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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컴플렉스 심리상담 효과 있을까요?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22-03-17 22:08:59
어중간한 외모인건지 기복이 심한건지
제가 보기에도 예뻤다 이상했다를 반복하고 평도 갈려요. 선, 소개팅 상대방이 호감 표시하는 비율은 10명이면 8정도는 되거든요. 여기에는 의사나 직업, 집안 좋은 분들도 있어요. 근데 간혹 저를 보고 너무 표정 관리 못하는 분들도 봐서 자신감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어요.
외모 관련해서 딱히 큰 충격을 받은 일은 없고 오히려 집안에서 예쁘다는 얘기 듣고 자랐지만 아빠가 늘 수학 못 한다고 무시하셨고, 은근히 학창시절에 동성에게 인기가 많았던 적도 있지만 또 왕따 당한적도 많아서일까요?
암튼 마흔 중반까지 이러니 이제 정말 외모 문제로 속상하고 싶지 않네요. 오늘도 비슷한 또래의 예쁜 직장 동료를 보면서 어찌나 위축되던지요.
비용은 상관없으니 심리상담, 그 외 방법 도움 받을 수 있는 것 있을까요?
IP : 1.236.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17 10: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차라리 본인이 불만족하는 부분 시술이 더 낫지 않을까요? 마흔 중반이면 실제 슬슬 얼굴에 돈 들여야할 시기니까요.

  • 2. 팔십
    '22.3.17 10:20 PM (220.73.xxx.15)

    팔십프로 호감이면 대단한거 아닌가요 김태희 외모도 싫다는 사람이 있는데 백프로는 욕심이죠

  • 3. ㅇㅇ
    '22.3.17 10:28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 문제가 아닐까요?

    남의 시선에 왜 휘둘려요?

    외모가 위축된다면 성형수술 말고 시술이나 마사지
    운동 하시고요

    책을 읽거나 명상 추천드립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으시길 바래요

  • 4. 디도리
    '22.3.17 10:28 PM (112.148.xxx.25)

    1년이상 심리치료

  • 5. ..
    '22.3.17 10:36 PM (223.62.xxx.53)

    저 40대 중반인데요
    전문직 남자와 자주 소개팅을 한다구요?
    그 남자들 외모가 더 별로 일 거 같은데
    나한테 빠진 남자 한테 간택 받을 생각 마시고 좋은 남자를 만나세요
    수동적으로 만나면 이상한 남자 꼬입니다

  • 6. 아니왜
    '22.3.17 10:51 PM (27.255.xxx.18)

    10명중 8명은 호감표시 한다면서
    왜때문에 나머지 2명 때문에 자신감 하락이신가요?
    저 직장다닐때 대쉬하는 남자 하나 없었는데요(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쩝)
    남편만 저 찍어서 들이밀어서 얼렁뚱땅 결혼했어요.
    여기 게시판글 보세요.
    김태희도 이쁜지 모르겠다 까이지만 비가 좋아하고
    박나래 괜찮다하지만 아시잖아요?
    다 소용없고 나 이쁘다는 1인한 있음 되요.
    님 세련이쁨이실거 같구만

  • 7. 외모보다
    '22.3.17 11:00 PM (110.12.xxx.4)

    40 중반이면 이제는 나이에서 밀리는걸 의식해야 되는 지경이신데요.
    심리 치료보다는 성형도 안먹힐 나이에요.
    그냥 마음편하게 사세요.
    남들의 시선보다 결혼대상자의 직업을 낮추시고 나이를 올려서 만나보세요.

  • 8. 이거 자랑임
    '22.3.17 11:0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선소개팅서 상대가 10에 8이 호감표시라는데 이거 자랑이지 뭐에요 정말 누가봐도 못생이면 그확률이 나올수가 없는것을

    더구나 40중반나이에서 전문직 남자들과 선소개팅도 이게 자랑이잖음 그런 상대와 선소개팅부터도 쉽지 않구만

    그런데 그런건 있어 잘난남자는 지가 잘난거 잘 아니까 잘난만큼에 욕망이 있더구만 글서 계속 계산질하는게 딱 보이고 그 계산질이 하도 어이가 없을정도더구만ㅋ 40대 경제력되는 남잔 지또래 여자로 안봄 2030대에서 여잘 찾아 저거 뭐냐 싶더구만 현실이 그런가봐요 2030녀들이 붙어 그러니 여자가 더 아쉽질 않아 지또래 40대녀 선소개팅을 한다만은 걍 보고 말더구만

    아무래도 40대녀가 2030대녀들과는 젊음에서 밀리죠 제아무리 미인이라 해도 나이에선 밀려요 님들

    그니까 비혼이면 몰라도 결혼 생각있는 여자는 늦어도 30대에선 매듭을 매야지 40넘기고 중년녀 되봐야 지손해임

  • 9. 융분석
    '22.3.17 11:17 PM (14.4.xxx.28)

    심리 상담도 좋고, 융 분석가에게 분석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10. ..
    '22.3.18 12:01 AM (223.62.xxx.154)

    이 글 자랑이 아니라 주작이라고 보여요
    전문직 남자들이 얼마나 여우인데 여자 나이 알고 외모 기대하고 나왔겠어요?
    부모님 재산이나 여자 연봉 보고 나오지
    게다 저 나이 까지 안 간 전문직은 성격이나 외모가 최하위 일 거 라구요
    구구절절 한심

  • 11. ..
    '22.3.18 1:11 AM (1.236.xxx.190)

    저 결혼했어요. 아이는 없는 딩크구요. 선, 소개팅은 2~30대 이야기에요. 아빠때문에 가정불화가 심한 환경에서 늘 불안하게 자라서인지 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진단 받았어요.
    융분석이면 정신분석일까요? 알아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12. ....
    '22.3.18 1:36 AM (110.13.xxx.200)

    외모컴플렉스가 있다는건 너무 남의 시선이나 말등에 좌지우지되는 성격이라 그런건데
    남들이 뭐라하건 자신이 어떻게 생겼던 내가 나를 아껴줘야 하는데
    타인에 말에 너무 무게를 두니 자꾸 흔들려서 그런거 같은데요
    남편하고 관계는 어떠신지요.
    내마음이 안정되고 무게중심을 나에게 두면 타인의 말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겨져요.
    다만 내가 정말 컴플렉스가 있는 외모의 부분이 잇다면 그곳을 성형하는게 나을수도 있구요
    근데 그건 아닌데 타인의 말에 흔들린다면 왜 내가 자꾸 그러는건지 한번 깊이 내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저도 꽤나 타인의 시선이나 말에 중심을 두고 살았었는데
    나이드니 그러거나 말거나 이젠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지니 훨씬 마음이 편안해졌거든요.
    그부분이 왜 내가 자꾸 그렇게 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상담받아도 내가 깊이 사고하고 깨닫지 않으면 다시 자꾸 그런마음으로 돌아올거에요
    내스스로 깨달아야해요.

  • 13. ..
    '22.3.18 9:37 PM (1.236.xxx.190)

    윗님 진심어린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도대체 남 신경을 안 쓰고 싶은데 그게 안 돼요. 외모컴플렉스도 꼭 외모만의 문제가 아니고 자존감 같은데 이걸 어떻게 올려야될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편은 이런 사람 없게 너무 좋은 사람인데 이상하게 심장이 떨리지는 않아요. 좋은 사람이기는한데 표현이 막 다정하다긴보다 과묵한 편이라 외로움 많이 타는 저는 마음이 허전할 때가 많아요 ㅜㅜ
    아무튼 댓글주신 방향으로 생각해보도록 노력하긴 할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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