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다보면 참 가관이다 싶습니다.
어쨌든 원내 의석을 가진 정당에서 후보는 넷이 나왔는데,
아무리 지지율 순서고 어쩌고 하더라도 하루 종일 tv 틀면 윤석열 이재명 소리만 하고 있네요.
집안 가족이 썰전 라이브 애청자라서 거의 매일 틀어놓는 걸 보는데,
허구헌날 90% 가 윤석열 이재명이 어쩌고 저쩌고.
아무리 대선 가까워졌다지만,
지난 양당 경선 이후 온 뉴스는 두 놈들에 80%는 할애하는 듯 합니다.
하긴 무슨 대선 3,4 위 후보를 이야기를 하나요,
현직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가도 무슨 단신 취급을 하고, 앉았으니.
언론에서는 참 매력적인 두 후보겠죠,
복잡한 정책 분석, 정치적 철학 이런 거 볼 필요 없이
누구 마누라가 과거가 어쨌네,
누구 아들놈이 이랬네 저랬네만 하면 되니
호재도 이런 호재가 어딨겠습니까.
원래 가장 원초적인 막장드라마가 시청률 최강인데,
한쪽도 아니고 양쪽이 역대급 막장 선두를 놓고 싸우고 앉았으니,
어딜 윤석열이랑 비교하냐는 찢빠들도
무조건 민주당 안찍겠다는 윤빠들도
적당한 수준이어야지, 찍으라 말하기도 안 쪽팔리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