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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을 기억하며

기억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22-03-13 23:59:50
며칠 많이 힘드셨을 82의 오랜 회원님들
이제 아주 아주 조금은 나아지셨나요?
부디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울기도 많이 울고, 분노도 했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탄핵 촛불집회는 물론이요, 조국 수호 집회까지 꾸준히 참여하신 82분들이라면 훨씬 더 힘드셨을 거예요. 제가 그렇습니다.
저는 내가 윤석열을 대통으로 만드려고 조국 수호를 외치고 다닌 게 아닌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비난은 하지만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며 집에서 편히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도 매주 어린 아들 데리고 다닌 제가 한스럽구요. 저도 그 시간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티비나 볼 걸, 아이 공부나 좀더 시키고 책 좀 읽힐걸 후회도 되구요. 이러려고 왕복 네시간을 다닌 것이 아닌데 너무 마음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다시는 촛불을 들지 않으리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오늘 다시 한번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고 얼마나 울었던지요.
다시는 후회할 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요.
우리 82님들도 기운내시면 좋겠습니다.
IP : 1.243.xxx.10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말씀
    '22.3.14 12:01 AM (123.98.xxx.49)

    힘이 되네요. 기운낼게요. ^^

  • 2. 에휴
    '22.3.14 12:01 AM (124.57.xxx.117)

    지겨운 조국수호대
    노무현 전대통령은 절대로 조국같은 놈 수호안했을거예요.

  • 3. 기억
    '22.3.14 12:01 AM (1.243.xxx.100)

    그냥 3월 14일이 되기 전에 글 마무리를 짓고 싶어 황급히 올렸네요. 14일이 되면 또 무슨 트집을 잡을까 해서요.

  • 4. 위 2번 지지자님
    '22.3.14 12:02 AM (1.243.xxx.100)

    3월 14일 됐습니다. 캡춰하여 신고하겠습니다.

  • 5. 맞습니다.
    '22.3.14 12:04 AM (114.206.xxx.75)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딕된 힘이라 하셨으니 우리 연대해요.

  • 6. 포비
    '22.3.14 12:04 A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저 밑에
    윤가놈을

    노통같이 존경받고 사랑받는대통령이 될거라는 댓글보고
    그 뻔뻔함과 뇌의 청순함에 토할뻔했는덕

    좀 나아지네요

  • 7. ..,
    '22.3.14 12:05 A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밑에
    윤가를

    노통같이 존경받고 사랑받는대통령이 될거라는 댓글보고
    그 뻔뻔함과 뇌의 청순함에 토할뻔했는덕

    좀 나아지네요

  • 8. 자살함으로
    '22.3.14 12:09 AM (175.114.xxx.245)

    무능력을 입증한 자는 비겁했을 뿐이다.

    민주당 진보를 부르짓는자들은 민낯이 드러나면 비겁해진다.

  • 9. ...
    '22.3.14 12:10 A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아 여기 그만와야겠어요

    2번찍은사람들이 분명 다 저렇진않겠지만

    위 글쓴이같은 사람 보면 나의 정신이 피펵해져요

  • 10. 네.
    '22.3.14 12:14 AM (175.114.xxx.245)

    오지마세요.

    이번 대선으로 82에서 보여진 1번 찍은 자들의 네거티브 짓거리에 진절머리나서 더욱 2번 찍었네요.

    제 선택을 옳았고 2번 찍은 국민들 보면서 많이 깨우쳐져 있구나 생각되어 기쁘네요.

    민주당 지지하다 돌아선 것이 근래 제일 잘한 일 입니다

  • 11. 맥도날드
    '22.3.14 12:15 AM (119.67.xxx.3)

    그리운 대통령 입니다
    보고 싶어요

  • 12. ...
    '22.3.14 12:17 AM (59.187.xxx.27)

    이런 소회를 적는 글에서도 혐오스런 댓글다는 인간들
    어찌 할수 없나요

    원글님 맘이 제맘 같네요
    힘내자고요
    민주인사들 누굴 건드릴지 눈뜨고 감시하고
    좋은정책을 바꾸려 할때 반대도 하고
    공수가 바뀌었으니 저들이 한것처럼 무한 비판하려고요

  • 13. . .
    '22.3.14 12:19 AM (49.142.xxx.184)

    2번들은 참 악랄하네요
    마치 일제시대 일본 순사같이

  • 14. ㅇㅇ
    '22.3.14 12:21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좋은 세상도 있었던 겁니다
    감사합니다
    힘을 얻고 갑니다

  • 15. 1번
    '22.3.14 12:21 AM (175.114.xxx.245)

    들은 참 비열해요.

    공평을 부르짓으면서 불공평한 세상을 만들고 선의의 피해자인척 감성팔이 하죠.

  • 16. 175.114
    '22.3.14 12:22 AM (1.243.xxx.100)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이라면 그런 말 절대 못합니다.
    신분을 속이지 마세요.
    그런 사람이라면 변절자가 된 것을 기쁘게 여기겠습니다.
    정말 잘 가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같은 결에 있다는 것이 너무 더러워서요.

  • 17. 175.114
    '22.3.14 12:24 AM (1.243.xxx.100)

    2번 지지자님 계속되는 게시판 규칙 위반으로 캡춰하여 신고합니다.

  • 18. 원글맘내맘
    '22.3.14 12:24 AM (220.76.xxx.176)

    좋은글 써주셔서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19. ...
    '22.3.14 12:28 AM (106.101.xxx.201)

    어
    저사람 민주당지지자 아니네요
    그냥 가슴과 정신에 독만 남고 내뿜는사람

    어쩌다 저리되었는지
    저이의 삻은 그닥 궁금하진 않습니다만

    독이 있는사람들 궁금하긴 하더군요

  • 20. ㅠㅜ
    '22.3.14 12:28 A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전 진짜 좀 냉정한 사람인데
    원글님 글 보고 눈물 나네요
    쓰레기들 댓글은 신경 쓰지 마세요
    좋은 기운 받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 21. 고맙습니다
    '22.3.14 12:30 AM (118.235.xxx.155)

    저도 요며칠 계속 노통 생각에 울컥했었는데 원글님 글에 위로받습니다.

  • 22. Dma
    '22.3.14 12:31 AM (124.49.xxx.205)

    175님은 참 너무하는군요 왜 그렇게 남을 비난하세요?

  • 23. ??
    '22.3.14 12:31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같은 당 관련 이야기만 진실인냥
    보지 마시고
    시야를 넓혀보시길.
    내 신념이 유린당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실 수도.

  • 24. 저랑 친구들
    '22.3.14 12:31 AM (118.221.xxx.129)

    윤가 퇴임 전까지 분노의 홈트로
    몸짱이 되기로 굳게 맹세했네요ㅎㅎ
    이럴수록 더 건강해서
    더 바락바락 열심히 싸우고
    유사시에 광화문으로 뛰쳐 나갈
    체력을 갖춰야 한다며ㅋㅋ

    사랑하는 82 동지 여러분
    더 힘내서 더 잘 먹고 더 잘 살고
    더 좋은 세상 만듭시다!!
    힘내요!!

  • 25. 더는
    '22.3.14 12:57 AM (61.253.xxx.59)

    잃고 싶지 않아요.
    소중하고 고마우신 분들,
    힘내서 지켜냅시다.

  • 26. 너무함
    '22.3.14 3:29 AM (223.39.xxx.81)

    좋은분들을 너무 많이 잃었어요. 그중에 제일 안타까운 분이 노무현, 노회찬. 저들은 또한 진보쪽에 유력인사를 하나 하나씩 제거하고 있어요. 조국, 김경수 등.
    상대편은 뭔가 큰그림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힘든 것은 검찰의 잔임함과 사법의 뻔뻔함을 목격했는데 그것을 표로 심판하는데 실패했다는 거예요.
    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심판했어야 맞다고 생각해요.
    거대한 언론의 국민에 대한 가스라이팅이 먹히는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상식이 없어지는 사회 같아서요.
    이 자유게시판 댓글도 보면 어떤 세력의 작업같은 게 보이는 것같구요.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죠.

  • 27. 너무함님옳은말씀
    '22.3.14 3:42 AM (184.152.xxx.69)

    국민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막기 위해서는
    각자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과 노회찬 의원님 잃은것 역사에 두고두고 기록될겁니다.

  • 28. ᆢ
    '22.3.14 5:40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2번찍은 저런 175.114×××245같은 악마들을
    막기위해서라도 여기 굳건히 안나가고 지킬겁니다 악마야 꺼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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