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학원끝나고 와서 공부하는 게 정상이죠?저녁을 두번 먹는 건 말이 되나요?
학원을 그만 다녀라 과제를 안해가면 무슨 소용이 있냐
다니지 말라하면 지 인생 엄마가 망친다면서 난리쳐요.
학원안다니면 내신대비 못한대요.
어차피 내신대비교재 준 거 안풀면서 도대체 왜?
그리고 전 지금껏 충분히 알아서 하라고 둔 엄마예요.
성적표도 중2부터 한번도 가져온 적 없어요.
나중에 나이스보거나 나이스 안보기도 하고..
모의고사등급은 아예 몰라요.
보통 학원을 7시~10시까지 가는데
다섯시에 와서 저녁밥을 폰보면서 두시간동안 먹고
7시에도 지각을 하고는 10시 좀 넘어오면 밥을 또 달래요.
아까 먹은 건 점심이고 지금 저녁을 줘야 된다고 우겨요.
빵이랑 과일먹으라하면 밥도 안주는 엄마라면서 난동부리고
또 평범한 백반도 안먹음 이걸로 사람성질 건드리고 계속 징징
암튼 또 느릿느릿 배터지게 먹고나면 12시넘어요.
밥먹는 시간만 하루에 세네시간을 써요.
학원숙제 좀 하라하면 피곤하니 자야 된대요.
엄마때문에 자긴 수업시간에 조는 애로 찍혔대요.
그래서 학원숙제안하고 폰이나 보다가 자요.
수요일은 학원없는 날인데 학교다녀오자마자 자요.
난 진짜 이게 고등학생이 맞나 싶고 한심해죽겠어요.
또 부모닮은거다 하실까봐 부모는 고학력이고 대기업연구소에서
만나서 결혼했어요.
저 그래서 대학동창,직장동료 다 고학력이라
이기적이고 그런 사람들은 좀 봤으나 어쨌든 지 할일은 하는
그런 사람들만 만나고 살아왔어서 저렇게 무대책이고
엄마탓만 하는 사람 겪어보질 못해서인지 더 답답해요.
라떼는 얘기하기 싫지만 저는 돈없어서 학원도 못다니고
엄마는 시부모 병수발하느라 바쁘고 난 내 방도 없고
그런 환경에서 혼자 대입,취업,결혼 다 알아서 하고 살았는데
주변에 조력자가 저리 많은데도 저렇게 한심하게 가장 중요한
고등학생 시절을 허비하는 게 참 답답하네요.
다른 관심사나 재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 라떼
'22.3.31 4:26 PM (210.96.xxx.10)다 이해하겠는데
라떼는은 제발 접어두세요2. ㄱㄷㅁ
'22.3.31 4:33 PM (211.186.xxx.247)죄송
저희애도 집에서는 한글자도 안봐요
고3인데
진심 미친듯
차라리 자라고해요
늦게까지 폰을 해요ㅠ
근데 벼락치기로 내신성적은 잘나와서
걍 냅둬요3. 당연히
'22.3.31 4:3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학원에서 11시에 와서 씻으면 12시고
등교가 8시까지라 기상 6시40분인데 마치고 공부는 못하죠.4. 아,,,
'22.3.31 4:34 PM (211.170.xxx.35)우리집 고1이 내년 모습인가?
그래도 밥이라도 잘 먹어서 좋네요. 울집아들은 밥도 잘 안먹어서 빼빼 말랐어요.5. ..
'22.3.31 4:35 PM (58.79.xxx.33)나때랑 비교하는 건 ㅜㅜ 제발 그러지마세요
6. 당연히
'22.3.31 4:3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10시에 마치는 학원에서 11시에 와서 씻으면 12시고
등교가 8시까지라 기상 6시40분인데 마치고 공부는 못하죠.
저희 아이도 7시나 6시에 시작하는 학원 다니는데
집에 4시30분에 오면 숙제하고 밥먹고 학원가기 바빠요.
학교 마치고가 문제네요.7. 고1
'22.3.31 4:36 PM (59.26.xxx.88)5시에 집와서 간식먹고 한 숨 자고 쉬다가 저녁먹고 8시에 학원갔다가 11시에 또 저녁 먹고 자요. 애가 살이 안쪄서 전 그냥 챙겨줘요. 여유시간 공부 더 했음 좋겠는데 하라고 할 나이는 이미 지났죠.
8. 음
'22.3.31 4:38 PM (58.143.xxx.27)10시에 마치는 학원에서 11시에 와서 씻으면 12시고
등교가 8시까지라 기상 6시40분인데 마치고 공부는 못하죠.
저희 아이도 7시나 6시에 시작하는 학원 다니는데
집에 4시30분에 오면 숙제하고 밥먹고 학원가기 바빠요.
학교 마치고가 문제네요. 또 학교에서 뭐하는지도요.
학원에 있지 않는 시간이 방과 후나 월, 토 4시간, 일 4시간 밖에 없어요. 그런데 방학이나 이전에 충실히 본것을 다시 학기중에 다지는 개념이라 시간이 없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닙니다.9. ,,,
'22.3.31 4:40 PM (118.235.xxx.52)아까 글 올린 분 맞으시죠 어머니 적당히 내려 놓으세요 고학력 고학벌도 구별 못 하는 것 같은데 그정도면 자식이 부모 닮아 좋은대학 가야한다고 하기엔 무리에요 부모 둘 다 의사정도 되면 모를까
10. 지나가다
'22.3.31 4:42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너무 안먹어서 체중이 10키로나 빠져서
심각한 저체중 아이 둔 입장에서는..
제목만 보고 너무 부러워서 글 남겨요.
제발 잘 먹었으면
정상체중이었으면 그거 하나 바라고 있는 입장이 되고 보니
공부가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11. 원글
'22.3.31 4:56 PM (211.212.xxx.141)118.235님 서울대 석사했고 회사사람들도 서울대,카이스트 석박사였어요. 부모닮아 이런 학교까진 안바라고 최소한의 성실성으로 인서울 정도는 해야지 않을까하는 바램인데 성실하게 했는데도 인서울 안되면 그것도 할 수 없는거구요. 그런데 심하잖아요.
그리고 49.170 님 우리애도 저체중이였어요.
중학교갈 때 29킬로였구요. 고등들어갈때 40킬로였나
그런데 키성장멈추고나니 갑자기 저렇게 먹어대요.
그리고 지금도 비만은 아니예요. 진짜 느리게 먹어서 그런가
또 키가 그래서 많이 안컸어요. 유전키는 크거든요.
병원도 갔었는데 저체중이면 유전키까지 못큰다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미워요. 먹어라먹어라 할때는 까다롭게 난리치더니
그리고 지금도 아무거나 잘 먹는 거 아니예요.
세상에서 젤 유별난데 맞춰달라하고 아니면 나쁜 엄마라고 비난해요
그리고 공부잘할 수 있는 애 아니고 내려놓기가 답이라는 것도 알죠.
그냥 짜증이 나서 속풀이해봤어요.12. 흠
'22.3.31 5:00 PM (121.165.xxx.96)고등되면 엄마말 소용없어요. 엄마가 속썩어 넘어가도 안듣는거 여태보셨잖아요. 그냥 두세요 본인이 정신못차리면 누가뭐라한들 듣지않아요
13. 흠
'22.3.31 5:00 PM (121.165.xxx.96)우리애는 그만큼인데 더하길 바라는건 엄마 욕심일뿐이더라구요
14. 고딩
'22.3.31 5:04 PM (59.14.xxx.173)다 비슷해요.
그래도 내 자식인데,
좋은 점 찾으셔야. 그래야 살죠.15. 잘 하고
'22.3.31 5:15 PM (223.39.xxx.132)싶은 마음은 있는데(숙제 안해도 학원은 간다는거 보니)
체력도 안따라 주고 자신감도 없는 것 같은데요.
몇과목 다니는지 모르겠는데
경제적 여유 있으면 아이와 상의해서 하나는 과외로 돌리고 하나는 학원 다니고(주1회 짜리면 최대 학원 두개) 나머지는 아이가 혼공하도록 의논해 보는건 어떨까요?
체력 안좋은 아이면
고등 학교 생활하면서 학원 하나, 과외 하나 정도가 적정치 같아요.
학교에서 수행 평가, 발표수업 많고 고등이 공부를 하든 안하든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는 시기라,
학교 갔다 오면 지쳐서 뭘 하기 힘들거에요.
차라리 아이에게 먹고(점심 안먹고 오면) 자든, 자고 먹든 하교 후 30~1시간 자고 다음 일과 하라고 해보세요.16. 음
'22.3.31 5:16 PM (112.150.xxx.236) - 삭제된댓글학원 숙제 잘 안해가고 지각하고 순공시간 전혀 없는 아이 있어요
주말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ㅜ
잔소리 전혀 먹히지 않고 반발이 심해서 저 혼자 애만 태워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종일 강연 들으면서 시간보내요17. 고등뿐이겠습니까
'22.3.31 5:42 PM (125.177.xxx.14)진짜 공부는 학원다녀와서하는 숙제인데...초등부터 습관들였어야해요
고등은...내비두셔요. 방도가 없더라구요. 하고자하면 그때 도와주는 수밖에 없고..정신못차리면 형편맞게 학교정해서 보내야죠. 안한거 본인도 알아요. 근데 분명 입시끝나면 이럴줄 몰랐다할꺼에요. 책임지게해야죠. 얘네들은 우리세대랑 달라서 본인이 혼자 너무 똑똑해요. 맘이 이렇게 뜨나봐요 ㅠㅠ18. ..
'22.3.31 6:18 PM (112.145.xxx.250)10시에 마치고 오면 그 날 더 하는건 힘들죠. 저녁 2번은 고딩 남자애들에게는 흔한 일이에요.
19. 까다롭고
'22.3.31 6:25 PM (1.250.xxx.155)까다롭고 원래 마른 애라면 잘 먹이고 싶을것 같아요. 저넉 한번 더 주세요. 저는 먹이고 싶어요
20. 하
'22.3.31 6:35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공부 하기 싫은데 안하자니 본인이 불안하고 하기는 싫으니 뭘로든 시간을 떼워야하는데 핸드폰은 당연히 잔소리 들을거고 밥먹는다면 잔소리 안들을거니까 먹는걸로 시간 떼우는거죠
걍 원하는대로 차려주세요
원글님이야 결핍이 있었으니 그걸 메꾸기 위한 투쟁(?)으로 공부하셨겠지만 원글님 아이가 무슨 결핍이 있겠어요?
하고 싶은게 뚜렷한 아이는 몇 안되요 그나이에 볼수 있고 경험치의 한계를 사회가 다 막아놓고 너는 일단 학교에가서 공부만 하면 길이 열려~라고 가르치는 사회에서 무슨 꿈을 꾸고 하고 싶은게 뭐가 있겠어요?
그렇다고 단칸방에서 지지고 볶아가며 나는 공부아니면 이 지옥 같은데서 못 벗어나 하는 시절도 아니고...
본인 불안한데 옆에서 불난집에 기름을 들이부어주는게 엄마니 엄마한테 뭐라하죠
그냥 쟤는 내 자식이 아니라 공짜로 동네에서 밥 먹으러 온 아이다...하고 생각하고 밥 열심히 주세요
두시간을 먹건 먹다가 식탁에서 요를 깔고 자건 내버려두시구요
학원숙제를 하던지 말던지 안하면 본인이 학교가서 하던지 학원선생한테 야단을 맞던지 몸빵을 하는건 아이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죠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으면 학원 끊겠다 소리 나올거구요
말하세요 학원 다니기 싫으면 언제든 말해라 이제 아무 잔소리도 안하겠다 끝 하고
대신 고등졸업후에 대학 못가거나 안 가게 되는 일이 생기면 최소한 핸드폰 요금과 교통비는 벌어와라 하세요
그리고 남들 대학 다니는. 24살정도까진. 지원해주겠으나 그 이후로는 1푼도 없다 나가살던 굶어죽건 나는 모른다21. ,,
'22.3.31 7:16 PM (125.134.xxx.183)아이가 그래도 성실하네요 학원다녀오면 출출하니 다 2번먹구요 학원3시간 열공도 힘들어요 한번 해보셔요 아침부터 나가서 허리못펴고 공부하는걸요 저희딸 고3 인데 학교후 밥먹고 좀 쉬고하면 1시간가고 피곤해서 한두시간 자요 학원숙제는 하면 좋지만 전 학원 강의듣고 자기 공부시간도 필요하다고해서 과제까지 강요하진않아요 애들 힘들어요 잘 다독여주셔요
22. ,,
'22.3.31 7:17 PM (125.134.xxx.183)코로나라 학원안가고 인강듣겠다고 해서 그러라했어요 ㅜ
23. ..
'22.3.31 7:57 PM (58.227.xxx.128)님 속터질만 한데 댓글들 내용은 좀 다르네요. 그런데 이 동네 부부가 스카이에 전문직, 대기업 많은데 아이들 공부 그닥인 집들도 많아요. 부모가 다들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가고 한심해 하고 답답해 하는데 답도 없더라고요.
24. 아이고
'22.3.31 9:16 PM (175.209.xxx.48)아들아이가 결핖이 없어서 그런가봐요ㅡㅠ
본인의 의지가 없으니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