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많은집... 외할아버지돌아가셨는데 너무너무 온도차이가 다르네요.
자식이 다 각각이에요
아버지돌아가셨는데도
다른 형제들 있으니
외국에서 안들어온 이모.
(자기.시부모 돌아가시면 아마 다 들어올거에요. 이모부가 그런사람이에요)
어떻게해서든 임종지키는 자식
가까이있으면서도 은근 귀찮아하며 할일은 하는 자식.
울고불고 난리나는 자식.
뭐가ㅜ맞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손주손녀된 사람으로써
저도 자식키우는 사람으로...
인간사 천태만상 다 보는것같네요.
삶과 죽음이 참 허무합니다..
1. 00
'22.3.24 6:49 PM (182.215.xxx.73)사랑받은만큼의 표현일수도있고
성품일수도있고
곁에있던 세월이 길고짧고의 차이일수도있죠
제3자가 그 세세한 내막까지 어찌알고 말을거들겠어요
불효했을수록 크게 울고불고 한다는 말도있잖아요
근데 진짜 나쁜 관계아니였으면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비통하지 않은 자식은 없어요
그냥 그분들 나름대로 부모님 떠나보내는 중일겁니다2. 제각각
'22.3.24 7:10 PM (117.111.xxx.114)포지션이 다를뿐 살아오면서 효도 하나씩 담당은 하고 살더군요 모든게 완벽한 자식이 어딨겠어요? 멀리살지만 경제적인거 담당하는 형제, 돈없어 몸으로 효도하는 형제, 자주 통화하며 정서적인 위안주는 형제.....톱니바퀴처럼 그렇게 물려서 돌아가더라구요
3. .....
'22.3.24 7:48 PM (180.69.xxx.152)근데 울고불고 난리치는 자식 치고 자식 노릇 제대로 하는 사람 못봤슴...ㅡㅡ;;;;
4. 위의 제각각
'22.3.24 7:52 PM (122.102.xxx.9)위의 제각각님 쓰는 것처럼만 되어도 아주 괜찮은 거죠. 할 수 있는 게 최선을 다해서 하고 형제간에도 서로 인정해 주고,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고.
5. ᆢ
'22.3.24 8:52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전 평생 애증 아닌 증오의 대상이라 눈물이 나올것 같지 않아요 모르겠어요 그때가면 다른의미로 눈물을 흘릴수도 있지만요 아버지 라고 불러본적도 거의 없네요
6. ㅇ.ㅇ
'22.3.24 9:18 PM (182.227.xxx.65)제 동생들은 누나가 왜 저렇게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지 모를거여요.
오만 스트레스를 저한테 다 풀고 욕하고 때리고 했었는데
동생들은 남자애들이라 귀하게 여기기도 했고
저한테 스트레스를 다 풀어서 동생들한테까지 그러진않았거든요...
엄마랑 사이좋거 지내라는데 그닥 내키지가 않아요.
따지고 싶은거 참고살았는데 좋게지내는거까지는 힘들다는..7. 모든
'22.3.24 11:09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관계가 다 같지 않죠.
자식마다 성정도 다르구요.
부모 사랑도 이론같지 않고 준대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구요.
어떤 관계가 맞다 틀리다 하기 힘들어요.8. 모든
'22.3.24 11:13 PM (180.230.xxx.233)관계가 다 같지 않죠.
자식마다 성정도 다르구요.
부모 사랑도 이론같지 않고 준대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구요.
어떤 관계가 맞다 틀리다 하기 힘들어요.
삶과 죽음 질기면서도 허무할 것같아요.
인생이 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