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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관계 좋은 애들 가정환경은

조회수 : 5,976
작성일 : 2022-03-14 06:32:19
부모가 공부 공부 하지 않고
용돈 풍족하게 주는 집인가요?
요즘은 애들도 돈이 최고라고 하던데요
IP : 223.38.xxx.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22.3.14 7:03 A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공부공부 강요하지 않았고요.
    용돈은 충분히 못 줬네요.
    한가지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아주 애기때부터 어떤 경우에건
    함부러 대하지 않았고 아이의 생각 의견 존중해줬어요.
    아이 관련해서 어떤것도 내맘대로 강요하지 않았어요

  • 2. Lifeisonce
    '22.3.14 7:10 AM (168.126.xxx.200) - 삭제된댓글

    잔소리 안하고 밥 잘 챙겨주고 아이의 의견 존중이요

  • 3.
    '22.3.14 7:14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잔소리 안하고 의견존중 하는집은
    아이가 스스로 잘하나요?

  • 4. ...
    '22.3.14 7:17 AM (125.177.xxx.182)

    이 새끼 저 새끼 욕 하지 않아요
    맞벌이예요. 집안일 같이 했어요
    요리도 시켰어요ㅡ 맛없어도 과하게 칭친했어요
    집안 청소 시키고 또 과하게 칭찬했어요
    친구 같이 지내요.

  • 5. ...
    '22.3.14 7:18 AM (125.177.xxx.182)

    잔소리 많이 해요ㅡ ㅠㅠㅠ

  • 6. 이웃
    '22.3.14 7:18 AM (124.5.xxx.197)

    큰 부자 아닌데 애 통제 전혀 안하고 키운다는 건 애가 그만큼 착하고성실하고 다 알아서 잘하나부죠. 맨날 늦잠자도 전문대 다녀도 혼 안 내고 부모랑 사이 좋은 집 있는데 아이들한테 강남 빌딩 하나씩 물려줄 수준은 됩니다.

  • 7. ...
    '22.3.14 7:20 AM (125.177.xxx.182)

    용돈은 적게 줬어요. 제 생각엔 풍족함은 약간 부족함보다 부정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 8. 내가
    '22.3.14 7:30 AM (49.174.xxx.232)

    잘못을 해도
    못됐어도
    혼을 내도
    사랑이 보였네요

    엄마의 따뜻함

  • 9. ..
    '22.3.14 7:37 AM (175.119.xxx.68)

    집밥 따뜻한말해주기 사이좋은 부부관계 이것만 해도 반은 성공
    집수준도 주변 친구들이랑 많이 차이만 안 나면 좋겠죠
    내 자식인데 부모 눈치받으면서 자라지 않게 하기

  • 10. ...
    '22.3.14 7:38 AM (58.234.xxx.222)

    얘기를 잘 들어주며 공감을 잘해줬던거 같아요.

  • 11. 용돈
    '22.3.14 7:41 AM (223.38.xxx.103)

    풍족하게 주지는 않는데 아이 자율권 많이 존중해주는 집들이에요. 공부 신경은 쓰지만 최고 성적 내라고 압박하지는 않고 남들 보기는 좀 비효율적이고, 시간낭비인듯해 보이는 아이 행동,시도 크게 어긋나는거 아니면 내버려 두더라고요.

  • 12. 네네
    '22.3.14 7:43 AM (1.127.xxx.251)

    아기 때 부터 말 잘듣고 시키는 대로 다 하는 데 부모도 아이가 하자는 대로 다 해줬어요. 공부 소리 많이 안했고 새 아이가 아니라 이미 환생을 여러번 한 영혼이라는 걸 인지하니 나보다 성숙한 영혼인지 알아서 착착하더라구요. 열살 즈음 같은 말 반복하지 말라길래 잔소리 전혀 안해요. 학교에서 잘 놀았냐 대화 끝이긴 합니다

  • 13. 한글한글
    '22.3.14 7:55 AM (211.109.xxx.53)

    함부러=> >함부로

  • 14. 진지맘
    '22.3.14 7:55 AM (222.237.xxx.166)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다려주고, 아이 눈높이에서 대화 많이 해요.
    그런데.. 입시도 있고, 아이 사춘기도 있어서 그런지.. 한계가 있어요. 아이들 스스로 사춘기가, 부모가 싫어할 만한 뭔가를 고집해볼만한 기회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 15. 같아요.
    '22.3.14 8:18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아이 의견존중 먼저. 이견 생기면 2-3시간 정도 대화하는 건 기본이요.

    용돈은 조금 부족한 듯이 줬어요. 보통 용돈안에서 해결하거나 상호 이해가 되는 범위에서 구입... 주위에서 많이 하는 성적 조건딜 (백점받으면, 몇등하면 뭐해준다는 등) 안 해봤어요. 다행히 용돈 적절히 사용하고 알아서 저축도 하더군요.

    사춘기 지나면서 자기 방문 닫기 시작했는데 가능하면 안 열어봐요. 식사시간 외에는... 나쁜 짓 말고는 통제 안 하는 방향으로,어느 정도선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면 좋겠다는 지침선 정도는 줬네요.

    게을러 보일 정도로 성정이 많이 느긋한 아이였는 데 (그 부분 때문에 애 안보는데서 부부싸움 종종)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는 책임감 강해지고 자기 일 알아서 하니, 지금은 부모가 딱히 뭐 할 일이 없어요. 공부는 잘하면 좋은 데 아니어도 자기 밥벌이는 하겠지 생각하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공부로만 성공하는

  • 16. 같아요.
    '22.3.14 8:25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아이 의견존중이 먼저. 사춘기 이후 이견 생기면 결론 낼 때까지 2-3시간 정도 대화하는 건 기본이요. 그 과정이 좀 힘들었네요.

    용돈은 조금 부족한 듯이 줬어요. 보통 용돈안에서 해결하거나 상호 이해가 되는 범위에서 구입... 주위에서 많이 하는 성적 조건딜 (백점받으면, 몇등하면 뭐해준다는 등) 안 해봤어요. 다행히 용돈 적절히 사용하고 일부분은 저축도 하더군요.

    사춘기 지나면서 자기 방문 닫기 시작했는데 가능하면 안 열어봐요. 식사시간 외에는... 나쁜 짓 말고는 통제 안 하는 방향으로,어느 정도선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면 좋겠다는 지침선 정도는 줬고요.

    게을러 보일 정도로 성정이 많이 느긋한 아이였는 데 (그 부분 때문에 애 안보는데서 부부싸움 종종) 고등학교 이후엔 책임감 강해지고 자기 일 대부분 알아서 하니, 지금은 부모가 딱히 뭐 할 일이 없어요. 요즘은 이렇게 거져 키워도 되나 싶을 정도요.

    공부는 잘하면 좋은 데 아니어도 자기 밥벌이는 하겠지 생각하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공부말고도 방법은 다양) 조급한 마음이 들 때면 사건,사고많은 시대에 그저 내 옆에 건강하게 생존해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요. 현재는 조만간 있을 군입대가 가장 큰 염려요.

  • 17. 성향이죠
    '22.3.14 8:2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기다려주고 그런 거 못 하는 스타일이고요. 저희 집은 사회주의 독재국가입니다. 제가 수령님이고요.
    가족이 성실하고 저를 많이 맞춰주니 사이 좋아요.
    애들 학과 선택도 별로 라는 거 제가 주가 되어서 전문직 학과로 정해줬는데 들어가서 잘 적응하고 다닐수록 좋아하고요. 둘 다 과대표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애들이 고집이 없어요.
    저는 약속 잘 지키고 밥 잘해주고 라이드 잘해주고 돈 열심히 법니다.

  • 18. 성향이죠
    '22.3.14 8:29 AM (124.5.xxx.197)

    기다려주고 그런 거 못 하는 스타일이고요. 저희 집은 사회주의 독재국가입니다. 제가 수령님이고요.
    가족이 성실하고 저를 많이 맞춰주니 사이 좋아요.
    애들 학과 선택도 별로 라는 거 제가 주가 되어서 전문직 학과로 정해줬는데 들어가서 잘 적응하고 다닐수록 좋아하고요. 둘 다 과대표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애들이 고집이 없어요.
    저는 약속 잘 지키고 밥 잘해주고 라이드 잘해주고 돈 열심히 법니다.
    음주 유흥 전혀없고 저녁과 주말은 출근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가족하고 보냅니다. 취미도 가족과 함께 하고요.

  • 19. 웃어주고
    '22.3.14 8:30 AM (47.136.xxx.6)

    친절하게 대해주면. 절반은 먹고가요

  • 20. ...
    '22.3.14 8:33 AM (125.177.xxx.182)

    친절하게 대해 줬오요 2222

  • 21. 저는
    '22.3.14 8:42 AM (125.177.xxx.232)

    공부 잔소리도 하고 용돈도 많이 안주는데요.
    용돈은 못주거나 안주는건 아니고 애가 물욕이 없어서 필요 없다고 해요. 새거 뭘 사주려고 해도 별로 갖고 싶은게 없어요. 옷도 맨날 입는거만 입는 스타일이고.
    공부 잔소리는 매일 달달 볶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합니다.
    애가 공부를 잘 해요. 목표가 높으니 그 목표치에 맞는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도 듣기 싫어합니다.
    다만 저는 열번 잔소리 하고 싶어도 되도록 참다가 한번 하고, 아이는 역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며 자기 고집을 절대로 꺽지 않지만, 저도 마음 속으로는 지 인생 지가 사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싸우려 들지는 않고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아이 본성이 착하고 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생이라 그 외에 딱히 잔소리 할 것이 없고, 그 외에는 아이 얘기를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제가 잘 못 한 일에 대해서는 즉시 솔직하게 사과합니다.
    아이 아빠와의 관계도 중요한데, 아이 아빠가 아이들에게 매우 관심이 많고 잘 들어주고 어려서는 잘 놀아줬죠.

  • 22. dd
    '22.3.14 9:00 AM (211.206.xxx.238)

    잔소리 안했구
    좀 부족한듯 키웠어요
    집에서 애들하고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 23.
    '22.3.14 9:04 AM (125.186.xxx.140)

    124.5님처럼 우리집도 약간 제가 수령님인 독재국가
    맞벌이지만 밥은 잠 줄여가며 누구손 빌리거나 배달하지않고
    아침부터 풍족하고 맛있게 해놓습니다.
    용돈은 약간 부족하게 주고,
    공부는 신경많이 쓰지만 딜해본적 없어요.
    전교1등에 반장은 초딩부터 고딩까지 쭉
    주말엔 가족과 함께이고 부모가 음주가무즐기지않고 차분하고 성실, 책임강 강해요
    말실수나 잘못 생각한 부분은 아이라도 꼭 제대로 사과합니다.

  • 24. 대화예요
    '22.3.14 9:09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대화 수다 유머
    그걸로 이루어진 관계라 엄청 끈끈해요
    중고딩 시절은 공부하라는 잔소리 큰소리 갈등도 많았지만
    공부 안하는애 그냥 냅두나요?
    부모 노릇은 해야죠
    잔소리도 부모 역할이니 싫어도 했어요
    근데 애가 공부 안하잖아요 그럼 어쩔 수 없어요
    거기서 결정 나는 거예요
    부모는 할 도리 다 하고 그저 지켜 보는 수밖에요
    잔소리 안하고 할일 알아서 하는 집은 당연히 관계 좋겠죠
    그러나 그건 삶의 난이도 하..인 집 얘기고요 ㅎㅎ
    어떤 일이 있어도 유머를 잃지 않으면 관계는 좋을 수 밖에 없어요

  • 25. 마지막 댓글
    '22.3.14 9:12 AM (118.235.xxx.175)

    삶의 난이도 상, 중, 하..
    가슴에 꽂히네요

  • 26.
    '22.3.14 9:43 AM (118.222.xxx.111)

    친절하게 대해주고 농담을 잘해서 저때문에 가족들이 웃는일이 많아요..
    엄마가 제일 웃긴대요..
    아이가 공부를 안해도 잔소리 안하고 너는 다 계획이 있는거지? 라고 말하면서 웃고 넘어갑니다..
    저는 아이를 믿어요~

  • 27.
    '22.3.14 10:07 A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 상위 0.1프로라 자부하고
    공부압박안하고 애들이 저를 좋아하는데 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요
    요즘갱년기라 가족에게 못된말하고 자꾸후회하고 넘 미안해요

  • 28.
    '22.3.14 11:11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잔소리x
    아이 의견 존중
    주말 방학마다 항상 즐거운 시간 보내기

  • 29. ,,,
    '22.3.14 4:57 PM (121.167.xxx.120)

    아이 의견 존중해 주고
    부모의 의견이 옳다고 무조건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선택하게 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대화하면서 소통하려고 노력 했어요.

  • 30. 오양파
    '23.1.30 8:25 PM (1.252.xxx.109)

    대학 베프 집에 가면
    그 집의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넉넉하지도 많이 배운 것도 아닌 엄마였지만
    따뜻하고 자식을 껴안는 분이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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