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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은 역시 전문직이 좋네요.

ㅇㅇ 조회수 : 6,119
작성일 : 2022-01-20 03:06:00


평생할 수 있는 전문직 하고 싶은데
너무 늦었어요. 너무 늦어버렸네요…
공부 안 하고 도대체 뭐한걸까
IP : 39.7.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은시각까지
    '22.1.20 3:17 AM (175.223.xxx.61)

    잠못들고 계시네요. 저도 여러모로 심란하여 깨어있어요. 그러게요 난 왜 그때 의대를 안가고 심지어 약대도 안가고 자연대를 간거죠... ㅎㅎ

  • 2. 깨진 안경
    '22.1.20 3:28 AM (2.50.xxx.149)

    위 자연대 가신 분,,, 자연대는 서울대만 있죠?

    80년대 자연대 물리학과 공대 전자공학과가 입시 점수가 젤 높았었고... 이과에서 약대는 그 아래였고... 벌써 40년전이니까, 사회가 많이 바꿨네요...

  • 3.
    '22.1.20 4:04 AM (175.223.xxx.186)

    전문직 몇년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 대기업 들어간 사람인데... 나이가 40이 넘어가니까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합격 못할거같다는걸 인정하게 되네요.. 한창 놀고싶고 꾸미고싶을때 그렇게 올인했던 사촌동생 몇명이 지금 잘나가는 전문직인데 부럽기도 하고 그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싶어요

  • 4. 저도
    '22.1.20 6:5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몇년 폐인생활하다가 접고
    1차 합격증 가지고 유관기관 취업했는데
    합격하기 얼마나 어렵고 나보다는 몇배는 열심히 한 사람들인거 아니까 부럽지도 않아요.
    0.1점 차이에 합격자보다 많은 인원이 있고 나랑 합격자 사이에 수백명은 내가 몇년 공부했어도 나보다 빨리 합격하고 나갔을 사람들이고
    나는 그 몇년을 버틸 그릇이 못돼는 사람이란거 확인해버려서 미현도 없어요.

  • 5. uuu
    '22.1.20 8:02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세상이 바뀌니 그렇죠
    40년전에는 전국1위가 서울대 의대도 아니고 물리학과 갔어요

  • 6. Jes
    '22.1.20 8:10 AM (39.7.xxx.129) - 삭제된댓글

    80년대요? 84년 전국 수석이 송윤아 오빠인데 인터뷰땐
    전자공학과 가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암마 못이겨서 의대갔는데.

  • 7. Jes
    '22.1.20 8:11 AM (39.7.xxx.129) - 삭제된댓글

    오타. 암마—> 엄마.

    그런데 저는 엄마가 저를 못이겨서 엉뚱한 거 했네요
    남편도 아버지가 설득하다 포기해서 의대 안가고 물리학 ㅋㅋ

  • 8. ..
    '22.1.20 9:25 A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

    뭘 하시든 오래하시면 전문 됩니다
    도배든 수리든
    마음이 있다면 늦음은 없어요

  • 9. 주제는 어디로
    '22.1.20 9:39 AM (59.7.xxx.16) - 삭제된댓글

    서울대 몇명 보냈나로 명문고 판가름하던 시절
    의대 가겠다는 학생에게 서울대에 원서 내라고 자꾸만 권유하던 담임도 있었죠. ㅋ

  • 10. 자책마세요.
    '22.1.20 10:09 AM (111.171.xxx.178)

    저도 늘 그런생각에 남편은 억지로 전문직 만나서 구박 받고 삽니다.
    딸들 죽어도 전문직 시키려고...3수까지 시켰는데 안되었어요.
    우리가 몰라 그런거 아니에요..우리 그릇이 그정도 밖에 안되어서 그래요.
    우리 능력 우리운이 안되는거에요..자책말아요.

  • 11. 세상이 바뀌었어요
    '22.1.20 10:17 AM (106.101.xxx.213) - 삭제된댓글

    넓게 보면 꼭 고학력 전문직(의사 변호사 등) 아니더라도 기술직이 우대받는 세상이에요.
    공부 못하더라도 내일에 자부심 갖고 열심히 하다보면 그분야 전문가 되는거죠.
    회사원만 봐도 한회사 안에서도 인정받는 사람, 그냥그냥 다니는 사람 여러가지잖아요.
    어제 본 기사, 요즘 명품이 품귀현상 되면서 중고 리폼 시장도 확장세래요.그래서 그간 수입없던 가죽공예기술자들이 이쪽으로 편입하면서 쏠쏠히 수입 올린다고.
    전 90년대 컴공 출신인데 그시절만해도 imf에 벤처거품이니 어쩌니 3d(이건 아직도 ㅎㅎ)라 힘드니 애들 안오고 암튼 인기없었는데 요즘은 컴공이 대세라잖아요. 저만해도 대기업서 엄청 맘고생 몸고생했는데 퇴사하고 몇년 쉬다가 다시 일해도 기술이 있으니 계속 찾아주고 개인적으로 연봉도 만족하구요. 이런날 올줄 몰랐네요.
    지금 하시는 일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쪽 분야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그게 경력이 되어서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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