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보고 생각난건데 기절해보신적 있나요?
국민학교라고 쓴 이유는 시대를 느끼시라고요.
월요 조회있던 80년대 초쯤 됐나
햇볕이 무지 강한 아침이었는데
줄 똑바로 서야 안 혼나잖아요.
교장샘 훈시 중 정신을 잃음.
앞으로 몸이 넘어가는걸 슬쩍 느끼면서 기억이 없었어요.
정신이 슬쩍 돌아왔는데 몸이 막 흔들거려요.
보니까 우리 담임이 나 업고 막 뛰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수돗가로 데려가더니
물 마시게하고 얼굴에 물 뿌리고.
그러고 그냥 일어났네요.
이상하게 어떻게 쓰러졌는지
코는 멀쩡한데 인중이 까져있더라구요.
그때는 병원 갈 생각도 안했구요.
엄마가 묵직한 타입이셔서요.
1. ㅎㅎ
'22.3.15 9:25 AM (58.234.xxx.21)마지막줄 ㅋㅋㅋ
저는 차시간 때문에 서둘러 치킨 먹고
지하철타고 서서 가다가 잠깐 기절한적 있어요
쓰러지자 마자 깨어났는데
불편했던 속이 기절하고 나니 편해짐
급체였나 ㅋ
옆에있던 구남친 현 남편 제가 지병이라도 있는줄 알았다네요 ㅋ2. ,,,,,
'22.3.15 9:28 AM (115.22.xxx.148)저도 고등학교때 머리감고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다가 뒤로 넘어갔어요...순간 기억이 없고 몸에 힘이 안들어간상태로 넘어가서인지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어요...우리딸도 이삼년전에 버스정류소에서 졸도하는바람에 응급차 타고 병원가면서 전화온적 있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다행히 검사해본결과는 아무 이상없었어요..
3. ..
'22.3.15 9:38 AM (123.214.xxx.120)어릴땐 땡볕 아래 조회 시간에 쓰러져
교실로 업혀가는 그 친구들이 부러웠던적이 있지요.==33334. ㅇ
'22.3.15 9:38 AM (182.209.xxx.25)제가 국민학교때 교장선생님 훈시때 픽픽 쓰러지는 애들 몇 있었어요
운동장에 퍽퍽 쓰러지는 소리나면 어찌나 겁이났던지. 다행히 업혀간 아이들 조회끝나고 나서 보면 정신을 차리고 괜찮더라구요5. ...
'22.3.15 9:46 AM (14.36.xxx.89)제가 조회 때 픽픽 쓰러지는 애들 중에 한 명이었어요. 조회를 50분씩 세워두었으니.. 그때는 이유를 몰랐는데 제가 만성빈혈이라 오래 못 서있어요.
6. 저는
'22.3.15 9:49 AM (114.108.xxx.128)몇 년 전 신종플루 유행해서 걸렸을 때 열이 39.7도 이렇게 올라서 제 발로 진짜 기어서 근처 내과로 갔는데 가는데도 눈이 번쩍번쩍하고 흐릿해지고요. 가자마자 해열제 맞다가 그대로 기절했어요.
정신차리고 보니 엄마가 옆에 와 계시더라고요. 그냥 블랙아웃이라서 병원에 스스로 가서 주사 맞은 기억만 있고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어요. 그나마 병원에서 쓰러져서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 그 때 타미플루 먹고 금방 낫긴 했는데.. 코로나는 왜 ㅠㅠ7. 아
'22.3.15 10:04 AM (118.235.xxx.162)어릴땐 땡볕 아래 조회 시간에 쓰러져
교실로 업혀가는 그 친구들이 부러웠던적이 있지요.==3333 222228. ㅇㅇ
'22.3.15 10:06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고3때 귀 뚫는데 그 자리에서 정신 살짝 잃고 쓰러졌는데
한 1-2초 있다 다시 정신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어제 그 방송처럼 나무처럼 툭 떨어진건 아니고
정신이 몽롱해지먼서 다리에 힘이 풀려 앉듯이 스르르 쓰러졌어요9. 칼국수 먹고
'22.3.15 10:58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막 나오는데 급체 했던 모양인지
칼국수집 문지방 건너면서 쓰러졌어요
몇 초 후에 일어난거 같은데 일행이 멀찌기 떨어져 있길래 뭔가 했더니
칼국수 아줌마 왈, 뇌전증 환자 같으니 떨어질라 해서 떨어져 있었다고ㅠㅠ
외롭게 혼자 누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10. ㅇㅇ
'22.3.15 12: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저도 쓰러지는애들중 한명
살찌고나니 안쓰러지던데요ㅠ11. ...
'22.3.15 8:14 PM (221.151.xxx.109)네
살면서 한번
제가 저혈압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