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인데 치매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둘째가 이제 돌이 지났는데
둘째는 좀 덜하지만 둘 다 다소 까다로운 기질이라
저한테만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남편이 갑자기 허리수술하는 바람에 입원해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살고 있는데요.. 잠깐 눈물 좀 닦을게요 ㅎㅎㅎㅎ
어제 친한 친구 결혼식에 갔는데
식장 안내를 못 찾아 직원에게 물어봤어요
직원이 친구 이름을 묻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면서 아무리 생각하려고 해도 생각이 안나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냥 아뭐지 뭐였더라 이게 아니고
아예 뭔가 콱 막혀버린듯한.. 어 당연히 아는건데 뭐지!!!! 이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경험이었어요
그 후로도 찌르는 두통과 핑도는 어지러움이 잠깐씩 있었어요
수십개 되는 아기들 최신동요 가사 다 외우고
아기들 밥먹고 응가한 시간 등등 다 기억하고
아기들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일정도 체크하고..
애들 키우는 거 고민하고 .. 육아 공부도 시간나는대로 하고 있고
몸은 힘들어도 뇌에 별 무리없이 하고 있는데
3년 동안 너무 이쪽으로 치우친 뇌활동을 해서 일까요 ㅠㅠ
아기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아예 아기들만 생각하면서 살아온 거 같아요
다른 건 거의 계속 깜빡깜빡..ㅠㅠ
이제 곧 복직인데 워킹맘으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ㅠㅠ
1. 스트레스
'22.3.27 8:00 AM (220.117.xxx.61)스트레스성 일시적 건망증이죠
치매 아닙니다.2. 치매와건망증차이
'22.3.27 8:27 AM (220.119.xxx.214)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집 안팎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조금 불편할 뿐 크게 지장이 없다. 이와 달리 치매는 기억력 장애 외에도 공간지각력, 계산 능력, 판단 능력 등이 점차 떨어지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퇴되는 경과를 보인다. 기억력만 볼 때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10가지 신호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10가지 신호 (자료:미국 알츠하이머협회)
첫째. 물건 잘못 놓기
건망증 – 열쇠나 지갑
치 매 – 다리미를 냉장고 안에 집어넣거나 커피 통에 손목시계를 둔다.
둘째. 언어장애
건망증 – 평소 하던 말이 쉽게 잘 안 떠오른다.
치 매 – 전혀 엉뚱한 단어를 사용해 문장 전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아주 쉬운 단어도 생각나지 않는다.
세째. 시간 장소에 대한 인지장애
건망증 – 지금 어디로 가는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깜박 잊는다.
치 매 - 집으로 가는 길을 잃거나 직장 근처에서 사무실을 찾느라 헤맨다.
네째. 작업 수행에 영향을 주는 기억력장애
건강증 – 요리하려고 준비한 고기, 당근 등을 냉장고에 놓아두고 그냥 식사 준비를 한다.
치 매 - 사업계약 등 약속을 까맣게 잊고 그 사실도 생각나지 않는다.
다섯째. 친숙하던 작업수행능력 저하
건망증 – 요리하려고 준비한 고기, 당근 등을 냉장고에 놓아두고 그냥 식사준비를 한다.
치 매 – 요리 순서를 기억 못하고 자신이 요리를 준비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다.
여섯째. 판단력 장애
건망증 – 빨래를 하면서 주전자 끓는 것을 잊는 등 어떤 일에 몰두하면 일시적으로 다른일을 잊어버린다.
치 매 – 아이를 업은 채로 셔츠를 몇 벌 겹쳐 입는다.
일곱째. 기분 또는 행동의 변화
건망증 – 비가 오면 슬퍼지는 등 때에 따라 감성과 행동이 변한다.
치 매 - 감정변화가 급격하다. 조용히 있던 사람이 갑자기 통곡하거나 격렬히 화를 낸다.
여덟째. 성격 변화
건망증 – 나이가 들면서 환경에 따라 조금씩 성격이 변한다.
치 매 - 갑자기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겁먹은 사람이 되거나 남을 많이 의심한다.
아홉째. 추상적 사고능력의 장애
건망증 – 신용카드 명세서나 세금계산서 정리에 곤란을 겪는다.
치 매 - 은행에서 인출하는데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거나 출금방법을 몰라 쩔쩔맨다.
열번째. 동기 상실
건망증 – 가정이나 직장 일에 지쳐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의욕이 솟는다.
치 매 - 무기력증에 빠져 수동적이 되거나 일을 하도록 북돋아줘야 일을 하게 된다.
출처 : https://sbhosp.seoul.go.kr/archives/64543. ...
'22.3.27 8:34 AM (122.40.xxx.155)치매보다는 우울증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4. ..
'22.3.27 8:58 AM (39.117.xxx.82) - 삭제된댓글저 30중반인데 눈앞은 일들은 쌩쌩한데
약간 중요치않다 생각하는 부분들은
이제 다 붙잡지않아서요
저도 그런건 기억이 바로바로 팍팍 떠오르지가않던데
저만그런게 아니라 제 친구들도 그렇대요5. Aa
'22.3.27 9:06 AM (115.142.xxx.82)아!! 건망증이네요! 아이고..ㅠㅠ 정신이 진짜 무서울정도로 오락가락해요
6. Aa
'22.3.27 9:09 AM (115.142.xxx.82)자세히 비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걸 알게 되었네용
7. 아아아아
'22.3.27 9:20 AM (14.50.xxx.31)애들 어릴때 엄마들 다들 그 얘기 해요.
정말 깜박해서 미치겠다고.
그게 일시적으로? 머리용량 과부하? 애를 키우려니
생각하고 신경쓸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는 의사쌤 말 들은 적 있어요
치매는요...
책자에서 본건데
어떤 사람이 운전하려고 차에 탔는데
아무리 찾아도 이상하게 핸들이 안 보이더래요
하 진짜 이상하다 누가 핸들을 뽑아갔나 이러면서
어떻게 이렇지? 한참 생각하다가 보니
자기가 뒷자석으로 탄 거 였대요.
이 분은 경도인지장애. 치매전 진단 받았어요
이런 게 치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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