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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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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드네요..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22-03-26 02:07:16

요즘 남편과 앞으로 더 살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이 되어요.

남편과는 10년 넘게 살앗고 아이도 둘 잇지만,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심해서 말한마디 가지고 엄청 싸우기도 많이 했어요.
그 과정에서 이혼 생각도 여러번.
가정폭력이 있어서 신고도 햇지만, 여러 심리상담을 통해 용서 하고
다시 잘 살아보겟다고 햇어요. 그 후로는 폭력은 없었지만
남편 성격 맞추기가 힘들어서 제가 다시 이혼이야기를 꺼내니 남편은 이제 자살시도 까지 하더군요..ㅠㅠ
시가 식구들은 뭘 알지도 못하면서 제탓만 더 하는 상황이고요.

하.. 이렇게 하고도 여전히 남편 또한 남탓만 해서 진짜 힘들었지만
본인도 정말 잘 할거라고 말해서 각서 받고 저도 또 받아줫네요..

제 사정을 아는 언니가 그래도 아이들도 있고,
가정을 지키면서 살아야 한다고 조언하길래 그래도 참고 또 몇년을 살고 있는데요..
제 마음은 갈수록 더.
왜이리 답답하고 앞으로도 살아야 할지 너무나 힘드네요.
친정은 제가 이혼이야기 꺼낸 후부터는 연락조차 받지 않는 상황이고
(워낙 아들 위주라서..) 솔직히 누구에게 제 상황을 해결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남편은 저한테 마음이 없는거 같은데..
집값덕분인지 .. 제 명의재산 때문에 또 이혼은 안한다 나와요..
남편 성격에 가끔씩 저희집에 친정부모님이라도 오시면
잘하는 척이라도 할텐데.. 친정이 늘 외면하고 연락도 안되서 힘드네요 ㅜㅜ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이들도 고학년이라 예민하고..
남편은 툭하면 대화거부(이혼도 제대로 해줄지도 의문입니다)
외면 .. 도망 .. 이런 형태를 보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소화도 안되고.. 참 힘드네요 ..



IP : 125.191.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라이팅
    '22.3.26 2:14 AM (217.149.xxx.135)

    자살시도 다 님 겁주고 위협하려는 더러운 수작이죠.
    이혼하세요.
    돈도 있는데 왜 그러고 사세요?

  • 2.
    '22.3.26 2:17 AM (125.191.xxx.200)

    문제는 지금은 이 남편이 곱게 헤어져 줄것같지 않아서요..
    사실 아이들까지 있어서 몇년후 성인 되면 같이 분리해서 나오면 좋겠다 싶은데ㅠㅠ 지금 너무 괴롭네요..
    혼자 감당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 3. ...
    '22.3.26 3:19 A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그냥 atm으로 여기고 무시는 안되나보네요
    원글님 재산이 있으면 이혼하면 분할을 해야되니
    남편입자에서 싫지 않은 조건일텐데
    뭘까요..이혼 거부하는 진짜 이유

  • 4. ...
    '22.3.26 3:20 AM (175.223.xxx.148)

    그냥 atm으로 여기며 살면서 무시는 안되나보네요
    원글님 재산이 있으면 이혼하면 분할을 해야되니
    남편입자에서 싫지 않은 조건일텐데
    뭘까요..이혼 거부하는 진짜 이유

  • 5. 힘내요
    '22.3.26 9:30 AM (1.126.xxx.48)

    거처 구해서 따로 살림은 어떠세요. 별거부터. 점점 연락 줄이고요
    애들은 기숙학교 어떠세요. 전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갈라서고 잘 지내자 해서 집착버린 적이 있긴한데.. 각자 생활 너무 좋구요. 애들은 왔다갔다 해요, 차로 5분 거리 살아요

    악질인데.. 아빠가 다 죽여버린 경우 외국사례가 있어 조언이 조심스럽네요.

  • 6. 윗님
    '22.3.26 10:44 AM (125.191.xxx.200)

    감사합니다. 네 별거부터 점점 해보려고요.
    악질이긴하나 주변에 가족이 있어서 요즘은 성질을 ㄴㅐ려놓긴하더라고요?(동생결혼으로 근처에 살아요) 그러나 문제는 그 가족자체도
    정신병들이 있어서 저한테 도움은 안되지만 남들 시선은 생각해서요.
    각자 생활.. 이중요하겠네요..

  • 7. 힘들죠?
    '22.3.27 11:01 PM (118.41.xxx.177)

    저랑 상황이 어쩜 똑 같나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8.
    '22.3.28 1:31 AM (125.191.xxx.200)

    윗님 그렇군요ㅠㅠ 그래도 직업이 있어서
    열심히 일에 집중 하려고 해요..
    어디서 보니 내가 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라고 하더라고요..
    힘내세요!!

  • 9. 남편은
    '22.3.28 1:33 AM (125.191.xxx.200)

    아 그리고. 이혼 거부는 애들을 못본다는 것..
    당연 양육권은 저에게 오게 될 것이라고 각오하라고 했네요.
    재산 나눠가지고 애들 근처에 오지도 말라고 햇더니
    이혼은 안하겟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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