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거싱글 50대 어학연수의 꿈
1. 한달정도
'22.1.1 7:38 PM (112.154.xxx.91)여행은 갈 생각있으나 1년씩이나 살면서 그 나라에서 귀한 돈을 쓰고 싶지 않고..넷플릭스 디즈니등 영어컨텐츠가 많으니 영어를 배우려는 목적으로 오래 해외에서 거주하는건 별의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2. ㅇㅇ
'22.1.1 7:47 PM (211.246.xxx.185) - 삭제된댓글어학 연수를 가려면 20대 30대에 가야지
알던 것도 잊어버리는 40대 50대에 가려고 하시나요
그냥 휴양 삼아 가시는 거에요?3. ...
'22.1.1 7:52 PM (112.147.xxx.212)마음이야 뭐 당장 떠나고 싶지만, 앞으로 노후준비를 생각하면 우선순위가 있으니까요.
그냥 뭐 죽기 전에 나만의 버킷리스트라고나 해야할까... 그런 의미에요.
쓰다보니 슬퍼지네요ㅜㅜ4. 저
'22.1.1 7:52 PM (1.235.xxx.154)50대이고 그런데 못가고 있어요
가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야할거같아요
어떤 목적으로 비자받겠나 이런저런 생각으로 못가네요5. ᆢ
'22.1.1 8:00 PM (218.148.xxx.78)이제 외국어 번역기도 잘나오는데 굳이 어학연수요?
그냥 관광차 한두달 잘쉬고 오면 되죠6. 그냥
'22.1.1 8:13 PM (122.34.xxx.60)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사세요
꿈꾸싶은 거 다 꿈꾸고 사시구요7. …….
'22.1.1 8:21 PM (114.207.xxx.19)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외국생활해보고 싶은 꿈 제가 응원해드릴께요. 저도 나이들면 예전에 유학했던 나라들에서 몇 달씩, 일년씩 다시 살아보려고 해요. 부지런히 싸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행보다 살아보기가 더 제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합법적으로 오래 거주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어학연수긴 하죠.
나라별로 다르겠지만 50대 쯤 한국에 본인 자산이 있디면 비자 받거나 연장하는 게 어렵진 않을 것 같으니 그 때까지 열심히 살아봐요.8. .......
'22.1.1 8:34 PM (183.98.xxx.115)50될 때까지 열심히 영어공부하시고
50되면 몇 달씩 살아보기, 여행하기 해보세요~
굳이 그때까지 기다렸다 어학연수 가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요?9. ..
'22.1.1 8:36 PM (110.70.xxx.114)그 땐 한달살기 가세요
어학연수는 한국에서 하시고요10. @@
'22.1.1 8:45 PM (175.205.xxx.129)저 어학연수 갔을때 50대는 물론 60대도 있었어요.
그리고 휴가를 이용해서 한달씩 매년 오신다는 분도 있었고..
꼭 가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이상하게 안봐요.11. 화이팅
'22.1.1 8:48 PM (124.49.xxx.78)여러나라 살아보기 여러 어학연수 경험자로 응원합니다.
외국어를 여러개하면 세상의 정보중 내흡수량이 무지 많아집니다.
영화.책 공연 음악 회화 다 적용되요.
해외살이는 하루하루가 모험이라 한국의 반복일상과 시간길이가 달라요. 체감상 뇌에 남는 추억양이 외국일년은 한국 십년 같아요.
언제가 됐던 원하시는 꿈 꼭이루세요.
둘다 인생 풍요롭게해요.12. 저도
'22.1.1 8:51 PM (219.248.xxx.248)어학연수갔을때 랭귀지스쿨에서 나이드신 분들 종종 봤어요.
20대 대학생들이 주긴 했지만 그래도 잘 다니시더라구요.13. 50이
'22.1.1 9:00 PM (218.236.xxx.89)무슨 공부도 못할 노인네 되는 나이인가요????
다만 공부를 해도 그걸 써먹을 기회가 희박한건 사실이라 돈과 시간을 쓰는것이 쉽지 않아서 그런거죠.
아무 목적과 희망없는 공부도 의외로 즐겁습니다, 나와 경쟁하면 끝! 이니까요. 하세요.
남에게 피해 안 줄건데 뭔 상관이예요.14. . .
'22.1.1 9:19 PM (118.220.xxx.27)하세요.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15. 응원합니다.
'22.1.1 9:27 PM (222.97.xxx.205)이런 버킷 리스트가 현재의 힘듦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지금은 목표가 50대이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시다보면 더 당겨질 수도 있고, 살다보니 더 늦어져도 또 그 목표로 인해 열심히 살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멋진 것 같아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제가 뉴욕을 3번 갔었는데요, 뉴욕은 갈 때마다 그 느낌이 달랐습니다. 꼭 가보세요!)16. 노후
'22.1.1 9:29 PM (14.32.xxx.215)돼있음 하시구요
제 친구가 저래요
가야금 사서 들고다니고 필리핀 어학연수가고 사이버대학교 다니고 ㅠ
현실은 19살에 사고쳐서 결혼해서 딸이 32살 ㅠ
본인은 비정규 판매직
겉으론 멋있다고 해주는데 친구들 다 뒤돌아서면 뭐라고 해요 ㅠ17. 응원합니다
'22.1.1 9:32 PM (1.232.xxx.77)하고 싶은 거 하세요 인생 뭐 있습니까 ㅎㅎ
혹시 뉴욕에 가실 거라면 Teachers College 커뮤니티 랭귀지 코스 가볍게 다니면서 주변 놀러 다니시길 추천해요. 몇달이라도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것도 재미 있죠18. ...
'22.1.1 9:34 PM (39.7.xxx.6)가세요
응원합니다19. 네네
'22.1.1 9:39 PM (124.5.xxx.197)저도 60살에 그러려고요.
저는 어릴 때 유학다녀와서 익숙해요.20. 지금 보이는
'22.1.1 9:42 PM (211.200.xxx.116)맨하탄은 옛날 맨하탄이에요
현실 맨하탄은 위험하고 더러운 아수라장.
줄리아니 시장일때가 르네상스였죠. 저는 그 시절부터 몇해전까지 맨하탄과 보스턴에 살다왔는데
아직 살고있는 친구들이 그래요. 너있을때랑 완전 딴판이라고.21. ...
'22.1.1 9:46 PM (112.147.xxx.212)와우
나이 한 살 더 먹고 괜시리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해보고 싶으면 해보라는 댓글 읽고 희망이 생기네요
감사해요
뉴욕 맨해튼은 제가 살아본 적도 없는데, 꼭 살다 와본 것 같아요.. 하도 영화랑 미드를 많이 봐서요.
거기다가 LA,런던,파리도 꼭 제가 살다온 기분이 들어요 넷플릭스 덕분에요....ㅎㅎ
저는 제가 영영 젊을 줄 알았어요... 이제 현실적으로 노후도 진지하게 준비해야하고, 에너지도 딸리고 이래저래 걱정이 앞서네요... 하지만 마음만은 이팔청춘으로 영원히 살아가고 싶네요....22. eat
'22.1.1 9:48 PM (121.162.xxx.77)eat pray love 보면 이탈리아 인도 발리 를 일년간 몇개월씩 살며 어학연수도 하고 명상 연수(?)도 하고 몇개월 살아보기 같이 하던데 좋을거 같아요 근데 독신 아시아 여성이 미국에 50대에 일년과정 공부하러간다면 비자가 안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되네요
23. ...
'22.1.1 9:51 PM (59.15.xxx.141)저도 젊을때 연수나 배낭여행 못가본게 넘 아쉬워서
마흔살에 런던에서 일년간 석사하고 왔어요
늙어서 갔더니 그런가ㅎ 생각만큼 영어가 마니 늘지도 않았고
석사학위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지만
제인생에서 후회없을 멋진 일년이었어요
런던 아무데나 걸어만다녀도 넘 좋고
저가항공 많아 주변 유럽 여행다니기도 좋고요
짧은인생 하고싶은거 있음 하고죽어야죠ㅎ
집세 비싼거 빼곤 생활비야 서울살아도 드는거니
장기여행이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들지 않습니다
저는 님 응원합니다24. ..
'22.1.1 10:02 PM (222.105.xxx.246)저요~~!
저는 아이들 성인되면 갈 계획이예요.
어학연수하면서 영어권 현지 생활도 하고, 이어서 여행 하려구요. ^^25. ...
'22.1.1 10:34 PM (223.39.xxx.247)저는 50넘으면 병원 근처에서 살 거에요. 미국은 노노..우리나라가 병원가기 얼마나 좋은데요. 한달만 뉴욕에서 살아보시고 오세요. 영어는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하면 되죠. 뭐 굳이 어학연수를 가나요.
26. 준벅
'22.1.1 10:45 PM (223.33.xxx.248)가세요~20년전에 저 밴쿠버서 어학연수할때
홈스테이집 2층에 일본인 아주머니도 혼자 연수오셨었어요
어학연수는 젊은이들만 오는건줄 알아서 신기했었어요
미쯔비시 다니시다 퇴직하시고 오랫동만 해보고 싶은거였다고 오셨고 잘모르지만 나름 성공한 커리어우먼 느낌도 있었어요
일본에 계신 남편분이 자상하게 밥솥이며 필요물건들 국제소포로
보내주시던것도 기억나네요 전형적인 일본인들과는 달리 호방하고 유쾌한 성격이 기억에 남아요~
전 원하신다면 가시는걸로~~추천이요^^27. 가세요
'22.1.2 12:46 AM (109.146.xxx.173)걸리는 것도 없는데 못갈 이유는 없을듯해요. 응원합니다.
28. corner
'22.1.2 4:20 AM (107.77.xxx.235)응원합니다. 연수가는건 특히 차없이 다닐 수 있은 동네 좋죠. 그때까지 영어 열심히 준비하셔서 영어로 뭔가 배우는 코스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학위스트레스 없는 과정이라 여행도 충분히 병행가능하죠.
29. ㅠ
'22.1.2 4:4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지금 가세요..못갈 핑계대지말고.
나도 그나이때 못간거 후회되요.
지금 50대..만사 귀찮고 모험이 무서ㅂ고..용기도 사라져요.
이쁠때 설치고 다니세요..미모도 삭아서 속상해져요.
영어가 목적이면..저같음 일대일강사 구해서 하겟어요.
저 요즘 그 생각해요..
이십년전부터 영어 깨작깨작..지금 외워지지도 않아요 ㅠ
그때 매일 전화영어라도 할껄 꾸준히.30. 저도 50대
'22.1.2 8:49 AM (124.49.xxx.188)이미
50대이지만 한달 살이.여기저기 살 생각해요. 아주 느리게..
일단 제주 터키 크러아티아 슬로베니아 조지아 태국 등 동유럽 정도로요..그러려면 애들도 잘되야하고
저도 일잇으면 다시하고..경제적으로 안정되야할듯해요31. 저도 50대..그리도
'22.1.2 8:53 AM (124.49.xxx.188)저도 어학연수 안간거 평생 후회하고 산사람.에요..
꼭 가시구요
공부할거야 요듬엔 영화자막 다있고 유튜브도 잇고 혼자서도 충분하지만
교실에서 여럿이 배우는게 더 동기부여되고 좋죠. 그런 경험 해보고싶다요. 꼭 가세요..32. ㅇㅇ
'22.1.2 11:35 PM (211.246.xxx.13)50대 어학연수 저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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