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송사고 보고 생각난건데 기절해보신적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22-03-15 09:19:20
저는 딱 한번 국민학교때요.
국민학교라고 쓴 이유는 시대를 느끼시라고요.
월요 조회있던 80년대 초쯤 됐나
햇볕이 무지 강한 아침이었는데
줄 똑바로 서야 안 혼나잖아요.
교장샘 훈시 중 정신을 잃음.
앞으로 몸이 넘어가는걸 슬쩍 느끼면서 기억이 없었어요.
정신이 슬쩍 돌아왔는데 몸이 막 흔들거려요.
보니까 우리 담임이 나 업고 막 뛰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수돗가로 데려가더니
물 마시게하고 얼굴에 물 뿌리고.
그러고 그냥 일어났네요.
이상하게 어떻게 쓰러졌는지
코는 멀쩡한데 인중이 까져있더라구요.
그때는 병원 갈 생각도 안했구요.
엄마가 묵직한 타입이셔서요.


IP : 110.70.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3.15 9:25 AM (58.234.xxx.21)

    마지막줄 ㅋㅋㅋ

    저는 차시간 때문에 서둘러 치킨 먹고
    지하철타고 서서 가다가 잠깐 기절한적 있어요
    쓰러지자 마자 깨어났는데
    불편했던 속이 기절하고 나니 편해짐
    급체였나 ㅋ
    옆에있던 구남친 현 남편 제가 지병이라도 있는줄 알았다네요 ㅋ

  • 2. ,,,,,
    '22.3.15 9:28 AM (115.22.xxx.148)

    저도 고등학교때 머리감고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다가 뒤로 넘어갔어요...순간 기억이 없고 몸에 힘이 안들어간상태로 넘어가서인지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어요...우리딸도 이삼년전에 버스정류소에서 졸도하는바람에 응급차 타고 병원가면서 전화온적 있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다행히 검사해본결과는 아무 이상없었어요..

  • 3. ..
    '22.3.15 9:38 AM (123.214.xxx.120)

    어릴땐 땡볕 아래 조회 시간에 쓰러져
    교실로 업혀가는 그 친구들이 부러웠던적이 있지요.==3333

  • 4.
    '22.3.15 9:38 AM (182.209.xxx.25)

    제가 국민학교때 교장선생님 훈시때 픽픽 쓰러지는 애들 몇 있었어요
    운동장에 퍽퍽 쓰러지는 소리나면 어찌나 겁이났던지. 다행히 업혀간 아이들 조회끝나고 나서 보면 정신을 차리고 괜찮더라구요

  • 5. ...
    '22.3.15 9:46 AM (14.36.xxx.89)

    제가 조회 때 픽픽 쓰러지는 애들 중에 한 명이었어요. 조회를 50분씩 세워두었으니.. 그때는 이유를 몰랐는데 제가 만성빈혈이라 오래 못 서있어요.

  • 6. 저는
    '22.3.15 9:49 AM (114.108.xxx.128)

    몇 년 전 신종플루 유행해서 걸렸을 때 열이 39.7도 이렇게 올라서 제 발로 진짜 기어서 근처 내과로 갔는데 가는데도 눈이 번쩍번쩍하고 흐릿해지고요. 가자마자 해열제 맞다가 그대로 기절했어요.
    정신차리고 보니 엄마가 옆에 와 계시더라고요. 그냥 블랙아웃이라서 병원에 스스로 가서 주사 맞은 기억만 있고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어요. 그나마 병원에서 쓰러져서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 그 때 타미플루 먹고 금방 낫긴 했는데.. 코로나는 왜 ㅠㅠ

  • 7.
    '22.3.15 10:04 AM (118.235.xxx.162)

    어릴땐 땡볕 아래 조회 시간에 쓰러져
    교실로 업혀가는 그 친구들이 부러웠던적이 있지요.==3333 22222

  • 8. ㅇㅇ
    '22.3.15 10:06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고3때 귀 뚫는데 그 자리에서 정신 살짝 잃고 쓰러졌는데
    한 1-2초 있다 다시 정신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어제 그 방송처럼 나무처럼 툭 떨어진건 아니고
    정신이 몽롱해지먼서 다리에 힘이 풀려 앉듯이 스르르 쓰러졌어요

  • 9. 칼국수 먹고
    '22.3.15 10:58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

    막 나오는데 급체 했던 모양인지
    칼국수집 문지방 건너면서 쓰러졌어요
    몇 초 후에 일어난거 같은데 일행이 멀찌기 떨어져 있길래 뭔가 했더니
    칼국수 아줌마 왈, 뇌전증 환자 같으니 떨어질라 해서 떨어져 있었다고ㅠㅠ
    외롭게 혼자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10. ㅇㅇ
    '22.3.15 12: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쓰러지는애들중 한명
    살찌고나니 안쓰러지던데요ㅠ

  • 11. ...
    '22.3.15 8:14 PM (221.151.xxx.109)


    살면서 한번
    제가 저혈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800 오전에 FM 클래식 채널 들으시는 분 계세요? 10 클래식 2022/03/15 1,701
1318799 1번지지자로서 한 말씀. 34 그냥 2022/03/15 1,907
1318798 여가부폐지 하려는 진짜 이유? ㄷㄷㄷ 44 생각도 못했.. 2022/03/15 5,280
1318797 죽기 직전에 잠깐 몇초사이 뇌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지나간일들이 13 마지막 날 2022/03/15 3,294
1318796 이 테크노음악 제목 아세요? 엄청유명함 7 .. 2022/03/15 1,904
1318795 주식, 작년 재작년 같은 장은 오지 않는다는 뜻이 5 ㅇㅇ 2022/03/15 2,871
1318794 예쁘면서 이지적 느낌의 연예인? 35 Eve 2022/03/15 7,484
1318793 070 3 .... 2022/03/15 570
1318792 여론조사가 잘못된건가요? 왜 대선전엔 8-10% 차이난건가요?.. 32 ㅇㅇㅇ 2022/03/15 2,940
1318791 주기적으로 우울한데 정신과 가서 약 받아며면 괜찮을까요? 7 ㅇㅇ 2022/03/15 1,342
1318790 나경원 "민주당 후보, 이재명이라 다행..흠 많았다&q.. 48 ㅇㅇ 2022/03/15 2,382
1318789 엠베스트 괜찮을까요 2 몽실맘 2022/03/15 1,426
1318788 윤 당선자 집무실 용산으로 하려나봐요 50 용산부동산 2022/03/15 3,417
1318787 오늘 내 주식 1 2022/03/15 2,823
1318786 수향미 추천한 사람인데요 16 슬퍼... 2022/03/15 3,701
1318785 정말 외람되오나 오늘 26 오늘 2022/03/15 2,714
1318784 정말 외람되오나…. 5 ?? 2022/03/15 1,327
1318783 종이컵을 하루에 10개 이상 쓰는 남직원.... 26 스트레스 2022/03/15 5,051
1318782 외람되다 뜻이 바뀌었나? 6 우리말공부 2022/03/15 1,505
1318781 코로나 확진 후 실손 적용 되는지 2 코로나와 실.. 2022/03/15 1,791
1318780 법인세 결산 세무사비용 얼마나 내시나요? 3 ... 2022/03/15 938
1318779 의사들에게 퍼주는 돈만 줄여도 확진자숫자 감소할걸요 17 흠흠흠 2022/03/15 1,872
1318778 남바지 허리 29면 74cm 77cm 어느 것인가요? 2 .. 2022/03/15 586
1318777 x개구리 주식 리딩방 어떤가요? 1 주식 2022/03/15 655
1318776 25년 절친들도 사는형편이 다르니 멀어지네요 21 끼리끼리 2022/03/15 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