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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고모님이 별세 하셨는데

...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22-03-20 13:26:50
시부모님은 몸이 안좋아 못가시고
남편형제들만 갈것 같아요. 왕복 8시간거리
저도 주6일 근무하는 직장에
3명 근무하는데 저번주 코로나로 저혼자 3명일 다한다고
심신이 지쳤어요. 앉아 근무하는 직종도 아니고
하루종일 서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담주 월화까지 이짓을 해야하고 지금 손끝에
힘하나 없어요. 이와중 집와서 밥하고
남편은 꼭 가야하는 자리라고 같이 가자고 삐져있고
저는 가고 나면 쓰러질것 같아요.
그러면서 일 때려치라네요.
때려치고 싶은 맘은 제가 더 간절하죠
이인간 한달만 지나면 일안다니냐 닥달할 인간이거든요
IP : 175.223.xxx.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0 1:28 PM (211.227.xxx.118)

    남편 형제들만 간다면서요.
    원글님은 오늘부터 몸살로 드러누우세요.

  • 2. 안가도됨
    '22.3.20 1:28 PM (122.32.xxx.116)

    왕복 4시간 거리고
    노인인 시부모도 못가시는 정도면
    형제분들끼리 가셔도 됩니다
    집안 대표로 최대한 많이 가면 되는데
    형제분들만 빠짐없이 다 가셔도 성의표시는 충분함

  • 3. 쉬세요
    '22.3.20 1:30 PM (175.213.xxx.18)

    너무나 장거리군요
    그렇게 일을 많이 하시는데
    다녀오시면 쓰러질수도 있습니다
    내 자신이 내 몸이 건강해야합니다
    요즈음 면역력 중요합니다
    마음으로만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비시길…

  • 4. 오잉
    '22.3.20 1:31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형제들만 모여서 가던데요.

  • 5.
    '22.3.20 1:31 PM (175.119.xxx.250) - 삭제된댓글

    코로나 시국이니 친조카만 가도 됩니다
    코로나 후 시아버지 친언니 장례치렀어요
    조카며느리 안와도 그러려니 합니다

    친이모 장례식에 성인인 우리 아들도 못갔네요
    힘든시기 살아남는게 제일 중요해요
    친조카들 많이 가니까 이해할거에요

  • 6. 다른
    '22.3.20 1:33 PM (175.223.xxx.88)

    형제들은 혼자 가는데 남편혼자 저러네요. 몸이 좋으면 저도 가야하는 자린건 아는데 저번주 3명일 하는데 너무 지쳤어요 ㅠ 제일도 이니고 모르는 업무를 사람 상대해가며 하니 머리 터지고 더 지치더라고요

  • 7. **
    '22.3.20 1:33 PM (110.15.xxx.133)

    저런 자를 남편이라고...
    그저 자기 체면만 중요한 멍청한 인간

  • 8. @@
    '22.3.20 1:35 PM (223.38.xxx.180)

    이럴 땐 화를 내세요.
    그리고 절대 따라가지 마세요.

  • 9. ...
    '22.3.20 1:36 PM (118.37.xxx.38)

    그냥 삐지라고 두세요.

  • 10.
    '22.3.20 1:38 PM (122.42.xxx.238)

    코로나시국 아니더라도 원글님은 안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상황도 그렇고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어떻게 가시나요..
    저도 주6일 일하는 사람이라 주말 아니면
    잘 가지도 못합니다ㅜ

  • 11. 미친...
    '22.3.20 1:38 PM (211.36.xxx.60)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면 이혼하겠다고 하세요!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 12. 사람
    '22.3.20 1:38 PM (211.205.xxx.107)

    사람 봐 가면서 하는 거지
    저걸로 두고 두고 울궈 먹으며 사람 지치게 할 거 같은 데
    안 살거 아니면 따라 나서든
    아니면 애초에 저런 인간 인 걸 알았다면
    고쳐 쓰든 버리든 했어야 할 일
    저런 사람은 뒤 끝 있어서 두고 두고 앙갚음 할 거예요
    너는 그 때 그리 안 했냐고...
    부부가 달리 부부 겠어요
    성향 봐 가며 행동 해야죠

  • 13. 산사람
    '22.3.20 1:42 PM (175.122.xxx.249)

    이 더 귀하다.
    네 아내가 더 귀하다.
    네 아이의 엄마가 더 귀하다.
    한 두시간도 아니고 왕복 8시간을
    지쳐 쓰러지기 직전의 아내에게 강요하다니
    뭐가 중한지를 모르네요.
    몸져 누우세요.

  • 14. ㅇㅇ
    '22.3.20 1:46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다들 혼자 오는 형제들 앞에서 자기는 부인 대동하고 왔다고 면 세우고 싶은 가 보네요
    못난 남편이네요
    본인 면 세우고 싶어서 일에 지쳐 힘든 사람을 것도 이 시국에 같이 안간다고 삐져있다는 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하는 짓이죠. 타인을 이용해서 자신의 존재를 높이고 싶은.

  • 15. ㅇㅇ
    '22.3.20 1:46 PM (211.193.xxx.69)

    다들 혼자 오는 형제들 앞에서 자기는 부인 대동하고 왔다고 면 세우고 싶은 가 보네요
    못난 남편이네요
    본인 면 세우고 싶어서 일에 지쳐 힘든 사람을 것도 이 시국에 같이 안간다고 삐져있다는 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하는 짓이죠. 타인을 이용해서 자신의 존재를 높이고 싶은.

  • 16. 아효
    '22.3.20 1:47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랜선 언니들이 편들어줘봐야 직접 해결을 봐야 하잖아요.
    말로는 못 이길 남편인 것 같은데, 설득은 어림 없어 보이고 물리적인 방법을 써보세요.
    설득은 안 될 것 같고, 집안일 그만 하고 보는 앞에서 약 먹고 어서 누우세요.
    화장실도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토하듯 욱욱 커다랗게 소리내고요.
    그도 안 되면 근처 휴일에 문 연 병원 찾아야겠다고 약으로 안 되겠다고 부산하고 크게 말하고 얼른 옷 입으세요.
    나가서 영양제 맞으세요.
    내 동생이라면 이렇게 말하겠어요.

  • 17. ..
    '22.3.20 1:48 PM (106.101.xxx.31)

    안가도되고 남편 서운해해도 되는데 회사 때려치우라니요. 그말은 하면 안되죠

  • 18. 아효
    '22.3.20 1:48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랜선 언니들이 편들어줘봐야 직접 해결을 봐야 하잖아요.
    말로는 못 이길 남편인 것 같은데, 설득은 어림 없어 보이고 물리적인 방법을 써보세요.
    옥신각신 말고 실행을 해요. 실행을.
    집안일 그만 하고 보는 앞에서 약 먹고 어서 누우세요.
    화장실도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토하듯 욱욱 커다랗게 소리내고요.
    그도 안 되면 근처 휴일에 문 연 병원 찾아야겠다고 약으로 안 되겠다고 부산하고 크게 말하고 얼른 옷 입으세요.
    나가서 영양제 맞으세요.
    내 동생이라면 이렇게 말하겠어요.

  • 19.
    '22.3.20 1:5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삐지든말든 냅둬요.
    삐진거 불편해서 맞춰주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극강 이기적인 종자구만.
    그냥 몸 않좋다고 누워계세요.

  • 20. 위로합니다
    '22.3.20 1: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러나 저러나 안가도 된다고 여기서 같이 편들고 욕해줘봤자 당장 눈앞에 있는 남편 맘이 바뀌어야 문제죠.
    그런 남자 뽑아 결혼하신 님을 위로합니다.
    앞으로는 조금만 힘들어도 밥이고 뭐고 누워버리고 힘들다고 힘들어 죽을 지경이라고 엄살을 좀 부리세요. 나는 몸이 약해서 조금만 힘들어도 일을 못할 수도 있다고 게속 엄포를 놓으시고...암튼 위로합니다.

  • 21. 혹시
    '22.3.20 1:56 PM (182.216.xxx.161)

    운전맡기려고 그러는거면
    더더욱 윗댓글처럼 병원가서 영양제맞고
    누워버리세요

    조카며느리 안왔다고 서운해하는집 못봤어요

  • 22. 에휴
    '22.3.20 1:58 PM (112.154.xxx.63)

    위로드려요
    옆에서 아무리 말해봐야 꼭 가야된다고 하실 분인데..ㅠ
    저도 주변에서 친척 경조사에 무조건 동부인하는 분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바꾸기 어렵더라구요

  • 23. 아휴
    '22.3.20 3:00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꼭 그런 찌질이들 있더라고요
    같이가봐야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 도리를 하는양
    내세울것이 없고 이런거라도 해야 대접받는줄 아는 찌질이
    어째 가까이 있는자하고 같아서 분노게이지 오르네요

  • 24. 우리
    '22.3.20 3:27 PM (59.26.xxx.191)

    우리 남편 그 집 가 있나요?
    혼자 못 가고
    혼자 가면 큰 일 나는줄 알아요.
    그리고 안 간다면 삐져서 사람 죄책감 갖게 만들어요

  • 25.
    '22.3.20 3:29 PM (1.252.xxx.104)

    한번 크게 쎄게 버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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