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비서관 페북/여사님의 옷장과 대통령의 금괴.
지난 한복의 날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청와대 비서관들이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회의가 끝나고 많은 언론들이 한복을 입은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그리고 전통의장대 복장을 한 나까지도 화제에 올렸다.
애초에 한복을 좀 더 알리고 일상 속에서 한복착용을 권장하자는 취지였으니 칭찬이든 비난이든
한복을 착용한 회의 자체가 널리 알려지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 한복은 무슨 돈으로 사 입었느냐?” 였다.
실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다.
다만 기자 몇몇의 질문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 여럿의 추상같은 질의서들이 밀려들었고, 문체부 및 행안부 각 부처에까지 ‘ 한복은 누가 샀고, 그 비용은 어디서 나갔는지?를 묻고 또 물었다.
“ 한복은 참석자 각자가 준비했습니다” 라고 답변하자 그 다음엔 “ 무슨 돈으로? 어디서?”가 따라 붙었고 “각자 비용으로, 인근 한복 렌탈점이나 본인 소유의 한복으로” 라고 다시 설명 하였다.
그리고 나니, 일부 본인 소유의 한복이 본인 소유였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는 질의에까지 이르렀고 그렇다면 아버지 칠순때 형제들이 함께 맞추었다는 칠순잔치사진을 제출하겠다는 어느 수석비서관의 말을 전하며 이 논란은 마무리가 되었다.
요즘 들어 다시 생각해 보니, 그만하길 다행이었다 싶기도 하다.
각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한복을 특활비로 하지 않았느냐는 질의도 없었고, 한복렌탈을 사비로 했다는데, 그럼 카드로 했느냐 현금으로 했느냐? 왜 현금으로 했느냐? 는 질의도 없었다. 한복 착용에 지원 규정이 있냐? 없냐? 의 질문도, 다행이 없었다.
다만, 이 모든 일들이 끝나고 나니,
한복의 날에 한복을 입기가 더 부담스러워졌다는 사실 하나가 더해지기는 했다.
여사님의 옷장.
이 허무한 논쟁은 이제 경찰의 수사로 넘어갔다.
애초에 문제제기 한 측에서도 차라리 특활비라는 본질에 더 집중해 달라고 호소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여사님의 옷장을 떠올리면, 나는 5년전 무수한 언론과 여론의 화제가 되었던, 문재인의 금괴가 다시 떠오른다. 양산 사저에 20조의 금괴가 있으니 그걸 공개 하라고 했던… 찾으러 가자고 하던 사람들…. 그걸 보도했던 매체들.
여사님의 옷장과 문재인의 금괴….
하……
1. 출처
'22.4.1 6:48 PM (1.241.xxx.165)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57961685313097&id=100032978146938
2. 줄수록양양
'22.4.1 6:50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물어봐서 답하면
자기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더 후벼파서
자기가 원하는 답이 나올 때 까지
후벼파고 후벼파고
그 과정에서 진실이 아닌걸 진실처럼 막 던지고
던진 놈은 아님 말고 훅 빠지고
그 과정에서 귀얇고 어리석은 중생들만 현혹.
아주 줄수록 양양
징그러워요.
국민의 힘과 기레기들 당신들이요.3. 하...
'22.4.1 6:54 PM (125.137.xxx.77)말을 할 수가 엄따..
답답해서4. 에혀
'22.4.1 6:54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저런 쓰레기당이
집권을 했다는거에
자괴감이 듭니다5. 에혀
'22.4.1 6:55 PM (182.216.xxx.172)저 미친 쓰레기당은
친일의날 정해서
일본옷 입고 나왔으면
물개 박수를 쳤을것 같네요
개쉐들6. ㅇㅇ
'22.4.1 6:57 PM (218.234.xxx.10)안민석은 최순실 300조 언제 찾아온대요?
7. ...
'22.4.1 6:59 PM (221.154.xxx.34)깊은 빡침뒤 깊은 한숨........
이 그지 같은 기분이 익숙해질것 같네요.8. 품위
'22.4.1 7:03 PM (182.216.xxx.172)수준 높은 민주주의를 하는나라
문화 선진국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나라
코로나를 세계에서 가장 잘 다스린 나라
이런 세상에서 살다가
갑자기
브로치가 어떻고 옷값이 어떻고
문제 삼는 저것들
발표 보니
윤석열 한해 가져간 돈보다도
5년동안 대통령님이 쓴돈이 비교 불가로 작은데
국으로 입이나 처 닫고 있지
똥 묻히고 발발 짖어대는 개 꼴로 설쳐대니
갑자기
선진국 국민이던 내가
쓰레기통에 처 박히는 느낌
취임도 하기전에
천박하기 짝이 없는나라 국민된
이 자괴감을
국짐당 늬들은 알까??
부디 더 부끄럽게 하지말고
수준좀 높여라
이쓰레기들아
자존심 상해서
국민노릇 하기 힘들다9. 218.234
'22.4.1 7:06 PM (223.38.xxx.125)문대통령이 수사 지시 내렸는데
수사가 stop중이라죠?
담당 수사관이 아주 유명한분이구요.
218님도 누군지 알거예요.10. 진짜
'22.4.1 7:12 PM (182.210.xxx.178)저것들의 근성은 대단하네요. 하...
하이에나들 같아요..11. 이뻐
'22.4.1 7:14 PM (210.178.xxx.233)옷애기 답변주면 그중에 하나로 물고 늘어지고
판매회사를 또 물고 늘어집니다
아주 집요하지요
당사자가 괴로워하도록 주변을 파고 또 파고
오죽하면 노대통령이 하~~~
또 반복되지않도록 잘 지켜드려야지요12. **
'22.4.1 7:16 PM (61.98.xxx.18)82에서도 김정숙 여사님 옷, 브로치, 구두 갖고 물고 늘어지는 글들 보면 국힘, 기레기랑 비슷. 상대방 말은 들을 생각 전혀 없고.. 그냥 모욕감 주고 조롱하고..
13. ......
'22.4.1 7:20 PM (211.36.xxx.40)나쁜 새끼들 진짜. 너네가 인간이냐.
굿이건 뭐건 누가 저새끼들한테 벌좀내려주소서.14. 조선일보
'22.4.1 7:24 PM (116.41.xxx.141)에서 끝없이 기획기사내고 그거 물고는 저리
뺑뺑이 돌리는거
김기현이도 오늘 또 도돌이표 언급
원일희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오늘 조금 깨갱하더만
대우조선노조도 비난하고
청와대가 사과하라 세게나가니 ...15. 김기현
'22.4.1 7:31 PM (182.216.xxx.172)이놈은
도로를 곡선으로 냈다는놈
아닌가요?16. 미쳤다!
'22.4.1 7:37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일부 본인 소유의 한복이 본인 소유였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는 질의에까지..
여태 살면서
참석자들 한복, 양복, 복장을
누구 돈으로 샀냐는 질문은
정치판에서든
일상에서든
본 적 없다
이게 컨셉이었고
기자들까지 이 컨셉대로 따르는 거였구나..17. 미쳤다!
'22.4.1 7:39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일부 본인 소유의 한복이 본인 소유였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냐는 질의에까지..
여태 살면서
참석자들 한복, 양복, 복장을
누구 돈으로 샀냐는 둥,
본인옷이 맞다는 걸 어떻게 입증할거냐는 식의
질문은
정치판에서든
일상에서든
본 적 없다
이게 컨셉이었고
기자들까지 이 컨셉대로 따르는 거였구나.
참으로 악마적인 컨셉 아닌가
의도와 목적이 투명한 컨셉이
악마적이니
명신이가 자꾸 악마화, 악마화 그래서
왜 자꾸 악마를 들먹이나 했더니...18. ㅠ
'22.4.1 7:51 PM (116.122.xxx.232)문통을 소유하기엔 너무 민도가 낮은 나라죠.
언론이야 말 할것도 없고. ㅠ
제가 다 답답해 화병날거 같아요.19. 하...
'22.4.2 5:12 PM (175.123.xxx.144)5년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말도 안되는 말꼬리 잡는 인간들은 고대로 돌려받길...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