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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쟁취를 위해 아버지를 속인 동생을 심판합니다.

청원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22-03-17 03:00:41

동생이 거짓말로 아버지를 속이고 그일로 아버지가 고통속에 돌아가셨고 그렇게 동생이 아버지 전재산을 착취한 일을 이곳에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변호사는 사기로 고소하자고 했는데 법원은 가족간 사기는 가족이 서로 협의해 해결하라는 취지로 사기성립을 안한다 하고 동생이 속인건 아버지고 그런 아버지가 사망하셨으므로 공소권 없음이라고 판결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피해는 아버지와 제가 받게 되었고 저는 죽을때까지 아버지가 저를 증오하고 저주하신것을 잊을수가 없는 극심한 상처를 받았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 이곳에서 82회원님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JxBMx

사욕을 위해 아버지와 형제를 고통속에 몰아 넣은 동생을 법으로라도 심판받게 해 주세요.
가족간 갈등은 가족내에서 해결하라는 취지로 가족간 사기가 성립이 안된다고 하는데 가족간의 문제를 어떻게 대화로 풀수가 있다는건지요.
제발 해결책 마련의 디딤돌이 되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 7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가 끝난후 모든 형제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가 저에게 아버지 모든 재산을 주신다는 말씀을 하신 후 언니와 동생들이 심하게 반발하며 이후 서로 반목하며 싸우던 형제들이 똘똘 뭉쳐 아버지 집에 기거하면서 저에 대한 거짓말을 아버지께 전하고 90이 다 되신 아버지는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시다 끊임없이 동생이 저에 대한 악의적인 말을 전하자 그대로 믿게 되시면서 20년 가까이 같은 지역에 살면서 명절에도 단 한번도 자기집에 아버지를 모신적 없는 동생이 부랴부랴 아버지를 자기집으로 모시고 들어가고 이후 아버지께 끊임없이 저를 사주하여 마침내 아버지는 피해 망상인 상태에서 저를 소송까지 하게 되셨습니다.

형제들이 아버지께 한 거짓말은
2011년경 전남편과 이미 이혼한채로 저는 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며 매주 D시에 사시는 아버지를 찾아 뵈며 아버지를 돌보는 일을 단 한주도 빠지지 않고 해 왔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재산 발표이후 형제들은 제가 그동안 아버지 몰래 전남편과 다시 재혼해 재미있게 잘 산다는 거짓말을 하였고 제가 불쌍하다며 D시의 결혼업체에 저 모르게 등록까지 해 두셨던 저의 아버지는 제가 당신을 그동안 감쪽같이 속였다며 저를 오해 하시고 충격과 실망으로 치매망상을 심하게 보이시며 저를 더러운년, 끔찍한년, 무서운년, 너의 자식들조차 끔찍하다며 연을 끊는다 하시고 치를 떠시며 증오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충격을 받으신것은 그동안 어느 자식도 아버지를 돌아 보지 않았고 아버지를 돌본 자식은 오직 저뿐이었는데 90 노인으로 상실감이 공포처럼 느껴지셨던것 같습니다.
오랜기간 별거하시던 부모님이 2014~15년쯤 이혼후 엄마의 아버지에 대한 심한 견제와 두분의 이혼으로 아버지께 분할된 재산을 마저 다 뺏으려는 엄마의 욕심으로 엄마는 아버지를 상대로 계속 소송을 진행했고 형제들은 엄마 눈치를 보느라 아버지를 나서서 돕지도 않았고 특히 동생은 엄마편에서 아버지를 비난했고 아버지와 같은 D시에 살면서도 아버지를 돌보지 않는데다 명절에도 단 한번도 아버지를 집으로 모시지도 않아 매번 제가 아버지께 가서 명절을 지냈고 아버지의 모든 일은 제가 맡아 처리해 왔습니다.
아버지가 혼자 사시는 D시는 결혼한 딸 셋이 같은 D시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아버지를 모시거나 아버지 일을 도맡아 해 주는 딸은 없었고 경기도에 사는 제가 항상 아버지의 호출을 받았고 어려운 모든일을 아버지는 저에게 전화하셨고 하루에도 2-3번씩 저에게 전화하는 낙으로 살아 오셨습니다.
엄마의 강한 성격을 힘들어 하던 아버지는 어릴때 부터 제가 형제들중 순종적이고 성격이 유순하다고 유독 저에게 특별히 애정을 쏟으셨고 엄마와 별거후 아버지를 돕는 자식은 가만두지 않겠다는 엄마의 극심한 견제로 아버지가 백내장 수술을 받을때나 또는 어려운일이 있을때 모든것을 제가 나서서 아버지를 돕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아버지께 제기한 법정재판이 10건에 가까워 변호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운데다 호흡곤란이 심하고 직접 엄마와 마주 하기를 두려워 하신 아버지는 가까이 있는 자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D시에 사는 동생과 언니는 아예 모른척 했었고 애가 타신 아버지는 경기도에 사는 저에게 부탁하셔서 이후 엄마와의 모든 재판을 제가 나가게 되면서 엄마는 저를 원수 대하듯 하셨고 아버지에 대한 모든것을 거짓말로 일관하시는 엄마의 주장때문에 저는 아버지를 도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경기도 안양에 세를 받는 건물을 하나 가지고 계시고 그곳에서 월세를 받아 생활하셨는데 주변에 인심을 많이 쓰고 부자할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손이 크셨고 모든 수입,지출도 꼼꼼히 아버지가 다 관리하셨으며 아버지 지시에 모든 일처리는 제가 하였습니다.

2019년 4월 아버지는 저에게 당신의 전재산을 주신다는 공정증서를 법무법인에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재산을 저에게 주신다는 말씀을 하신 후 소원하다 못해 사이가 몹시 좋지 않던 형제들은 갑자기 서로 똘똘 뭉쳐 엄마 장례로 미국에서 와 제집에 기거하던 막내동생도 아버지댁으로 짐을 옮기고 아버지를 거들떠 보지도 않던 D시 동생은 아버지를 매일 찾아 다니며 전에는 단 한번도 한적 없는 아버지 모시기를 하면서 끊임없이 저에 대한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동생은 아버지가 납치범에게 길들여진것과 같은 상태라며 저를 납치범에 비유하면서 아버지 건물관리를 이제는 본인들 앞으로 바꾸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매일같이 아버지를 찾아가 아버지께 저에 대한 험담과 사주를 지속하여 결국은 아버지를 본인집으로 모시고 들어 갔고 아버지는 동생의 모든 거짓말을 그대로 믿은 채 돌아가실때까지 저를 증오하고 또 증오하며 괴로워 하다 돌아가셨습니다.

형제들이 거짓말 했다는것도 모르고 아버지가 저에게 연을 끊는다 하시고 느닷없이 전남편을 조롱하고 비하하며 증오의 문자를 보내는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 못했던 저는 동생이 제게 보낸 문자에서 '전 형부와 재혼해 재미있게 산다는 말을 아버지께 전했다. 형제들끼리 대화중 언니에 대한 나쁜말을 아버지께 전하라는 것 같아 그런 말들을 아버지께 전하게 돼 미안하다' 는 문자를 받게 됐고 아버지는 거의 매일 전 남편에 대한 끔찍한 비하, 심지어 전남편을 예전 시골의 먼 친척과 착각해서 ’감히 구루마꾼이 사돈이 됐다‘는 황당한 내용의 글을 보내며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이셨고 언젠가는 동생과 언니가 치매환자 취급을 한다며 저에게 전화해 사실확인을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였는데 그런 아버지를 왜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냐고 동생에게 수차례 치료를 권했으나 아버지는 멀쩡하다며 전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혼후 
단 한번도 본적 없는 제 전남편이 저와 함께 전화를 걸어 아버지를 조롱했다는 환청,

훌륭한 다른 손자들 줄 용돈을 저와 제 전남편이 모조리 봉투째 가져 가는걸 봤다는 환시를 호소하셨고 매일 저를 지옥불에 넣는게 당신의 삶의 목표라는 문자를 끊임 없이 보내며 저를 저주하셨습니다.
그러다가 20년 초부터는 제가 당신의 돈을 다 갈취해 간 도적년이라는 표현을 쓰셨고 결국 아버지는 저를 그동안 아버지돈을 다 갈취해 간 도적이라며 소송까지 하게 되셨습니다.

아버지를 본인집으로 모시고 들어 간 동생은 제가 찾아가도 문도 열어 주지 않고 아버지가 멀리 나가 계신다며 경기도에서 D시까지 찾아간 저를 12월 추운 겨울날 아버지를 못 만나게 하고 문앞에서, 아버지가 자주 가시는 식당에서 3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못 뵙고 올라 오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를 돌보기는커녕 아버지가 변비로 울면서 저에게 전화했을때도 내과 의원을 하는 의사남편을 둔 동생은 아버지 전화를 신경질 내며 끊어버렸다 했고 제가 119를 불러 119가 오자 고통스러워 하시는 아버지를 두고 ‘ 참 유난스럽네. 기껏 약 사왔더니 응급실 갈거면 진작 응급실 부르던가 왜 이 난리냐’ 며 짜증부리는 문자를 보냈고 언젠가는 아버지가 이들 병원에 난 화분을 보냈는데 화분을 가져간 꽃집 주인에게 마구 화를 내며 쓸데없는 걸 왜 가져 왔냐고 호통치며 아버지가 보낸 난을 필요없다고 되돌려 보내면서 온갖 짜증과 화를 내는 동생의 행동을 꽃집주인은 ‘세상 보다 저런 못된 사람은 처음 본다며 어떻게 아버지를 봐서라도 저런 행동을 하냐 너무 어이없고 화난다며 언니인 저에게 하소연 한적도 있을정도로 동생은 그동안 아버지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해 왔습니다.
D시 만년동은 아버지가 그간 15년 이상을 살아 오셨던 곳이라 그 동네 꽃집과 주변 분들은 동생이 아버지께 어떻게 해 왔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가 아버지를 자기 집에 모시고 들어가면서 아버지를 사주해 아버지가 저를 상대로 소송하게 만들고 결국은 아버지가 저에게 만들어준 유언증서도 결국 다 본인(동생)앞으로 돌려 놓았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상대로 소송하신 것은 그동안 아버지 녹취록과 편지, 아버지 입출금 내역을 일일이 다 법원에 보내드린 걸로 증명이 되어 소송은 기각이 되었으나 아버지는 이제 완전히 제가 아버지께 도적년이라는 망상에서 벗어 나지 못한채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저를 증오하며 저에게 내용증명을 보내셨습니다.

아버지의 정신은 치매 망상이 심한 상태로 멀쩡한 사람도 끊임없이 사주하면 현실을 착각해 믿는것처럼 90을 넘은 아버지는 심신이 쇠약해 지신 상태에서 동생의 어이없는 거짓말로 저에 대한 그동안의 믿음과 신뢰가 깨진것에 대한 충격으로 모든 이성을 잃어 버리시고 저는 저대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말할수 없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저는 고통속에 끔찍한 시간을 보냈고 형제들에게 받은 상처는 무엇으로 표현할수 없는 상태가 됐지만 2021년 9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동생은 보란 듯이 아버지의 녹음 유언을 형제들에게 보내며 아버지 재산을 자기 이름으로 다 돌려 놓았고 억울한 저는 이런 일들을 변호사와 상의 하니 동생이 저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변호사는 소송을 하자고 했고 소송을 했으나 동생이 속인건 아버지이고 아버지가 현재 사망하셨으므로 공소권 없음이라는 저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연락을 받게 됐습니다.

동생은 아버지를 속여서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믿었던 딸을 증오하며 고통속에 사시다 돌아가시게 했고 저 역시 동생의 행동으로 느닷없는 아버지 오해를 받게 되면서 고통속에 살게 했습니다.

동생은 거짓말로 이간질하여 저에게 준 재산을 중간에 뺏고 아버지가 저를 증오하다 돌아 가시게 만들었는데 이런 동생이 아무 죄가 없다는 것이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동생이 아버지가 D시에 사셨던 예전부터 아버지를 진심으로 잘 모시고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대 했었다면 동생에 대한 이런 마음 자체가 없었겠지만 그 오랜시간 아버지를 함부로 대하고 멸시하던 아이가 재산을 본인앞으로 가로 채기 위해 아버지를 속여 아버지와 저를 고통속에 몰아 넣은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일이 왜 다른 가정에서는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현재 동생은 함께 똘똘 뭉쳤던 당시의 다른 형제들과는 이제 연락을 끊어 버리고 대꾸도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야비하고 비열한 행동으로 본인의 목적을 채우기 위해 형제는 물론 아버지를 고통속에 몰아 넣은 동생을 가족이라는 이유로 죄를 물을수 없다는것은 저를 두번 죽이는것 같습니다.

법이라도 제발 심판하게 도와 주십시오.

IP : 175.210.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원
    '22.3.17 3:01 AM (59.17.xxx.182)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JxBMx

  • 2. 저에게는
    '22.3.17 3:01 AM (59.17.xxx.182)

    절박한 문제라 청원으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려요.

  • 3. ...
    '22.3.17 3:21 AM (118.37.xxx.38)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그래도 대통령 청원은 좀 아닌것 같네요.
    모든 가정은 그 숫자만큼 문제가 있어요.
    그걸 어떻게 다 대통령이 해결하나요?
    청원이 해결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 4. 변호사가
    '22.3.17 4:02 AM (211.245.xxx.178)

    너무...무책임한거 아닌가요?
    법원에서 가족간 사기죄 성립하지않는다는건 하루이틀의 기조가 아닐텐데요..
    왜 사기죄로 가자고 했지요?
    유산 소송은 한건가요?
    그리고 죄송한데 글이 너무 길어요..

  • 5. ...
    '22.3.17 4:06 AM (118.37.xxx.38)

    유류분 청구를 하시지요.

  • 6. ...
    '22.3.17 6:18 AM (221.154.xxx.34)

    전에도 몇번 올라온글 봤었는데
    아직 해결이 안되었군요.
    그래도 청원은 좀 아닌것 같네요.
    다른 변호사를 알아보시던지
    가장 원하는 한가지에 집중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아요.

  • 7. 안타깝지만..
    '22.3.17 6:26 AM (93.160.xxx.130)

    방법이 없으세요.. 한국법 이상한게 가족 간에는 사기가 성립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변호사분이 착수금 때문인지 너무 낙관해서 진행하신 거 같은데요

  • 8. 방법이
    '22.3.17 7:42 AM (223.38.xxx.144)

    없어 보여요. 님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아버지가 생전에 유산을 남동생에게 상속한다는 최종유언을 하신거라 끝난거죠. 유류분청구소송만 남은거고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남동생이 재산 다 가져간거였으면 다른 여자형제들도 님처럼 가져간게 전혀 없나요? 다른 여자형제들은 뭣때문에 남동생 재산 몰아준거에요?

  • 9. ....
    '22.3.17 8:40 AM (112.220.xxx.98)

    글길어서 앞에 조금 읽고 안읽었....
    근데 부모 유산을 마음대로 가져갈수 있나요?
    다른 자식들이 동의해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님한테만 재산 다준다고 한것도 이상...

  • 10. ..
    '22.3.17 9:3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런거까지 청원이라니..;;;

  • 11.
    '22.3.17 9:42 AM (121.167.xxx.7)

    다른 변호사 의뢰해서
    유류분 소송하세요.

  • 12. 남동생이 아니라
    '22.3.17 3:19 PM (175.210.xxx.194)

    여자 동생입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딸들이라고 다 뚝뚝인줄 알았는데 나한테 볼 부비는 딸이 있다고 껄껄 웃으며 전화하셨어요. 동생이 날마다 아버지 모시고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호숫가 놀러가고 생전 병원에서도 무뚝뚝하게 함부로 말하던 동생남편도 같이 아버지 모시고 호숫가 바람쐰다 하고.
    아버지가 담배를 오래 피셔서 가래가 있는데 동생이 항상 비위상한다며 아버지 근처에 가지도 않고 밥도 같이 안먹는 아이인데 어느날부터 아버지 볼에 볼을 부빈다고...
    그러는걸 저는 아버지께 이제라도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습니다.

  • 13. 청원은
    '22.3.17 3:32 PM (175.210.xxx.194)

    대통령에게 올라가는게 아니고 개선할수 있는 여지를 만들수 있는거라고 들었습니다.
    가족간 사기는 무조건 성립이 안된다는 상식적이지 않은 법을 변화시키려면 뭐라도 해야 하고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동생이 하는데 제가 억....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있으니 ' 그러게 잘 좀 하지' 하는 말이 심장을 찔렀어요.
    지금도 그 아이의 그말을 생각하면 밤새 통곡을 합니다. 어디서 저게 저런말을 나한테 하는지.
    눈치도 없고 하고 싶은 말은 생각없이 뱉는 아이때문에 아버지는 동생얘기에는 항상 역정을 내셨고 지 남편도 수시로 단속을 했던 아이였습니다.
    시아버지 되시는 사돈 어르신이 이 아이를 너무 싫어해 이혼 위기도 몇번이나 있었던 그런 아이가 지남편과 갑자기 아버지께 180도 태도를 바꿔 결국 아버지 모든 재산을 다 돌려 놓았고 아버지 건물 세입자들은 저에게 전화해 왜 따님이 관리 안하고 엉뚱한 분이 계좌번호를 불러주냐.. 합니다.
    아버지 부동산이 50억인데 눈에 불을 켜고 두 내외가 작정을 한게 너무 기가 막힙니다.

  • 14. 제가
    '22.3.17 3:49 PM (175.210.xxx.194)

    타인의 입장에서 이글을 봤다면 무슨 청원까지... 했을거에요.
    그런데 청원 해 주신분들이 계신거 보고 또 웁니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주변 어느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고 가슴으로 병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분께는 빈정의 대상이 되고 조롱거리가 될수있어도 이곳에 털어 놓지 않으면 마음의 병이 더 깊어지고 사는게 많이 힘들어 어쩔수 없이 82에 글을 올리고 또 상처받아 글을 내리고 하였습니다.
    제아이가 시골로 가게 돼 오랜만에 광명역에 갔다가 아버지께 매주, 일주일에도 몇번씩 수도 없이 내려갔던 그때가 생각나 많이 힘들더군요.
    인생이 알수 없는것처럼 언제 어느때 아버지를 갑자기 만나게 되면 옛날 아픈 손가락으로 애틋해 하던 그 때처럼 반겨 주시겠지요.

    남편도 없는데 어쩌다 형제도 없는 처지가 됐을까..
    인생을 참 바보같이 살아온것 같아요.
    올 초 언니가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어요.
    신년 카드를 보냈더군요.
    미안함의 표시였을까요? 그러나 이제 형제들에게 마음의 문은 다 닫혔습니다.
    아버지께 그렇게까지 거짓말을 했어야 했을까..

  • 15. ..
    '22.5.3 9:46 PM (218.39.xxx.176)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혼도 인생최대 고비일수 있는데
    자녀도 부모도 홀로 부양하시고
    형제의 배신까지..
    전 비슷한하다면 비슷한 상황이라
    원글님이 정신이 병들지 않고
    지금까지 견뎌 내셨다는것이 대견합니다
    저도 지금 부모형제의 오해와 모함으로
    하루에도 열두번씩
    세상을 하직하고 싶은 상황이라서요
    오히려 제가 어떻게 이겨내고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보통 사람들은 그럴만해서 그럴거다
    생각하겠지만 가족 가운데
    인격장애자가 있으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화가 오고가고 자포자기하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상황이 끊임없이 펼쳐지거든요
    부모님도 동화되시구요
    아무래도 원글님 동생도 그런 장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지금은 언니가 미안해하는것 같네요
    억울한 부분이 어떻게 해소가 되겠나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은가족들이
    반드시 죗값을 치르지 않을까요
    원글님 최선을 다해 부모님 모시고 보내드렸으니
    그 공은 사라지지 않고 자식도 본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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