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예 열 몇명 정도 있는 방으로 바뀌면서
이름 다 밝히는 톡방 만들어서 옮겼어요
다 또래고 저만 나이가 좀 있는데 제가 뭐만 말하면
별 응답없고 대화가 끊겨요
자기네 얘기들 하는건 장난아니게 서로 소통하고 그러는데
저한테만 유독 그러네요
고민, 걱정 얘기할때 제가 도움 많이 줘서 고마워 했었는데
그건 다 거짓말인가요 ㅋ
나와야겠죠?....
날이 갈수록 속상하네요 ㅎ
네ㆍ
떠날때가 된 거 같네요
이 나이되어서 깨달은 것은 자기들 어려울 때나
고민 들어준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거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유투브를 보거나 할 걸ㆍ
뭐하러 신경쓰이게 거기 있어요
나가세요. 나가면 그제서야 붓물 터지듯 욕이 올라올거에요. 눈치없이 오래도 붙어 있더라고....
앗 윗님 그럴까요? ㅠㅠ
그렇더라구요, 뭔가 촉이 ..
또래하고 노세요
그냥 나오시구요
그냥 오랜친구랑 지내세요
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오픈방에서 본인 맘에 안든다고 뜬금없이
떠나야 할때 인거 같다면 나가는데 좀 어이 없던데요
네 나이대 비슷한 분들과 어울리세요
관심분야로 만난사이 나이가 무슨 소용이냐 거기다 난 젊은 애들하고 잘 통해 하셔도 세대차이나고 불편한 관계였을 수도 있어요 ㅜ
내맘은 아닌데
그들은 불편.
입장바꿔생각하면
나도 나이든 사람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