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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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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분과 잠깐 만나본적있어요

봄날 조회수 : 6,217
작성일 : 2022-03-22 06:26:06
너도 곧 내곁을 떠날거지?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랬었으니까.
아마, 너도 그럴거야.~
난 사람들을 보면 그런생각을 먼저 하게돼.

작년여름에 퀼트가방만들기 모임에서
오십대초반분을 알게 되었어요.

그분께 작은 도움을 하나 드렸을뿐인데
과분하게도 손수만든 비빔국수까지 대접받았어요.
커피한잔을 두고 마주앉은 그분의 부엌테이블앞에서
제게 건넨 말.
사람들이 전부 얻어먹으려고만 하고,
바라기만 하고, 
모임에서 아직 자신의 말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누군가가 목청좋게 자기이야기를 하느라 끼어들고.
늘 어딜가나, 없는 존재처럼 무시당하다가 온다는거에요.
그런일이 늘 있다보니까
이젠 눈앞에서 웃고있는 맞은편사람에게도
그런 쓸쓸한 생각이 먼저 든대요.
그리고,,
정말 다 나중엔 떠나고 없대요.

저만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현재 그분과 이제 안만나요.
그분이 결론없이 자기이야기만 하려고 하고
제 이야기는 듣고싶어하지 않는데다가
한이야기를 자꾸 되풀이해요.
게다가 제가 알지못하는 누군가에 대한 불평을
계속 말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친구가 없다는건,
쓸쓸하고 외로운 거죠,
좋은 친구가 한명만 있어도
암걸릴 확률이 많이 떨어진다는데
서로 살아왔던 환경이 다르고
여러 변수들이 있는데
공감하고 이해해줄 친구를 만나기는
그리 쉽지않은것 같아요.

가끔 그분 생각은 나요.
잘 지내고 있나.
그래도 거기까지에요,





IP : 1.245.xxx.1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3.22 6:40 AM (220.117.xxx.61)

    저도 봤어요
    유학갔다왔다
    외롭다 무료하다
    너도 좋은 사람인줄 알았다.
    청력이 제로
    못듣고 지말만하니 저도 보자마자 싫더라구요
    그동네 맨날 혼자 다녀요.
    모르겄다 하고 팽개침

  • 2.
    '22.3.22 6:52 AM (180.67.xxx.207)

    친구없는 사람 1
    자존감 없는데 그 자존감을 물질로 만회하려하고
    자기보다 못하다 싶은사람 만만한 사람 한테 막대해요

    2
    좀 잘해준다 싶으면 너무 모든걸 같이하길바래요
    스토커수준
    자기말만하고

  • 3. ...
    '22.3.22 6:58 AM (125.177.xxx.182)

    맞아요. 자기 이야기만 해ㅡ. 만나고 오면 엄청 피곤해요.

  • 4. ....
    '22.3.22 7:51 AM (218.38.xxx.12)

    친구도 사회적스킬필요하니까요
    뭐, 그분도 맞는분 만날수도 있겠죠

  • 5. ㅇㅇ
    '22.3.22 7:55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그 분 딱 나르시스트의 전형적인 st 인데
    본인만 그걸 모름
    생각을 바꿔서
    혼자 있는게 속 편하다로 여기면 될텐데 그건 못하고 안하고 안되고

    그저 나는 단 한명의 친구도 없었고 이용당하기만 하다가 내팽개쳐졌다는둥의 자기연민으로만 꽉 막힌 그저 나르시스트

  • 6. 직장에서
    '22.3.22 8:01 AM (222.234.xxx.222)

    나르시시스트? 겪어봤는데 완전 꼰대에 내로남불에 앞뒤가 다른 사람.. 앞에선 엄청 친절하고 뒤에 가서 뒷담화.. 상종 못할 사람이던데요.

  • 7. ㅁㅇㅇ
    '22.3.22 8:09 AM (125.178.xxx.53)

    남들이 가까이 안하고싶어할 특징을 갖췄죠..
    특히 자기얘기만하고 자기감정만 중요하고..

  • 8.
    '22.3.22 8:12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기피증 걸린거 같은데 이것도 병일까요?
    성장과전에서 원래도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티친한친구 1명 혹은 4명 이랬고
    직장생활 중엔 친한 동료 1명과 8년간 밥같이 먹고 쉴때 수다 잠깐떨고
    다른사람들과는 업무얘기 잠깐이고 밥도 같이 안먹고 회식만 ㅠ
    얘가 휴가쓰고 안나옴 혼자 먹거나 다른데 껴서 먹었고 회사외엔 란만나니 혼자.
    결혼하고 남편집 인간관계가 독특해서 스트레스
    바라기만하고 신경쓰이게하고 귀찮게 하고 염체없고 질척거리고
    다 끊고 남편만 자기집 가고 ( 이과정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어요)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동네 엄마 학교엄마 1명도 없었고 외롭긴 했으나 어찌보냈고
    저도 이젠 늙었나 가깝게 느껴지던 친정식구 관계가 빠그러졌어요.
    엄마도 아버지도 형제도 다 시댁식구랑 결이 비슷하거나 같더라고요.
    인간한테 데여서 가 귀찮아 친정도 제가 연끊었어요.
    그런데 ..
    그런데....
    우리 가족 내가 낳은 애들과도 관계가 안좋고
    특히 아들과 너누 부딪혀서 피곤해
    제가 집을 얻어 혼자 따로 나가 살까 올해만고 3번이나 깊게 생각했어요.
    뭐가 문제일까요?전 근데 저만 안건게리고 지들일로 아무소리 없이 섭섭해 하거나 자라지 말고 알아서 하면 되는데
    친구도 아팠던거 2년 연락없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말하고 섭섭한디 연락뚝! 엄마도 아버지 코로나 걸린거 까지 말하고 제가 못하면 섭섭해 하며 중대한 병들 지나간거 너는 몰랐지? 나중에 꼭 말하거라고요. 전 아픈거 가족 아픈거 이런거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혼자 삭혀요. 심지어 남편에게도요. 자기들이 섭섭해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 9. ...
    '22.3.22 8:18 AM (125.178.xxx.184)

    사람을 사귀고 함께 놀고 싶은데 어울리는 방식이 본인 위주인 사람인거죠. 멍청하고 불쌍한 사람.
    친구에 연연해하지 않아서 친구가 없어도 혼자 잘노는 사람은 저러지 않아요.

  • 10.
    '22.3.22 8:23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전 기피증 걸린거 같은데 이것도 병일까요?
    성장과정에서 원래도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 돌이켜 보면 학교생활중 친한친구 1명 혹은 4명 이랬고,
    직장생활 중엔 친한 동료 1명과 8년간 밥같이 먹고 쉴때 수다 잠깐떨고
    다른사람들과는 업무얘기 잠깐이고 밥도 같이 안먹고 과에서 하는 회식만 잠깐 참석후 집에 갔어요. ㅠ
    밥먹던 동료가 휴가쓰고 안나옴 혼자 먹거나 다른데 껴서 먹었고 회사 외엔 안만나니 혼자.
    결혼하고 남편집 인간관계가 독특해서 스트레스,
    바라기만하고 신경쓰이게하고 귀찮게 하고 염체없고 질척거리고
    다 끊고 남편만 자기집 가고 ( 이과정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어요)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동네 엄마 학교엄마 1명도 없었고 외롭긴 했으나 어찌 보냈고..
    저도 이젠 늙었나 가깝게 느껴지던 친정식구 관계가 몇년전에 빠그러졌어요.
    엄마도 아버지도 형제도 다 시댁식구랑 결이 비슷하거나 같더라고요.
    인간한테 데여서 모두가 귀찮아 친정도 제가 연끊었어요.
    그런데 ..
    그런데....
    우리 가족들과 모두 의견 차이나 가치관 차이로 삐걱대기도 하고 내가 낳은 애들과도 관계가 안좋고
    특히 아들과 너무 부딪혀서 피곤해져서
    제가 집을 얻어 혼자 따로 나가 살까 올해만도 3번이나 깊게 생각했어요.
    뭐가 문제일까요?전 근데 저만 안건데리고 지들일로 아무소리 없이 섭섭해 하거나 바라지 말고 알아서 하면 되는데
    친구도 아팠던거 2년 연락없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말하더니 섭섭한지 연락뚝! 돈이나 얻어가고 싶은게 있었겠지요. 엄마도 아버지 코로나 걸린거 까지 말하고 제가 못하면 섭섭해 하며 중대한 병들 지나간거 너는 몰랐지? 나중에 꼭 말하거라고요. 전 아픈거 가족 아픈거 이런거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혼자 삭혀요.우리도 코로나 걸려 저혼자 다하고 아무에게도 말안했어요. 말해도 도와줄 사람 없은데 뭐하러 말하고 섭섭해 하는지 모르겠다는요ㅠㅠ . 자기들이 섭섭해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 11. 그런사람은
    '22.3.22 8:4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혼자 못지내요. 또 다른 대상 찾아내지 ㅎㅎㅎ
    혼자 잘노는 사람과 에너지뱀파이어는 구분해야죠.

  • 12. 글쎄요
    '22.3.22 10:12 AM (223.39.xxx.132)

    근데 그분 되게 솔직하시네요 남욕은 차치하고 다 내려놨나봅니다 뒷통수칠사람은 아닌데 좀 거리를 두더라도 옆에 두시지..나르가 저리 솔직하나요

  • 13. 맞아요
    '22.3.22 10:24 AM (112.140.xxx.99)

    솔직하고 뭐 그닥나쁘지는 않는데..재미없어보이긴하네요.

  • 14. 기대치
    '22.3.22 10:38 AM (211.36.xxx.181)

    없이 가볍게 만나고 오가야 함.

  • 15. 친구없는사람
    '22.3.22 10:55 AM (112.214.xxx.32)

    들 다이유가 있지요
    이제 나이드니 그런사람들
    친구노릇 모두 대충 다 관두니
    편하네요

  • 16. ㅠㅠㅠ
    '22.3.22 10:56 AM (106.102.xxx.244)

    님은 친구 있어요?

  • 17. 저도 그런사람
    '22.3.22 11:07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아는데 매우 유사한 행동패턴이네요.
    본인위주 이야기
    남을 험담하는것
    나르시스트
    남을 이용하는 스타일

  • 18. 원글
    '22.3.22 11:40 AM (1.245.xxx.138)

    저는 가벼운 이야기 주고받고 이미 한이야기는 안해요.^^
    친구도많진않은데 두명이니까 그나마도 전 제가 감당할만큼만 대해요^^

  • 19.
    '22.3.22 12:51 PM (112.155.xxx.85)

    가는 데마다 사람을 못 사귀면
    그건 본인 문제라고 봐야죠. 성격이든 행동이든.
    저분도 죄다 남탓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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