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향적인 아이

내향적인 아이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22-03-29 15:09:06
어릴때부터 내향적이어서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초등, 중등까지도 
친구 문제 걱정되고 상담하면 꼭 친구관계 얘기하고 그랬는데
지금 고 2되었는데도 여전하네요
작년에 고 1 이었는데 
반에 같이 아는 친구가 2명이나 있고 한명은 친한 친구가 아는 아이라 3명을 아는 거고
그 애들이 4명의 무리로 되어 있는데
그중 아는 친구 한명이 안끼워줘서 혹독하게 혼자서 1년을 보냈어요
급식도 거의 못먹고요
여자아이들이라 친한 친구 사이도 싸우고 멀어지고 그러기도 한다지만
저희 애는 내향적인 아이라.. 싸울 일을 만들진 않고 
오히려 2명이 다니다 한명 들어와서 3명 되면 
2명이 더 얘기할수 있게 배려? 양보해주고 피해주는 성격인데
저희 아이가 친구로서는 대화의 재미가 없었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고등학교는 학업문제랑 맞물려 있다보니..
정시로 가기엔 너무 힘들고
수시로 가려고 해서 
친한 친구랑 같은 반 되게 해달라고 작년 담임쌤께 부탁을 드려서
2학년은 그 애랑 같은 반이 되었는데
그 애가 며칠전에 자퇴를 했네요 
저희 아이도 작년에 힘들어서 자퇴하려고 했는데
올해 친한 친구랑 같은 반 되서 학교 잘다닐지 알았는데ㅜㅜ
친한 친구가 관둔다니 본인도 자퇴하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
내향적인 아이중에 커서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다니는 딸 있는 분들요
저는 아이가 공부를 못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나중에 직장다녀야 하는데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이 어떻게 직장생활하는지 궁금해요
오히려 대놓고 사람앞에 두고 무시하기도 하고
밥먹으러 갈때도 같이 안가고 
그런일도 생길거 같은데
어떻게 사회생활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학교 친구도 없고 그래서 자퇴하고 싶은데
직장에서도 인간관계로 외롭고, 힘들어서 관두겠다고 할것도 같아서요 ㅜㅜ





IP : 210.22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9 3:17 PM (211.206.xxx.204)

    나이가 드니 사회적인 스킬은 느는데
    개인적인 인간관계는 느는 것 같지 않아요.

    저 재미없는 성격 맞아요.

  • 2. ㄷㄷㄷ
    '22.3.29 3:22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친구가 없는 건 아니에요.
    적어도 단 한명이라도, 학교 아니면 학원에서라도 친하게 어울릴만한 사람이 한두명은 있기 마련이거든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요.. 그래야만 하는 거고요.

    제가 심하게 내항적이었고, 그래서 대인관계 고민을 많이했는데,
    상담도 많이 받아보고 커서 사회생활 하면서 주변 관찰도 많이 했거든요.
    정말정말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경우는 ...십중팔구는 냉정하게 본인 성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부모 혹은 가족, 또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마냥 얌전하고 배려잘하는 성격 같지만, 막상 같은 또래로서 대화 나누다 보면 묘하게 자기중심적으로만 사고가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그게 오히려 가까울수록 티가 잘 안납니다. 제가 30대 넘어서 선을 무수히 많이 봤거든요. 굉장히 젠틀하고 나무랄 데 없는데 사교적이지 못하고 여자도 잘 못사귀는 남자들 공통점이 그거였어요. 묘하게 자기중심적... 이라는 이기적이라는 거랑은 좀 달라요. 악의는 없는데 ... 공감능력 부족하고 타인들까지 챙겨서 볼 그런 센스, 감각이 부족하달까.
    또는.. 겉으로는 배려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남이 원하는 대로 잘 해줄 줄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부모자식간 아닌 이상 모든 대인관계는 결국 가치에 따라 결정되는 거거든요.
    나한테 가치 있으면 유지되는 거고 아니면 흐지부지.
    그 가치가 돈이던 외모던 타인 말을 잘 들어주는 거던 따뜻한 성격이던 뭐던 간에요.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건 본인에게 그 어떠한 '가치'가 부족하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3. ㄷㄷㄷ
    '22.3.29 3:24 PM (221.149.xxx.124)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친구가 없는 건 아니에요.
    적어도 단 한명이라도, 학교 아니면 학원에서라도 친하게 어울릴만한 사람이 한두명은 있기 마련이거든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요.. 그래야만 하는 거고요.

    제가 심하게 내항적이었고, 그래서 대인관계 고민을 많이했는데,
    상담도 많이 받아보고 커서 사회생활 하면서 주변 관찰도 많이 했거든요.
    정말정말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경우는 ...십중팔구는 냉정하게 본인 성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부모 혹은 가족, 또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마냥 얌전하고 배려잘하는 성격 같지만, 막상 같은 또래로서 대화 나누다 보면 묘하게 자기중심적으로만 사고가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그게 오히려 가까울수록 티가 잘 안납니다. 제가 30대 넘어서 선을 무수히 많이 봤거든요. 굉장히 젠틀하고 나무랄 데 없는데 사교적이지 못하고 여자도 잘 못사귀는 남자들 공통점이 그거였어요. 묘하게 자기중심적... 이라는 이기적이라는 거랑은 좀 달라요. 악의는 없는데 ... 공감능력 부족하고 타인들까지 챙겨서 볼 그런 센스, 감각이 부족하달까.
    또는.. 겉으로는 배려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남이 원하는 대로 잘 해줄 줄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또는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일 수도 있어요. 지인들에게서 많이 배려받는 게 필요한 사람. 정서적으로 공감, 지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할 수도 있죠. 그거 역시 가까운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부모자식간 아닌 이상 모든 대인관계는 결국 가치에 따라 결정되는 거거든요.
    나한테 가치 있으면 유지되는 거고 아니면 흐지부지.
    그 가치가 돈이던 외모던 타인 말을 잘 들어주는 거던 따뜻한 성격이던 뭐던 간에요.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건 본인에게 그 어떠한 '가치'가 부족하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4. ..
    '22.3.29 3:32 PM (210.223.xxx.224)

    ㄷㄷㄷ 님 말씀 맞아요
    가까운 사람에겐 보이지 않을수도요
    저한테나 사촌언니한테나 저희 아이 친한 친구한테 받는 평가가 달라요
    저한테 하듯이 친구한테 말해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친구에게 기분 나쁜말 하는건 안하고
    본인도 그런 말로 상처?받고 그러는게 싫은지 아예 친하지 않은 애들하고는 말을 안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친하지 않은 아이들도 저희아이가 말 하는걸 싫어하거나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지
    처음에는 대화를 했다가도 저희 아이가 단답형이거나 하니 재미도 없고,
    그러다 다가가 말하는 것도 그만하게 되는거 같아요

  • 5. ....
    '22.3.29 4:2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재수없는 시기가 있어요
    항상 쭈욱 그런건 아니고요
    재수가 없는 시기니 그런 애가 하나씩 있더라구요
    우리앤 내성적인것도 아니였는데 우리 앨 싫어하는 애가 있으니 끼기 어려웠어요
    사진 봐도 무리에 끼지 못하고 다른 무리에 여차저차 가까스로 붙어 지낸거 같은데 그 한해가 그랬던거 같아요
    내성적이면 더 휘둘리죠
    길게 갈수도 있어요

  • 6. ....
    '22.3.29 4: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재수없는 시기가 있어요
    항상 쭈욱 그런건 아니고요
    재수가 없는 시기니 그런 애가 하나씩 있더라구요
    우리앤 내성적인것도 아니였는데 우리 앨 싫어하는 애가 있으니 끼기 어려웠어요
    여자애들조차 힘들게 했고
    사진 봐도 무리에 끼지 못하고 다른 무리에 여차저차 가까스로 붙어 지낸거 같은데 그 한해가 그랬던거 같아요
    내성적이면 더 휘둘리죠
    길게 갈수도 있고 그러다 또 괜찮아지는 시기가 올수 있고요

  • 7. ....
    '22.3.29 4:25 PM (1.237.xxx.189)

    그게 재수없는 시기가 있어요
    항상 쭈욱 그런건 아니고요
    재수가 없는 시기니 그런 애들을 만나더라구요
    우리앤 내성적인것도 아니였는데 우리 앨 싫어하는 애가 있으니 끼기 어려웠어요
    여자애들조차 힘들게 했고
    사진 봐도 무리에 끼지 못하고 다른 무리에 여차저차 가까스로 붙어 지낸거 같은데 그 한해가 그랬던거 같아요
    내성적이면 더 휘둘리죠
    길게 갈수도 있고 그러다 또 괜찮아지는 시기가 올수 있고요

  • 8. 윗님
    '22.3.29 5:12 PM (210.223.xxx.224)

    말씀도 맞는거 같아요
    운이라는게 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가 다 내생각처럼 되는것도 아니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244 50대 후반..옷 어디서 사세요? 16 2022/03/31 5,532
1324243 이직, 재취업 시 나이제한 있다 vs 헛소리, 그런거 없다.(누.. 6 Mosukr.. 2022/03/31 1,330
1324242 코로나 5월 10일까지만 참으세요 10 5월 2022/03/31 5,116
1324241 옥천 HUB.... 도대체..... 7 옥천 hub.. 2022/03/31 2,357
1324240 매국놈 윤 때문에 노재팬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18 굥굥의적 2022/03/31 869
1324239 50 넘어 가장 부러운 집은 31 2022/03/31 20,512
1324238 척하고 티내는 사람 2 .... 2022/03/31 1,887
1324237 동네 미용실에서 무개념을 만났어요 4 살다가 2022/03/31 3,357
1324236 안철수 총리,장관,당권 모두 사양, 벌써 5년 뒤 준비하나 25 ... 2022/03/31 2,532
1324235 파친코 작가를 하버드생이 울게 만든 이유는? 6 happy 2022/03/31 2,819
1324234 윤가 특활비 152억? 내역 공개 못하는건 김건희 옷사서인가봐요.. 33 ... 2022/03/31 1,848
1324233 결혼생활 21년째인데 좀 한결같은 남편 25 음.. 2022/03/31 5,620
1324232 한국, 코로나19 풍토병으로 격하하는 첫 나라 될 것 10 .... 2022/03/31 1,872
1324231 "관 없어서 못 판다. 이런 광경 처음" 27 어이 2022/03/31 4,430
1324230 국힘 "김정숙 옷·장신구..퇴임시 반환해야" 60 ㄱㅂㄴㅅ 2022/03/31 5,376
1324229 유튜브에 일본광고 개짜증 7 미친 2022/03/31 802
1324228 나는 솔로 옥순이 대단하네요 22 ... 2022/03/31 6,278
1324227 오미크론이면 5 만약에 2022/03/31 1,414
1324226 82쿡 댓글에 카톡처럼 하트, 엄지,,, 35 댓글 2022/03/31 1,724
1324225 눈꼬리+얼굴 오른쪽 광대가 갑자기 아픈대요ㅜㅜ 신경외과? 4 원인몰라요... 2022/03/31 1,418
1324224 코로나 재감염일까요? 1 코로나 2022/03/31 1,596
1324223 신경치료는 어떤경우에 하나요? 5 모모 2022/03/31 1,381
1324222 주가조작녀가 궁금한데 온통 김정숙여사 기사 밖에.... 20 .. 2022/03/31 1,296
1324221 딸 아들 차별에 관하여... 34 como 2022/03/31 4,525
1324220 쿠팡 광고방식 완전 비호감이네요ㅡㅡ 2 ... 2022/03/3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