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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사랑을 주고 키웠는데 자식은 못 받았다고 느끼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22-03-14 11:56:19
우리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으로 키웠을텐데

저는 그걸 잘 못느끼고 컸어요

뭐든 자기 맘데로 할려던 사람이라..

아빠는 아예 사랑이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나이 40에도 자꾸 사랑을 갈구 하게 되네요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너무 사랑을 갈구하니까 연애도 늘 20-30대 처럼 하길 원하고 갈증을 느끼고

근데 또 아무나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늘 외로움에 사무쳐 사는것 같아요 ㅠㅜ

그냥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요
IP : 223.62.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원하는
    '22.3.14 11:59 AM (110.12.xxx.4)

    사랑이 아니라
    부모님이 주고 싶은 방식으로 주다보니
    결핍인거죠.
    부모세대는 의식주 해결이 사랑
    감정존중이나 인격존중의 방식을 인식한건 최근이죠.

  • 2. ...
    '22.3.14 12:02 PM (118.37.xxx.38)

    나는 과일을 원하는데
    엄마는 고기를 억지로 주고
    얼마니 좋은거 줬는데 왜 그래? 하는 격이죠.
    지금이라도 과일 좀 주세요..,갈구하는데
    엄마는 가진게 고기 밖에 없어서..,ㅠㅠ

  • 3. 사랑을
    '22.3.14 12:05 PM (211.245.xxx.178)

    많이 받으면 좋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사이나쁜 부모님에...제대로 교육도 못받은 엄마에...불같은 승질머리로 가족을 다 힘들게하고..
    뭐 행복한 가정은 아니었는데..
    부모님에 대한 한두개의 따뜻한 기억만 있어도 견뎌지더라구요.
    그게 부모자식 관계인가보다합니다..
    딱 한개만 있어도 되는데...
    원글님도 그 한개를 찾아서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4. 우리
    '22.3.14 12:09 PM (1.233.xxx.103)

    나는 사랑을 줬는데 딸은 누구보다도 못해줬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그걸 해주면 또 뭐가 없다고 난리난리
    그렇게 밑빠진독에 물붓듯이 해줬는데도 어디어디서 잘못된건지 모르고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아기낳더니
    엄마가 힘들게 키웠을거라는걸 알고는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부모의 사랑이 원글님마음에 안차더라도 사랑이 밑받침없이는 못키워냈을거라는걸 이해해주었음 좋겠어요.

  • 5. ..
    '22.3.14 12:24 PM (116.88.xxx.178)

    원글님 자체가 원하는 사랑이 넘 커서 부모의 사랑이 부족했다 느낄 수도 있어요. 울 부모님 똑같이 차별없이 자식키웠는데 저는 그 사랑이 넘치다 생각했고 동생은 부족하다 느꼈어요.

  • 6. 이게
    '22.3.14 12:33 PM (223.38.xxx.25)

    성격 탓 같아요
    우울증증세가 있는 경우
    같은 형제라도 유독 사랑을 못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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