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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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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는 ...

........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22-03-21 17:55:16
제가 친정집가면

항상 머리좀 어떻게 하라는둥 옷이 그게 뭐냐는둥...맨날 그러세요

엄마가 이쁘게 계심 모르겠는데...세상 꾀죄죄한 모습으로 앉으셔서

제가 머리를 풀고가거나 나름 이쁘게 입는건데 엄마맘에 안들면 옷이 그게 뭐냐고...꼭 그래요

저희아이가 동영상편집한거 자랑하고싶어서 동영상을 보냈는데 그 편집기술은 보지도 않고

애 잠옷입은거만 보면서 그게 뭐냐고 동영상찍을거면 옷좀 제대로 입으라고...

근데 전 엄마가 옷을 잘입고 깔끔하면 모르겠는데

세상 촌스럽게 정말 촌스러운걸 떠나 꾀죄죄....돈은 많으세요

근데 세상에 맘에 드는옷이 하나도 없고 돈 천만원을 줘도 맘에 드는옷 있음 사입겠는데 백화점도 맘에 드는옷 없어서

쇼핑 못하는 분이에요..같이 쇼핑가면 이런스타일싫고 저런스타일싫고 ..결국은 짜증나서 같이안가요

맨날 깨끗한색은 왜 안파냐고...생각해보니..원색을 얘기하시는듯...빨갛고 노랗고...휴...어딜가야 그런촌스런옷 파나요

남편도  친정집갈땐 옷좀 신경쓰라네요 아 짜증나

IP : 112.22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모르겠지만
    '22.3.21 5:59 PM (125.137.xxx.77)

    저도 울 딸이 안 예쁜 옷을 입고 집에 오면 참 싫더라구요. 항상 말해요. 예쁜 옷 입고 다니라고..엄마 속상하다 그렇게 얘기해요. 무슨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요

  • 2.
    '22.3.21 6:00 PM (220.78.xxx.44)

    이 분 저번에도 같은글 올리셨죠?

  • 3. ..
    '22.3.21 6:00 PM (175.123.xxx.105)

    힘드시겠어요.
    남들이 보면 별거아닌것 같을텐데
    원글님은 많이 스트레스 받으실듯해요.
    뭐든 부정적인 표현을 계속 듣는건 괴롭죠.

    충격요법이 필요한듯해요.
    옷차림 지적하면 다시 안오겠다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 4. .....
    '22.3.21 6:03 PM (222.234.xxx.41)

    엄마는 다 그렇지않나요

  • 5. .......
    '22.3.21 6:03 PM (112.221.xxx.67)

    근데 전 사실 엄마가 몰라서 그렇지 명품옷 입고 다니거든요
    다 거적대기라며...옷좀 신경쓰라는데 가격 1/5로 줄여서 얘기해드려도 나같으면 시장어디서 더싼걸로 더 좋은거살수있다고 ....
    중학생 오빠딸이 왔는데..중학생 손녀한테도 옷이 그게 뭐냐고 막 뭐라했다네요
    며느리는 이래저래해서 엄마 안본지 10년도 넘었어요

  • 6. 1111
    '22.3.21 6:07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하고 똑같네요
    자신은 세상 촌스러우면서
    우리 아들 대학 멀리 가게 돼서 인사하러 갔더니
    애가 옷이 너무 촌스럽다 없는집 애 같이 입혔다
    왜이리 말랐냐 보자마자 다다다다 어휴..
    고딩되고 코로나땜에 못본지 좀 된 손자한테 그게 할소린지
    차 4시간정도 타야해서 편하라고 후드셋업으로 입혔는데
    요즘 애들 많이 입는 스타일이거든요
    그게 그렇게 못입을 옷인지
    울 시어머니도 옷이나 신발 사러가면 엄청 까다로워서
    시누들이 힘들어해요 전 신혼초에 옷사드리니 맘에
    안들어 하셔서 그 이후론 돈으로만 드리고요
    검은색 옷 싫어하시는데 제가 입은 패딩은 마음에 드시는지
    자기 주면 안되냐 하길래 입던거라 못드린다고 했네요

  • 7. 저희 엄마는
    '22.3.21 6:11 PM (14.32.xxx.215)

    남편한테 대놓고 쟤가 돈이 없지 않을텐데 옷이 저게 뭐냐고 했대요
    울엄마아빠 엄청 부잔데 결혼하고 20년 가까이 아빠 퇴직때 한복 한벌 해주고 양말 한짝 안사주심 ㅠ
    물론 우린 애들 키우고 집 늘려가고 빚없이 사는것만도 용했음

  • 8. 아오
    '22.3.21 6:12 PM (223.39.xxx.152)

    그니까요 중학생은 지들만의 유행이있는건데 그걸 또 뭐라하니 며느리도 못보고살면서 손녀도 못보게 생겼네싶더라고요 손녀한텐 좀 참으시라 얘기하니 내가 할말도 못하고사냐고 버럭화내심요ㅠ

  • 9. ㅁㅇㅇ
    '22.3.21 6:17 PM (125.178.xxx.53)

    딱 만나기 싫은 스퇄 ㅠㅠ
    전 시어머니가 그래요
    맨날 비싸게줬다
    그보다 싸게 훨씬 좋은거 살수 있다

    옷좀 좋은거 입고다녀라
    머리가 그게 뭐냐
    어쩌구저쩌구

    여러 사연으로 안보고지내요

  • 10. ㅡㅡ
    '22.3.21 6:18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돈도없는데
    맨날 옷사고 버리고 또사면서 돈없다 징징대는
    친정엄마도 밉긴 마찬가지
    뭐든 겨속되는
    부정적인 말
    징징거림은 그자체로 듣기싫죠
    그나마 돈있고 그러심 덜미울라나요

  • 11. ^^
    '22.3.21 6:25 PM (112.150.xxx.31)

    저한테도 옷이 그게 뭐냐며
    정작 옷사준적은 없어요 ㅎㅎ
    저 고등학교다닐때 그때 옷사주신걸 지금도 사람들에게 그때 비싼거 사줬다고 자랑하세요 ㅎㅎ
    29년전 이야기인걸 ㅎㅎ
    저 이십대초반에 베네통에서 옷사줬준건 모 매번 볼때마다 말흠하세요. ㅎㅎ. 그옷아직 잘입지? 아직 새거지?
    엄만 제작년에 산것도 유행지났다며 안입으시면서

  • 12. 시어머니
    '22.3.21 6:58 PM (106.102.xxx.9)

    저 아래쪽 지방 사시고 전 서울 강남 살아요.
    시댁 갈때 일부러 수수하게 입긴 하는데
    저보고 옷이 어떠니 저떠니 하시는데 헛웃음만..
    몸빼바지 입으시고 진짜 촌스러우신 분이
    무슨 대단한 안목이라도 있으신 것처럼 말하세요.

  • 13. 디도리
    '22.3.21 7:45 PM (112.148.xxx.25)

    트집 잡는거에요
    예쁘게 하고가도 뭐라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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