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쪽 조카들 대학입학할때
주로 설날에 만나게되니 새뱃돈 주면서 이벤트 있을 때 따로 더 챙겨주는 식으로요.
중고등때는 물론이고, 대학입학때 노트북 사주거나 축하금으로 100만원씩 줬어요. 2명인 집, 3명인집..총 5명 조카들 다 챙겨줬죠.
이번에 저희 큰 아이 대학 들어갔는데 아무도 아는 척을 안해요.ㅎㅎㅎㅎㅎㅎㅎ
아주버님들 형님들은 물론이고, 서른 훌쩍 넘어 취직한 조카들도 자기들이 받을때뿐이고.
어쩜 아무도 반응이 없을 수 있죠?
초중고 입학때도 10만원 20만원 30만원씩 챙겨줬었는데, 저희 애들은 첫째 초등입학때 한집에서 10만원 받았던게 다고, 그나마 둘째때는 그것도 없었고.
초중고때까지 안 챙겨줄때는 저도 그냥 별 생각없이 지나가서 인식도 못했었는데, 대학갈 때 다들 100만원씩은 받았는데도 저희 아이 대학때 아무도 안 챙기는거 보고 이제야 깨달았어요. 초중고 다 그냥 넘어갔었다는거.
챙김받은 조카들이야 결혼하고 취직한 어른들이어도 조카니까 뭐 그러려니 하는데, 아주버님 형님들 다 너무하다 싶고 정이 뚝 떨어지네요. 남편도 뒤늦게 서운해하고.
두 집 다 형편 어려운 집들도 아니에요.
이런 걸로 따질일도 아니고, 호구짓한거 속만 상하고 마는거겠죠.
1. ...
'22.3.27 1:42 PM (219.255.xxx.153)저는 세뱃돈 외에는 챙겨주지 않았어요
2. ᆢ
'22.3.27 1:48 PM (175.119.xxx.250) - 삭제된댓글그집 남편은 서운해라도 하네요
우리집 남편은 자기동생들은 다 핑계가 있어요
첫째동생은 맞벌이 교사 ㆍ삼성다니지만 곧퇴직할거라ᆢ
59세퇴직 협력회사 다녀요 교사도 하고 있어요
둘째 동생은 맞벌이 공기업 전업 주식 이어도
늘 돈이없대요 ㅡ주식 10억쯤 있는걸 알았네요
현실은 둘다 외제차 현금부자인데도 인정을 안해요
인정을 하는순간 본인이 어리석은줄 알텐데요
전생에 진짜 머슴이었나 싶어요
본인은 다 퍼주고도 한개도 못얻어와요3. ㅇㅇ
'22.3.27 1:48 PM (1.240.xxx.156)이런 거 보면 처음부터 안챙기는 게 낫겠어요
저도 시조카 대학 축하금 50 줬는데 우리애들 초등 입학 할 때 필통하나 안사주는 거 보고 얄밉고 짜증나더라구요4. 큼
'22.3.27 1:50 PM (218.237.xxx.150)그쪽 형제들 너무하네요
아이 초등고 때도 못 받았다면
그때 그만두셨어야 하는 거 같아요
계속 안 받고 주기만하니
그래도 되나 생각하나봐요
이제 챙기지마세요5. ㅡㅡ
'22.3.27 1:52 PM (1.222.xxx.103)너무 늦게 알았네요..
참에 딱 보구 싹퉁바가지이면
주지도 말고 기대도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6. 저희도
'22.3.27 1:54 PM (112.154.xxx.63)남편이 막내라 결혼후 조카들 내내 챙겼는데
작년에 우리애 중학교 갔는데 형제들 반 넘게 안챙긴 거 있죠..
완전 정떨어지더라구요
이제는 결혼식 줄줄이 있을건데 최소로만 하려고요7. 가을여행
'22.3.27 2:21 PM (122.36.xxx.75)와 진짜 심하네요
저흰 시집쪽 조카들과는 안주고 안받고(이게 더 편함)
친정쪽과는 서로 주고 받고 해요8. .....
'22.3.27 2:31 PM (223.38.xxx.122)그런거 계속 기대하심 서운함만 쌓입니다.
내가 못 받더라도 서운하지 않을 금액만 주세요.
따지고 보면 남편께서 막내라니 형들 결혼 할 때 아무것도 안해줬을 확률이 높은데, 그래도 결혼 할 때 조금이라도 받으셨잖아요?
준만큼 못받아도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힘듭니다.9. 에고
'22.3.27 2:33 PM (1.241.xxx.216)첨부터 안받았음 모를까 참 거시기 하네요
받은 것 되갚지도 못하고 조카들 챙기지도 못하면서 돈은 왜 버나요
물론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기본만이라도 하지ㅠㅠ10. 시조카만
'22.3.27 2:38 PM (106.101.xxx.207)10명 넘는 남편 막내예요
다 챙겨주느라 답답해요
우리애 결혼할때는 형제들도 다 노인이죠
남편 전생에 머슴인 거 같아요
그래도 다 챙겨요11. 시조카만
'22.3.27 2:39 PM (106.101.xxx.207)액수도 우리 수준엔 과한데
지금 경제활동하니 뒤는 생각하기 싫다나 뭐래나ㅜ12. 저도
'22.3.27 4:20 PM (125.130.xxx.218)동생들에게 축하 많이 받았고 조카들 졸업 입학 때 챙겨줬어요
나중에 들으니 저만 챙겨 줬더라구요
동생들이 많이 고마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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