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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영원한법무장관 조국.

ㄴㅅㄷ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22-01-28 00:21:08
오늘은 유독 아침부터 업무가 많은 날이었다. 오전에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이제서야 숨을 고르고 조국 전장관에 대한 대법선고 소식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실은 열린공감TV 진실의조국 영상 마지막편을 '무죄' 선고를 전제하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시 대본을 바꿔야 한다.


너무나 서글프고 참담한 마음이다. 나도 이러할진대 조국 전장관과 가족은 그 심정이 어떠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불현듯 한명숙 전총리가 떠올랐다. 유력한 대선후보로 급부상할 잠룡인 그를 우려한 검언정이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난도질한뒤 결국 사법부마저 유죄로 낙인찍어 정치적, 사회적 사형선고를 내린 그 사건 말이다.


한명숙 전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복권 시키기까지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그동안 말로다 할 수없는 긴나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조국 전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시련을 묵묵히 감당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따듯한 밥을 먹을줄 알았는데 그것이 결국 헛된 희망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끝내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서울대 교수로 존경받고 여흥을 즐기며 충분히 만족하며 지낼 수 있는 그였다. 그러나 그는 박종철을 비롯한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들과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속에 억울하게 억압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권력기관을 전면 개혁하고자 공직에 뛰어들었고 최선을 다했다.


나는 아직도 조국 전장관이 민정수석 당시 권력기관 구조 개혁안을 하나하나 도표를 가리키며 브리핑하면서 발표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촛불시민은 그에게 큰 빚을 졌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라는 제단 위에 사실상 그는 민중을 위한 희생제물이된 것이다.


사태의 본질을 잘 모르는 이들은 오직 사법부의 '유죄'라는 결과만을 보고 섣불리 그에게 손가락질 하겠지만 훗날 그 손가락질 했던 이들 조차도 조국 전장관의 희생으로 인해 권력기관으로 부터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는 혜택을 받게 될것이다.


조국 전장관은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했지만 나와 촛불시민들은 오히려 그에게 너무나 송구하고 미안하다.

그해 가을, 서초동에 모여 다시 촛불을 들고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을 외쳤던 모든 시민들은 그를 우리 가슴속
영원한 법무부장관으로 깊이 간직할 것이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염원하는 뜻 있는 촛불시민들은 대법선고 이후로도 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의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다.펌)

김디모데.
IP : 211.209.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프랑
    '22.1.28 12:23 AM (223.38.xxx.132)

    세례명이 같은 분이 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 절대로 용서말라
    '22.1.28 12:23 AM (180.24.xxx.93)

    윤두환과 쥴리, 검새들이 한 짓거리는 절대로 용서될수 없습니다.

    개버러지도 못한 것들에게 .....어떻게 이루어온 민주주의인데....
    어떻게 일구어온 선진국인데.....눈물날려 합니다.

  • 3. 같은 마음
    '22.1.28 12:24 AM (223.38.xxx.132)

    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의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다.
    22222

  • 4. ....
    '22.1.28 12:28 AM (1.226.xxx.16)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국민이라면 마음으로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의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다 33333

  • 5. ..
    '22.1.28 12:32 AM (183.97.xxx.99)

    저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6. ...
    '22.1.28 12:33 AM (222.112.xxx.159)

    노희찬 박원순 안희정 조국 전부 아까운 사람들

    아까운 사람들 도둑맞은 집에 주인행세하는 이씨 극혐

  • 7. 이젠
    '22.1.28 12:40 AM (116.86.xxx.147)

    가슴이 넘 답답해요. 조국가족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공정은 어디 갔나요? 적폐들은 죄다 무죄...
    오늘의 판결로 저는 이재명으로 완전 돌아섰습니다.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반 이재명이었는지 ....
    내일부터 나만의 선거운동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내 장담코 내가 아는 모든 지인들 가족들 모두 이재명을 찍게 할 자신 있습니다.
    최악보단 이재명이 훨 나을테니..
    오늘부터 이재명에 대해 더 알아봐야 겠어요.

  • 8. ..
    '22.1.28 12:50 AM (61.98.xxx.127)

    저도 끝까지 지지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 9. 슬픔
    '22.1.28 12:51 AM (218.54.xxx.63)

    뉴스를 마주 대하기 싫네요.
    우리나라 사법부가 이렇게 엉망이고 내로남불인지
    오늘 뉴스들만 봐도 들어나네요.

  • 10. 먹먹합니다
    '22.1.28 1:23 AM (121.128.xxx.152)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이 아니었더군요.
    어느 패널이 전원합의체였다면
    판결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풍겼어요.
    조국 교수님,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다시 촛불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

  • 11. 촛불 하나
    '22.1.28 1:27 AM (220.255.xxx.141)

    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민중을 위한 제물로 던져 졌다는 말에 깊은 공감,
    판새들도 다 한 통속,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
    조국님이 왜 ,왜,왜
    검찰 개혁을 하려고 했는지,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의 자식들이 살아 가야할 이 나라에서
    도 대체 왜 이런 일이 가능 한지 통탄 스럽네요.
    우리의 후손 들을 위해서도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 놓아야 우리 자식들이 더 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갈텐데 암담 하네요.

  • 12. 답답
    '22.1.28 1:27 AM (182.212.xxx.44)

    하루 종일 답답하고 화나고 슬픕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일은 합시다
    밭을 갈고 투표 독려하고 그마저도 안되면
    또 촛불 들어야지요

  • 13. 통통이
    '22.1.28 1:29 AM (61.82.xxx.170)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 14. 분통이
    '22.1.28 5:15 AM (180.68.xxx.100)

    터져 살수가 없네요.

  • 15.
    '22.1.28 5:48 AM (183.103.xxx.30)

    속상하는 하루입니다

  • 16. luna
    '22.1.28 6:15 AM (175.223.xxx.250)

    저도 지지합니다.
    부디 견뎌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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