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을때 먹고 좋았던 음식

[확진자]

1. 냉압착,냉추출된 500밀리 4만원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기름 넉넉히 종지에 붓고 만원 이하의 발사믹 글레이즈를 그 위에 적당히 넣어 에어프라이어나 와플 기계에 식빵 간단히 구워 찍어 먹으니 먹을만 했어요. 특히 목이 아픈 오미크론 환자인데 목에 기름이 둘러지니 훨씬 목이 덜 아픕니다. 2. 냄비밥을 해서 멸치 볶음(상#식품)과 먹고 누룽지에 물 부어 숭늉 물을 계속 마셨어요. 물론 누룽지도 먹고요. 맹물은 많이 못 먹겠는데 숭늉은 잘 들어가더라고요. 3 라면(너**)에 유기농 대파를 많이 넣어 뜨거운 국물까지 다 먹었어요. 저는 소금기가 몸에 들어가야 정신이 더 반짝 들고 머리 회전이 잘 되서 가끔 소금기 당길때 라면을 먹곤 합니다. 이럭저럭 목이 타들어가고 잠 못 자고 했던 5일 정도가 지나서 오늘 대충 샤워도 하고 이렇게 글도 올립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ㅇㅇ]

전 전복넣고 끓인 미역국이요
입맛 하나도 없고 그렇더니 미역국은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아휴]

아휴 고생했어요. 무조건 잘 먹어야 건강챙겨요.

어서 회복해서 일상 생활되길 ....

[빛]

남편 확진 첫날 흙도라지.생강.대추 뿍고아 꿀타 포트 두병 먹임 .
기침 바로 좋아지고컨디션좋으니 식사 엄청질하고갖힌방안에서 퍼팅연습스윙뽐다지기엄청하다 끝났어요.
도라지 생강 강력추천

[ㅇㅇ]

윗님 정성이세요..
저도 함 해봐야겠어요.

[죽...]

집에 있던 야채들 쓸어넣고 참치 하나 똑 따서 넣은 참치야채죽...

소고기 푹 삶은 미역국.
황태넣은 황태두부국.
배추된장국.

뜨끈한 국물있는게 최고.

[....]

너무 아픈날은 죽이 좋았고 아이는 미역국 몇끼 먹었어요.
아무래도 따뜻한 국물이 먹기도 좋고 먹고난후에도 몸이 좀 가뿐한 느낌이었어요

[무조건]

뜨끔한 따듯한 물 많이 마시기죠
국도 포함

[ㅇㅇ]

도라지청 따끈하게 타먹으니 목 통증 좀 가라앉아요

[...]

시원한 배가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