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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에 부부 격리

하필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22-03-27 17:27:40
저와 아들이 코로나 확진.
남편은 pcr검사 결과 음성이어서 호텔로 보냈어요.
결혼 기념일인데,
히잉~
IP : 115.139.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7 5:35 PM (218.144.xxx.185)

    갈수록 아무 의미없는날 되어가요

  • 2. 원글
    '22.3.27 5:36 PM (115.139.xxx.100)

    윗님~
    ㅋㅋㅋㅋ
    저, 진심 빵 터졌어요.ㅎㅎㅎ

  • 3. 진심
    '22.3.27 5:47 PM (14.32.xxx.215)

    최고의 선물이네요

  • 4. 원글
    '22.3.27 5:49 PM (115.139.xxx.100)

    하하하...,^^
    14.32님까지 왜 그러세요....ㅎㅎㅎ

  • 5. ..
    '22.3.27 6:31 PM (218.50.xxx.219)

    토닥토닥… 결혼기념일은 내년에도 옵니다.
    세월이 지나면 이번 결혼기념일도 추억이 될거에요.
    이런 결기도 있었다. 하고요

  • 6. 원글
    '22.3.27 7:07 PM (115.139.xxx.100)

    218.50님,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남편과 영상통화로 서로 안부 확인하다가
    댓글들 공유하며 웃었어요. ㅎㅎㅎ

  • 7. ㅁㅇㅇ
    '22.3.27 7:42 PM (125.178.xxx.53)

    발등찍은걸 후회하는 날로 되어갑니다

  • 8. 원글
    '22.3.27 7:51 PM (115.139.xxx.100)

    아하하하...,^^
    남자들이 문제인거죠? ㅋㅋㅋ

  • 9. ...
    '22.3.27 8:33 PM (118.37.xxx.38)

    진짜 추억돋는 기념일이 되겠네요.
    축하드려요.

    우리가 결혼 3주년 되던 날
    주변에 남편 지인 몇 분을 불렀어요.
    지방 근무를 하느라고 외로웠고
    같이 내려온 직장 선배나 동료들이에요.
    음식도 좀 하고...
    늦게 온 선배가 오늘 이집 무슨 날이고?
    결혼기념일이래요.
    하이고~ 결혼이 기념할 날이가?
    다들 빵 터졌어요.
    그러게나 말입니다...이제 3주년이라...
    그땐 뭔 소리인가 어리둥절 했는데
    지금은 뭐 완전 이해가 갑니다;;;

  • 10. 원글
    '22.3.27 8:53 PM (115.139.xxx.100)

    결혼이 기념할 날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요.ㅎㅎ

    저녁으로 갈비탕 사먹었다길래
    최대한 맛난 거 많이 사먹고
    힘 좋아져서 컴백홈하라고 했어요.ㅋㅋ

  • 11. 미미
    '22.3.28 12:04 PM (211.51.xxx.116)

    저는 릴레이 온가족 감염되다가 최후에 제가 감염되었는데 온가족 격리중에 제 생일이었어요.
    자기들 아픈 것만 신경쓰고, 시어머니는 다른 식구들 밥은 잘 주고 있냐고 전화.
    내생일 ㅠㅠ 온몸이 아파서 미역국도 못끓이겠더라구요.

  • 12. 원글
    '22.3.28 11:00 PM (115.139.xxx.100)

    어머나!
    미미님께서 제 글에 방문해주셨네요.
    제가 잠시 집 비우고 마실 다녀왔는데...,^^

    세상에!
    아픈 며느리에게,
    그것도 며느리 생일날 전화하셔서 그러시는지.
    시어머니들은 왜 그런 날은 빠지질 않을까요?^^;
    지금은 좀 나으셨어요?

  • 13. 미미
    '22.5.9 1:57 PM (211.51.xxx.116)

    히잉히잉~~나중에 글보고 감동했어요.
    네 완치되었어요. 한 2주간은 잔기침 남아있었지만 아픈것보다는 낫죠.
    그동안 케익 그까짓것 했는데 막상 내생일에 케이고 없고(다른것도 없고)하니 왠지 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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