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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많은집... 외할아버지돌아가셨는데 너무너무 온도차이가 다르네요.

아줌마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22-03-24 18:33:13
저도 자식있지만
자식이 다 각각이에요

아버지돌아가셨는데도
다른 형제들 있으니
외국에서 안들어온 이모.
(자기.시부모 돌아가시면 아마 다 들어올거에요. 이모부가 그런사람이에요)

어떻게해서든 임종지키는 자식

가까이있으면서도 은근 귀찮아하며 할일은 하는 자식.

울고불고 난리나는 자식.

뭐가ㅜ맞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손주손녀된 사람으로써
저도 자식키우는 사람으로...
인간사 천태만상 다 보는것같네요.

삶과 죽음이 참 허무합니다..
IP : 1.225.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3.24 6:49 PM (182.215.xxx.73)

    사랑받은만큼의 표현일수도있고
    성품일수도있고
    곁에있던 세월이 길고짧고의 차이일수도있죠
    제3자가 그 세세한 내막까지 어찌알고 말을거들겠어요
    불효했을수록 크게 울고불고 한다는 말도있잖아요

    근데 진짜 나쁜 관계아니였으면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비통하지 않은 자식은 없어요
    그냥 그분들 나름대로 부모님 떠나보내는 중일겁니다

  • 2. 제각각
    '22.3.24 7:10 PM (117.111.xxx.114)

    포지션이 다를뿐 살아오면서 효도 하나씩 담당은 하고 살더군요 모든게 완벽한 자식이 어딨겠어요? 멀리살지만 경제적인거 담당하는 형제, 돈없어 몸으로 효도하는 형제, 자주 통화하며 정서적인 위안주는 형제.....톱니바퀴처럼 그렇게 물려서 돌아가더라구요

  • 3. .....
    '22.3.24 7:48 PM (180.69.xxx.152)

    근데 울고불고 난리치는 자식 치고 자식 노릇 제대로 하는 사람 못봤슴...ㅡㅡ;;;;

  • 4. 위의 제각각
    '22.3.24 7:52 PM (122.102.xxx.9)

    위의 제각각님 쓰는 것처럼만 되어도 아주 괜찮은 거죠. 할 수 있는 게 최선을 다해서 하고 형제간에도 서로 인정해 주고,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고.

  • 5.
    '22.3.24 8:52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전 평생 애증 아닌 증오의 대상이라 눈물이 나올것 같지 않아요 모르겠어요 그때가면 다른의미로 눈물을 흘릴수도 있지만요 아버지 라고 불러본적도 거의 없네요

  • 6. ㅇ.ㅇ
    '22.3.24 9:18 PM (182.227.xxx.65)

    제 동생들은 누나가 왜 저렇게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지 모를거여요.
    오만 스트레스를 저한테 다 풀고 욕하고 때리고 했었는데
    동생들은 남자애들이라 귀하게 여기기도 했고
    저한테 스트레스를 다 풀어서 동생들한테까지 그러진않았거든요...
    엄마랑 사이좋거 지내라는데 그닥 내키지가 않아요.
    따지고 싶은거 참고살았는데 좋게지내는거까지는 힘들다는..

  • 7. 모든
    '22.3.24 11:09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관계가 다 같지 않죠.
    자식마다 성정도 다르구요.
    부모 사랑도 이론같지 않고 준대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구요.
    어떤 관계가 맞다 틀리다 하기 힘들어요.

  • 8. 모든
    '22.3.24 11:13 PM (180.230.xxx.233)

    관계가 다 같지 않죠.
    자식마다 성정도 다르구요.
    부모 사랑도 이론같지 않고 준대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구요.
    어떤 관계가 맞다 틀리다 하기 힘들어요.
    삶과 죽음 질기면서도 허무할 것같아요.
    인생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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