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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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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서울의 달 보는데 너무 재밌네요.

1994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2-03-14 17:39:50
응사 1994의 서민판...
그런데 막 서글픈것도 아니고
웃길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웃기는 장면이 많은지..
그리고 삶의 철학같은것도 캐릭터마다 나름 보여주는것도 진지한데 또 웃기고...
놀라운건...
거기 나오는 조연들이 하나같이 유명한 주연급들....
전원일기 반듯한 공무원 장남이었던( 문인활동도 했었죠) 김용건( 하정우 아버지)이 카바레 춤선생으로 나오는데
나름 스승님으로 대접받기를 바라는 것도 웃기고
춤배우러 온 수산시장 젓갈 파는 양희경이랑 대화도 무척 진지한데도 너무 웃기고요...
꼴뚜기젓갈 등 일일히 읊으면서 대화를 하는데 너무 진지하고
그렇게 우아하게 대화하다가 교습비 깍다가 양희경이 확 나가버리려고 하니까
아줌마...부르더니 17만원 합시다..주세요..하는 모습도 슬픈데 너무 웃기고요.
정말 대하소설 토지처럼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 숨쉬는 우리 이웃같아요.

IP : 183.98.xxx.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2.3.14 5:41 PM (220.117.xxx.61)

    그 시절엔 온국민이 같은걸 봐서
    만나면 같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요즘은 공감대가 쉽지 않아요.
    옛날이 좋았어요.

  • 2. 거기
    '22.3.14 5:41 PM (121.176.xxx.108)

    손현주 나오지 않았나요? 울 아버지가 저놈 크게 될거랬는데.

  • 3. 손현주
    '22.3.14 5:42 PM (112.145.xxx.70)

    보고 싶어도 보고 싶은~~~
    보고 싶어도 보고 싶은~~~

    보고 싶어도 보고 싶은 ~~~ 그~~대애여~~~

  • 4. 그랬나요??
    '22.3.14 5:43 PM (14.32.xxx.215)

    손현주는 기억에 없는데 ㅜ

  • 5. 그때
    '22.3.14 5:43 PM (1.227.xxx.55)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한석규 양아치로 나오는데 이상하게 섹시했던. ㅎㅎㅎ
    채시라와의 사랑도 너무 안타깝고.
    최민식의 짝사랑도 너무 슬프고.

  • 6. 거기서
    '22.3.14 5:45 PM (183.98.xxx.25)

    촌빨 날리고 어리버리 오갈데 없는 21살짜리 아가씨가 하나 나와요. 못지 않게 불쌍하고 한심한 나이많은 노총각 춘섭을 쫒아 다니는 역으로 나오는데 그게 글쎄 김원희 아닙니까~

  • 7. Juliana7
    '22.3.14 5:45 PM (220.117.xxx.61)

    유명인들이 꽤나 많이 나왔네요.^^ 다들 주연급이 되거나 유명해져서
    기록적인 드라마네요.

  • 8. 맞아요
    '22.3.14 5:46 PM (121.176.xxx.108)

    기티치며 보고 싶은 그 노래 불렀을 때 아버지가 저 놈 대단하댔는데..

  • 9. 결말이
    '22.3.14 5:47 PM (175.123.xxx.2)

    너무 슬퍼지만,,정말 좋은 드라마죠

  • 10.
    '22.3.14 5:47 PM (220.72.xxx.108)

    저 그 동네에서 지금 살고있어요

  • 11. 거기가
    '22.3.14 5:49 PM (183.98.xxx.25)

    성동구 약수동 달동네였대요..지금은 재개발로 다 없어졌다고..왠지 너무 아쉽네요. 국민엄마역할을 하던 김해숙씨 30대 모습으로 나오면서 파출부 일다니고 카페에서 일하고 휴일날 잔치집 가서 일하고 일당받고 고기 싸들고 남편 팔짱 끼고 달동네로 들어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에요. 저녁 안 먹고 기다려준 남편에게..자긴 다 별로여도 부부간 의리 하나는 최고야..하면서요...

  • 12. 나마야
    '22.3.14 5:53 PM (1.232.xxx.66)

    손현주는 첫사랑
    최수종 이승연
    거기서 최수종 매형

  • 13. 그쵸
    '22.3.14 5:57 PM (106.102.xxx.13)

    그 노래는 서울의 달 아닌걸로
    크게될 놈은 딴 드라마에 나온걸로

  • 14. 손현주님
    '22.3.14 6:02 PM (124.59.xxx.101)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손현주님은 kbs 첫사랑이라는 드라마에서
    기타치며 보고있어도 보고싶은~했었어요.
    (이승연, 최수종 모두 같은 드라마)

    원글님은 mbc서울의달 말하는 거구요.

  • 15. ...
    '22.3.14 6:05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초2때 어른들이 열광하며 보길래 옆에서 볼 땐 한석규아저씨 너무 나쁜놈이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나이 지긋해져서 보니 한석규 너무 매력있는 청춘!
    발리에서 생긴일처럼 청춘들의 삶이더라구요. 발리의 90년대 버젼이랄까. 원글님 말씀대로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살아있어요. 주연 배우들은 당연하고 조연들도...
    한석규가 공사친 부자부인도 어른의 눈으로 보니 상당히 배포있고 쿨했어요. 자기 사랑은 끝났지만 채시라 자기 꼴 나지 말라고 순진한 아가씨 구해준다는 심정으로 이런저런 일 말해주고...
    그런데 채시라는 저한테는 한번도 제비짓한 적 없고 진실만 말했다 (이건 진실)고 자기입장 담담하게 말하고, "완전 정신 나갔군요. 어쨌든 난 할만큼 했다"는 취지로 말하고 뜨는데 참 배포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골프장에서 부자부인 남친이었던 원래 약혼자랑 대화하는 씬도 대사들이 참 찰지고...
    "너 지금 그걸 말이라도 하냐? 니 여자 뺏겼다는 분풀이를 왜 나한테 와서 해? 넌 지금 한강에서 뺌 맞고 종로에서 화풀이하는 거야"
    "야 니가 도박을 했는데 누가 판돈 들고 날랐어. 너 그럼 어디서 본전 찾을래? 남아있는 사람들한테서 찾는 거야"
    띠용 어떻게 이런 대사를.
    90년대 초반 서울 사투리들도 남아있어서 말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각계각층에서 치열하게 살던 당시 청년들의 모습 (저에겐 엄마와 이모 세대)을 잘 살린 수작이에요
    한석규 극중 캐릭터가 진짜 너무 매력있어요 연기로도 잘 살렸구요

  • 16. ㅇㅇㅇ
    '22.3.14 6:05 PM (211.247.xxx.187)

    손현주는 첫사랑..
    이 드라마에서 이승연씨가 참 이뻤는데..
    서울의 달 볼때가 새댁시절이었는데
    지금은..많이도 오래 살았네요..

  • 17. 당시에는
    '22.3.14 6:11 PM (59.15.xxx.2)

    케이블 TV 도 없고 Youtube 도 없던 시절이라 주말연속극이

    최소 시청률 30% 못 나오면 망했다고 하던 시절... 배우들도 공중파랑 영화 말고는 채널이 없으니

    드라마 PD 들 파워가 대단했죠.

    서울의달은 마지막 엔딩이 주말 연속극 치고는 좀 파격적이었어요.

    보통 그때까지 주말 연속극 엔딩은 그냥 좋게좋게 끝냈었거든요.

  • 18. ...
    '22.3.14 6:16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엔딩이 당대로는 파격적이었군요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나봐요.
    지금 봐도 마지막에 여운이 많이 남더라구요

  • 19. 근데
    '22.3.14 7:16 PM (14.32.xxx.215)

    채시라 캐릭터 영 별로 아닌가요?
    초반에 둘 개무시하고 돈많은 회사원 잡으려고 내숭 신나게 떨고
    한석규한텐 뿅갔으면서 최민식은 또 그렇게 무시하고
    결국 최민식네 야채 납품이나 하면서 ㅠ
    참 그집 엄마 좀 뒤집어졌겠다 싶었어요

    역시 명언재조기는 백윤식 미술선생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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