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좋은 가정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집착했던것같습니다.
완벽한 결혼에 대한 환상같은것이 있었나봅니다.
남편이 때떄로 내맘같지 않거나
남편도 때떄로 제가 어긋난 맘이 있는것같으면
서로 꽤나 불편하고 힘들어도 하고,
말을 안하고 골똘히 생각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에 마음이 복잡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많은 눈들 (같은 캠퍼스 cc였고 같은 그룹에서 일을 하기에)에
괜찮아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것같습니다.
왜였을까요..어리석었어요.
연애와 결혼 합이 20년차인데...
아이들도 어느정도 컸고
우리는 이정도의 부부다.
이만하기도 쉽지않고, 나쁘지 않다.
따로 또같이 함께하기도 하고 각자 하기도 하면서
서로 인정하며
서로에게 장점을 찾으며
이정도면 괜찮다...
하고 살겠습니다.
저부터 마음을 정해보렵니다.
남편은 뭔가 마뜩치 않아보이지만요.....
82에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음력설 새해부터는 다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