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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넘어 꾸미고 다니는 주부들

조회수 : 29,904
작성일 : 2022-01-19 11:04:23
폐경기임에도 자신을 가꾸는 일에 소홀하지 않는다는건
여간 건강하고 부지런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인데
자존감이 대단한 분들인거 같아요.


IP : 223.38.xxx.47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9 11:07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정말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코로나 끝나면 저도 화장품 다 다시 사려고 해요.
    기존 것들은 안 쓴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 오십 한참 넘은 아짐

  • 2. ..
    '22.1.19 11:07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더 늙기전에 열심히 꾸며야죠
    60넘으면 아무리 꾸며도 나이는 어쩔수없어요

  • 3. ..
    '22.1.19 11:08 AM (218.148.xxx.195)

    굉장히 부지런하신분들이죠
    존경합니다~

  • 4. 폐경?
    '22.1.19 11:08 AM (115.31.xxx.65)

    폐경이랑 꾸미는 거랑 상관 있어요?
    -곧 50인 아줌마

  • 5. 어제
    '22.1.19 11:11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병원서 어떤아주머니
    간호사가 나이물으니65세라던데
    너무 안꾸미고 살았는지 완전 노화가왔더라구요
    꾸준히 관리하면 그정도는 아닐텐데...
    열심히 팩하고 열심히 발라야겠다 생각했네요

  • 6. 바지런
    '22.1.19 11:11 AM (211.205.xxx.107)

    그 바지런함이 본인 외모 가꾸기에만 해당 된다면
    아니오...
    집 이랑 애 교육은 나 몰랑
    오로지 본인 외모 치장 한답시고
    맛사지에 네일에 미용실 자주 다닌다면
    저는 그건 부지런 하다 보지 않아요
    뭘 존경 까지
    뒷 정리는 하지도 않고
    씻고 화장 드라이 하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리면서
    화장실이고 부엌 개판으로 해 놓고 다니는 사람들은
    아니죠

  • 7. 체력이 중요
    '22.1.19 11:15 AM (112.167.xxx.92)

    꾸미는 것도 노력이고 그노력을 하려면 좋은 체력이 뒷받침되야 가능하죠 플러스 여유있는 형편인거고

    골골 아파죽겠고 형편이 여유가 있질 않으면 세상 다 귀찮은거

  • 8. ha
    '22.1.19 11:15 AM (117.111.xxx.119)

    여자가 쓴 글 맞나요?
    폐경이 아니라 일단 완경이고요.
    양계장 주인도 아니고 산란능력
    없는 노계는 폐사시킨다 그런 논리예요?
    자기를 가꾸는 거랑 완경이랑
    무슨 상관관계죠?

  • 9. ......
    '22.1.19 11:17 AM (58.229.xxx.88)

    왜인지 기미가 엄청 진해졌어요 폐경되면 기미가 없어진다더만...누가 보면 엄청 맘고생 몸고생하고 산줄 알거에요ㅠ 할수없이 파운데이션 바르고 균형 맞추려니 눈썹입술도 색 칠하고..빨리빨리쓰고 화장대 정리하려고 향수도 뿌리고.. 그러면 기분 쬐끔 나아져요

  • 10. 음..
    '22.1.19 11:17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건강 체력 자존감 부지런 폐경기와
    화장하고 다니는건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요.
    더구나 자신을 가꾸는 것과는..

  • 11.
    '22.1.19 11:18 AM (219.249.xxx.181)

    코로나 기간 마스크 쓰니 딱히 꾸미진 않았는데 코로나 끝나면 또 꾸미고 다닐거예요.
    운도 밝은 것, 이쁜 것 한테 온다는데 일부러 못난이로 다닐 필욘 없죠~

  • 12. 평가하지말자
    '22.1.19 11:18 AM (112.154.xxx.91)

    지나가는 길에서 스치듯 보는 모습으로
    왜 사람의 내면까지 판단하고 평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자존감에 자신을 가꾼다는 것까지..

  • 13. 자존감까지는
    '22.1.19 11:2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꾸미는 것과 자존감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자신을 사랑하니 꾸미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감이 없어 꾸며야 하는 사람도 있고 꾸미는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 14. 저요
    '22.1.19 11:23 AM (125.191.xxx.252)

    젊을때나 아이들 키울때는 애들과 집안일에 집중하고 경제적으로 빠듯하기도 하고 이제 40대 후반되고 애들도 대학생 고등학생되니 내 자신이 보이더라구요.. 이제서야 운동하고 옷도 사고 머리도 하고 피부도 가꾸기 시작하는데 많이 아쉬워요... 아무리 노력해도 나이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지나간 세월이 아깝지만 더 나이들기전에 이쁘게 살자 싶어 열심히 삽니다.

  • 15. ㅡㅡ
    '22.1.19 11:24 AM (121.139.xxx.90) - 삭제된댓글

    50넘어 여성성떨어지면 가꾸기 귀찮은거 맞고 깔끔한 외향 좋은거지 무슨 내면까지 평가질을 했다고..
    겁나 피곤한 아주매들많네요. 내면 평가하지말라면서 정작 본인 내면은 편협한 마인드.. 저런 사람치고 외면도 괜찮은 걸 못봤음.. 내외가 구질구질. 으~~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 16. ㅡㅡ
    '22.1.19 11:25 AM (121.139.xxx.90)

    50넘어 여성성떨어지면 가꾸기 귀찮은거 맞고 깔끔한 외향 좋은거지 무슨 내면까지 평가질을 했다고..
    겁나 피곤한 아주매들많네요. 내면 평가하지말라면서 정작 본인 내면은 편협한 마인드.. 저런 사람치고 외면도 괜찮은 걸 못봤음.. 막상보면 내외가 구질구질스런 스타일. 으~~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 17. 디도리
    '22.1.19 11:25 AM (211.36.xxx.45)

    폐경되면 사람이 아닌가? 뭔 개소리

  • 18. 폐경 이후
    '22.1.19 11:28 AM (175.201.xxx.200)

    주위에 부지런 하고 꾸미던 주부들은 폐경 후에도 여전히 예쁘게 꾸미고 다니더라고요.

  • 19. ㅇㅇ
    '22.1.19 11:3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폐경됐다고 인생 다 산것도 아닌데
    꾸미고 다녀야죠 제주위는 다 꾸미고 다녀요

  • 20. 폐경이랑
    '22.1.19 11:32 AM (223.38.xxx.5)

    꾸미는거랑 뭔 상관이래요
    이상 50대아짐

  • 21. 편견
    '22.1.19 11:33 AM (1.245.xxx.243)

    여성의 폐경과 자신의 삶을 가꾸는 것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 22. ..
    '22.1.19 11:34 AM (121.162.xxx.204) - 삭제된댓글

    저질체력에 돈도 없어 아무것도 못하니 엄청 부럽다는 말이네요.

  • 23.
    '22.1.19 11:35 AM (110.92.xxx.36)

    워낙 20대부터 꾸며서 지금도 진행중..
    집안일 애들키우기 다 열심히 해요.
    열심히 움직이니 완경후에도 크게 살은 안찌고 있어요.
    고딩아이가 엄마 아직은? 예쁘다 해주네요.^^

  • 24. 다시한번
    '22.1.19 11:37 AM (175.223.xxx.221)

    굉장히 부지런하신분들이죠
    존경합니다~22222

    전 30대중반부터 퍼져사는데..ㅠㅠ
    자포자기.

  • 25. 페경..노노 완경
    '22.1.19 11:44 AM (218.146.xxx.159)

    아들이 알려주더라구요..
    엄마 페경 아니고 완경 이라고 하는거라고 !!
    ㅇㅣ런 이쁜 ?? 아들이 군대 갑니다 ㅠㅠ
    여러분~~~~~ 군인들 노고 좀 생각해주세요~~~

  • 26. 음..
    '22.1.19 11:4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모임에 가보니까

    눈화장까지 전부 다~한 분들이
    눈썹만 그리고 온 저한테 왜이렇게 꾸미고 왔냐고 하더라구요.

    이 꾸민다는것이
    참~~주관적인 시각이예요.

    젊었을때나 한때 옷입는거 관심을 가지고 옷을 입다보면
    어떤 옷이 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알게 되고
    그 이후로 그냥 나한테 어울리는 옷 쭉~입고 다니면
    걍 웬만하면 평타는 치거든요.

    그리고 패션소품들도 몇개가지고 걍 이리저리 바뀌서 하면 되니까


    이런 사람들에게 모임에 나온다고 갑자기 꾸민분들이
    왜 꾸미고 나왔냐고 외모이야기를 엄청 해요.

    눈썹만 그리고 집에 있는 옷 입고 그냥 나왔는데도
    어디서 옷 샀냐? 비싼옷이냐?
    이러면서 꼬치꼬치 물어보고
    아니라고 오래된거라고 하면 뒤에서
    뭐라하고

    누가 꾸민다 안꾸민다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요.

  • 27. 각자의
    '22.1.19 11:51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환경이 다 보이는 댓글들...
    완경해도 꾸밀 사람 꾸미죠.
    젊어서 하던 가락이 있는데,
    그저께 60 된 친언니를 보러갔는데...
    슬프도록 말끄럼하게 이쁘더군요.
    세련된 미인에 부지런하기까지한 사람이라,젊어서는 청바지도 다려입던...
    그 언니가 다 늘어난 티셔츠에 잠옷바지차림으로 소파에 앉아있는데,
    그래도 예쁩디다.
    눈물나게...투명한 미모.
    그 이쁜 사람이 여명이 얼마 남지않았어요.
    하루를 살아도 이왕이면 이쁘게 살아요.우리...

  • 28.
    '22.1.19 12:13 PM (210.100.xxx.78)

    82는 꾸미고 이쁘게하고 다니는사람들 =
    꼭 집은 난장판이다 본인몸만 치장한다
    공식이 있어요

    그렇게라도 위안삼고 싶은가봐요

    제 주위엔 꾸미는사람들
    집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열심이던데

    머리안감고
    매일같은옷입고
    옷에서 냄새나는 사람들
    집이 드럽죠

  • 29. ㅇㅇ
    '22.1.19 12:15 PM (125.180.xxx.185)

    너저분하게 하고 다니는 여자들 집이 더 지저분했어요.
    깔끔하게 꾸미고 보기 좋게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머리라도 감은거죠. 동네 여자들 보면 이쁘게 다고 다니는 여자들이 집도 이쁘고 꾸미고 깔끔하네요.

  • 30. ㅇㅇ
    '22.1.19 12:34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집 좀 너저분하면 안돼요? 전 잘 꾸미고 살림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여자들 존경하는 사람인데 집 좀 너저분하다고 깔보는 분들 인성 솔직히 그렇네요
    집 좀 드러울 수도 있지
    네 저희집 얘깁니다. 물건을 하도 쌓아놔서 로봇청소기가 무용지물임ㅋㅋ

  • 31. ??
    '22.1.19 12:56 PM (91.234.xxx.30)

    폐경기임에도가 왜 나오죠
    남자가 쓴 글 같네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 00
    '22.1.19 1:14 PM (14.45.xxx.213)

    꾸미는 것과 폐경과 자존감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건지 도통 이해가...

  • 33. 늙은이는 안된다?
    '22.1.19 1:24 PM (118.35.xxx.17)

    꾸미는게 젊은층의 전유물인줄

  • 34. ㅋㅋ
    '22.1.19 1:27 PM (211.36.xxx.69)

    여자는 참 자존감 높을것도 많네요
    남자가 외모꾸미는 것도 똑같이 자존감 높은거 맞죠????

  • 35. sss
    '22.1.19 2:08 PM (211.51.xxx.77)

    댓글에 애키우기 소홀히 하면 그러는데 50넘으면 애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정도 되지 않나요? 애가 고등학생이면 심적부담은 있지만 대부분 학교 학원 가있고 애를 키울시기는 아니죠 ㅋ
    대체로 외모 꾸미는 사람들이 이쁜거 좋아해서 집도 깔끔하게 잘꾸며요. 물론 몇몇예외는 언제나 존재하지만.

  • 36. ..
    '22.1.19 2:10 PM (211.36.xxx.103) - 삭제된댓글

    앞으로 더 늙어 꾸밀 여력이 없을거 같아 지금을 즐기려고 꾸미는 거예요
    근데 시대가 자꾸 바뀌니
    오래도록 여자들 꾸밈이 이어질듯...
    꾸민사람 보면 보는 사람이나 본인 모두 기분좋아요

  • 37. 123123
    '22.1.19 3:28 PM (223.38.xxx.26)

    꾸며서 이쁘면 꾸미는거고

    꾸며도 안 이쁘고 늙으면 못 꾸미는거같습니다

  • 38. ..
    '22.1.19 4:03 PM (116.39.xxx.162)

    일을 하면 다 꾸미고 나가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 39. .......
    '22.1.19 5:05 PM (112.221.xxx.67)

    폐경기되면 안꾸미게 되나요???
    몰라서 물어요 아직 폐경전이라

  • 40. ...
    '22.1.19 5:15 PM (175.223.xxx.106)

    자...자존감이라구요??

  • 41. ..
    '22.1.19 5:2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폐경기후에도 꾸미는 게 아니라 원래 어느 정도 신경쓰고 외부 일을 하는 사람이면 갱년기와서 몸이 쓰러질 것 처럼 아파도 대충은 차려입고 나갑니다. 만사가 귀찮다고 해도 전업주부와 남의 돈을 벌러 나가는 사람이 마음가짐이 같겠습니까?

  • 42. 전업주부도
    '22.1.19 5:36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꾸미고 나가요 ㅎㅎㅎ
    전업주부는 잘 안꾸미고 나가나요?
    어딜가면 무슨일 하시냐고 묻던데...백수라고해요
    내주변 직장안다녀도 열심히 자기치장 잘하던데....

  • 43. ...
    '22.1.19 5:38 PM (1.241.xxx.220)

    100세 시대에 뭔 시조새 파킹하는 소린지...
    안꾸미는 분들은 자존감이 없어서? 50넘어 폐경되면 다들 약속이나 한듯 자기비하라도 시작하나보죠?--;;

  • 44.
    '22.1.19 5:45 PM (61.80.xxx.232)

    부지런해야 꾸미는거죠

  • 45. 지식의미술관
    '22.1.19 6:02 PM (122.35.xxx.88)

    50대가 아이들 다 키워서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있어요 인생의 황금기죠

  • 46. 전데요
    '22.1.19 6:22 PM (112.155.xxx.85)

    이왕이면 화장도 살짝 하고 옷도 이쁘게 입고
    그러면 기분이 좋아서요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내 기분을 위해서 꾸민답니다.

  • 47. 저도요..ㅎㅎ
    '22.1.19 6:31 PM (39.123.xxx.94)

    한달에 한번 피부과 가서 제네시스, ldm 하구요
    집에서도 주 3회 팩하고 가끔은 프라엘도 해요.

    옷은 명품은 아니고 그냥.. 구호나 르베이지 카피 ㅎㅎ 입어요..
    그냥.. 옷 사는건 넘 아깝더라구요.ㅎㅎ

    머리는 3주마다 뿌리염색 하고
    피부가 좋아 출근시에는 선크림까지만 바릅니다. (마스크에 묻어서 메베는 안해요)
    눈썹은 가끔 그리고
    마스크 해도 립스틱은 꼭 발라요..

    마기꾼으로.. 젊게 봐주니 즐거워요..ㅎㅎ
    윗분 말씀처럼..
    저 좋으라고 하고 다닙니다~~

  • 48.
    '22.1.19 6:37 PM (58.120.xxx.107)

    폐경이랑 꾸미는게 뭔 상관? 칭찬인지 디스인지 헷갈리네요.

  • 49. ..
    '22.1.19 6:44 PM (222.232.xxx.198)

    참~이런글쓴분 쯧쯧쯧

  • 50. 게으른 사람은
    '22.1.19 6:4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꾸미지도 못 해요
    정갈하게 잘 꾸미고 다니면
    본인 기분도 좋고
    보는 사람도 좋아요

  • 51. ..
    '22.1.19 6:51 PM (211.184.xxx.190)

    꾸미는것과 부지런은 달라요
    제 지인 두명 집안 완죤 쓰레기장인데 네일에 맛사지에
    옷치장 엄청나게 함
    저는 수더분하게 하고 다니는데 집안에 먼지랑
    머리카락 떨어져있는꼴을 못봄

  • 52. 생각나네
    '22.1.19 6:57 PM (112.214.xxx.223)

    예전에 잠깐 알바할 때
    50대 아줌마가 그렇게 꾸미고 다녔었는데

    잠시만 할 생각이라
    근무자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전혀 몰랐다가
    볼때마다 책상에 비치한 거울들고서
    머리만지고 화장고치고 쉬지를 않는 사람이 있길래

    친해진 직원에게
    저분은 손에서 거울을 놓지 않네요 라며 운을 뗐더니
    그분도 고개를 저으며
    저 사람은 누가 자기에게 40대라 해서 자존심 상해 하더라며
    스스로는 남들에게 30대로 보이는 줄 안다고 ㅋ

    그 말 듣고 보니
    딸 옷 빌려 입은 것처럼
    20~30대가 입을 옷들을 입고 다니는데
    어려 보이려 발악하는 거 같아 좀 그렇더라구요

  • 53. 진짜 게으른
    '22.1.19 7:0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사람은 집도 쓰레기장처럼 방치하고
    자기 몸도 안 꾸며요

    부지런하셨던 저희 엄마
    하루 청소 두번은 기본에
    고추장 된장도 아파트에서 담가드세요
    (공장 제품 싫고 본인 하시는게 안심이라고)
    잘 꾸미고 다니셨어요
    지금은 노인이시지만...
    부지런해야 꾸민다는 말 엄마보고 실감했어요
    진짜 게으르면 그마저도 안해요

  • 54. 59
    '22.1.19 7:13 PM (223.39.xxx.126) - 삭제된댓글

    폐경이랑 꾸미는거랑 무슨 상관이에에요,,
    전 원래 꾸미는거 좋아해서 사는날까지 예쁘게 꾸미고 살고 싶어요,, 나이 먹으니 모든게 더 여유있어지니 꾸미는것도 더 하는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누구한테 보여주는게 아니라
    제 만족이에요^^

  • 55. ...
    '22.1.19 7:22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업계 과장급 여자분이나 관련 업계 교수님들 다 50대인데 특별히 부지런한 사람이나 유별난 사람 아니더라도 3-40대랑 다름 없이 패션에도 관심 많고 쇼핑도 많이 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그게 별나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아니 그렇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50대 되면 모든 삶의 패턴을 바꿔야 하는건가요?
    폐경기니깐 여기서 원하는 대로 머리 숏커트 치고 파마하고 감히 여성성을 드러내면 안되니 치마 대신 최대한 몸매을 가리는 실루엣의 바지로 착장하고 화장도 하자 말아야 하나요?
    원글님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계신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여기서 하라는 착장으로 사회생활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 56. 음...
    '22.1.19 7:27 PM (14.6.xxx.135)

    자존감으로의 연결은 동의가 안돼네요.

    지몸만 꾸미는 사람이
    지몸도 안꾸미는 사람보다는
    확실히 부지런하다고 생각합니다.

  • 57. ...
    '22.1.19 7:42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

    남자든 여자든 나이로 내가 선를 그어놓고 살아가면
    많은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소통하면서 살아갈 수가 없어요.
    내가 도인처럼 어떤 목적에 의해 세상과 등지고 도닦는 것이 아니라면
    새로운 것들(패션도 될 수 있고 여러 새로운 이슈와 정보들)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시도도 하면서 지내는 것이 나에게도 동료에게도 남편과 자녀들에게도 이득일 겁니다. 50이면 재수 없으면 50년은 더 살텐데 내 나이에는 모두 의미 없다는 겉멋에 은둔자처럼 그 세월을 지낼 순 없죠.

  • 58. ㅎㅎㅎ
    '22.1.19 7:51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저 부르셨어요?
    50중반 달리는데 생애 최고로 멋 부리고 다녀요
    절대 과하지 않고요, 하지만 비비드 컬러 마다하지 않아요
    남편 미술전공, 친구들 패션종사자들이라 촌스런건 또 질색입니다
    꾸미고 나갈 때 신나요.
    외출하면 대딩아이가 헐레벌떡 핸펀 들고 나와 사진 찍어줘요
    엄마 너무 이뻐~ 이러면서.
    요즘 옷 입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
    옷값으로 일년 백만원 쯤 쓰는 듯요
    관계자들이 친구로 있어
    연옌 옷 협찬하는 샵에서 초저렴하게 사 입습니다
    좋은 물건 싸게 사는 재미가 또 얼마나 있게요~

  • 59. ...
    '22.1.19 7:58 PM (106.102.xxx.35)


    저만 놓고 말하자면
    건강하고 적당히 부지런하고
    자존감은 대단합니다
    옷이나 가방같은 걸로 꾸미는건 그냥저냥인데
    몸매 라인 무너지는거 싫어서 운동에 목숨걸어요
    식단도 신경쓰고

  • 60.
    '22.1.19 8:03 PM (58.229.xxx.214)

    꾸미는거 둘째치고 살이 너무 찌는게 문제
    특히 코로나로 애하고 집에 붙어 앉아서 애 먹이겠다고
    3 끼 꼬박 하고 앉아서 저도 같이 다이어트가 안되네요

    옷이 문제가 아니라 길던 짧던 깔끔한 헤어와 단정한 옷
    이정도면 되는거 같구요
    뭐 마스크라 피부는 잘안보이고
    요즘은 옷도 안사요

    위에 집잘안치운다 하는 뷴 반가워요
    저도 대충치워요
    집에 사람 안들여요 자꾸 평가하고 집을 훑어서요
    남의집 와서 여기저기 뒤지길래 ..
    저도 로봇청소기는 못써요
    짐많아서 여기저기
    뭐어떤가요

    시조새 파킹 에 웃고 갑니다

  • 61. ..
    '22.1.19 8:09 PM (116.126.xxx.23)

    너무 꾸미는것보다 깔끔하고 단정한게 좋음
    곧 50인 아줌마

  • 62. 123123
    '22.1.19 8:17 PM (220.72.xxx.229)

    아무리 꾸며도 그냥 할머니라는게 슬퍼요..

    45세 지나니 그냥 노화가 얼굴에..그냥 부정할수가 없어요..

  • 63. Ww
    '22.1.19 8:27 PM (223.62.xxx.8)

    곧 60이 되는 사람이예요
    지금도 왕성히 일을하는 사람이라 외모뿐만아니라 내면도 가꾸고 공부중인 사람이지요 손님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회사를 운영중이라서요ㅜ
    15년이상 운동하고있고 매해 종합건강검진 반드시 받고있고 취미생활도 십년이 넘어서 나이들어 외롭다거나 우울?그런거 1도 없습니다
    대학친구들중 지금까지도 일하는친구들이 서넛있는데 다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하고있어요
    사업하는 저 빼고는 전문직친구들이네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하면서 나를 즐겁게 하는건......
    이 나이에 제가 경제적으로 든든히 설수있다는게 가장 기쁜일이지요
    친구들 지인들 다들 남편들의 퇴직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거든요 사실 제나이대쯤에는 자식들의 학업.결혼.집마련.부부의 건강문제등등
    큰 돈이 들어갈때이거든요ㅠ

  • 64. 그건
    '22.1.19 8:28 PM (124.53.xxx.159)

    자존감이라기 보다 부지런함이죠.
    평생 습관일수도 있고요.
    젊을때 곱던(생김새가 아니라 해도) 분 들이
    할머니되어도 정갈할 확률 높죠.
    주변 보면 그습성 어디 안가요.
    곱게 늙은 할머니들 여전히 여성스럽죠.

  • 65. ㅇㅇㅇ
    '22.1.19 8:29 PM (211.247.xxx.128)

    폐경과는 상관없구요.
    아들과 딸이 잔소리가 심하면
    안꾸밀레야 안할수가 없죠.
    그래서 70고개인데도
    멋쟁이 할머니란 소리 들어요.

    정수리에 하얀머리가 잔디를 이루면
    아들이 자지러지게 놀래요.
    손자도 뭐라뭐라 하고..ㅎㅎㅎ

  • 66. 가족이
    '22.1.19 8:3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실버타운에 계셔서
    자주 갔었는데요 (코로나 이전)
    식사 시간에 멋쟁이 할머니들
    여러분 계시더라구요
    그 분들에게는 꾸미는게
    낙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분들이시니...
    보는 저도 눈이 즐겁던데요 ㅎ

  • 67. 걱정
    '22.1.19 8:46 PM (124.53.xxx.159)

    걷기 코스가 좋아 옆돈네로 가는데
    할줌마?아줌마에서 할머니쯤으로 가는 분들 많이 보는데
    옷은 커서 헐렁하고 몸은 둔해보이고..진정 저렇게 늙고 싶지 않다란 생각이 들어요.
    건강에 문제가 생겨 겉차림보다 몸건강을 신경써야 하는데도 그러네요.
    색상 디자인 싸이즈를 맞춰 시니어들이 점잖게 입기엔 우리나라 옷값 너무 비싸요.

  • 68. 올해 60
    '22.1.19 9:19 PM (112.157.xxx.2)

    50중반 넘어가면서 아이도 크고 나 자신에게 집중 할수 있는 시기지요.
    피부과 다니고 옷도 세련되게 입으려고 유튜브 패션탬 찾아보면서 살아요. 건강검진 꾸준히 하고
    옷 하나를 사도 질 좋은것. 형편이 안되면 시즌 하나만 사도 되지요.
    체중 안 늘릴려고 식단 신경쓰고 걷기 운동 꾸준히 하고 기왕 늙어가는데 동네 흔한 할머니는 되기 싫네요. 크게 부자 아니지만 형편껏 알뜰하게..다른 사람에게 나의 옹색함을 보이지 않아요. 이제 60이라 욕심도 좀 내려놓고 마음 너그럽게 쓸려고 스스로 노력해요.
    바깥으로 눈을 돌려 기부도 좀 하면서 살자구요

  • 69. ^^
    '22.1.19 10:58 PM (112.153.xxx.67) - 삭제된댓글

    여기 나이 많은 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가끔 갸우뚱한 댓글이 달리는 이유를 알겠어요
    가르칠려는 댓글도 많고
    갑자기 기부도 좀 하면서 살자는 댓글도 좀

  • 70. ..
    '22.1.19 11:09 PM (223.38.xxx.225)

    60~70대 할머니들 진짜 많아요.

  • 71.
    '22.1.20 12:49 AM (112.156.xxx.235)

    50대는 여자아닌가요

    오히려 나이들수록 꾸며야죠

    늙어서 설움받는데

  • 72. 깔끔한 외모
    '22.1.20 1:28 AM (188.149.xxx.254)

    깔끔하고 여성성 강조 외관 차리는 분들이 집안도 깔끔하고 이쁘게하고 살고, 애들 공부도 잘시킴.
    나만봐도 그런거 같음.
    외모 그저 청바지에 웃도리. 집안...말해뭣해..애들이 샤랄라 레이스는 바라지도 않는다 좀 인테리어 하자고 하다가 이제는 지쳐서 그런가보다로 삶.

  • 73. 깔끔한 외모
    '22.1.20 1:30 AM (188.149.xxx.254)

    맞아요. 아줌마 할머니들 옷값 허걱소리 날 정도로 비싸요.
    싼건 너무 허접하고요.

  • 74. ..
    '22.1.20 3:06 AM (175.119.xxx.68)

    근데 꾸며도 별로라는게 진실
    안 꾸미면 더 별로이겠지만

  • 75. 꾸미면
    '22.1.20 3:41 AM (114.206.xxx.196)

    달라지죠
    나이 들면 차이 더 벌어져요
    오히려 젊을 때는 젊음 만으로도 빛나죠

  • 76. ㅎㅎ
    '22.1.20 8:0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꾸며서 괜찮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데..본인이 꾸며도 별로인가보네요.

    그리고 보통 본인도 신경쓰는 사람이 집도 관리 잘해요.
    후줄근한 사람이 집안 싹 치우는건 되려 더 못봄. ㅎㅎㅎ

  • 77. 헐.............
    '22.1.20 8:30 AM (58.237.xxx.10)

    머지? 50이면 머 인생 다 산 무덤 코앞에 둔 할맨 줄 아나?

  • 78. 폐경과
    '22.1.20 9:25 AM (180.228.xxx.136)

    상관없이 게을러서 평생 안 꾸밈.

  • 79. 고위직
    '22.1.20 9:37 AM (210.95.xxx.165)

    저요...저는 공무원사회에서 약간 고위직입니다. 조만간 기관장급도 되고요..그래서 젊었을때는 멋을 안부렸지만 지금은 엄청 멋낼 수밖에 없네요

  • 80. 일단
    '22.1.20 9:46 AM (220.81.xxx.26)

    체력이 좋아야 가능합니다
    완경후 컨디션은 겪어봐야 좀 알게 되고요
    진짜 체력좋고 부지런한 분들 참 많아요

  • 81. 젊을때부터
    '22.1.20 10:01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꾸미는걸 좋아해서
    돈을 덜쓰느라 피부관리도 쎌프로 많이하고
    옷도 저렴이를 많이 입었는데
    이젠 체력이 나빠지고 체형도 무너져서
    피부과 도움도 받고 고급옷도 간간이 입네요.
    나이들수록 돈도 받쳐줘야 멋내기 수월할거 같아요

  • 82. ..
    '22.1.20 10:26 AM (223.38.xxx.83)

    애들다키워놓고 그냥 주저앉아 있으면 우울증걸려요..살아내기위해 노력밖에없는거죠

  • 83. ....
    '22.1.20 10:28 AM (106.101.xxx.37)

    환갑넘으신 우리 이모
    속눈썹연장하고 네일하고
    보톡스 가볍게 맞고
    머리 항상 젊게 유지하고 계십니다
    나이들수록 가꿔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84. 그놈의
    '22.1.20 10:43 AM (112.155.xxx.85)

    할줌마 소리는 어딜 가나 안 빠지고 나오네
    본인 엄마가 할줌마라 할줌마 소리가 자연스레 나오는 건지?
    자긴 요절할 거라 할줌마 안 될 팔자니 할줌마 할줌마거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85. 그러게요
    '22.1.20 10:58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 심신 양면으로 힘들때라..

    자존감 문제가 아니고
    저의 경우는 푹 퍼져 살아본적이 없어서요 .
    아마도 습관때문인듯

  • 86. 그러게요
    '22.1.20 10:59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 심신 양면으로 힘들때라 더욱 ..

    자존감 문제가 아니고
    저의 경우는 푹 퍼져 살아본적이 없어서요 .
    아마도 습관때문인듯

  • 87. ㅁㅁㅂㅂ
    '22.1.20 11:17 AM (125.178.xxx.53)

    전 갱년기 접어드니 세상 다 귀찮은데
    안그런분 많나보네요
    댓글들보니요

  • 88. 123123
    '22.1.20 11:30 AM (220.72.xxx.229)

    본인 꾸미는 거랑 집안은 달라요

    자기 몸만 꾸미고 집안 정리 0인 젊은 여자들 고대로 늙어서 똑같음

    원룸 운영해보면서 제일 더러운건 젊은 여자방 ㅠㅠ

    여기도 딸이 지 몸만 이쁘게 꾸미지 방은 돼지우리라고 성토하는 엄마 글 종종 올라오잖아요?

    무슨 자기 멋 낸걸로 집안살림까지 다 추측하고 있는지

  • 89. ㅎㅎ
    '22.1.20 12:24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멋내봐야 집안 개판이다 댓글보고 멋내고 집안 잘 꾸민다 한건데요?

    다 본인이나 본인 주변 얘기 하는거죠
    돼지우리에서 본인만 꾸미는 사람을 별로 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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