxx.233)

    댓글 달려다 어떤 사람들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들이 무슨말하는지나 아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보다 말았어요
    저런 사람들이 다른 여자들도 그렇게 얼굴이나 몸땡이 하나로 이룬거다 추측하고 확신시키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쌩까고 그럴거예요

  • 6. ..
    '22.4.2 9:02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할머님들 많아서 그래요..
    전 그런 글 아예 클릭도 안 함

  • 7. 원글
    '22.4.2 9:03 PM (14.50.xxx.153)

    이쁘면 최고라는 글 나오면 일단 베스트까지 가게 되니까 저도 한번 적어봤어요...

    미모로 인생역전은 로또만큼 희귀한데 너무 거기에 몰입하는 경향이 많은 거 같아서요.

  • 8. ...
    '22.4.2 9:03 PM (58.234.xxx.222)

    아직도가 아니라...
    현실이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렇죠.

  • 9.
    '22.4.2 9:03 PM (183.99.xxx.254)

    원글님이 지향하는 능력있고 주체의식 강한 여성들은
    여기 82와서 글쓰고 댓글놀이할 시간이 없어요.

  • 10. ..
    '22.4.2 9:04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미모로 인생역전은 로또만큼 희귀한데 너무 거기에 몰입하는 경향이 많은 거 같아서요.222

    ㄴ그러니까요
    애초에 인생역전할만큼 미인은 희귀한데 너무 과몰입ㅜ

  • 11. 박근혜같은
    '22.4.2 9:05 PM (223.38.xxx.154)

    아짐들이 그런 댓글달고 있을듯
    그나저나 박근혜는 현빈 장가갔으니 어쩌나

  • 12. 원글
    '22.4.2 9:08 PM (14.50.xxx.153)

    58님

    현실이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죠.

    차라리 일하다보니 의외로 능력 발휘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주위에 많아요.

  • 13. 현실인데
    '22.4.2 9:09 PM (58.229.xxx.214)

    본인이 해당안되 모르고 주위에도 해당되는 사람 없어 그런 것

  • 14.
    '22.4.2 9:11 P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구시대적인거 맞죠. 신데렐라 이야기에 심취하고 열광했던 세대들인거죠. 요즘애들은 신데렐라 스토리 먹히지도 않아요. 당장에 요즘 드라마, 영화만봐도 더 이상 그런 내용 잘 없잖아요.

  • 15.
    '22.4.2 9:12 P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

    현실인데

    본인이 해당안되 모르고 주위에도 해당되는 사람 없어 그런 것

    ㅡㅡㅡㅡ
    현실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희박하다는 게 원글님 요지.

  • 16. 원글
    '22.4.2 9:20 PM (14.50.xxx.153)

    58님

    미모로 로또맞아 빚 다 갚고 부자랑 결혼하고 난 뒤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나요?

    모든 동화가 결혼으로 끝나지만 현실은 결혼이 시작이라는 점이죠.

    자신의 능력 없이 기울어진 결혼에서 남편의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결혼은 대등할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빚을 다 갚아 줬다면 그 빚을 다 갚아 줬을만큼의 대등한 능력이

    미모 밖에 없다면 늘 남편 눈치만 보고 살지 않을까요?

    그리고 스스로 허물어져 가는 미모 앞에서 늘 우울하고 조바심 나지 않을까요?

  • 17. ㅡㅡ
    '22.4.2 9:30 PM (223.38.xxx.77)

    82의 미모 타령 지겹죠
    죄송하지만 여기
    진짜 박색들이 많으신 듯요^^;

  • 18. 솔까
    '22.4.2 9:32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김명신이 평균이하 박색이였으면 녹취록과 기자회견 후폭풍에 윤가 대통못됐을걸요

  • 19. ...
    '22.4.2 9:36 PM (39.7.xxx.9)

    진짜 이쁜데 친정도 그저그렇고해서
    결혼해서 외곽에 겨우 사는 사람도 많아요
    다잘되는건아님

  • 20. 원글
    '22.4.2 9:41 PM (14.50.xxx.153)

    221님.....

    김명신 미모 때문에 윤가 대통령 되었다는 건 아닌거 같아요.

  • 21. 솔까
    '22.4.2 9:48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김명신 외모가 갈아엎기전 모습이였으면 0.73프로쯤은 충분히 덜나왔을거라고봅니다

  • 22. ....
    '22.4.2 9:48 PM (218.155.xxx.202)

    20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40대인 저는 미모로 부잣집에 시집가 편히 사는 지인이 2명있네요
    한명은 시누이 강남살고 한명 친구는 지방의사지만 잘 살고요
    집안 학벌 능력 중에 저버다 나은건 미모 하나뿐인데
    재벌집에 간정도는 아니지만 돈걱정없이 사는거 보면 부럽긴 해요

  • 23. 원글
    '22.4.2 9:57 PM (14.50.xxx.153)

    돈 걱정 없는 것이 목표라면 미모하나로만도 가능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결혼 생활이 돈 걱정 하나 하지 않는 걸로 해결 되던가요?

    대화가 되고 의논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는게 결혼 아닌가요?

  • 24. 연령대가
    '22.4.2 9:58 PM (202.166.xxx.154)

    연령대가 높아서 그래요. 아직도 딸 의사 안 시키고, 사위 의사 보는 게 낫다고 하는 헛소리 하는 곳이에요.

    경제적으로 결혼 잘한 사람 보면 나랑 하나하나 비교해서 나보다 뭐가 더 낫나 체크하나요? 좋은 타이밍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나 보다라고 생각은 안 드시나봐요.

  • 25. 그러게
    '22.4.2 10:03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말입니다'
    댓글들 보면 저 깡혼 노인정 시골어르신들 수다떠는 수준이더군요

  • 26. 원글
    '22.4.2 10:24 PM (14.50.xxx.153)

    202님

    그러니까... 내가 의사가 안되면 그 만한 돈 벌이해서 당당하게 살자 하면 되지 왜 성형까지 해서 남에게

    기대어 살려고 할까 싶어서요.

    좋은 타이밍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한 사람들은 많이 알지만 그 여자들이 미모 때문은 아니라 그런거죠

    성격 능력이 더 우선이던데요. 남들과. 비교는 안해요. 전 제 인생에 만족하고 사니까요. 뭐 제가 그리 물욕이 없는 편이라 제가 이룬 걸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살거든요.

  • 27. 천하의
    '22.4.2 10:31 PM (82.1.xxx.72)

    오드리 햅번 남편도 바람을 피웠다던데..
    어떻게 미모 하나가 행복의 충분 조건이 될까요.
    그냥 내가 못 가진 것에 대한 판타지려니 합니다.

  • 28. 그럼요
    '22.4.2 11:06 PM (106.101.xxx.70) - 삭제된댓글

    오드리 햅번
    안젤리나 졸리
    심지어 모니카 벨루치까지..
    천하의 미녀를 두고도 바람피죠 남자들..
    결혼 골인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동화책 읽는 어린 꼬꼬마시절까지만 해야죠

  • 29. ...
    '22.4.3 12:14 AM (39.117.xxx.195)

    박색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미모에 대한 환상이 너무 심함. 222

    정말 82에는 본인도 못 생기고 남편도 오징어고
    집안 자체도 다 박색인 사람들 많은가봐요
    주위에 예쁘사람 한명없고 동안도 없고 ㅋㅋ

    정말 저런 마인드로 양성평등 어쩌구 하는거보면
    낯부끄러워요

  • 30. 원글
    '22.4.3 12:23 AM (14.50.xxx.153)

    박색이라기보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주위에 예쁜 사람이 없을리가요?

    미모로 좋은 남편 얻어서 남편 기대어 사는 게 목표인 사람들은 양성평등 싫어하죠.

    차라리 요즘 20대들이 자존감은 높아요.

  • 31. 남자들
    '22.4.3 3:31 AM (211.206.xxx.180)

    게시글도 보면 마찬가지.
    "미남이었으면 허락했겠지, 돈 많으면 좋아했겠지."
    남자들 이런 댓글 반응 보면
    자기가 인기없는 이유를 자기의 가장 결격 사유 하나에서 찾는 듯.
    현실에선 미남 아니어도, 부자가 아니라도
    성격 등 자신만의 장점들로 보완해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 32. ...
    '22.4.3 4:16 AM (183.97.xxx.42)

    솔직히 82연령대가 넘 높은듯요.
    5-60대 여자연옌 동안 토론글이 뻑하면 베스트 가잖아요;;;
    30대가 제일 적을듯
    좀 구시대적이긴 함

    맨날 여자 연옌 외모 후려치고 이런저런 베스트 글 보면 눈 썪는줄

    ui가 좋아 보기 편해 여지껏 오긴 하는데 이제 딴 데 가려고 눈팅중

  • 33. 다른 건
    '22.4.3 6:31 AM (121.162.xxx.174)

    못 바꾸니까 ㅎㅎㅎ

    집안 바꿔요?
    출신교 바꿔요?
    스팩 바꾼다고 작은 회사가 중간 회사 정도지
    어마어마 힘든 건 하기 ‘싫’잖아요
    외모 업글이 가장 쉽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왕자님일 뿐 아니라
    내가 나이가 많아도 대화가 통하니까 좋다 해야지
    나보다 어린 년 에게 가면
    고생 좀 할거라 악담 ㅎㅎㅎ

  • 34. 다른 건
    '22.4.3 6:34 AM (121.162.xxx.174)

    김명신 외모 때문에 투표했다면 금치산자죠
    투표권 박탈해야 하는.
    차라리 김명신 내쫓고 윤가 첩으로 가겠다 가 이해가네 ㅉㅉ

  • 35. ㅇㅇ
    '22.4.3 10:07 AM (58.123.xxx.142)

    할머니들이 어렸을적 보았던 드라마의 환상에서 아직 못깨어난거죠.
    창피합니다

  • 36. 이런
    '22.4.3 10:33 AM (175.119.xxx.110)

    깨어있는 글이 베스트로 가면 좋겠네요.
    외모장땡 남편그늘 키워드, 솔까 한숨나오죠.
    기생충마인드 선택적 여권신장.
    이러니 남자들한테 조롱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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