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반에 깨서 된장찌게랑 깍두기에 밥 한그릇 뚝딱하고 나서,
재활용쓰레기날에 주워온 핑크색 손수레에 집안에 쪼매난 자동차장난감 가득싣고 다니다가,
뭐가 잘못됐는지 흥~흥~거리더니 물티슈 뽑아서 자동차 하나하나 닦고 있습니다.
아주 정성들여서 찬찬히요~~
물티슈 넘 헤프게 써서 한소리할까말까 하고 있네요~~
= 이젠 자기 옷도 닦고 티비도 닦고 티비선반도 닦고 저한테 와서 얼굴도 닦아 주네요. 아주 박박~문질러 주는데, 문제는 티비 선반 닦았던 그대로 닦아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