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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들어주기만 하다가 한 번 한 조언에 엄청 기분나빠하는 지인

..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22-03-30 23:44:55
자기 말만 하는 열살 많은 언니가 있는데
톡으로 맨날 근황 전하고
자기 고민 얘기하고
애 교육 힘든거 투덜대고
자랑하고 그런 거 다 받아줬어요.
원래 제가 다른 사람 말 잘 들어주는 편이기도 하구요.
근데 하루는 또 애 교육 관련해 힘들다 지친다 이러 길래
그럼 이렇게 하는게 어떻겠냐, (애가 저희 애와 동갑이에요)
처음으로 조언을 해줬더니
갑자기 태도가 돌변
며칠 후 기분이 나빴다고 그러면서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데
너가 뭔데 조언질이냐는 식으로 나와서 정말 놀랐어요.
그동안 자기 시댁, 남편, 경제, 자녀 교육 고민 편들어 주고
옹호해줘왔는데,
한 번 조언한 것 가지고 그렇게 날뛰는 걸 보고
아, 이 사람은 그냥 자기 말을 무조건 이해해주는 사람을 원했던 거구나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제 관계를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몇 마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앞으로 다 잘 되길 바란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제가 집이랑 자녀에 대해 본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거 다 알고 있었다며
제가 한 조언이 그 열등감에서 비롯한 거라는 식의 답장을 보내며
나를 차단한다고. ㅎㅎ
원래 자아도취 끼가 약간 있어보였지만
이렇게 과대망상일 줄은 몰랐네요.
거의 매일 일방적으로 자기 좋을 때마다 문자 보낸거
일일이 답장해줬던게 다 시간 낭비였어요.
팔불출이였지만
사람이 순수하고 착해보여서 그래도 연락하고 지낸건데
뒤통수 맞은 느낌이고 은근히 신경 쓰이네요.
IP : 108.172.xxx.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30 11:47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못난인간...님을 감쓰로 쓰고 있었네요

  • 2. 잘된네요
    '22.3.30 11:47 PM (121.162.xxx.14)

    이제라도 관계가 정리되서

  • 3. 우아
    '22.3.30 11:48 PM (180.70.xxx.42)

    미친...진짜 황당하시겠어요.

  • 4. ...
    '22.3.30 11:49 PM (175.223.xxx.192)

    아이 관련해서 조언은 피해야돼요
    상대가 기분 상할 정도로 돌직구 날리신거 아니면
    그 여자가 과대망상에 ㅆㅇㅋ네요

  • 5. ㅇㅇ
    '22.3.30 11:51 PM (106.101.xxx.220)

    들어주기만하면 가끔 그런 오해가 있어요.
    나만 못해서
    내세울게 없어서 입을 다무는구나.
    내가 표현하고 감정분출하고 연기하면
    박수쳐주는 존재구나.

  • 6. ..
    '22.3.31 12:00 AM (108.172.xxx.50) - 삭제된댓글

    이 언니가 홈스쿨링을 하는 중인데
    애 때문에 자기 시간이 없다고
    맨날 투덜투덜해서
    다시 학교에 보내는게 어떻겠냐
    애 사회성 발달에도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한 것 뿐이었어요.
    아이가 사립에 다니다
    왕따 당해서 맞아서 홈스쿨링 잠깐 하다
    새 학기에 일반 학교 보낸 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공부도 엄청 잘 한다고 그래서
    잘 됐다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학교 다니는 걸 애가 싫어하고
    부모가 마스크 안 쓸 권리를 애한테 주입시킨 터라
    담임선생님하고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홈스쿨링을 코로나 기간동안에 하는데
    엄마인 본인이 힘들다고 엄청 투덜대곤 했어요. 지친다며,
    자기 시간이 너무 없다고.
    암튼 조만간 마스크도 의무화도 해지되는 곳에 살기 때문에
    다시 아이 학교 보내는게 어떻겠냐 조언한 거에요.

  • 7. ...
    '22.3.31 12:04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자식 얘기에 민감하더군여
    아마 본인이 실수 했다 샹각하고 다시 연락올것 같기도 한데
    받아주지 마세여 끝난관계져뭐

  • 8. ..
    '22.3.31 12:04 AM (108.172.xxx.50) - 삭제된댓글

    이 언니가 홈스쿨링을 하는 중인데
    애 때문에 자기 시간이 없다고
    맨날 투덜대길래,
    애를 다시 학교에 보내는게 어떻겠냐
    애 사회성 발달에도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한 것 뿐이었어요.

    이 언니가 홈스쿨링을 하는 중인데
    애 때문에 자기 시간이 없다고
    맨날 투덜투덜해서
    다시 학교에 보내는게 어떻겠냐
    애 사회성 발달에도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한 것 뿐이었어요.
    아이가 사립에 다니다
    왕따 당해서 맞아서 홈스쿨링 잠깐 하다
    새 학기에 일반 학교 보낸 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공부도 엄청 잘 한다고 그래서
    잘 됐다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학교 다니는 걸 애가 싫어하고
    부모가 마스크 안 쓸 권리를 애한테 주입시킨 터라
    담임선생님하고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홈스쿨링을 코로나 기간동안에 하는데
    엄마인 본인이 힘들다고 엄청 투덜대곤 했어요. 지친다며,
    자기 시간이 너무 없다고.
    암튼 조만간 마스크도 의무화도 해지되는 곳에 살기 때문에
    다시 아이 학교 보내는게 어떻겠냐 조언한 거에요.

    사실 아이를 사립에 보내다
    왕따 당하고 맞아서 홈스쿨링을 시킨건데,
    새 학기에 일반 학교 보낸 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공부도 엄청 잘 한다고 그래서
    잘 됐다 싶었죠.
    근데 코로나 시작하고 교내에서 마스크 쓰는 걸 애가 싫어하고
    부모가 마스크 안 쓸 권리를 애한테 주입시킨 터라
    담임선생님하고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홈스쿨링 시작.
    그러면서 엄마인 본인이 힘들다고 엄청 투덜대곤 했어요.
    지친다며, 자기 시간이 너무 없다고.
    그래서 조만간 마스크도 의무화도 해지되는 곳에 살기 때문에
    다시 아이 학교 보내는게 어떻겠냐 조언한 거에요.

  • 9. ..
    '22.3.31 12:06 AM (108.172.xxx.50)

    이 언니가 홈스쿨링을 하는 중인데
    애 때문에 자기 시간이 없다고
    맨날 투덜투덜해서
    다시 학교에 보내는게 어떻겠냐
    애 사회성 발달에도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한 것 뿐이었어요.
    사실 아이를 사립에 보내다
    왕따 당하고 맞아서 홈스쿨링을 시킨건데,
    새 학기에 일반 학교 보낸 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공부도 엄청 잘 한다고 그래서
    잘 됐다 싶었죠.
    근데 코로나 시작하고 교내에서 마스크 쓰는 걸 애가 싫어하고
    부모가 마스크 안 쓸 권리를 애한테 주입시킨 터라
    담임선생님하고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홈스쿨링 시작.
    그러면서 엄마인 본인이 힘들다고 엄청 투덜대곤 했어요.
    지친다며, 자기 시간이 너무 없다고.
    그래서 조만간 마스크도 의무화도 해지되는 곳에 살기 때문에
    다시 아이 학교 보내는게 어떻겠냐 조언한 거에요.

  • 10.
    '22.3.31 12:07 AM (223.38.xxx.70)

    같은말을 반복해서 쓰세요?

  • 11. ..
    '22.3.31 12:08 AM (108.172.xxx.50)

    댓글 내용 수정하다가 실수했어요. 정정했습니다.

  • 12. ㅇㅇㅇㅇ
    '22.3.31 12:13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런 물건인지 모르고 여지껏 받아준 원글님도 반성해야

  • 13. ㅇㅇ
    '22.3.31 12:13 AM (106.101.xxx.220)

    차단해주면 땡큐 아닌가요?
    나중에 질질 짜면서
    다시 친해지자해도 쌩까는거 잊지마세요.
    인성이 진짜.

  • 14. ..
    '22.3.31 12:19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마스크 안 쓸 권리?
    우리에게 그런것이 있었던가요?
    감염예방을 위해선 필수라 하여
    잠시 집밖나가도 마스크 챙기는데...

  • 15. ..
    '22.3.31 12:29 AM (108.172.xxx.50) - 삭제된댓글

    해외 생활이고 외롭다보니 ㅠㅠ
    자꾸 연락이 먼저 와서 받아주다가 관계를 이어왔네요..
    이 언니도 이런 식으로 살아서 친구가 없어서
    저한테 다 풀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얼마전에는 저보고 말 잘들어 주는 사람이라 좋다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자기 말만 하고 잘 안 듣는다면서.
    제가 볼 땐 이 언니가 그랬는데 ㅎㅎ
    암튼 반성하겠습니다. 사람 가려가면서 사귀기로.

  • 16. ..
    '22.3.31 12:32 AM (108.172.xxx.50)

    해외 생활이고 외롭다보니 ㅠㅠ
    자꾸 연락이 먼저 와서 받아주다가 관계를 이어왔네요.. 반성..

  • 17. ..
    '22.3.31 12:34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아.. 해외였구나..
    그냥 서서히 연락 끊으시지..
    뒤에서 엄청 씹히겠어요
    그러고도 남을 사람

  • 18. ㅇㅇ
    '22.3.31 12:35 AM (39.7.xxx.150)

    다른 데서 받아주는 이가 없으니 님에게 자꾸 치댔나봐요
    조용히 들어주기만 하면 이상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들러붙더라고요

    사람 가려서 곁에 두어야 해요

  • 19. ..
    '22.3.31 1:22 AM (108.172.xxx.50)

    방금 발견했는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73612
    나르시스트들의 특징이기도 하대요..
    “나르시시스트들은 친구 관계에서도 사회적 지위를 나눠
    서열을 정해서 자기보다 낮다고 여겨지는 친구가 나를 지적하면
    본인의 사회적 지위가 떨어졌다 느끼고 보복의 의미로
    그 친구를 깎아내리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딱 적용이 되네요.
    역시 82는 지혜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 20. ...
    '22.3.31 3:17 AM (218.51.xxx.95)

    마스크 안 쓸 권리 ㅎㅎ
    똘끼과 이기심이 보이네요. 아닌 누군 쓰고 싶어서 쓰나
    모두를 위해서 쓰는 거지.
    대놓고표현해보면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사람한테 한소리 들은 게
    존심이 상했나봐요. 니가 감히 나에게 충고를?!
    이제라도 끊으신 거 정말 다행입니다.
    또 다른 사람 찾아서 저러겠죠.

  • 21. ..
    '22.3.31 3:31 AM (108.172.xxx.50)

    댓글들로 제 편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사실 이 불쾌한 감정을 나눌데가 하나도 없거든요.
    이 정도의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제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끼고 있고..
    이 사람이 화내며 저를 깔아 내리려고 말한 점들이 얼토당토 않은 것도 알지만
    은근 기분이 더럽고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었거든요..

  • 22.
    '22.3.31 4:2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 개인적인 경험인데 저런 타입은 이해해주기만
    바란것도 있겠지만 일방적으로 자기말을 들어주기만하는
    벽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은 주위에 사람들이 많든 적든 생각보다 자기
    속내 들어주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누군가 소문
    안내고 자기 말 들어준다 싶으면 집중포화하고 벽이 어쩌다
    한마디 하거나 벽이 본인 힘든거 얘기하면 아주 듣기 싫어하죠
    이상 50넘어까지 온갖 군상들 벽노릇만 하다가 뒤늦게 저 이치를 깨달은 어리석은 벽의 짧은 소견입니다

  • 23. ...
    '22.3.31 6:32 AM (116.36.xxx.74)

    저도 딱 똑같은 부류에 당했어요. 자기 감정 상황 다 쏟아놓고. 어느날 자기 편 안 들어준다고. 웃으며 전화 잘 끊어 놓고. 담날 아침에 그렇게 살지 말러는 식으로 문자 받음. 여기저기서 팽 당하고. 지긋지긋해요. 과대망상에. 남 얘기 옮기고.

  • 24. ...
    '22.3.31 6:34 AM (116.36.xxx.74)

    저도 아직까지.찝찝해요. 친절하게 사근사근 다가와서. 속 터 놓는 편이었는데. 지긋지긋 싫더라고요.

  • 25. 그런걸
    '22.3.31 9:37 AM (116.126.xxx.23)

    바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라고 하지요
    그 사람은 들을 지혜가 없는사람이란거 아시고
    만나지 말던가
    만날거면 절대 조언같은건 해주면 안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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