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대 버리고 해군사관학교
인서울 공대라인은 국숭세단 라인이고요
대학생활도 못즐기고 지방내려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의무승선기간있고 군대폐쇄적이고 해군은 특히 사관학교중에서 가장 아래로 친대요
육사ㅡ공사ㅡ해사라고
아이가 가장 원하고 꿈이 해군이라 어디가 붙든지 해군사관학교 라면 당연히 학교생활할 당사자의 선택으로 결정하게 해야 되는걸까요?
1. ...
'21.12.30 10:2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난 또.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데 사관학교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것이지만 아이가 원하는데 왜 반대를?
본인 하고 싶은 거 해보는 게 행복한거죠.2. 멋지네요
'21.12.30 10:29 PM (175.208.xxx.235)너무 멋진꿈이네요.
근데 결국엔 배에서 일할텐데, 오랜시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 쉽지 않을텐데.
나중에 호화 유람선 크루즈 선장이 되면 너무 멋지겠어요.3. 꿈
'21.12.30 10:34 PM (112.154.xxx.39)세계를 누비는 선글러스 쓴 흰제복입은 선장이라는데..
진짜 꿈같은 이야기고 입학하면 복장점검에 6시30분기상 구호 타이트한 군대생활 엄격한 규칙 체력훈련등등
배타는게 쉽지만은 않고 위험도 많은 생활에 기수조직문화
그런 힘든건 전혀 고려안하고 단지 멋진 군복입은 모습만 상상하고 있어서 걱정스러워요
중도 포기자가 많다고 하구요4. ,,
'21.12.30 10:40 PM (39.7.xxx.1)지난번에도 글 올리셨죠 본인이 좋다는데 어떻게 하냐고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았잖아요
여기서 계속 글 올리셔도 소용없고 아이 선택에 맡기고 책임도 아이가 지게 하셔야죠 부모 뜻대로 강요하면 두고두고 아이는 원망해요5. ..
'21.12.30 10:45 PM (58.79.xxx.33)어디든 힘들어요. 간호사들도 일년안에 관두는 사람 태반이고 공무원들도 신규퇴사 많아요. 중요한 건 애가 좋아서 하는 거면 지켜보세요.
하다가 관두면 나오면 되죠. 그럼 최소한 부모 원망은 안하겠네요6. ㅇㅇ
'21.12.30 10:48 PM (124.197.xxx.87) - 삭제된댓글아이가 확고하다면 일단 보내고 후회해도 본인이 후회하게 해야 본인 선택에 책임지는 태도를 보일거예요. 물론 시간은 버리겠죠. (개인적으로 해사 비추.. 비혼으로 살거면 추천.. 요즘 능력있는 여자애들 군인이랑은 결혼 안하는 추세.. 계속 주말부부 하다가 말년에 졸혼하거나 이혼하는 경우 흔함)
7. 아이가
'21.12.30 10:49 PM (39.7.xxx.146)원하는 거면 일단 지켜보세요.
일학년 여름 방학때 퇴교하는 생도들도 많고, 요즘도
입교 전에 5주훈련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하다가도 입학 전에 나가는 생도들 많았다고 들었어요.
본인이 해보겠다고 하면 일단 지켜보세요.8. 으흠
'21.12.30 11:00 PM (49.168.xxx.170)제 고등학교동창 남자애가 해사출신인데......바다는 커녕 거의 육지에서만 순환근무하더라구요^^ 자기가 보직에 맞게 나중에 어찌어찌 할수있더라구요..걔는 진짜 직업이 찰떡같았요..지금도 인생 즐기며 사는듯요 ㅎㅎ
9. ㅇㅇ
'21.12.30 11:02 PM (124.197.xxx.87) - 삭제된댓글육지도 순환근무라 주말부부해야하고 독박육아해야하는거라 와이프들이 다 이를 갈아요. 요즘 애들은 그냥 결혼 안하고 말듯..
10. ㅁㅁㅁ
'21.12.30 11:08 PM (39.121.xxx.127)그렇게 원하는데 엄마욕심으로 주저앉혔다가 평생 원망 들으시면 어쩔려구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저라면 하라 할것같네요
그리 원하면요..11. ..
'21.12.30 11:11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휴학하고 시험보라하세요.
가고싶다고 다 가는 곳은 아니잖아요.12. ㅇㅇ
'21.12.30 11:21 PM (51.79.xxx.105)요즘 입결과 선호도는 공사>육사>해사 순일 걸요?
근데 요즘만 그런 거 아니고 늘 해사는 사관학교 중에 선호도가 제일 낮았어요
그걸 학생이 모르지는 않을텐데 굳이 해사를 택한 거 보면 진짜 군인이 되고 싶나 봐요13. ..
'21.12.30 11:25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124. 197
진짜 못난거 아시죠?
스무살 짜리 청년에게 졸혼?이혼?
그대로 반사해드립니다14. ㅇㅇ
'21.12.30 11:43 PM (124.197.xxx.87) - 삭제된댓글해사출신이랑 결혼한 사람들 넋두리 안들어보셨음 이해못하실테니 현실감이 떨어지시겠죠^^;; 내가 못난거랑 뭔 상관 ㅎㅎ 참고하라 올린거고 윗댓글에 아이 의견 존중하라 썼어요. 개인적으로 비추하는거라고도 사족 달았구요.
15. 마도로스가 꿈이면
'21.12.30 11:46 PM (118.235.xxx.221)한국해양대학교가 있죠, 군함이 아닌 상선을 타죠
16. 한..
'21.12.31 12:35 AM (118.235.xxx.222)잘려다가.ㅡ해군이 배만타나요
조함장교도 있어요..배만드는..제대하면 중공업 특수선 경력인정받고 차장.부쟝으로 가요
아이꿈을 먼저 생각하시고 부모는 한벌자국 뒤로요17. 원하는것
'21.12.31 4:33 AM (211.52.xxx.84)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줘야조
입결은 공사 육사 해사예요
그리고 공사가 군기 가장쎄고 빡세요.
입학전 기초군사 훈련하며 나가는 애들 많아요.
그정도로 기초군사훈련은 무엇이든 상상이상입니다.
그걸 견디면 입학해서 생도신분이 되는거고 아니면 일반대학으로 가는거죠
아이가 원하는데로 지켜봐주심 좋을것 같아요