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술 좋아하고 많이 드시는 분들 여쭈어요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22-03-17 10:42:19
전 술을 밖에서 마신 담날은 많이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집에서 혼술할 땐 안그러는데

사람들과 마신 담날은 어김없이 우울해요.

술을 많이 마셔서 몸이 찌뿌둥해서는 아닌것같고

제가 실수하거나 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유독 밖에서 술마시고. 온 담날은 새벽부터깨서 우울해요ㅠ

이게 담날 오후되면 뭐 잊고 일상으로 가는데

새벽엔 참 힘들고 짜증나고 우울해서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실수같은건 전혀안하고요

같이 마신 엄마들은 전혀 이렇지 않은것 같아요 물어보니ㅠ

늘 그랬던 것 같아요 예전부터.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왜그럴까요ㅠ.
지금도 기분이 마이 안좋네요


IP : 223.62.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17 10:44 AM (211.114.xxx.77)

    음... 저는 술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사람인데요 혼술은 거의 않구요.
    근데... 술 마신 담날 그랬던적이 없어서. 왜 그런걸까요? 실수나 뭐 그런것 때문도 아니라면...
    뭘까요.

  • 2. 술꾼
    '22.3.17 10:46 AM (210.115.xxx.146)

    우울하고 죽고 싶은 건 아닌데, 술 마시면 평소보다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해서(주사는 아님) 아침이 되면 부끄러워서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나이 들수록 점점 그러네요. 분위기에 취하는 것 자체가 나이가 들수록 부끄러워요.

  • 3.
    '22.3.17 10:47 AM (106.101.xxx.132)

    술마시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데..
    그래도 술은 조심하고 되도록 멀리합니다.
    술 안받으시는분 같은데..드시지 마세요..
    왜 안좋은 경험치를 쌓고계신가요.

  • 4. 원글
    '22.3.17 10:47 AM (223.62.xxx.52)

    아니 전 기억도 멀쩡하고 취해도 소리만 높지 안할소리는 안해요.
    아주 기분좋게 웃고 떠들다 오거든요.
    저도 이게 왜그런지 의문이에요ㅠㅠ
    새벽에 눈떴을때 진짜 우울해요

  • 5. ..
    '22.3.17 10:55 A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술은 되도록 드시지 마세요
    뇌 망가뜨리는 독약이나 마찬가진데, ,

  • 6. ..
    '22.3.17 10:59 AM (222.117.xxx.67)

    님 성향이 원래 우울한데
    술마시면 본성이 드러나는거 아닐까요?

  • 7. 어느 기사에서
    '22.3.17 11:01 AM (123.213.xxx.169)

    술이 우울물질을 내 보낼 수 있다는 것 기억해요
    대체로 기분 좋아서 마시는데..어느 선이 넘으면 우울감호르몬이 나온다는...

    딱히 우울할 이유 없다면 가능성 있어 보여요.

  • 8. 실수없음
    '22.3.17 11:01 AM (1.230.xxx.102)

    실수 없음 왜 우울한지요?
    저는 술 엄청 먹고 실수하면 그 담 날 이불킥 엄청 하고 꿀꿀하고 짜증나고 그렇고,
    그냥 즐겁게 잘 마셨으면 우울한 건 없어요.

  • 9. 즐겁게
    '22.3.17 11:06 AM (116.41.xxx.141)

    마신거와는 별개로 술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우울유발물질이나 코티졸같은 스트레스홀몬이 나오고 하는 체질이 아닌지 ...

  • 10.
    '22.3.17 11:41 AM (124.54.xxx.37)

    술을 과하게 드시는건 아니구요? 적당히 마시면 딱 좋은데 과해지면 기분이 좋든 나쁘든 극으로 가더라구요 .지금 마시는 양의 절반만 마셔보세요.

  • 11. ㅡㅡ
    '22.3.17 12:35 PM (223.62.xxx.48)

    저도 그래요 전날 먹은 술이 덜깨서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해요
    새벽부터 한잔더 마시고 싶은기분도
    들고요
    술이 깨느라 그런거 같아요

  • 12. 헤라
    '22.3.17 1:22 PM (222.99.xxx.110)

    저도 그래요. 죽고 싶은 생각은 안드나 , 내가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을까하고 후회하고 술을 멀리 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새벽 4시쯤 깨면 더 우울해요. 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집안일하고 막 집안을 돌아 댕기고 6시쯤 다시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245 내 발등에 꼭 한발 올리고 밥먹는 냥이 9 냥냥 2022/03/17 1,856
1320244 난리난 지하철 폭행녀 영상 130 ... 2022/03/17 25,323
1320243 동대문 맥 스타일 도매만 하나요? 1 곰곰이 2022/03/17 790
1320242 지인들 조심하고 경계하나요? 4 ㅡㅡ 2022/03/17 2,112
1320241 코로나친구둘에게 (펑예) 7 mylove.. 2022/03/17 1,722
1320240 불륜녀의 자식들 8 복잡미묘 2022/03/17 4,173
1320239 86세 엄마가 딸 집에 놀러 와도 될까요? 8 코로나 바이.. 2022/03/17 3,466
1320238 김수민 아나운서가 곧 결혼을 하는데 17 ........ 2022/03/17 6,681
1320237 매일이 전쟁이네요. 1 . 2022/03/17 1,028
1320236 김종대가 군사전문가면 김건희는 뉴욕대 석사다 7 ... 2022/03/17 1,198
1320235 1번찍은 사람 2번찍은 사람 분리해서 살면 40 ㅇㅇ 2022/03/17 1,351
1320234 거짓선동 김은혜 16 안가보고 목.. 2022/03/17 2,183
1320233 "5년을 위해 수천억 쓰겠다는 윤석열, 강력 규탄&qu.. 23 소통불가 2022/03/17 2,408
1320232 카카* 퀵서비스 4 여긴어디2 2022/03/17 760
1320231 전임자가 했던 업무..제가 해야되나요? 8 짜증 2022/03/17 1,471
1320230 그냥 따로 분리되었음 좋겠음 40 .. 2022/03/17 1,780
1320229 가게세가 저렴해요 다른곳에비해 사업자등록하면 집주인이 싫.. 15 2022/03/17 1,118
1320228 이 시국에 이사가 말이 됩니까. 열받아서 진짜 11 뭐시라 2022/03/17 2,014
1320227 회사 반차낼때 7 궁금이 2022/03/17 1,085
1320226 이영채 “尹 선제타격, 日 적기지공격론과 일치…개헌 재시동” 8 토왜네 2022/03/17 962
1320225 매운맛 mb 4 왜일까 2022/03/17 677
1320224 부산인데 호흡기의사선생님 추천해주세요. ㅜㅜ 8 병원 2022/03/17 907
1320223 국방부 찍소리도 못하는 거 너무 웃겨요 41 별들모하냐 2022/03/17 4,669
1320222 나이들면서 고집이 생기나봐요 8 !! 2022/03/17 1,909
1320221 머리속에서 땀이 줄줄 나요 4 갱년기인가요.. 2022/03/17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