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번 대학동창 7명 모두 아직 일하고있어요.

[dd]

21년째 일하고 있는데, 제일 친한 7명 모임 친구들이 모두 아직 일하고 있네요.

각자 하는 일은 다르지만요. 경력 단절된 적도 없고 일하거나 공부하거나해서

일하거나 했는데 흔한 경우는 아니지요?

[...]

95학번 제 친구 7명 모두 일하고 있어요. 저희는 대학친구는 아니고 고교친구고요. 일을 쉬었던 친구가 1명인데 그 친구는 경력단절이 10년 있어서 좀 서브 일이고 나머지 6명은 각계에서 전문가로 일하고 있네요.

[ㅇㅇㅇ]

95학번 친구들 5명 그러고 있습니다.

[...]

94학번 제 친구들도 다들 일해요

[..]

83학번 친구들 7명중 5명 일합니다. 책임있는 자리에서..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임을 이어오고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모임]

보면 성향인 것 같아요.
95학번 고등친구들 반반이고
고등-대학 같이나온 동문들은 거의 일하다가 요즘 그만두는 추세
대학동기들 거의 일해요.

72년생 사촌언니는 다 일한대요.
다 비슷한게 같은 여상 나왔는데 다들 회사다니다 모두 대학가고 일부는 대학원가고 지금 다들 좋은회사다닌대요

[사니]

전 94학번인데 잘 안 풀린 건지 노력을 안 한 건지, 커리어도 이렇다 하게 없고 지금 육체노동 하고 있어요 ㅜ ㅜ

[ㅇㅇㅇ]

의미가?
내 친구들이다, 그러면 비슷한 기질끼리 친구라서다 할 수 있고
96학번이다, 그러면 학번의 문제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고
뭐, 동창회 나가면 끊김없이 일한 애들이 우리 눈에도 많아 보여서
우리끼리 용띠라 그래 깔깔댄적은 있고요.

[ㅎㅎㅎㅎ]

아 네, 저나 친구들이나 남편들이 없네요.

[음]

95학번.
약대고. 카톡 단체톡방에서 얼마전 뭔가 조사했는데
80프로 정도는 일하는 거 같고. 자녀 대입등의 이유로 쉬는 애들 있긴 함.

고등친구들은 8명 중 3명 전업 5명 직장과 사업

[dd]

96학번이라고 쓴건 적지않은 나이라는 의미고요,
다른 모임 친구들은 전업도 많은데, 왜 이친구들 모임은 전원 일하고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고보니 친구들 성향때문인거같기도 하네요. 성실+묵묵+진중한 성격들의 친구들이에요.
211.36 님은 남편이 능력들이 없어서 일하고 있다.. 그말씀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ㅎㅎ
일을 가지느냐 아니냐 기준이 남편이신가보네요.

[dd]

의사, 약사 등 전문직은 개업이 가능하고 자격증이 있으니 일하는 비율이 아주 높을거같긴하네요.
제동창들은 그냥 어문계열 -_- 이거든요. 애가 어리고 힘들때를 지나서..지금 느낌으로는 애 대학가서까지
쭈욱 일하게 될거같기도해요. 저위에 78학번부터 82학번 님들 너무 대단하세요. 무슨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어쩌면 그렇게 오래 일하시는지...

[dd]

가끔 학부모 모임 나가면, 사업하거나 프리랜서는 있어도 풀타임 직장맘들이 많지않고, 그래서 저도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아무래도 저도 마음이 불편해지는데 동창만나면 동병상련이라 마음이 편해져요. 그런데 댓글로만 봐도 이젠 나이들었다고 직장 나오는 그런 시대는 확실히 아닌듯 합니다.

[전]

고등학교 친구들요~ 92학번
2명은 고등학교만 나와서 공무원 하고있고 하난 전문대 나와 간호사, 또 하난 대학 다니다 중퇴하고 교육직 공무원.
전 대학 나와서 현재 전업^^

[그러고 보니]

당시엔 공무원이 쉽긴 했네요.

[90학번도]

아직 일하고 있어요
은행, 외국계, 공무원 등으로

[ㅇㅇ]

애 어렸을땐 힘들었는데.. 물론 지금도요. 지나고보니 일 놓지않은건 참 잘한 결정같아요. 일은 언제든 그만둘수 있으니 버틸때 까지 버텨보자고 온거지만요. 아직 일하시는 선배님들 대단하세요. 저도 꿋꿋이 버티렵니다.

[..]

지방대 식품영양학과 96학번 대학동창들 다 일해요.
학교급식교사가 가장 많고 거의 전공살려 영양사일 하고 있어요.
식품위생사쪽 하는 친구도 있고요.
친구들 다 출산휴가만 쓰고 일 놓지않고 다들 열심히 일해왔답니다.
저 위에 남편 잘 벌면 남편 돈 쓰고 살지 않아요!!
오히려 전문직종 일수록 집안이 부유해도 일을 놓지 않더군요.
베이비시터며 도우미며 친정시가서 비용 내주고 써도 부모가 매일 와서 보더군요. 아들며느리 직업 좋으니 본인들 편할 줄 알았는데 더 고생이라고ㅋㅋㅋ
저는 임신이 잘 안돼 일 그만둔김에 임신출산육아 해보자 싶어 경단이라 다른일 하고있지만 생계형은 아닙니다.

[ㅡㅡㅡ]

인서울 식영과 90 절친 6명 중 영양사 한명도 없네요; 하나가 병원서 일하다 그만둠. 꾸준히 지금까지 쭉 일하는 친구는 하나고 셋은 경단 재취업을 왔다갔다 둘은 전업이네요.

[ㅇㅇ]

남편덕(?)에 취집하고 싶은 사람 빼고
아무때나 재취업가능한 능력자 전문 기술직 빼고
경단녀 안되고싶지않다면 일 놓지말고 일하는게 답인거같네요.
초반에 육아로 일 그만두면 그 수준 재취업은 불가하니까요

[곰푸우]

95학번
연락하는 동창 5명 다 일함
전업들은 연락 끊김

[^^]

92학번 친구들 4명 다 아직 일해요. 하는 일이 박봉이지만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긴 해요. 공무원 아니고, 전문직 아니고, 약간 일반적인 직종은 아니긴 해요. ^^;

[^^]

애 초등학교 들어갈 때가 고비였고, 그때 넘기니 그럭저럭 하게 되네요. 그냥 지금은 최대한 오래 다니고 싶다..생각하고 있어요. 박봉이긴 하지만요.

[92학번]

저만 전업이고 우리과20 대부분일할걸요
다 교직에있을거니
돌아돌아 다일할겁니다

[ㅇㅇ]

다 끼리끼리 만나니 그런가 봐요
전 86학번이고 전업이고 지금 만나는 친구들이나 아이어릴 때 사겼던 동네엄마들 거의 다 전업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