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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운한거 맞죠?ㅜㅜ

wettt 조회수 : 7,283
작성일 : 2022-03-23 13:48:26
남편하고 짧게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1년 만나고 결혼했어요. 양가는 만나고 한 2개월? 3개월?
될때 쯤에 인사 갔었구요. 둘다 나이 30대 후반 정도라 
그냥 결혼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던거 같아요

근데 제가 남편 만나기 전에 좀 오래 만난 남친이 있는데
6년 정도요. 남편하고 어제 그냥 농담조로 전여친/전남친 얘기
나누는 중에 너 아버지 살아 계시고 했으면 그냥 편하게 
그 전남친이랑 결혼했겠지 하더라구요 

저 진짜 전남친 너무 싫거든요. 누누히 얘기 했었어요
저 그 사람하고 결혼했었으면 자살했을수도 있었을거 같았다고
근데 저렇게 얘길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많이 심경의 변화도 오고 해서 
그 사람하고 헤어지고 나 만나서 결혼한거지 아니면 다른 사람 잘 만나서 
결혼했던지 아니면 나랑 만날 그런것도 없었을거 같아 하는데 
뭐지 이 사람 했었어요 

그래서 새벽에 잠도 안오고 마음 안좋아 말하다가 
뭐야 진짜 하다 잠들었고 오늘 아침에 난 우리가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그냥 우연찮게 만나서 그냥 
결혼한거네 했더니 아이고 누누히 얘기 했잖아. 
하더라구요 뭐죠 이 사람 ㅠㅠㅠㅠㅠ
IP : 106.243.xxx.24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23 1:5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어 지금 남편 선보고 결혼한건가요
    굳이 전남친 전여친 이야기 꺼내는건
    서로의 예의 아닌것 같네요

  • 2. wettt
    '22.3.23 1:54 PM (106.243.xxx.240)

    가세 기울고 말고도 없어요. 그리고 선도 아니에요. 근데 저런 말을 해요 ㅋㅋㅋ

  • 3. ...
    '22.3.23 1:54 PM (106.102.xxx.9) - 삭제된댓글

    남편 지질한 것과는 별개로 농담조로라도 전남친 전여친 얘기는 왜 합니까?

  • 4. ..
    '22.3.23 1:54 PM (116.32.xxx.73)

    둘다 이해가요

  • 5. wettt
    '22.3.23 1:54 PM (106.243.xxx.240)

    어찌어찌 하다가 나왔는데 ㅜㅜ에고 그것부터 실수였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
    '22.3.23 1:55 PM (112.220.xxx.98)

    죄송한데
    모지리도 아니고...
    남편한테 전남친얘기를 왜해요?
    그것도 6년이나 사귄 남자얘기를???
    남자가 함정?파놓고 말나오게끔해도 하지 말아야죠
    1년사귄거 짧은거 아니에요 그게 보통이고
    6년 사귄게 기~~~이~~~~인거에요
    하지 말아야 될 얘기를 해버렸네...
    남자들은 오만상상 다합니다 ㅉㅉ

  • 7. wettt
    '22.3.23 1:55 PM (106.243.xxx.240)

    위에 ..님 이해 가신다는 부분좀 설명좀 해주세요. ㅠㅠ

  • 8. ...
    '22.3.23 1:56 P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님 자존감이 왜이리 낮아요
    서운한게 아니라 싸울일인데
    자신있고 당당해 지세요
    누누이 얘기했다니 한두번도 아니었나본데

  • 9. ㅇㅇ
    '22.3.23 1:56 PM (121.161.xxx.152)

    애당초 전남친 얘기는 하는게 아니에요.
    동거까지 한 애가 함구하고 사는데 잘 살구요
    솔직한답시고 전남친 얘기한 애는 사이가 그냥 그래요.
    6년 사귄거면 짧은 기간은 아닌데 거의 부부라고 생각할듯...
    쓸데없는 말 해서 남편만 사랑한다는 확신을 또 줘야 하겠네요.

  • 10.
    '22.3.23 1:5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ㅠㅠ 남발하는거 보니 철없어 보이긴 하네요
    할말 못할말 구분 힘든가봐요

  • 11. less
    '22.3.23 1:58 PM (182.217.xxx.206)

    저는 신랑이랑 4년사귀고 결혼했는데 전남친 얘기는 안했던 기억이.

    신랑도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근데 6년 사귄거면 더더욱 말 안할거 같은데요.. 저는 몇개월 사귄 전남친도 얘기를 안해서

  • 12. 굳이
    '22.3.23 1:59 PM (218.48.xxx.92)

    6년이나 만난 전남친 얘기는 뭐하러 하나요..

  • 13. ㅇㅇ
    '22.3.23 2:00 PM (121.161.xxx.152)

    전남친 얘기 한다는 자체가
    현남편하고 서로 비교하고 있다는 거구요.
    자존감 낮은 남자면 싫어하겠죠 머...

  • 14. 리슨
    '22.3.23 2:01 PM (122.46.xxx.30)

    6년이면 동거.
    사실혼이죠.

  • 15. 그냥
    '22.3.23 2:01 PM (211.244.xxx.144)

    그려려리하는거지 뭘 자꾸 곱씹어요...
    남편생각은 그런가보네~~그러고 말아요...이제껏 살고있으면서...

  • 16. 부부관계에서
    '22.3.23 2:02 PM (182.216.xxx.172)

    당장 섭섭해서 미치겠는거 아니면
    그냥 흘려 보내세요
    섭섭해야 하는건지 마는건지 가늠이 안되는걸로
    섭섭해 하면
    언제 다정하게 보내나요?
    게다가
    6년이면 짧은 세월이 아닌데
    저라해도 그런 생각 들것 같은데요?
    누가 그사람하고 결혼했으면 자살 했을것 같은 사람하고
    6년을 사귀겠어요?
    그냥
    싸우지 말고 흘려 보내고
    다음엔 지나간 사람들 소환하지 마세요

  • 17. 근데
    '22.3.23 2:02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자살할것 같은 남자를 6년이나 만나나요
    말이 앞뒤가 맞아야
    남편분이 수긍을 하죠

  • 18. ????
    '22.3.23 2:03 PM (125.190.xxx.212)

    리슨
    '22.3.23 2:01 PM (122.46.xxx.30)
    6년이면 동거.
    사실혼이죠.
    ----
    6년 사귀면 자동 동거 사실혼이 되는거에요??????

  • 19. 보통
    '22.3.23 2:05 PM (182.216.xxx.172)

    보통 사람들이
    한 사람과 6년을 사귀었다 말 하면
    정말 사랑했었구나
    싶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것 같은데요?
    3년만 지나도 권태기가 있을것 같은데
    무려 6년인데요?

  • 20. 모지리임
    '22.3.23 2:12 PM (112.167.xxx.92)

    할말이 따로 있지 서너달 만났다는 것도 아니고 무려 6년씩이나 장기연애를 해놓고는 이게 자랑이라고 남편에게 버젓히 얘길하나요ㅉ 모지리도 참 가지가지라고

    말을 못가리고 그냥 하는구만 입장바꿔 생각을 해봐 남편이 전여친과 6년이나 연애했었다하면 기분 어떨꺼같음 그러니 생각나면 한번씩 트집 잡히겠구만

  • 21. Qq
    '22.3.23 2:15 PM (58.140.xxx.232) - 삭제된댓글

    6년 사귄게 뭐 자랑이라고 말을해요
    차라리 짧게 6명 사귄것도 아니고
    앞으로 난 남편을 너무 사랑한다고 과하게 표현하세요
    원글님 큰 실수하셧어요

  • 22. 6년이면
    '22.3.23 2:20 PM (112.145.xxx.70)

    거의 부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거 당연하죠.

    그냥 남편은
    그게 싫은 거죠.
    어쩔수 없는 거 알면서도

    자기보다 그 남자랑 더 많이
    같이 섹 하고 먹고 그랬겠구나.. 그게 싫은 데
    말할 방법이 없어서 저러는 거.

    인연이고 어쩌구는 하는 말이구요.

    그냥 내비두세요.
    그러다 말거에요

  • 23. 제목부터 모지리
    '22.3.23 2:31 PM (106.102.xxx.55)

    제가 서운한 게 맞죠?라니..
    본인이 서운하면 서운한 거지
    남이 서운하면 안된다고 하면 안 서운할 건가
    왜 자기 감정을 남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려 하는지..

    사소한 자기 감정 조차도 확실히 모르는 사람이
    남편 감정이 어떻게 돌변할 줄 알고 6년 사귄 얘기를 덜컥 해버린 건지 참 얼척없다

  • 24. ......
    '22.3.23 2:32 PM (1.232.xxx.149) - 삭제된댓글

    남편 입장에서는

    1년 사귀는 동안 나와 이러했으니
    그와 6년 사귀는 동안에는 이러+저러+그러했겠지. 라는 계산이 나오지 않겠어요.

    그 말을 왜 해 가지고 화근을 만들었을까요?

    님 가정이 앞으로 순탄하려면
    남편 탓 보다, 님 탓하며 살아야 할 것 같네요.

  • 25. hap
    '22.3.23 2:55 PM (39.7.xxx.138)

    원글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그러니 남편이 그리 생각할듯

    6년이나 만나놓고
    싫어서 자살할 생각도했다니
    남편에게 괜히 변명조로 들리죠.

    싫은데 어떻게 6년이나 만나요?
    그걸 기정 사실로 두고 들으면
    원글이 그냥 남편에게 뒤늦게 발 빼느라
    없는 말 지어낸 느낌으로 보이죠.

  • 26. ..
    '22.3.23 3:07 P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그냥 우연찮게 만나서 그냥 얼결에 결혼하는거
    두분 결혼할 인연이어서 그런거에요
    주변에 보면 결혼은 다 그렇게 하게되더라고요
    눈떠보니 결혼식장. 뭐 이런거죠

    특별한 인연 소중하게 잘 유지하시길 바래요

  • 27. 원글이
    '22.3.23 6:19 PM (119.70.xxx.3)

    여우~가 아닌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위 댓글에도 있네요. 동거도 하고 그런 여자들이 결혼할 사람앞에선 더 조신한척 하고 시집가요.

  • 28. 게다가
    '22.3.23 6:21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전남친 직업이 소위 알아주는 직업이었나요?
    만약 그랬다면 더 저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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