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3곳이 다 붙을 필요는 없다고

[ㅇㅇ]

정시 3장 다 최초합했다 하면 원서를 잘쓴게 아니라고 하고

또 생각해 보면 3장 다 붙을 필요없는것이 결국 하나만 선택해야 하니까

1는 붙을 만한곳 2장은 우주상향으로 쓰는게 맞는건가요...

[아이]

말이 그렇다는거지.. 생각대로 안흘러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렇게 하다가 광탈할수있습니다.

[물론]

3곳이 다 붙을필요없고 제일가고싶은곳 1곳만 되는게 원서 제일 잘쓰는거지만,
그게 예상데로 되면 3광탈이 왜 나오겠나요.

[ㅇㅇ]

진학사 766으로 썼는데 82 보니 2도 썼다는 댓글 보고 살짝 후회중이어요 다들 상향 하나는 넣는가본데 우리애만 안 그런건가.ㅠ ㅠ
하지만 경쟁률 보면 지금도 안심은 못할 상황이구요.

[음]

이론상으로는 그런데, 적정인지 아닌지는 뚜껑 열어봐야 아는 거니까요.

적정 광탈에 예비 1번, 2번도 끝까지 연락 못받는 경우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ㅇㅇ]

부모 욕심으로 애 잡는거 봐서....원서 영역에서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게 참 어려운거더라구요

[음]

그리고 마감 앞두고 일정시간부터는 경쟁률 고지를 안하잖아요?

그 시간 이전까지는 미달이다가 결과는 몇십대 일 된 아찔한 경험도 했었어서 글쎄요...

[ㄱ,]

그 적정이라는 것도 누가 확실히 알겠어요.
어렵더라고요.
7칸 진학사 마지막까지 7등. 예상 경쟁률만큼 딱 들어온 표본인데도 쓸까 말까 얼마나 고민이 되던지.
다 붙을 거 같으니깐 쓰는거 아닌가 싶어서 고민고민 하다 시간에 내몰려 쓴 기분이에요.

[입시]

글쎄요. 재수 안한다고 하면 두군데는 붙고 고민하는게 나아요. 추합권이나 우주상향은 안될수도 있거든요. 추합권으로 가는게 좋겠지만 정말 피말립니다. 작년 545 썼어요,.

[..]

안정둘 상향하나 넣는게 이상적인거 아닌가요 입시에 백퍼확신을 어찌하나요

[헐]

우주상향은 떨어지려고 쓰는 거구요.
그런 곳도 써봤다라는 정신승리 하려구요.
보통은 안전, 약간 위 2개 쓰죠.

[ㅎ]

붙은만한곳도 사실 장담 못해요 6칸도 떨어져요 ㅠ

[..]

555 썼다 상남자 소리듣고 655로 바꿨습니다..막상경쟁률 높으니 655도 상남자스러운건 아닌지..ㅠㅠ

[반수생]

아이 성적 안나와서, 다니는 학교 수준으로 밖에 안되더라구요. 다니던데 돌아가면 되겠다 싶지만, 제 입장에선 그래도 고생한 몇달이 있으니 아까워서 한달을 고민고민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차피 돌아갈곳이 있으니 우주상향으로 다 쓰라고 저한테 그러는데. 말이 쉽지 진학사 1.2칸 나오는걸 쓰는게 쉽지가 않아요. 안되면 돌아간다고 하지만 안될 확률이 거의 90프로이상인데. 남은 10프로로 도박을 해서 버려야 하나.. 아니면 그나마 그래도 합격을 해보고 선택을 해야하나(고만고만한곳이라도 쓰고) 저 나름대로 한달내내 고민했고, 남의 일이라면 저라도 우주상향으로 떨어지면 돌아가라고 얘기해줬을것 같지만, 제 상황이 되면 그게 쉽지않은거죠. 떨어질껄 뻔히 불보듯 뻔하니.. 더구나 빵꾸니 뭐니.하는것도 결국은 그 해당과에 한두명 꼬리가 길었다 수준이지 요즘에는 정보가 누구에게든 다 공개되었으니. 나만 아는것은 없다고 봐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양보해서 345 썼어요. 다 떨어질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한두개 붙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예 희망이 없는걸 쓴것보다는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다 떨어지면 돌아가면 되지..이런 마음도 들고..반수의 장점이 이제 나오는듯합니다.

[ㅇㅇ]

수시 6광탈도 하는데
정시 3광탈은 우습죠
안정이라고 써도 막상 뚜껑열면 헬일수도 있어요

[ㅇㅇ]

665 썼었어요 추합으로 두군데 되고 5는 떨어지구요
근데 5도 붙을수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