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고쟁이 아는 분 없어요?
예전 한복엔 고쟁이가 필수였는데요
여름엔 홑겹 겨울엔 솜 누빈 고쟁이
많이 입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요
아는 분 있으세요?
http://m.kimcheon.co.kr/view.php?idx=46355
1. ...
'22.3.13 2:58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울엄마 입었었어요 ㅎ
2. 지식으로
'22.3.13 2:59 PM (153.178.xxx.128)학창시절 가사시간에 배웠던 것 같아요 ㅎㅎ
3. 바닐라
'22.3.13 3:00 PM (211.36.xxx.51)저 중학교때 사회샘이 고쟁이를 묻는데
우리가 모른다고 화내시고 매도 때리셨어요ㅎㅎ
77년생입니다.4. ㅇㅇ
'22.3.13 3:01 PM (125.180.xxx.21)저는 40대인데, 증조할머니께서 손바느질로 만들어주신 거, 어릴 때 입었어요. 어릴 때 입으면서도 신기하다 했어요.
5. 그쵸
'22.3.13 3:01 PM (14.45.xxx.116)꼬쟁이에 달린 주머니서 주섬주섬 꼬깆한
오백원 지폐꺼내던 울 할머니 생각나네요6. 한복엔필수
'22.3.13 3:01 PM (12.246.xxx.130)속바지 알고말구요 비록 자라면서 입진 않았지만 우리말로 고쟁이 한복엔 갖춰입어야 하는 옷이지요
오랫만에 들어보정겹 이 또한 정겹네요7. 링크
'22.3.13 3:02 PM (14.45.xxx.116)8. ..
'22.3.13 3:03 PM (116.39.xxx.162)가정시간에 배웠었는데요.
9. 할머니
'22.3.13 3:05 PM (218.237.xxx.150)할머니가 입으시던거 같아요
울엄마는 내복세대10. 음
'22.3.13 3:05 PM (117.111.xxx.43)저 알긴 아는데 입어본 적은 없어요 ㅎ 영화에서는 봤구요.
11. 저
'22.3.13 3:06 PM (180.69.xxx.70)저 엄마가 주신 거 있어요
여름에 더울 때 혼자 있을 때 시원하게 입어라고 ㅎㅎㅎ12. 알죠
'22.3.13 3:08 PM (210.117.xxx.44)고쟁이..
13. 쓸개코
'22.3.13 3:22 PM (39.7.xxx.114)오래된드라마 '분례기'에서 노름질하러 가는 남편 윤문식씨를 윤여정씨가 고쟁이같은거 입고 가지말라고 붙들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고쟁이 하면 저는 그 드라마가 생각이 나요.
14. 고쟁이
'22.3.13 4:20 PM (14.32.xxx.215)원해 한복 속옷엔 밑이 훤하게 트여있어요
속바지처럼 나온건 개량한거에요15. 변강쇠에서
'22.3.13 4:27 PM (182.225.xxx.20)좌판벌이고 앉아있던 옹녀의 고쟁이가 벌어져 변강쇠가 그 안으로 보이는 응응을 보고 그 응응이 응응응 하니까 변강쇠가 응응응 하게 되어 끝내 응응응..
16. ..
'22.3.13 4:31 PM (116.39.xxx.78)다리속곳, 속속곳, 고쟁이, 풍차바지, 적삼..
가사시간 배운 기억나요.
밑부분이 트여있어서 허리춤에서 내릴 필요없는 과학적인(?) 속옷구조에 신기해했었는데..
그리고 고전 복식을 배우고 난 뒤 사극이 더 흥미롭게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17. 00
'22.3.13 5:20 PM (223.38.xxx.231)어르신들 댁에 가정방문 갔을 때
한 어르신이 옛날 이야기처럼,
그 동네의 예전 이야기 하시며 "한밤에 불이 나서,
너도 나도 양동이에 물 나르는데,
지붕 불 끄려고 우리 영감이 올라갔어
물 올려 주려고 보니,
아 글쎄 우리 영감이 내 고쟁이를 입고 있더라구~"
고쟁이=속바지로 생각하고 영혼없는 대답하는데~
옆에 어르신이 우리때 고쟁이는 밑이 타여 있었어~
하시더군요
그 이야기가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초가집과 사다리를 보면 그 어르신들이 가끔 생각나요18. 쓸개코
'22.3.13 6:30 PM (218.148.xxx.127)00님 상상해버렸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